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당시 그 책에선 일론머스크의 비전과 특유의 괴짜 리더십, 테슬라가 선도하는 전기차 사업 비전 등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폭발적 성장 시나리오'. 경제경영서 제목이 곧잘 과장하고 쎈 표현들 쓰기에 제목에 특별한 흥분이나 기대는 없었는데. 몇 년 사이 테슬라의 사업 포커싱이 바뀐 것을 실감케 하는 데이터, 또 FSD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전망, 그리고 대부분 큰 관심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론 에너지 사업의 수익률과 미래 수요, 매출 비중의 확대 등이 제법 흥미로웠다. '테슬라 제2의 물결'에 대해선 이미 몇 년 전부터 언론을 통해 들은 바 있으나, 그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본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 물결이 정말 코앞까지 왔구나 하는 실감. 책은 서두에 '24년은 도약을 위한 휴지기'라고 했지만, 당장 6월 혹은 8월부터 FSD나 로봇택시 등을 놓고 꽤나 핫한 소식이 들려올 것도 같은 생각도?! 테슬라를 더이상 자동차 기업으로만 분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도 놀라운 혁신들이 있다는 것도 갠적으론 미쳤다 포인트였음. 전세계 어떤 자동차 기업도 테슬라만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혁신을 거듭하는 회사는 없지 않나 싶다. 후반부에 나오는 중국 전기차 기업도 나한텐 새로웠던. 비야디도 테슬라 판매 뛰어넘었다는 식의 뉴스만 봤을 뿐 구체적으로 다룬 책은 못 봤는데.. 그 부분도 읽을만. (강정수 저자님, 테슬라 2분기 실적분석도 기대하겠습니다! ) |
그림5를 보면 "FAD를 작동시키고 나서 강제종료 없이 주행한 거리" 라고 나와있는데 저 그래프는 주가변동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이런 오타는 좀 반갑지않네요...완성도가 미흡해보여 책을 읽는도중에 흥미가 깨지네요.... ![]() |
기업의 펀더멘털을 분석하고 투자하라는 당연한 명제가 실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 무려 본능을 거스르는 어려운 일이잖나. 잊을만하면 CEO 리스크를 만들어내는 일론머스크나, 전기차 시장이 캐즘을 겪는 동안에도 평정심을 갖고 중요한 모멘텀을 발견해내는 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최근 FSD에 대한 뉴스를 몇 개 보다가 이 책까지 읽게 됐고, 그밖에 다른 키워드들도 발견하면서 후루룩 다 읽었다. 기행을 일삼는 일론머스크지만, 그의 엔지니어 정신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테슬라처럼 혁신이 끊이지 않는 기업도 없다는 생각이 책을 읽고 나서 든 기대치 않았던 마지막 소감! |
따끈따끈한 신작이네요. 추천받아서 읽어봤는데 저도 여럿에게 추천할정도로 좋은책입니다 .. 따끈따끈한 신작이네요. 추천받아서 읽어봤는데 저도 여럿에게 추천할정도로 좋은책입니다 .. 따끈따끈한 신작이네요.추천받아서 읽어봤는데 저도 여럿에게 추천할정도로 좋은책입니다 .. |
테슬라를 단순 자동차 회사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내용이었고, 핸리포드의 자동차나 애플의 아이폰이 발매된 시기와 완전히 양산되어 보급화 된 시간을 감안한다면 테슬라의 비지니스 모델은 적어도 10년 내에 현실화 될 것 같다는 인사이트를 얻게 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