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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즐거운 무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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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장마철에 지난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핀란드에서 야외 사우나를 하러 가는 길에 눈 덮인 자작나무 숲을 지나가면서 느낀 상쾌한 공기, 그리고 이딸라 아울렛이나 공항 같은 곳에서 꼭 보이던 무민 머그컵. 대체 무민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이렇게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로 오래 사랑 받는 걸까 궁금해하던 차였다. 그런데 올 여름 계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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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장마철에 지난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핀란드에서 야외 사우나를 하러 가는 길에 눈 덮인 자작나무 숲을 지나가면서 느낀 상쾌한 공기, 그리고 이딸라 아울렛이나 공항 같은 곳에서 꼭 보이던 무민 머그컵. 대체 무민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이렇게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로 오래 사랑 받는 걸까 궁금해하던 차였다. 그런데 올 여름 계시처럼 무민이라는 이름을 다시 보게 된다. 홍시야의 북유럽 여행기에서, 그리고 6월 "페이퍼"에 소개된 '무민마을'에서.

 

캐릭터 상품에 그려진 그림이 총천연색 만화 캐릭터 같아서 무민 이야기도 짧은 그림책일 줄 알았는데 도서관에 빌리러 가니 글씨가 꽤 많은 초등학생용 동화책이 시리즈로 있었다. 한길사- 소년한길에서 나온 책이고 2001년 개정판인데 표지가 낡은 것을 보니 아이들이 많이 읽었나보다. 심지어 '권장' 도서라는 딱지가 붙어 있기도 하다. 책을 다 읽은 지금, 권장할 만하다는 생각!!

 

척박한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사회복지 시스템으로 사회의 불안감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지금의 북유럽이 그렇게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피사 성적 때문에 핀란드 교육이 각광받고 있지만 북유럽 교육에서 가장 열심히 배워야 할 것은 덴마크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자유교육'의 분위기일 것이다. 이 무민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자유교육 마인드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작가 토베 얀손은 여행, 노작, 회의, 자연, 놀이, 예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들을 잘 버무려내었다. 심지어 혜성을 다룬 이 이야기 속에는 과학적 지식도 녹아있고 물건을 계산하는 수학적 지식이 조용히 등장하기도 한다. 그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가는 것이 보이니 놀랍다.

 

혜성 때문에 모험을 떠난다고 했을 때 아빠 무민과 엄마 무민은 한 번도 "위험해서 안 돼!!"라고 말하지 않는다. 짐까지 열심히 싸 주며 무민 트롤이 즐겁게 모험할 수 있도록 보내준다. 동화이긴 하지만 이런 부모 또 있을까?? 전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인 초, 중학교 시기에 여행, 독서, 게임, 운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면 전전두엽이 잘 발달한다고 한다. 뇌가 가진 가소성에 따라 몸과 머리를 움직이면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뇌 속에 새로운 길들이 만들어지는 것일 테다. 무민 트롤과 친구들은 순간 순간 만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뇌가 참 튼튼해졌을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삶과 연결된 교육일 것이다.  

 

무민 이야기 책을 세 권 빌려왔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캐릭터에 대한 적응을 마친 듯 하다. 특히 인상깊은 캐릭터는 '철학자' 사향뒤쥐와 '방랑자' 스너프킨. 이들은 아이들 곁에서 어른으로서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 사향뒤쥐가 즐겨하는 말은 "모든 것은 쓸모 없어!!", 만사를 귀찮아하며 그물침대에 누워 관조하고 사색하는 모습에서 생존을 위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를 배운다. 반대로 스너프킨은 삶을 온전히 긍정한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몸에 최대한 적게 짊어지고 방랑하는 것. 모든 경험을 통해 배우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모니카를 불며 즐기는 그의 태도에서 삶을 누리는 자세를 배운다.

 

이야기 내내 등장하는 숲과 물(핀란드인들은 자신들을 '수오미(숲과 호수)'라고 부르는데 이는 숲과 호수가 핀란드 자연 환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란다) 덕분에 더운 여름밤에 시원한 자연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를 외국 이야기가 아니라 삶에 맞닿아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는 핀란드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주었던 핀란드인 작가를 가졌다는 사실도.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는 무민 이야기의 진가를 확인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1.07.0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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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민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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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 스니프와 무민트롤, 아빠 무민과 엄마 무민 그리고 헤물렌,스노크 남매. 모두 작은 동물들이다. 하지만!!! 이들 속에 아주 감동적인(드라마틱한) 이야기!!! 나도 예전엔 무민트롤처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였다(ㅋ.ㅋ 맨날 여행놀이만 했지).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이 될 때!! 엄마가 입학 선물로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그 때 처음 읽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몇 번이나
"작은 무민들의 세상!!!" 내용보기
단짝 친구 스니프와 무민트롤, 아빠 무민과 엄마 무민 그리고 헤물렌,스노크 남매. 모두 작은 동물들이다. 하지만!!! 이들 속에 아주 감동적인(드라마틱한) 이야기!!! 나도 예전엔 무민트롤처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였다(ㅋ.ㅋ 맨날 여행놀이만 했지).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이 될 때!! 엄마가 입학 선물로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그 때 처음 읽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몇 번이나 키득거렸다. 누구가 살아가면서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무민 가족들! 그들은 우리의 생활을 하는 가족이다.

[인상깊은구절]
모두 한데 누워 눈을 꼭 감고 밤새 아무 꿈도 꾸지 말고 푹 자거라 혜성은 가 버렸고, 엄마가 곁에 있으니 아침이 올 때까지 너희들을 지케 줄게 하나 둘씩 모두 차례로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동굴 안은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웠답니다.
a*****2 200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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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나타났다.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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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민 골짜기에 혜성이 나타나 무민트롤, 스니프, 스너프킨 등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을 중심으로 쓴 것 같다. 그렇지만 여기 나오는 동물들은 말도 하고 사람들과도 언제 동맹을 맺었는지 친하게 지낸다.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은 성격이 다 다르다. 무민트롤은 착하지만 어리석고 스너프킨은 낙천적이며 욕심이 없고 스니프는 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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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민 골짜기에 혜성이 나타나 무민트롤, 스니프, 스너프킨 등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을 중심으로 쓴 것 같다. 그렇지만 여기 나오는 동물들은 말도 하고 사람들과도 언제 동맹을 맺었는지 친하게 지낸다.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은 성격이 다 다르다. 무민트롤은 착하지만 어리석고 스너프킨은 낙천적이며 욕심이 없고 스니프는 겁이 많고 욕심도 많다. 나는 그 중에 스너프킨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혜성이 언제 떨어지는지 알아 보려고 관측소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겪은 모험을 적은 것이다. 눈치 없는 해물렌 이야기는 너무 우스웠다. 그리고 무민트롤과 스노크 아가씨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무민트롤이 처음에는 그깟 계집애는 싫다고 하고서는 사랑한다고 선물까지 주었기 때문이다. 혜성이 지구에 가까이 왔을 때 바닷물이 말라붙고 바닥이 뜨거워서 장대를 타고 건너는 장면도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모두 동굴에 숨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혜성은 지구에 꼬리만 살짝 부딪치고 무사히 지나갔다. 만약 지구로 지금 혜성이 다가오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조그만 것이라면 혜성이 부딪친 지구 반대편으로 피난가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아주 큰 혜성이라면? 그때는 우주선 타고 우주로.
p********2 2001.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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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다가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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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계곡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동화 시리즈물 중 하나다. 친구들이 아직도 동화를 보냐고 그래도, 나는 동화가 좋다. 문제는 시리즈물의 경우는 대부분 첫권만 나오고 더는 번역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책이 어떻게 나와주었기에 다시 볼 수 있었다. 80년대에 뭔가 알 수 없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에 인형극으로도 등장했었고, 90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서 요새 낮시간에
"혜성이 다가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무민계곡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동화 시리즈물 중 하나다. 친구들이 아직도 동화를 보냐고 그래도, 나는 동화가 좋다. 문제는 시리즈물의 경우는 대부분 첫권만 나오고 더는 번역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책이 어떻게 나와주었기에 다시 볼 수 있었다. 80년대에 뭔가 알 수 없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에 인형극으로도 등장했었고, 90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서 요새 낮시간에 어린이프로그램에 방송하고도 있는 무민은 위의 책 소개에도 있듯이 수많은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동화이다. 뭔가 어리숙한 무민트롤, 밖에 나갈 때는 꼭 모자를 쓰는 무민 아빠, 요리를 좋아하는 무민 엄마, 겁쟁이 스니프, 애니메이션판 성우가 너무나 배역에 잘 어울리는 스나프킨(모든 책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들이 사는 무민계곡에, 언젠가부터 하늘에 이상한 물건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무민트롤은 천문대를 향해 떠난다.. 보다 조금 앞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i***u 200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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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평화로운 무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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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읽었던 첫번째 무민 이야기   하지만..나에겐 좀 힘들었다.   너무 단조로워서 읽기가 힘들었다.   짧은 그림책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열심히 읽었지만 진도도 안나가고 실컷 읽어도 아무런 내용도 없고   너무평화로워서 아무런 이야기 전개도 없는.. 그런 동화책이었다.   하지만 읽고나니 왠지 모를 아련한 감상이 젖어들면서 무민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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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읽었던 첫번째 무민 이야기

 

하지만..나에겐 좀 힘들었다.

 

너무 단조로워서 읽기가 힘들었다.

 

짧은 그림책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열심히 읽었지만 진도도 안나가고

실컷 읽어도 아무런 내용도 없고

 

너무평화로워서 아무런 이야기 전개도 없는.. 그런 동화책이었다.

 

하지만 읽고나니 왠지 모를 아련한 감상이 젖어들면서

무민마을의 평화로움이떠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솔솔 풍겨오는 향내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첫번째 무민 이야기로는 권하고 싶지 않다.

d***m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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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내용보기
3.4239페이지, 20줄, 26자.무민트롤은 어쩌다가 혜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혜성은 현대인이 아는 진짜가 아니라 중세인들이 생각하고 있던 그런 혜성입니다. 불붙는 꼬리를 가진 뜨거운 혜성이지요. 오늘날 우리가 아는 혜성은 차가운 얼음 덩어리로 꼬리는 태양풍에 의해 증발된 얼음 알갱이입니다. 아무튼 무민트롤은 친구 스니프와 함께 관측소에 갑니다. 가는 도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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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페이지, 20줄, 26자.

무민트롤은 어쩌다가 혜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혜성은 현대인이 아는 진짜가 아니라 중세인들이 생각하고 있던 그런 혜성입니다. 불붙는 꼬리를 가진 뜨거운 혜성이지요. 오늘날 우리가 아는 혜성은 차가운 얼음 덩어리로 꼬리는 태양풍에 의해 증발된 얼음 알갱이입니다. 아무튼 무민트롤은 친구 스니프와 함께 관측소에 갑니다. 가는 도중 몇 가지 모험을 겪고 스너프킨이나 스노크 남매도 만납니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다음 전에 발견한 동굴에서 혜성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혜성이 지나가자 (꼬리가 부딪혔다고 되어 있네요) 사라졌던 바다가 돌아옵니다. 다른 것들도 정상으로 회복되고요.

도서관 한쪽에 나란히 꽂혀 있기에 뒷페이지에 나온 책 순서 중 가장 빠른 것을 가져 왔는데 이것도 처음 것은 아니네요. 다음에 다른 것을 가져오면 선후를 가릴 수 있을까요?

110706-110706/110706

k****8 2011.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