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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야 하미야
삶의 통찰이 느껴지는 책 이 책은 작가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삶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책, 제목도 마음에 든다. 까미야 하미야 무슨 뜻이 있나? 했더니 기르던 닭들의 이름이었다.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성장과정까지 그리고 고된 시집살이와 그리고 찾아온 우울증까지 신앙으로 극복한 마음의 평안으로 더 낮은 곳에서 욕심을 비우고 살아가는 작가의 삶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전이된다.
이 책은 여섯 파트별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1장 삶은 鷄卵(계란)이다. 2장 행복이 따로 있나요. 3장 책속에서 중봉조헌을 만나다. 4장 어느 멋진날 5장 꺼병이의 가을 6장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책을 읽다보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아이 넷의 어머니이자 며느리이고 아내인 작가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고 있다. 이기적이지 않은 삶 가진 것에 나누고 베푸는 삶 작은 것에 기쁨을 누리는 삶 그리고 농촌 생활에서 자연에서 누리는 기쁨 함께 살아가는 청계인 까미와 하미에 대한 애정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신앙으로 극복해가는 삶의 방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각박해지고 이기적인 세상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자연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평등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지금 삶이 힘들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강추해주고 싶다. 우울증을 극복한 이야기도 이 책에 담아있다. 보람있는 활동 그리고 지역사회에 모습은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알게 해준다.
닭대가리로 폄하되고 있는 닭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닭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있다.
지친 일상이라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책 수필집이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읽기에 부담없고 읽을수록 마음에 쉼을 갖게 해준다.
<시인에게 까미와 하미는 닭이요. 바람이요. 어미요. 자식이다.> 문구에서 작가의 애정이 돋보인다. 참 좋은 책을 통해 마음 한곳에 <쉼>여백이 생겼다. #가치창조#문학세상#신상숙#수필집#까미야하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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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초등학교 여름방학때 갔던 외갓집이 생각났다. 할아버지네는 소도 키우고 돼지 , 닭도 키우셨다. 지금도 없지만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다. 새록새록 옛 추억들이 떠올랐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새삼 더 느껴진다. 농사일은 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던 새참이 , 그 때 새참을 이고지고 준비해서 가져 온 할머니의 노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도 생각 나는 그 새참 맛은 잊을 수가없다. 상추 ,고추 ,쌈장 ,오이 특별할 것 없는 반찬이었지만 왜 그리 맛있었는지 풍경과 벗 삼아 가족과 함께 먹어서 그런걸까? 그때가 그립다. 책을 읽으니 옛날 그 따 시절이 그립고 돌아 가고싶다. 몸은 고되지만 함께 나누는 정이 느껴지고 지금은 볼 수 없는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 온 몸으로 느껴지는 계절의 향기가 생각난다. 작가에겐 닭이란 특별한 의미와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까만 닭에게는 “까미” 하얀 닭에게는 “하미”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래서 책 제목도 까미야 하미야 인가 보다. 어릴 적 귀한 보양식 계란. 아버지와 오빠는 매일 먹은 반찬이지만 작가는 감기,몸살 후유증으로 입맛이 없을 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닭의 애정이 있어서인지 닭과 병아리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수탉 한 마리에 암탉이 열세 마리가 딱 맞는 비율이란다. 그 때문에 수놈 한 마리 만 남기고 나머지는 비겁하게 처리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따로 없다. 나는 붙잡아 오고 남쳔은 고개를 돌리며 “미안하다”라고 하면 어찌어찌했다. 수탉 한 마리만 빼고 십여 마리의 수탉은 음식으로 바뀌었다 동물에게도 성별이 비율이 중요한 처음 알게 되었다. 자연섭리가 있긴 한가보다. 어미 닭으로 품지 않은 인공부호기로 부화한 병아리는 알 품기를 못 한다고 한다. 기술력이 아무리 좋아져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는거 같다. 예전에 강아지 분양 하시는 분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미 젖을 먹는 새끼 강아지는 아프지 않치만 태어나자마자 우유를 먹은 새끼 강아지는 자주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분양 할 때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다. 어미 품에서 자란 동물과 팔려고 억지로 만든 인위적인 방법이 당연히 좋을 수가 없겠지.. 자연스러움은 사라지고 점점 인위적인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삶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그리고 각박하고 답답한 삶에서 여유로움을 잠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까미야 하미야# 신상숙#문학세상# 가치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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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울에서의 삶을 그림그리듯 평온하게 그려내는 작가의 삶을 읽으며 작게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인 나의 삶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청계를 기르는 작가는 "까미와 하미"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청란을 꺼내오는 즐거움을 누리고, 그들이 안겨주는 행복을 부지런히 퍼 나르는 겨울 손이 춥지 않아서 좋다.(p98) 이또한 경험을 해봤기에 더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세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시어머니와 큰댁어머님의 등장을 보며 칠흑같은 고통이 오랜 세월 잊혀지지않는다고 표현한게 여자로써 이해되었다. 농사를 지으니 가뭄걱정을 하고, 강아지의 출산을 돕고, 새끼들을 거두어 키우는 모습, 병아리에서 어미닭으로 성장시키고 보살피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다. 수확의 기쁨에 감사하고 힘든 농사일에도 기름진 땅이 있고, 튼튼한 팔다리가 있음에 감사하는 삶. 흩어진 낱알에서 농작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수확을 하면서 행복을 생각한다. 이제는 나는 볼 수 없는, 제비집을 짓는 과정과 어미제비가 새끼제비들에게 먹이를 나르는 모습을 쓰신 부분이 생생하게 그려져서 마치 내가 그 모습을 직접 보는 것처럼 느껴져 정감이 갔다. 개미를 관찰하고 이동하는 모습, 날개 달린 개미들의 결혼비행을 보며 하늘을 날며 결혼식을 올리고 자식을 낳고 번성하는 그들을 혼수문제로 파경을 맞는 사람들에 이입해 부러워하는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까미야 하미야)를 읽으며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자연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무소유 다짐을 하고, 닭을 기르며 시를 기르는 작가의 행복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십년쯤 뒤의 나의 삶의 모습일 것 같아서 더 몰입되어 읽은책 (까미야 하미야)였다. #문학세상#가치창조#신상숙#까미야 하미야#수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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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쓴다면 독자가 누가 되었든 읽는이로 하여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고 , 글을 읽는내내 스토리가 그림으로 쭉 그려지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읽을때마다 나를 포근히 감싸는 그런 따뜻함...감동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가 더 자연스럽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생각한다. 이 신상숙 작가의 글이 그랬다. 한장 한장 넘겨 읽을때마다 사진처럼 한장 한장 모여 천천히 흘러가는 이야기 같았다. 어릴적에 시골 큰아버지 댁에 지냈던 추억 때문인지, 몇해전 귀농하신 시부모님 덕분인지, 아님 아직도 시골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에 머무르고 계신 외할아버지 덕분인지 , 내게 시골의 풍경은 낯선곳이 아니다. 농사를 짓는 이야기나 닭이나 강아지의 이야기는 더욱이 나를 몰입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런 이야기들에 빠져 한동안 시골의 풍경에 푹 빠져 있을즈음... 간간히 이어지는 작가의 서글픈 이야기는 나를 긴장하게도, 흥분하게도 했다. 마치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마냥, 작가가 부당하게 당했던 이야기를 적어내려갈땐 나도 모르게 받아치기도 하고, 허를 내두르게 했던 시댁식구들과 철닥서니 없는 남편의 이야기에 같이 흥분을 했던터, 한창 분에 못이겨 다음장을 스윽스윽 넘겼을땐 또 반려견의 이야기...반려닭의 이야기.. 그리고 나를 제일 뭉클하게 했던 엄마와 오빠의 이야기..... 내가 이기울에 살지 않았음에도 작가와 함께 이기울에 살았던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작가가 제일 마지막에 쓴 "닭을 기르고 시를 기른다"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게 되니...아름다운 시처럼 그리고, 뒤돌아 보면 '그땐 내가 그랬었지.."하며 웃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나의 앞으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없이 무채색으로 흘러가는 그런 나날들 말고, 따듯한 색들이 어우러서 누구라도 내 곁에 머무르면 평온하게 있다 지나갈 수 있게 그런 색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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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향기 가득 머금은 까미야 하미야! 꽃송이, 문수산, 소쩍새, 고니, 부뚜막, 가마솥... 이어지는 따가운 낮 더위 속에 머리 위 땀을 식혀줄 한 줄기 시원한 바람 같은 이야기 속에 푹 빠져본다. 이기울이라는 터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누구나 일어날 법은 일들을 자연과 함께 더불어 맛볼 수 있다니 정말 꿈같은 마음이다. 때로는 부럽기도하고 때로는 그 자연속에 함께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맛있는 음식을 가득 차려 집 옥상에 올라가서 키우는 애완견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킹새우와 고기를 구워서 먹는 남자 연예인을 보았다. 그 연예인은 본인이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인데 신상숙 작가는 행복을 이렇게 소소하며 일상에서 전해주는 작은 일들로 나지막히 속삭여주는 듯하다. 겨울의 긴 터널을 벗어나 기쁨으로 돋아날 것들을 기대하며 매일 떠오르는 해와 매일 지는 노을에 반하는 것들로 하루하루를 채워난간다.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그저 내 삶에 스쳐지나가는 모든 수많은 것들..아주 사소한 것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일일 것이다. 까만 까미와 하얀 하미에게 이름을 지어주며 그 삶에 한 켠을 자리한 청계들은 이 책의 머리말을 장식 할 정도로 작가에겐 소중한 보물 같다. 지난 봄에 분양 받아온 병아리가 점점 커가는 것을 바라보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날개짓을 하며 반겨주는 까미와 하미를 보며 이젠 한 가족으로 작가의 마음에 자리잡는다. 추운 겨울 따뜻한 기쁨으로 자리잡은 까미와 하미는 꽁꽁 언 마음도 녹여줄 행복으로 다가온다.
특히 요즘엔 보기 드문 농사일이며 논 밭에서 모내기를 하고 곡식이 자라는 일련의 모든 일들이 하나하나 눈에 선한 듯 보이듯 묘사되어 있다. 마치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듯한 모습들이 타임머신을 탄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에게 까미와 하미는 닭이요 학이요 바람이요 어미요 자식이라는 뒷표지의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의 살아온 세월을 이야기하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친정엄마와 도란도란 한 챕터씩 간단한 이야기하며 옛날을 회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엄마라면 이 책의이야기들을 옅은 미소를 지으며 들어주실 것 같다. 행복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되니까 하나씩 열어가고 싶어진다. #까미야하미야 #문학세상 #가치창조 #신상숙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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