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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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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라는 단어만큼 여러 의미로 쓰이는 말이 또 있을까.우리가 아는 '자유'와 고대 그리인이 생각하는 '자유'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자유의 개념을 정의하는 철학서이자,자유의 역사를 정리해 주는 역사서이며,인간이 '자유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인문서다. 자유가 주인공인 책인류의 역사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해 온 위인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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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라는 단어만큼 여러 의미로 쓰이는 말이 또 있을까.
우리가 아는 '자유'와 고대 그리인이 생각하는 '자유'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
자유의 개념을 정의하는 철학서이자,
자유의 역사를 정리해 주는 역사서이며,
인간이 '자유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인문서다.

 자유가 주인공인 책
인류의 역사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해 온 위인들의 이야기에만 익숙했던 독자에게,
보이지 않는 개념인 자유에 대해서만 다루는 책은 신선했다.
'자유'라는 개념이 발명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플라톤, 키케로, 존 로크,  장자크 루소 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사상'을 탐구하여 변화해 온 발자취를 추적한다.
너무 넓은 범위의 어려운 내용일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서양 문화에 기반한 그리스 로마 문명과 유럽, 영국 미국 중심으로 국한된 지역과,
철학적 자유와 법적 자유의 개념을 제외한 
정치적 자유만으로 범위를 좁혔다.
저자의 전공분야인 정치사학과에 걸맞는 좁은 의미의 자유만을 담아 부담을 줄였다.

 자유는 어떻게 왜 변해왔는가.
그저 노예의 반대 개념이었던 그리스 로마 문명의 자유 개념에서,
프랑스 혁명 이후 서양의 근대적 사고방식에 따른 자유의 개념은 상당히 다를 뿐아니라 거의 상반된 것이었다.
제한된 정부 (작은 정부)와 동일시 하는 오늘날의 자유의 개념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의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장기적인 관점
자유의 역사를 안다는 건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올바르게 보게 하는 힘을 얻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공동체의 자유가 중요했지만,
오늘날의 자유로운 공동체란 '자유롭게 행동하는 개인의 집합'일 뿐이다.
알듯말듯 모호한 개념에서 벗어나 새롭고 선명하게 다가오는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갖추도록 돕는 책이다.
팬데믹 시기에 정부의 사회 통제를 개인에 대한 억압과 같은 것으로 여기고 반대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났었다는 걸 상기할때, '우리시대 진정한 자유란 어떤 방식이어야 하는가?' 를 생각하게 하는 책읽기였다.

 우리 시대의 자유라는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한 당신,
서양의 역사와 철학에 관심이 많은 당신,
자유라는 개념의 역사와 정의가 궁금한 당신,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권한다.

 31 바꿔말하면 그리스인에게 자유는 민주적 개념이었으며 그들의 관점에서 자유 국가란 정부의 개입이 최대한 제한되는 국가가 아니라 민중이 국가의 통치 방식을 통제할수 있는 국가를 의미했다.

 275 개인이 타인의 의지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따를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자유로울 수 있듯이, 국가 역시 국가 자체의 의지에 따라,  또는 자체적으로 임명되고 자체적으로 책임을 지는 대표자 회의의 의지에 따라 통치될때마너자유롭다도 말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입법부가 민중에 의해 선출되지 않는 국가는 "노예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
-- 프라이스의 주장

 478 그러므로 자유는 "통제를 누가 아느냐 가 아니라어느 영역을 통제하느냐와 주로 연관"되었다.
-- 벌린의 견해

 488 오늘날 자유는 정치에 대한 민중의 통제 확대를 찬성하는 궁극적 목표가 아닌, 민주주의에 대한 맹렬한 공격 수단이 되었다.

#채손독 을 통해 #북스힐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자유 #Freedom #안넬리엔드다인  #북스힐
#자유에관한가장명료한고찰
#자유의개념 
#자유의정의
#자유의역사

#실비아의독서노트
s********2 2024.06.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 자유 -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 』
"▧ 『 자유 -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 』" 내용보기
▧ 『 자유 -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 』◎ 안넬리엔 드 다인 Annelien de Dijn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정치사학과 교수이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 정치 철학과 정치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의 자유주의와 정치 사상에 관한 탁월한 전문가로서, 정치 철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주류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 자유 -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 』" 내용보기
▧ 『 자유 -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 』

◎ 안넬리엔 드 다인 Annelien de Dijn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정치사학과 교수이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 정치 철학과 정치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의 자유주의와 정치 사상에 관한 탁월한 전문가로서, 정치 철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주류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한혜림(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수학의 역사를 만든 놀라운 발견들』 『젠더: 심리학으로 말하다』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규정하기 힘든 개념
?1부? 자유의 오랜 역사
1 누구의 노예도 아닌 삶: 고대 그리스의
자유
-고대 그리스에서 정치적 자유의 발명
-그리스의 자유: 환상인가 현실인가?
-자유의 비평가: 과두제 집권층과 소피스트
-자유의 비평가: 플라톤
-카이로네이아 전투 이후: 내적 자유로의
전환
2 고대 로마 시대 자유의 흥망성쇠
-공화정 초기의 자유
-자유를 위한 투쟁: 공화정 중기에서 후기까지
-아우구스투스 이후: 제정 초기의 자유
-제정 후기 자유 숭배의 종말
-고대 로마 이후: 중세 시대의 자유
?2부? 자유의 부흥
3 르네상스 시대의 자유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고대 자유:인문주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고대 자유:
-인문주의 이후
-알프스 인근 지역에서의 고대 자유의 부흥
-잉글랜드의 고대 자유
-자유의 재고? 종교 개혁의 영향
-자유와 자연권
-18세기 초의 자유
4 대서양 혁명 시대의 자유
-대서양 혁명의 민주적 자유
-민주적 자유의 한계
-고대 자유 숭배의 승리
-미국 독립 혁명에 나타난 자연권과 자유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3부? 자유의 재고
5 근대 자유의 발명
-1776~1815년의 자유와 반혁명 운동
-시민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
-프랑스 왕정복고 시기 근대 자유의 발명
-독일과 영국의 자유주의적 자유
-미국 공화국 초기의 자유 논쟁
6 근대 자유의 승리
-1848년 이후: 프랑스의 근대 자유
-1848년 이후: 영국과 중유럽의 자유주의적 자유
-19세기 말 유럽의 자유주의와 집산주의
-1848~1914년 미국의 근대 자유
-1880~1945년 유럽의 근대 자유에 대한 저항
-미국 도금 시대 자유주의 논쟁
-냉전 시대 이후의 자유
나가는 말: 21세기의 자유
감사의 말

삽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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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넬리엔 드 다인의 『자유 -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자유의 개념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오늘날의 자유 개념이 과거의 민주적 자유에서 벗어나, 정부의 권한을 축소함으로써 자유를 보장한다는 현대적 발상이 반민주적 의도를 내포한다고 주장합니다.자유의 역사는 치열한 정치적 투쟁의 결과물이며, 이는 고대 로마의 키케로부터 현대 미국의 혁명가들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19세기 전반의 자유 방임주의와 1945년 이후의 반혁명적 자유 개념은 모두 민주주의와의 상충 속에서 발전했습니다. 저자는 자유, 민주주의, 평등이 본질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된 개념임을 강조하며, 현대의 자유 개념이 형성된 과정과 그 의도를 비판적으로 조명합니다.이 책은 자유에 대한 방대한 역사와 개념의 변화를 통찰하며, 자유를 제한된 정부와 동일시하는 현대적 개념이 비교적 최근에 형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자유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펴낸곳 ㅣ 북스힐

 #자유 #안넬리엔드다인 #북스힐 #민주주의 #정치철학 #자유의역사 #현대정치 #정부와자유 #고대사상 #서양철학 #anneliendedijn #Freedom #Democracy #PoliticalPhilosophy #HistoryofFreedom


k********8 2024.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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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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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목숨을 걸 수 있는가?..'자유'라는 단어는 많은 이미지를 연상시킨다.일제시대 독립투사,노예제도, 프랑스혁명, 모세와 홍해, 영화 300, '그리스인 조르바' 등.우리가 자유를 말할 때 가장 생각나는 나라가 왜 '그리스'일까?영화 300에서 그리스인 연합군과 페르시아인들의 전투를 기억할 것이다.엄청난 병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페르시아군에 맞서 용기있기 싸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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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목숨을 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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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단어는 많은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일제시대 독립투사,노예제도, 프랑스혁명, 모세와 홍해, 영화 300, '그리스인 조르바' 등.

우리가 자유를 말할 때 가장 생각나는 나라가 왜 '그리스'일까?

영화 300에서 그리스인 연합군과 페르시아인들의 전투를 기억할 것이다.
엄청난 병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페르시아군에 맞서 용기있기 싸웠고, 그 싸움은 비록 패했고 그들은 전멸했지만 세계역사에 '자유'라는 의식을 심어주는 '전설'이 되었다.

영화에서 300명의 병사들은 자신들이 전멸할 것을 알고서 군인으로 지원했다. 
우리가 지금 '숨 쉬듯' 평범하게 누리고 있는 자유가 누군가의 '목숨'을 지불한 댓가라는 걸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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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0년이 넘는 기간에 걸친 사상을 살피고 자유에 관해 논한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세계사를 모르면 따라가기가 힘들다. 580페이지 벽돌책이라는 부담도 더해져 더 천천히 읽힌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유와 이 책이 이야기하는 자유는 약간 다르다.

20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자유는 민중 자치와 동일시되었다. 
과거의 자유는 민주적 개념의 자유였다.
자유 국가는 사법부와 같이 국가 권력을 제한하기 위해 감시하는 기구가 부재하더라도 민중이 그들 자신을 스스로 통치하는 국가를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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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자신의 재산,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다스리지 않는다면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
-피에르 브레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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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치적 개념으로서의 자유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어떤 종류의 정치 제도가 있어야 우리가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자유 국가란 어떤 모습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서양 세계사를 중심으로 많은 철학자들과 역사적인 의미에서의 자유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평소에 정치와 자유,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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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안넬리엔드다인


#서평 #도서협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벽돌책 #민주주의역사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YES마니아 : 로얄 p*******k 2024.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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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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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청소년보호법을 일부 개정해 2011년 11월 20일부로 셧다운제를 실시했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돈을 주고 게임을 샀다면 재산인데 정부가 청소년의 재산권을 침해해도 되는 걸까? 또 하나, 이런 강제 조치는 청소년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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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청소년보호법을 일부 개정해 2011년 11월 20일부로 셧다운제를 실시했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돈을 주고 게임을 샀다면 재산인데 정부가 청소년의 재산권을 침해해도 되는 걸까? 또 하나, 이런 강제 조치는 청소년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초점을 맞춰 현대 정치 철학과 정치 이론을 연구하는 안넬리엔 드 다인 교수는 이 책 <자유>에서 헤로도토스의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00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여러 인물들의 사상을 살펴보며 서양의 정치적 자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자유란 무엇인가 그리고 자유의 개념은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까마득한 오래전,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자유과 권력의 다툼이 시작됐다. 초기에는 한 사람, 한 계급이 권력을 장악했다. 그 권력을 피지배계층이 아닌 자신들을 위해 행사하면서 독재권력이 되었다. 


지배계급이나 정부의 권력을 제한해야만 자유를 지킬 수 있다는 개념으로 자유는 달라졌다. 개인과 나라를 온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최고 권력자나 정부가 사용하는 힘의 한계를 정해야 했다. 오늘날 일반적인 자유에 생각은 18세기와 19세기에 제시된 것으로 정부의 영역을 축소해야만 자유를 가장 잘 누릴 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즉 자유란 권력에 제한을 가하는 것이다.


'밀은 자유 개념의 계보를 추적하면서 <자유론>의 서문을 시작한다. 그는 18세기 후반 혁명가들에 의해 자유가 민중 자치로 해석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이 늘어나게 되면서, 다른 형태의 정치 체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유형의 정치 체제에서도 다수에 의한 "권력 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러므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에 대한 정부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명백해졌다. (p. 412)'


밀은 정부가 개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행동을 금지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2011년 정부가 셧다운제를 시행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이유는 국민 대다수가 게임을 사회악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게임을 오래 하면 환각에 시달리고 심지어 부모를 살해할 수도 있다는 인과관계의 비약까지 형성됐었다. 청소년을 위한 법이라는 점을 앞세워 게임문화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탄압했다. 


셧다운제를 왜 시행해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보다 (온라인 게임이 없을 때 세상에 태어난) 다수가 동의하니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이었다. 밀이 걱정했던 다수의 횡포였고 정부는 이를 이용해 권력을 남용했다. 소수의 권리를 무시하는 건 옳지 않다는 밀의 주장에도 셧다운제는 어긋난다 (셧다운제는 비판과 논란 끝에 시행된 지 10년 지난 2021년 12월 31일 폐지됐다).


밀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누구든 다른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한 가지, 자기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뿐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개성에 맞게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자기 원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갈 자유를 누려야 한다. 남에게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자유의 역사가 투쟁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목숨을 바쳐 싸울 만큼 자유는 가치가 있다. 개인이 자유를 누린다는 것, 또는 자유로운 사회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c******9 2024.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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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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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라는 제목을 보고 철학적인 내용을 추측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역사적인 내용을 토대로 자유의 기원을 살펴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다. 보통 자유 소재가 프랑스혁명이나 중세 이후 시대부터 다루는 것을 많이 지켜봤는데 이 책은 고대의 영화에 많은 소재로 쓰이기도 한 페르시아 전쟁,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 그리스 및 로마시대 고대부터 다루고 있는 점이
"자유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자유" 라는 제목을 보고 철학적인 내용을 추측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역사적인 내용을 토대로 자유의 기원을 살펴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다. 
보통 자유 소재가 프랑스혁명이나 중세 이후 시대부터 다루는 것을 많이 지켜봤는데 이 책은 고대의 영화에 많은 소재로 쓰이기도 한 페르시아 전쟁,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 그리스 및 로마시대 고대부터 다루고 있는 점이 자유의 기원을 함께 알아가는 것 같았다.

게다가 참정권과 관련된 자유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서구권에서 근 300년간 자유 VS 반?자유 가  서로 엇갈리기도 맞물리기도 맞서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사회적 약자 및 여성들의 참정권 확보에 대한 내용도 다뤄준다

전체적으로 자유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줘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t********1 2024.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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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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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유. 내가 아는 자유와 다른 사람이 아는 자유가 같다고 생각했다. 도덕과 윤리를 배우던 우리에게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자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스컴을 통해 전달되는 자유는 이상하리만큼 자신들만의 자유였고, 자유로운 것이 도대체 누구의 것을 얘기하는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자유. 어떤 문장으로 표기되지 못할 만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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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유. 내가 아는 자유와 다른 사람이 아는 자유가 같다고 생각했다. 도덕과 윤리를 배우던 우리에게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자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스컴을 통해 전달되는 자유는 이상하리만큼 자신들만의 자유였고, 자유로운 것이 도대체 누구의 것을 얘기하는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자유. 어떤 문장으로 표기되지 못할 만큼 다양한 논쟁이 있다. 그런 자유의 변화를 기술하고 있는 이 책은 북스힐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민주주의', '자유'. 둘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의 자기 합리화에 대단함을 느낀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내가 그들의 정의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유가 이렇게 동상이몽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자유를 잃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재의 그늘에 들어가는 것도 모르게 된다는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생각났다.

  인간은 원래부터 자유로웠다. 그것이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리바이어던'의 압제에 굴복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유는 사회적 정의가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고대 사회에는 (시민이라고 정의되던) 사람들 전체의 자유가 있었다. 그들은 시민적으로도 자유로웠고 정치적으로도 자유로웠다. 하지만 꼭 다수의 정치가 옳을 순 없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겪은 플라톤은 현인에 의한 정치, '철인 정치'를 주장했다.

  고대의 자유는 실패였을까? 결국 신의 부름을 받았다고 자처하는 많은 왕들의 독재에 삼켜졌다. 하지만 많은 부르주아들은 '자유'를 외쳤다. 왕의 독재가 정의롭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그들이 외치는 자유가 대중에까지 확산하려고 하자 또 그러면 안 된다고 외친다. 모순이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자유를 제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근거다. 사람을 너무 자유롭게 두면 결국 서로 싸우게 된다는 것이다. 성악설이 기본 바탕에 깔려 있다. 그리고 민중은 개돼지라는 생각도 말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혁명은 확산되었다. 자유에 대한 갈망이랄까. 소외되었던 여성이나 노예들은 참정권을 획득했다.

  기득권들은 선민의식 같은 게 있는 모양이다. 자유는 법 아래서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료주의의 폐단도 무시할 수 없다. 애초부터 훌륭하다는 판단은 누가 할 수 있을까? 대중의 동의 없이 만들어진 법이 대중의 존중을 받을 수 있을까도 문제다. 먹고 자고 즐기는 것에 자유롭다는 것만이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

  자유주의자들이 어떻게든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하려고 하는 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같은 맥락으로 보질 않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에는 자유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정치적 자유와 시민적 자유를 철저하게 분리하려는 그들에게는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은 (그들의) 자유를 위한 제한된 민주주의라는 뜻이다.

  이런 이해는 히틀러나 소련의 등장으로 인한 적색경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다(개인적으로는 기득권 보호로 이해되지만). 더 과거로 가면 프랑스혁명을 겪었던 귀족들의 두려움이기도 하다. 참정권을 외치던 사람들도 수많은 이주민과 난민이 몰려들자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고 외치게 된다. 자유는 보편적인 단어가 아닌 느낌마저 든다.

  산업혁명 이후로 사유 재산의 폭발적인 증가는 개인 재산을 지키기 위하는 것이 자유라고 여겨졌다. 기업가의 유토피아라고 할 수 있는 '신자유주의'는 그렇게 시작된 듯하다. 하지만 이런 자유는 재산에 의한 구속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노동자의 유토피아인 '사회주의'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둘 다 지켜져야 할 가치이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자유주의자들은 자유방임주의를 외쳤고 반대쪽은 큰 정부가 필요하다고 외쳤다. 자유주의자들은 큰 정부가 결국 독재라고 정의했고 다른 편에서는 정부가 더 이상 특정 세력의 것이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양극화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의 의미는 그것에 있지 않을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정치적 자유와 시민적 자유를 분리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가난한 다수의 폭력에 다칠 부유한 소수를 위한 것인 게 아닐까 싶다. 그들은 민주주의가 사회주의로 가는 중간 단계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대중은 어리석어서 적절한 테두리 안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시민은 그 자체로 정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 자체가 정치적인 자유가 필요하다. 그것이 현대적인 해석이 아닐까 나는 생각해 본다. 물론 중우정치로 빠질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정치를 한다는 사람치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결국 민주주의는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이다. 시민 그대로 어리석지도 않아야 하지만 어리석은 대리인을 뽑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유는 결국 더 간절한 쪽의 것이었던 것 같다. 우리의 자유가 당연하다고 여기지 말고 끊임없이 깨어있길 노력해야 한다.

s*******9 2024.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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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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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 중 자유가 지닌 의미는 이 책을 통해서 훨씬 넓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자유의 개념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고 주장하는 자유란 의미가 고대에서 생각하는 자유의 개념과는 달랐다는 것부터 시작해 역사적인 현장을 통해 당대 사람들의 주장하던 모습들을 보인다.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 로마 공화정,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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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 중 자유가 지닌 의미는 이 책을 통해서 훨씬 넓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의 개념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고 주장하는 자유란 의미가 고대에서 생각하는 자유의 개념과는 달랐다는 것부터 시작해 역사적인 현장을 통해 당대 사람들의 주장하던 모습들을 보인다.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 로마 공화정,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미국독립과 프랑스, 근대 자유로 넘어가 프랑스 왕정복고와 독일, 영국, 미국의 공화국 초기의 자유논쟁에 이르고 근대 자유로 넘어오면서 자유의 승리가 어떻게 관철되고 이루어지는 지를 면면히 살펴본 저자의 글은 참정권과 관련된 자유와 함께 자유의 개념이 사회적 약자와 여성들의 참정권까지 확대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란 개념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지금의 자유를 얻기까지 그 개념과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풀어낸 내용들이 철학적인 면과 역사적인 사실들의 결합으로 더욱 몰입감을 드높인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자유의 개념이 오늘날 정치적 자유와 시민적 자유를 대하는 자세,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서 지니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 책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m*******n 2024.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