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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독일어능력시험 실전모의고사 A2' 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어 능력시헙 합격을 위한 수험서이다. 독일어 능력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시험중에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독일어 능력시험인 ZD를 대비하는 이 책은 국내 최초로 ZD를 대비하는 모의문제집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동안 여러가지 어학능력시험을 준비한 경험이 있지만 특정 독일어 시험을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교재를 접하기는 비교적 어려웠던 것 같다.
독일어 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인만큼 책의 앞장에는 Goethe-Zertifikat에 대한 소개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은 Goethe-Zertifikat 시험의 총6단계인 A1,A2,B1,B2,C1,C2중 A2를 대비하는 책으로 Goethe-Zertifikat는 A에서C로 갈수록 고급수준이며 그 중 A수준은 기본적인 어휘 구사,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화 정도가 가능한 단계라고 한다. 사실 독일어 기초 교재로 공부한 나는 독일어 능력시험 자체를 준비하는 것보다는 시험을 대비하는 교재로 공부하면서 독일어 능력시험에 대해 알아보고 독일어 실력을 키워보자 하는 마음이 컸다.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독일어능력시험 실전모의고사 A2' 의 목차는 다음과 같은데 실전모의고사 3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Goethe-Zertifikat 시험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의 4개의 파트의 문제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책의 앞부분에는 각 파트를 대비하는 영역별 전략도 안내되어 있어 시험을 대비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려면 문제의 형식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Goethe-Zertifikat 시험을 한번도 쳐보지 않은 경우에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앞으로 시험을 어떻게 준비할지 계획을 세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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