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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비전을 바탕으로 훌륭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한다. 프로젝트는 그 크기에 상관 없이 결과를 만들어내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가 처음의 약속대로 수행되는 예는 대단히 드물다. <프로젝트 설계자>에서는 대형 프로젝트의 성과가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예외적인 성공 사례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앞으로 성공을 반복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경험들이 있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얻게 된 교훈은 매우 간단하고 명확하며 동시에 두렵기도 하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단지 처음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 정도의 리스크만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업에서 차질이 빚어질 위험이 심각한 정도에 그치지도 않는다. 프로젝트에 막대한 손실을 가하고 종국에는 블랙스완이라는 결과를 불러올 크고 극적인 사건들은 은비록 발생할 확률은 낮아도 일단 발생하면 파괴력이 엄청나다. 그 사건 자체가 바로 블랙스완이다. 프로젝트에 피해를 주고 때로 중단시키기까지 하는 변화가 꼭 극적인 형태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변화가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 역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말보다 행동을 선호라는 극적적인 태도는 비즈니스에서 꼭 필요한 사고방식이다. 이것을 행동 편향성이라고 하는데 행동 편향성이 조직의 문화 속으로 깊이 침투하면 되돌림의 원칙은 대체로 실종된다. 남은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하면 된다라는 구호다. 때로는 행동 편향성과 거리가 먼 정상적인 사고에 역행하는 편견이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속히 시작하고 일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의 진척에 대해 가시적인 증거를 얻어내고자 한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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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 / 업무 혹은 삶의 프로젝트는 경험합니다. 대부분은 제한된 시간/자원 기반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만족스러운 아웃풋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해온 관행에 대한 개선점, 외부의 벤치마킹 포인트, 선택과 집중 등이겠습니다. 회사 차원에서는 한 번의 선택이 단기/중장기적으로 수익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까다로울 수밖에 없고 지속적인 질의[데이팅]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물론 늦어진 의사결정으로 인해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는데, 프로젝트 리딩 하는 사람의 인사이트도 프로젝트 성공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책 표지에 "왜 99.5%의 프로젝트가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가?" 도발적인 질문으로 책이 시작합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가이드를 기본기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공감이 가능하게 합니다. 결국 프로젝트도 사람과의 관계성 기반으로 추진이 되니, 어떻게 사람들과의 제고하는지도 고려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시 해당자들과의 충돌 없이 원활하게 하는 방법론도 본 서적에서는 제시합니다. 책 구성도 프로젝트 성공하기 위해 'MECE'적인 접근이 돋보입니다. inside out 및 outside in 관점의 밸런싱이라고 할까요? 내부적인 관점에서 최선의 방법[프로젝트 관리 기본기 확립, 애자 일한 실행 및 속도 조절 등] 을 취하고, 외부적인 관점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벤치마킹, BP 등]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덧붙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가져할 관점으로 '모듈화'라는 메시지도 제시합니다.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관리보다는,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핵심 모듈별로 최적화를 하여 통합해 나가는 것이죠. 학창 시절에 배웠던 '알고리듬'에서 'Divide and Conquer' 콘셉트가 떠오르더군요. 이론적인 접근하는 챕터도 있지만, 언급된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제고'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태도/관점, 역량, 인사이트[비전] 측면으로 책의 주요 내용 및 저의 의견을 공유드려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프로젝트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이기도 하면서, 모든 일을 할 때도 인지해야 할 키워드로 봅니다. 먼저 태도/관점에 대해서는 항상 기본기를 추구하고 프로젝트 목표에 대한 본질을 항상 되뇌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본질'은 프로젝트를 통해 산출된 아웃풋이 어떤 의미가 있고 적용되는지입니다. 회사일을 하다가도, 프로젝트 리더는 고객사의 일정에 매몰되어 아웃풋에 대한 품질 및 요구사항 충실도 미흡이 되어 고객사에게 클레임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를 대하는 관점에 대한 기본기 미흡으로 봅니다. 책에서 제시한 중요 메시지 몇 개 공유드려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낮은 아웃풋의 퀄러티를 지향할지? 아니면 일정이 조금 늦더라도, 부가가치를 좀 더 고민하면서 아웃풋을 제고할지?입니다. 프로젝트 기획 단계를 거친 후 실행단계가 되면 본격적으로 비용이 투입됩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나머지 단추는 어떻게 되는지 이해가 됩니다.
'.. 그렇게 훌륭한 기획업무를 통해 풍부하고, 상세하고, 검증된 기획안이 숱한 실험을 거쳐 탄생하는 것이다. 그런 뛰어 제작 단계로 넘어가면 그 모든 사전 작업 덕분에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순조롭고 신속하게 진행된다... 제작 단계에서는 비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일단 땅을 파라"
기회 단계 완료 후, 실행단계는 애자일 해야 합니다. 신속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획 단계에서 검증 및 아웃풋 이미지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게 전제조건이겠습니다.
서적에서는 '천국의 문' 영화 제작, '몬트리올 올림픽' 사례를 들었는데 결국에는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프로젝트 리딩 한 당사자는 피해보다는 롱런했다는 것입니다. 다소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시 거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실행력 측면으로 이해가 됩니다. 하나의 맷집으로.. 담대한 자신감 기반으로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는... 어떤가요?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면 다음 단계는 하루속히 첫삽을 뜨는 것이다.... 서둘러 땅을 파기 시작해서 최대한 일을 크게 벌어놓고, 그 구멍에 무한정 돈을 쏟아붓는 것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픽사의 기획 방식"
픽사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업체입니다. 최근 개봉된 '인사이드 아웃' 영화가 생각납니다. 픽사 경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주인공들의 갈등 및 문제 해결을 하여 결국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전개로 유명하죠. 픽사의 사례는 마케팅 영역에서도 케이스스터디 도 많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획은 결국 최종 아웃풋에 대해 받는 사람들 대상으로 만족감/가치를 주는 것이니까요.
이런 기조를 기반으로 역시 서적 내에도 픽사는 다르 영화 만드는 업체와 달리, 애자일 기반의 제작을 하는 것으로 언급합니다.. [전체적인 영화 콘셉트가 잡히면, 그때부터 대본 작성이 시작. 스토리보드 기반으로 제작할 영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픽사 내부 인원 대상으로 평가를 받아보고... 관객들의 반응도 예상하는...] 비 오 씨를 만들고 실험/검증, 최종소비자의 반응 예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최적화된 아웃풋을 만들어 내는 것은 프로젝트 리더들이 가져야 할 미덕으로 봅니다. 아웃풋을 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만족할까? 좀 더 개선할게 없을까? 등등 고민이 돼야 합니다. 책 속에서 '인사이드 아웃'영화를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는데, 사람들의 심리를 의미하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심리학자, 신경과학자 인터뷰 통한] 캐릭터 수 조정, 캐릭터가 말하는 게 자만심 같은 부정적인 의미로 보여 다른 캐틱터로 그 대사를 할당하는 세심한 처리 등입니다. - 이런 사소한 변화 덕에 관객들은 캐릭터의 감정을 더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는 효과...
'일단 전체적인 방향이 어느 정도 잡혔다 싶으면 대본 작성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대본은 대체로 백이십 페이지 정도 분량이며, 요약서와 마찬가지로 몇 차례 반복을 거치면서 점차 다듬어진다. 이 시점부터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의무적으로 수용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대본은 갈수록 더 나아진다는 것'
다음으로는 역량 측면입니다.
프로젝트 리딩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회사 조직에서 프로젝트 리더는 개발 영역에서 경험이 있고 식견 있는 인원들 대상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시행착오 통한 레슨런 경험의 축적은 인사이트까지 제시할 수 있는 역량도 가지게 합니다.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라" 프로젝트는 예상하지 못하는 것들도 대응해야 합니다. 고객사의 클레임,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 예상하지 못한 내부적인 업무 이슈 등입니다. 책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구축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미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공 경험이 많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게 리스크 헤징 측면에도 긍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어떤 경험을 하게 되면, 나만의 자산으로 기록하고 다른 영역에도 적용해 보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혁신적 공법의 도입에 따르는 불확실설을 피할 목적에서, 이미 존재하는 검증된 기술만을 활용.'
'스타릿 브러더스 엔드 에겐은 다양한 대형 건물을 통해 효율성과 속도라는 검증된 실적을 풍부하게 축적한 업체'
"당신이 생각하는 앵커는 적절한가?"
모든 일을 하려면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이것을 통해 얻고자 하는 아웃풋이 무엇이고,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등이 정의가 돼야 합니다.
책에서 '앵커'는 프로젝트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잣대입니다. 현재 주어진 리소스 기반으로 아웃풋에 대한 기준점입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경험치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해야 아웃풋을 가늠하는 역량을 필수적입니다. 그래야 프로젝트 이행이 잘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을 잘 정할 수 있으니까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앵커를 설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인사이트[비전]'입니다.
서적에서는 마지막 챕터 제목이 '당신의 레고는 무엇인가? - 거대한 목표물을 세우는데 핵심 전략인 모듈화다'라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설계자]는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핵심 모듈들의 의미/효과를 이해하면서 전체 프로젝트 진행과 얼마인을 해야 합니다.
모듈화하면 누가 떠오르나요? 전기차 분야 테슬라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책에서도 앨런 머스크가 엔지니어링을 바라보는 관점이 모듈화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전기차 만드는 과정[모듈화 측면]은 '스페이스 엑스'에도 고스란히 반영이 된다는 것입니다. 모듈화를 통해서 제품에 대한 콘셉트 및 과정을 이해하고, 전체 아웃풋 통합 측면에도 가늠할 수 있는 역량이 축적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덧붙여 모듈화를 통해 현실에도 이슈가 되는 '비용'문제도 합리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고 봅니다.
'어떤 요소를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야 같은 작업이 되풀이될 때마다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까?'
'어떤 작은 블록을 조립해서 큰 목표물을 구축할 수 있을까? 우리의 레고는 무엇인가?'
요즘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프로젝트 리더' 개선이 회자가 됩니다. 실제로 개선에 대한 실행계획도 도출하고 보고도 계속됩니다. 프로젝트의 처우 및 위상을 고도화하여, 조직에서 프로젝트 리더가 선순환 구조[성과 인정 및 핵심 인원으로 선정, 결국 사업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ㄴ데 기여]화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리더 자체 역량 확보가 필수 적입니다. 본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사례 및 방법론이 많은데, 현실에 맞는 것 위주로 취사선택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본다는 분명히 긍정적 아웃풋이 도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리더 처음 해보시거나, 향후 프로젝트 리더를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필독서로 제안 드리면서 책 리뷰를 마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경영 #프로젝트설계자 |
![]() 규모와는 무관하게 어떤 프로젝트이든 일정이나 예산이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크게 초과됨으로써, 그 결과가 최초의 비전과 크게 달라질 리스크는 항상 존재한다. 이는 기획(planing)과 수행(delivery)이라는 두가지 단계를 거쳐야 할 프로젝트의 전체 과정 중, 기획 업무를 단순히 순서도를 그리는 수준으로 소홀히 여기고 수행의 단계로 성급하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기획의 단계에서 모든 복잡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진정 현실화 시킬 수 있을 만큼 자신만만한 로드맵을 갖추고 수행 단계로 진행한다면 효율적이고도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빠르게 생각하고 천천히 행동하는 프로젝트, 다시 말해 기획을 소홀히 한 채 빠른 수행과 완료만을 추구한 프로젝트는 극적이든 평범한 것이든 어떤 변화에도 쉽게 휘청거릴 수 밖에 없다. 안일하게 열어둔 창문으로 심각한 후폭풍을 초래하는 블랙스완(black swan)을 불러들이게 되고 그로 인해 고장-수리 사이클 (break-fix cycle)이라는 깊은 늪에 빠져들어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천천히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충분한 기획의 단계를 거쳐 리스크를 최소화 한 수행의 단계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고 그렇게 프로젝트의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뭐가 들이닥칠지도 모를 열려있는 창문을 일찍 닫아버리는 것이다. ![]() 이상적이고 어쩌면 상식적이기도 한 이런 방법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반대의 길을 선택한다. 이는 근거없는 낙관주의에 빠져 현실적으로 근거가 부족한 이상적인 실행 시나리오만을 예측하거나, 본인만의 협소한 초점에 갇힌 직관적 결정을 맹신하는 심리적인 원인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자본과 권력이라는 이해관계까지 더해진다면 관련된 모든 이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기 위해 벌이는 정치적 성격의 게임에 의해 프로젝트의 실행은 그 자체의 성공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돌이킬 수 없는 돈, 시간, 비용의 매몰을 불러오게 된다. 결국 자신이 가진 지식의 범위 안에만 갇힌 채 과거의 경험을 무시하고 내리는 성급한 결론은 명백한 프로젝트의 위험을 간과하게 만드는 것이다. 올바른 기획을 위해 천천히 생각한다는 의미에서의 '느림'이란 다방면에 걸친 고민들에 대한 질문과 대답의 과정에 따른 자연스러운 산물이어야 한다. 프로젝트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므로 그 성공을 위한 첫걸음은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과 이유를 우선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저자는 기획 단계의 활용도구인 순서도에 있어, 최종적인 결론이 위치한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을 향해 역순으로 사고함으로써 목적지를 시야에서 놓치고 길을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생각한다는 사고과정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므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기획은 정적이거나 추상적인 작업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프로세스가 되어야한다. 요컨데 실험과 경험이라는 단어의 어원으로서의 라틴어인 엑스페리리(experiri)의 개념을 담은 작업으로, 수행의 단계로 돌입하기 전 세심하고, 철저하고, 폭넓은 실험을 반복하여 수행 단계를 순조롭고 신속하게 만들고 또 발생될 수 있는 미지의 리스크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기획단계의 중요성을 픽사의 방식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또한 기획 업무는 냉동 보관된 기술적 경험과 직접 체험하여 느낌으로 체득한 냉동되지 않은 생생한 경험 모두를 최대한 활용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의사결정자의 이해관계가 모든 것에 앞서거나 어떤 면에서 '최상급'이라는 지위를 얻고자 하는 욕망에 빠져 경험에서 얻어지는 훌륭한 판단의 가치를 외면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것이다. ![]() 모든 프로젝트는 나름의 고유성을 갖고 있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 유일무이 하거나 절대적일 만큼의 특별성을 갖지는 않는다. 다시말해 이 프로젝트도 다른 여러 프로젝트들 중의 하나 일 뿐이다. 이렇게 '특수성 편향' 심리를 극복하고 과거 진행되었던 프로젝트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참조집단을 통해 예상비용과 일정의 기준을 정하고 현재 프로젝트의 상황에 맞춰 그 기준을 조정하고 예측한다면 실행 중에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이렇게 기획의 단계에 공을 들이는 만큼 중요한 것은 이 프로젝트를 제때 마무리할 훌륭하고 유기적인 팀이다.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향하는 버스에 경험이 많은 적절한 사람들을 태우고 또 그들을 적절한 좌석에 앉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프로젝트의 수행에 목적의식과 소속감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지속적으로 사기를 높이고 개선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성공을 도모할 수 있다. 저자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방안으로 모듈화의 위력을 말한다. 프로젝트를 단지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조각들을 빠르게 제작하고 조립하여 빠르고 큰 프로젝트를 완성해내는 모델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듈화는 규모와 속도가 필요한 프로젝트에 있어 혁신적인 성공을 이루어 낼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훌륭한 프로젝트 리더를 위한 열한가지의 휴리스틱(heuristic)을 알려주며 책을 마무리한다. 결국 저자가 강조하는 프로젝트 설계자의 성공을 위한 조건은 천천히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 천천히 생각하는 과정 중에 실행하고 반복한 수많은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기획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정해진 기한과 예산 범위 내에서 빠르게 끝냄으로 블랙스완이 찾아오기 전에 열려있는 창문을 빨리 닫아버리는 것이다. '프로젝트 설계자'는 그 목적의 달성을 위해 프로젝트의 의사결정자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 그리고 그 성공을 위한 수행의 방법론에 대해 논하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경제경영 #프로젝트설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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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은 어째서 계획대로 되지 않을까?’ _ 일상에서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등의 무형프로젝트일 수 있지만, 눈에 쉽게 띄는 것은 지하철이나 아파트 건설현장일 겁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경우를 본적은 없을 겁니다. 지하철의 경우는 공기가 3-4년이 지연되는 거면 아주 다행인 것이고, 최근 재개발, 재건축은 급격한 비용인상 때문에 아예 건축이 멈춰져버린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대체 왜 이런 프로젝트들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일까요?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프로젝트 설계자>는 이 2가지의 근본 질문들을 탐색합니다.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제일 먼저 계획을 제대로 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아 사업성 분석이 부족하거나,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전문 설계회사라고 고속철 전문 설계를 잘하리란 법이 없는데 해당 회사에 일을 맡기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두번째는 예상치 못한 변수와 리스크 대응 부족입니다. 전쟁이후의 급격한 물가인상, 고금리이슈, 현장에서의 사고, 건설현장의 문화재발견등도 이에 해당됩니다. 시나리오 베이스의 리스크파악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주체의 문제입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의사결정의 실수, 횡령이나 배임등의 도덕성결여 및 범죄,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며 거의 모든 프로젝트는 이 3가지 범주에 포함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프로젝트는 대체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결과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국가나 기업의 대형프로젝트, 하물며 인근 지역의 재건축이라도 제대로 수행된것보다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 대다수인 것을 전제로 하되 제대로 된것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대로 일할 조직 혹은 팀이 있어야 합니다. 서적에도 나오고 저도 현업에서 보면 유능하고 프로젝트 달성을 완벽하게 하는 분들은 자신이 운영할 조직의 권한을 요청합니다. 그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잡음과 간섭 때문에 프로젝트가 박살이 나는 것이죠. 두번째는 상시와 비상상황에 발생한 리스크를 사전분석해야 하는 겁니다. ‘설마 그런일이 있겠어’라고 하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형프로젝트의 기간이 길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것은 전부 검토를 하는게 프로젝트 수행자의 기본입니다. 마지막은 ‘시간이 비용’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겁니다. 프로젝트에서는 금액도 중요하지만 대형 프로젝트가 시간이 더 중요한 이유는 지체상금이나, 트렌드의 변화, 활용도가 시간이 지나면 달라져서 문제가 생기면 처분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납기를 잘 맞추는 것은 우선순위로 삼되, 그것을 할 수 없다면 EXIT을 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대형 프로젝트는 실력과 운이 동시에 작용을 합니다. 운의 영역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응할 수 없는 영역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설계자>일 겁니다. ‘이러한 방법이 누적되어 암묵지가 생기면 프로젝트 고수가 됩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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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워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프로젝트라고 하면 좀더 광범위한 계획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정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굴뚝같은데 막상 실행하기가 쉽지 않아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었습니다. 이 책 [프로젝트 설계자]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루어 낸 사람들을 알려주려 펴낸 책입니다.
저자는 명문 옥스퍼드대학교의 교수로 '세계 최고의 메가 프로젝트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피인용이 약8만 회가 넘는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네요. 저도 책을 쭉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지식적으로 크게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책은 크게 '캘리포니아 드리밍'의 프롤로그부터 1~9장, 그리고 부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부록이 굉장히 많은 것이 특이한데요, 저자의 추가적인 자료를 목록만 나열했는데도 수십장이 넘습니다. 우선은 1장에서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원칙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 법하지만 실천하기는 힘든 내용입니다. 생각을 꾸준히, 천천히 하되 방법을 찾았을 때는 빠르게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해내기 위해서 생각보다 행동을 우선한다면, 정해진 시간과 비용을 지키지 못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저자가 말하는 원칙을 지켜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장의 기본 원칙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각 장을 통해 설명됩니다. 픽사는 세계적인 규모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회사인데 이렇게 성장하기 까지는 끝없이 시도하고, 배우고, 반복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을 설계한 프랭크 게리도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명성의 뒤에는 지속적인 노력과 반복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원칙일 수 있지만 실천하긴 어렵습니다. 무조건 시도하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여라는 7장의 내용도 잘 새겨둬야 하겠습니다. 9장과 같이 큰 프로젝트도 조그마한 것부터 차근차근 튼실하게 쌓아올려야 한다는 이른바 '모듈화' 전략도 기억해둬야 할 점입니다. 저에게 제일 어려운 것은 8장이었는데, 자신만이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닌, '팀', '우리'가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도 프로젝트에서는 중요한 것을 차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입니다. 바로 부록이 1/4을 넘는 것인데요, 부록 A의 경우 프로젝트가 계획 대비 비용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비용이 불어나고, 계획보다 비용이 조금이라도 더 비율이 올라가면 엄청난 금액이 더 드는 것이겠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단 1개의 표이지만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입니다. 프로젝트 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록 B는 저자의 위엄(?)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프로젝트 리더십에 대해 연구한 추가 자료인데 304~415쪽까지가 그런 저자의 자료입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자료들인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출처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수천 수만가지의 아이디어가 누군가에게 떠오르고 있겠죠. 하지만 실천되기 전에 사라져버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일반적인 현실을 딛고, 아이디어와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프로젝트 설계자'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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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대하며 기다린 책입니다. "99.5%의 프로젝트가 실패한다"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대충 70% 정도 실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큰 차이입니다. 저자 벤트 플루비야는 메가 프로젝트의 전문가로 200편의 논문을 썼다고 합니다. 1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100개 이상 컨설팅했다고 하는데 본인이 관여한 프로젝트도 99.5% 실패했을까 궁금해하며 책을 살펴봅니다. ![]() 1장은 "천천히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라"입니다. 뭔가 창이 세냐, 방패가 강하냐의 모숩같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그럴싸합니다. 저자는 많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똑같은 패턴을 찾아냅니다. 실패하는 프로젝트는 마냥 늘어지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신속하게 완료되는 것을 패턴에서 찾습니다. 이를 "메가 프로젝트의 철칙"이라 이름붙이고 비용과 일정이 원래의 예상치를 넘어가는 반복되는 형상을 정리합니다. 영화의 개발단계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대본을 쓰고,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작성하는 일을 수없이 거듭해도 그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풍부하고 검증된 기획안이 나와야 제작시에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생각을 천천히 상세하게 해야 합니다. 2장은 약속의 오류입니다. 40년전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특정한 과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것이 계획의 오류 planning fallacy입니다. 대부분 더 늦어집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 것이라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3장은 질문을 하고, 대안을 찾는 것입니다. 멋지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생각하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어쩌면 프로젝트의 성공은 네이밍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순서를 정하는 이유는 프로젝트가 목적이 아니라 목표로 향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목적지를 바라보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로버트 카로의 전기 글쓰기 과정이 나옵니다. 이 책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글의 요점은 무엇인가? 그는 자신이 집필할 책의 내용을 길어야 세 문단, 짧으면 한 문단으로 요약한다. 101p 이렇게 목표를 잡으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연구와 조사의 정글에서 방향을 잃어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4장은 픽사와 프랭크 게리의 일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끝없이 시도하고, 배우고, 반복하는 일입니다. 엄청난 아이디어 회의 끝에 12페이지의 요약서가 나옵니다. 거기에 전직원이 비평, 질문, 문제점을 적어냅니다. 다시 120페이지 분량의 첫번째 대본이 나옵니다. 지적과 피드백을 보완하여 대본이 점점 정교화됩니다. (이런 과정이 멋지군요. 교정만 수백번을 보는 겁니다) 윤곽이 잡힌 대본이 나오면 5-8명으로 구성된 팀이 스토리보드로 이식합니다. 스토리보드 한장에 2초가 소요되면 90분 영화에 2,700장의 그림이 나와야 합니다. 여기에서 또 지적과 피드백을 받습니다. 이런 과정이 대체로 '여덞 번' 반복된다고 합니다. 왜 이런 짓을 할까요. 1. 반복적 작업은 자유롭게 실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 반복을 거듭하면 전체적인 윤곽에서 세세한 디테일까지 모든 부분을 철저히 검토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3. '설명의 깊이에 관한 작각'의 심리적 편견을 교정해준다. 4. 반복적 실험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는 기획 단계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128-131p 5장은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올림픽을 치르고 망한 도시들'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모든 올림픽 개최 도시는 과거의 경험이 없이 처음으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미 글렀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과거의 경험을 활용해서는 안됩니다. 올림픽은 영원한 초보자들이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6장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앵커와 조정을 설정합니다. 간단합니다. 주방을 개조하고 싶으면 주변에 5년에서 10년 사이로 주방을 개조한 사람을 찾고 평균값을 낸 것이 앵커입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과 없이 하는 것이 큰 차이가 납니다. 프로젝트는 아무리 새로운 것이어도 과거의 경험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7장에서는 "무조건 시작하라"는 말에 대해 의문을 갖습니다. 1장의 천천히 생각하라는 내용과 연결이 됩니다. 자신의 의견인데도 상당히 객관적인 관점에서 비교합니다. 8장은 확고한 팀입니다. 이미 완벽한 팀이 있으면 최상이고, 팀을 결성하면서 같은 문화를 공유합니다. 9장은 제대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야기합니다. 작은 블록 하나를 기본 구성으로 선택하고 계속 블록을 쌓아갑니다. 모듈화 전략을 도입하는 겁니다. 머스크가 기가팩토리를 세울 때 작은 공장을 지어 가동하고 옆에 다른 공장을 세워 통합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21개의 블록을 연결했다고 합니다. 제대로 모듈화를 했습니다. 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일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프로젝트를 모듈화로 끝내면 아쉬우면 마지막 에필로그에 휴리스틱을 공개합니다. 이게 핵심이네요. 300페이지 책 내용이 11개로 정리됩니다. 이걸 그대로 적으면 웬지 스포인것같아 저만 읽고 덮어둡니다. "11. 당신 자신이 가장 큰 위험 요소임을 잊지 말라"가 제일 인상적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보통 ㅇㅇ만 있었으면, ㅁㅁ만 제때 들어왔어도... 식으로 항상 외부에 책임을 돌리곤 하죠. ![]() 뒷부분에 참고문헌 소개가 110페이지입니다. 이것이 또 놀라운 부분입니다. 모듈화 참고문헌인가 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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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이 두 건물의 가장 큰 공통점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건축학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는 것이다. 외국인들은 도시와 건축물을 함께 떠올린다. 매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며 막대한 문화경제효과를 가져다준다. 두 건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건축하기 위해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였다는 것은 여전히 공통점이다. 차이점은 시작과 과정에 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예상 공사기간 5년에서 실제로는 14년이 걸렸고, 최종 비용은 예상 비용에서 14배를 초과했다. 반면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정해진 기간과 예산 내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많은 대형 프로젝트들은 처음 생각했던 예산, 기간, 기대수익을 충족시킬까? 이 프로젝트들은 그저 팝콘을 씹으며 느긋하게 구경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낸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다. 그 돈이면 우리 동네에 새로운 학교, 공원, 도로를 몇 개나 더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가 성공할 확률이 0.5% 라면?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성공사례는 흔한 사례가 아니라 0.5%에 해당하는 드문 사례다. 신간 '프로젝트 설계자'는 1조 원 규모 이상의 인프라, IT 프로젝트를 컨설팅하고 데이터를 축적해온 벤트 플루비야 교수의 신작이다. 그는 왜 메가 프로젝트들이 극도로 낮은 성공률을 보이는지 의문을 품고 그 원인 추적했다. 그리고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공통점을 찾아내 실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상세히 제시한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체는 사람이다. 결국 사람의 실수가 프로젝트를 파멸시킨다. 전문가 집단이 정밀하게 계산해 내는 숫자가 꼭 객관적인 게 아니다. 큰돈이 오고 가는 곳에도 사람들은 명분을 따지고 정치적 입장을 고려하며, 심리적 편향을 극복하지 못한다. 커다랗고 복잡한 숫자 앞에서 무기력해진다. 책의 내용은 커다란 프로젝트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에도 다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가 매일 생각하고 꾸미는 것들이 다 작은 프로젝트다. 성공을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첫 번째는 '천천히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라'이다. 우리는 거꾸로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인간에 내재된 본능이다. 최대한 에너지를 덜 쓰고 복잡한 생각을 하기 싫어한다. 심지어 큰돈이 걸려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도 그런다. 책을 통해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많이 배웠다. 대부분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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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 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는 수시로 기획되고 진행됩니다. 여기서 프로젝트는 건물을 짓고 철도를 놓고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대형 프로젝트 중 많은 수의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했던 예산과 기간을 훨씬 초과하고 또 예상했던 편익보다 훨씬 저조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명인데 한명은 교수로서 글로벌 대형 기업으로부터 메가 프로젝트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이며 다른 한명은 저명한 저널리스트입니다. 이들은 세계의 많은 대형 프로젝트가 계획한대로 실행이 안되는 이유를 분석해서 대형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내용을 담아 이 책을 펴냈습니다. 첫번째 방안은 계획을 너무 급하게 서둘러서 잡지 말라는 것입니다. 서두름은 낭비를 가져오고 무리한 속도는 재난을 부른다고 합니다. 어떤 프로젝트 책임자는 일단 프로젝트의 시작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프로젝트의 비용을 예상보다 낮춰서 계획하고 프로젝트를 일단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무리한 일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버립니다. 기획단계부터 무리하게 계획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리가 없고 그 성과도 좋지 않습니다. 두번째 방안은 보통 프로젝트가 계획=>수행 =>성과의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역순으로 즉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프로젝트가 완성됐을 때 목표로 하는 성과와 결과물을 먼저 정해놓고 그 완성을 위한 계획과 과정을 역순으로 생각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방안은 기획단계에서부터 반복적인 실험, 계획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획은 말 그대로 기획이니까 뒤의 수행단계를 염려에 두지 않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자 저자들은 기획도 실험을 하듯이 시뮬레이션 해보고 결과를 피드백받아서 기획에 반영하고 다시 실험하듯이 시뮬레이션해보는 방식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픽사라는 에니메이션 업체가 기획을 하는 방식인데 픽사는 기획 단계에서 나중에 완성될 에니메이션 영상의 초판본과 같은 버전을 수없이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받아본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경험을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경험은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기업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이나 프로젝트 과정을 잘 참고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남들보다 먼저 진입하여 선도자의 지위를 가진 기업이 성공할 확률보다 추종자로 진입한 기업들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추종자는 선도자가 걸어가는 길을 따르면서 선도자가 실패하는 부분, 문제가 생긴 부분을 파악해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저자들은 프로젝트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안으로 훌륭한 팀 구축하기, 프로젝트의 큰 덩어리를 레고처럼 작은 조각들로 모듈화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원전, 건설, IT시스템 등 외국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외국의 다른 기업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 처음 기획된 일정과 비용 등을 초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이런 평가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뛰어난 기획력보다는 정해진 일정을 잘 맞추는 부지런함과 정해진 비용 내에서 맞춤형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임기응변이 뛰어난 점이 더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프로젝트의 수행단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수행에 대한 관리가 잘못된 게 아니라 애초에 수행이 부실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게 기획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프로젝트의 기획단계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는 것입니다. 저는 저자들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프로젝트와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다른 종류의 프로젝트는 항상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획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데 잘 해결되지 못하고 찜찜한 채로 시작된 프로젝트에서는 그 문제가 수행단계에서 불거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결국 프로젝트의 기획과 수행은 인과관계로 이어지고 하나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많이 주고받는 것입니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세계의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사례로 들면서 내용을 전개하고 있어서 이해가 매우 쉬웠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책임지는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영감과 통찰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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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란 단순하게 회사내의 작은 경제경영 프로젝트에서부터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대한 프로젝트까지 각양각색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례들을 통해 패턴을 보여주고 실제 독자의 상황위치에 따른 분석을 제시한다. 앞서말한것처럼 클수도 작을수도 있을 프로젝트들에 대한 속도조절부터 글로벌기업이 일하는 방식에서부터의 배움, 팀의 구성, 궁극적인 핵심목표 등 매우 다양하게 세분화한다. 호프스태터의 법칙, 늘 우리의 예상보다 프로젝트 기간은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데드라인이라는게 정해져있지만 결국 그것을 맞춘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상의 시나리오만을 생각하면서 예측하고 프로젝트에 임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현장에서는 가장 좋은 상황만을 바라면서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것이 높은 비율이다. 그러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 또하나 프로젝트의 특별성이다. 우리 스스로는 우리가 속한 것에 특별성을 부여한다. 그것이 나쁜것이 아니다. 하지만 참조집단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사례처럼 우리가 우리의 프로젝트에서 한발 떨어져서 유사성 있는 다른 프로젝트와 같이 본다면 분명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속한 우리의 프로젝트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아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각각의 요소보다 팀조직이 결국 중요하다. 팀의 경험도 무시못할 요소이지만 과연 팀구성원들의 니즈를 얼마나 완벽하게 보완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인가이다. 공사의 프로젝트인 경우 현장과 소통이 안되는 경우로 인해 시일이 늦어지거나 완성도가 낮아지거나 하는 문제도 장비가 노후하면 즉각 바꾸고 물품이 떨어지면 즉각 보충하고 이런 것에 완벽하게 이루어져야하는데 여기서부터 삐걱되면 프로젝트 자체가 불량의 길을 걷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