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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런던의 대장정, 3부 Covenant(서약)를 소개합니다! 악마가 지배하는 런던, 그렇지만 희망을 안고 싸우고 투쟁을 이어나가는 인간들. 잔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희망이 있기에 아름다운 이곳에서, 결국 사이먼과 주인공들은 빛을 찾는 영웅이 될 수 있었을까요? 이번 3부의 시점은 프롤로그부터 2025년도로 진행이 됩니다. 오래전에 집필된 시나리오기 때문에 그 당시의 미래 시점으로 선정했을 텐데 독자들 기준으로 2024년, 2025년 즉 올해와 내년이니 기분이 조금 묘합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게이트가 내려오면 어쩌지?라는 N 적인 생각을 조금 해보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봅니다. 스포가 되기에 직접적인 언급은 할 수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직접적인 어휘에 조금 더 인물 파악이 명확한 책입니다. 그렇기에 빠른 스토리 전개가 있고, 장면을 글자화시킨 소설이기에 더욱 긴박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라인을 즐길 수 있어요. 총 1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책을 읽을 때 답답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양장본 한 권을 손에 쥐면 한 달 내내 가는 책도 있는데, 저는 총 3권을 3일 만에 읽었던 것 같아요. 어째서인지 책태기가 온 건지 개인 사정 상 서평은 한 달에 거쳐서 쓰고 있지만,, 아무튼 매력적인 책입니다. infj가 읽으면 너무 직설적인 대화들 사이에 갇혀 스트레스받다 쓰러질지도 몰라요. 《헬게이트 런던》은 판타지와 공상과학 장르를 즐기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와 마법이 선사하는 신비롭고 파워풀한 액션, 그리고 짜릿하고 스릴 있는 모험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해 줄 거라 생각해요. 문학도 장르가 다양화되고, 사람들은 쉽고 편한 것에 더욱 중점을 두며 정통 소설의 취급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게 제 해석인데요. 헬게이트 런던은 그런 흐름에 정통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단단한 소설입니다. 현대 사회의 문학은 소위 스낵컬처로 불리며 가볍고 빠르고 간편한 내용, 킬링타임 용으로 작성된 양산본들이 많은데요. 헬게이트 런던은 유럽풍의 판타지라 호흡을 느리게 가져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는 이유는 챕터를 변환하는 형식으로 절도 있게 끊어내고, 꿋꿋하고 뚝심 있게 하나의 스토리를 그려나갑니다. 런던 대침공 이후 폐허가 된 런던.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조금씩 뭉치고 각기 다른 세력들이 되는 과정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정부 세력 간의 암투 그 사이의 빛바랜 선한 의지 그들의 서약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직접 느껴보길 바랍니다. 매력적인 스토리와 인물들, 그리고 장엄한 세계관이 반겨주는 '헬게이트:런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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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런던》은 멜 오덤의 다크 판타지 소설이에요. 빌 로퍼가 개발한 게임 <헬게이트 런던>을 토대로 쓰여진 소설이며,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분량은 꽤 길지만 몰입할 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매력이 있네요. 2007년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배경이 근미래, 2020년 영국 런던에 헬게이트가 열리고 악마들이 침공한다는 설정이라는 점이 살짝 걸렸는데, 읽다보니 시간적인 배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헬게이트가 열렸고, 악마들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면서 폐허가 된 이후의 암울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인간들, 악마와 소통하는 자들, 인간이길 포기한 변종들 그리고 악마와 맞서 싸우는 무리들이 존재해요. 템플러, 성전 기사단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악마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해왔어요. 인류는 악마를 피해 지하에 숨어 지내다가 고대 마법으로 악마를 무찌를 수 있는 힘을 얻어 다시 지상에서 악마와의 전투를 벌이게 돼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카발리스트는 인간과 악마의 경계선에 있는 것 같아요. 3권에서는 2025년 1월 8일, 영국 런던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 치핑온가르에 살고 있는 롭 호턴과 여동생 에밀리의 이야기로 시작되네요. 에밀리는 악마와 그들의 아케인 힘을 추종하는 괴이한 신비주의에 빠져있어요. 롭은 에밀리에게 그들은 광신도일 뿐이라며 말렸지만 전혀 말을 듣지 않아요. 롭이 광신도라고 부르는 그들은 스스로를 카발리스트라고 불렀어요. 어쩔 수 없이 에밀리 곁에 남은 롭은 동생이 마법을 부리는 것을 보았고 두려워졌어요. 이전에 남매는 논쟁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두 사람이 다툰 후에도 에밀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광신도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빌려온 고서 복사본을 공부했어요. 롭은 에밀리를 떠날 수 없어요. 그건 런던에서 함께 빠져나오면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기 때문이에요. 사이먼 크로스와 워런 시머는 각자의 방식으로 악마들과 맞서고 있어요. 현대적인 장비와 고대 마법의 조합이 절묘한 것 같아요. 과연 《게티아》가 말하는 진실을 찾게 될까요. 여기 현실 세계에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헬게이트가 이미 열려 있는 건 아닌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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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평_헬게이트 런던 3부 서약_멜 오돔_지식과 감성
판타지 소설치곤 엄청나게 긴 분량은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소설을 즐겨읽지 않는 분들은 마치 긴 마라톤을 뛰는 기분이 들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을 해본 분들은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캐릭터나 스토리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알게 되어 흥미로울 것 같다. 역시 주인공들이 악마에 대항하며 런던을 지키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이 주가 되지만 아버지에 대한 복수극이 또 다른 목표가 되기도 했다. 멜 오돔 작가는 게임의 스토리를 영화적으로 잘 해석했다.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움을 꼽자면 게임에 대해 잘 모르면 글에 쓰인 캐릭터에 대한 묘사를 독자 스스로가 상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금만 공을 들이면 캐릭터에 대한 일러스트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에 게임 장면을 스크린 샷으로 찍어놓은 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악마가 등장하면 이름을 검색하여 어떻게 생겼는지 꼭 찾아봤다. 물론 없는 경우도 있었고 어쩌면 찾지를 못해서 그냥 읽을 수밖에 없을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하드 판타지 소설치고는 전문적인 용어에 대해 크게 거부감이 없이 잘 읽혔다. 아마도 작가가 그런 어려운 고증에 대해 최소화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특히 하드 SF는 읽기가 너무 어려워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헬게이트는 600여 쪽이나 되는 큰 분량에도 몰입감이 좋았고 가독성이 좋아서 잘 읽혔다. 자질구레한 문학적 표현이나 신파극이 없어서 오히려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설의 백미라고 한다면 역시 액션 장면이었다. 한두 장면도 아니고 악마의 등장에서부터 긴박한 전투 장면을 매우 재미있게 써냈다. 그래서 다른 띠보다 전투 장면은 빠져들면서 읽었다. 사실 워낙 죽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만남과 사별이 흔해서 자칫 죽음을 너무 가벼이 여길 수도 있겠으나 어디까지도 소설이고 한편으론 게임이었기에 허구로 생각하며 읽었다. 방대한 세계관을 매우 효과적으로 잘 그려낸 멜 오돔 작가의 천재성을 감탄하며 읽었다. 헬게이트 게임과 소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며 인기를 얻었으면 하는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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