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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대상과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은평구립도서관을 설계한 건축가 곽재환이 처음 펴낸 건축론이다. 그동안 건축을 배우는 학생이나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에게 꼭 한번은 가 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은평구립도서관은 처음 본 누구에게라도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것은 건축가 곽재환이 하늘을 향한 자신의 동경을 지상의 건축에 담아내려는 함의와 철학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건축가 곽재환의 첫 번째 책, ‘짓다’는 그가 평생 추구해왔던 건축 철학과 그 의미를 친절하게 풀어놓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김중업 선생님의 건축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면서 88서울올림픽 상징조형물인 평화의 문 등을 설계한 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활동하는 건축가다. 은평구립도서관 같은 거대한 건축물부터 귀소헌(영암에 있는 집으로 그가 설계했다.)의 주인이 키우는 반려견 호야의 집도 공간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정도로 더불어 사는 뭇 생명의 존재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건축가 곽재환 선생이 펼쳐내는 건축론인 이번 책 ‘짓다’는 그동안 어렵게 느꼈던 건축 철학과 건축의 의미에 대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에 관심있는 독자 뿐 아니라 집을 짓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발전되고 발화되는지 궁금해했던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더불어 그의 설계안과 그림 등을 그의 건축론과 함께 연결지어 볼 수 있는 것도 덤이다. #건축#짓다#건축론#곽재환#건축가곽재환#은평구립도서관#평화의문#김중업#아가오장#삶앎놂풂빎#하늘#서정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