|
지난 번 일송북에서 펴낸 '나는 이회영이다'를 읽고 글을 남겼었다. 출판사 '일송북'에서는 우리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한국인물 500인'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출판하고 있는데, 이번엔 이회영님에 대한 책에 이어 김만덕님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다. 이회영님은 엄청난 재산을 독립운동을 위해 쓰셨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분의 인생이나 세부적인 업적을 이 책 '나는 이회영이다'를 통해 알게 되었고 아직까지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다. 이번에 읽은 '김만덕'님은 이름만 들어본적 있고 어떤 분인지 전혀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처음 어떤 분인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 여자로써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던 조선시대에, 여자의 몸으로 상인으로 큰 성공을 거둬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거기에 멈추지 않고 그 부를 사회에 환원한 대단한 인물 '김만덕'님에 대해 소개한 책 '나는 김만덕이다'를 지금 소개해 보려한다. ![]() 김만덕은 조선 영조 때인 1739년에 태어나서 1812년 사망한 조선시대의 여자 상인이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부모도 일찍 여의고 친척인 기녀의 집에서 자라며 김만덕도 기녀출신으로 컸지만, 본인 스스로 기녀라고 생각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의 역량으로 상인으로 성공하였다. 조선시대 때 여자로써 할 수 있는 일도 없었을 뿐더러, 그 당시 제주의 여자는 제주도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시대 상황이었으나, 김만덕은 추후 본인이 축적한 부를 가지고 대기근 때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렸고 그 업적을 높이 평가되어 제주를 떠나 임금도 만나고 금강산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까지 얻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다. 일전에 '난설헌' 책을 읽고 허난설헌에 대한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물론 김만덕이 살았던 시대보다 200년정도 앞서 살았던 난설헌이었긴 하지만, 그 분이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나 본인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이 겹쳐지며 떠올랐다. 그만큼 김만덕은 대단한 인물이라는것이 다시한번 느껴졌다. ![]() 책 본문에 들어가기 전, 이 책에서는 왜 김만덕을 다시 돌아보아야하는지 이유를 적고 있다.
지금처럼 평등한 사회 속에 살면서도 성공하는 것이 힘든데, 김만덕은 정말 자신의 꿈을 좇아 역사를 만들어 낸 대단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정말 도전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은 김만덕의 일생에 대해 적고 있는 책이면서, 한편으로는 삶의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하는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김만덕이 얼마나 힘들게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한발 내디뎠는지, 어떻게 그렇게 힘들게 축적한 부를 사사로이 쓰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 수 있었는지, 이 시대의 배경이 조선시대이지만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내용이 많이 실려있었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일송북의 '김만덕'님의 책을 추천하며, 오늘의 책 소개는 끝! ![]() #나는김만덕이다 #일송북 #박상하지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
일송북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삶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며 지금 우리 시대와 삶을 보다 낫게 이끌기 위해서 ‘한국 인물 500’출판을 기획해 꾸준히 책을 펴내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일송북에서는 역사, 사회, 출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1차하고 선정위원회에서는 단군시대 너머 신화와 전설쯤으로 전해오는 아득한 상고대로부터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한 20세기 최근세 인물들과 함께 그 인물과 시대에 정통한 필자를 선정하고 있다. 그저 전집만들기를 위해 대강 짜집기한 책이 아닌 총서이면서도 각 권이 단행본으로 독립되어 원활하게 읽히게 된 점이 반갑다. ![]() 《나는 김만덕이다》에서 정조 시대 때 죄의정이었던 채제공이 (만덕전)을 저술한 부분이 초반에 나온다. 남편이랑 본관이 같아서 물었더니 채제공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난다. 그들의 만남이 인상적이었고 그의 저술 덕분에 김만덕의 삶이 더 제대로 알려진 것 같다. 만덕 객줏집의 진상선이 뜬다네! ... 그녀로선 마지막 남은 상권의 영역인 진상선마저 띄우는 벅찬 순간이엇다... ![]() 탐라 최고의 거상 만덕 객주였던 그녀의 활약과 능력을 읽을 때는 전율이 흘렀다. 대기근으로 지옥이 된 탐라, 곳간을 모두 열어 굶주린 이들을 만덕이 수많이 구제하니 국법으로 뭍으로 여자가 나갈 수 없는 금월해법을 해달라고 임금에게 간절히 청한다. 나라의 관리도 사리사욕에만 관심을 두고 민생은 돌보지 않는데 김막덕 같은 사람이 없었다면 탐라도민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아득하기만 하댜 ![]() 한국 여성사에서 이렇게 대단한 역사적 인물이 있음에도 우리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직도 그녀가 생소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신사임당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도 현모양처의 이미지만 너무 강한 것 같다.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축적한 부를 나누머 살았던 그녀의 삶이, 앞으로도 우리 역사에 여성계 인물들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고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나는김만덕이다 #일송북 #여성위인 #추천여성 #컬처블룸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