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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매지로우는 전환학습을 이야기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지나면서 사람의 삶이 확연히 바뀔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교사로서도 이 전환점을 찾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교직 생활을 할 수록 느끼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들은 모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아 N잡러가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 N잡러는 본업 이외에 부업으로도 돈을 많이 벌어서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들을 칭하는 다소 좁은 의미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주로 겸직이 가능한 직종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어떤 절차로 하게 되면 부수입이 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는 실용서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모두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N잡 그 이상의 가치와 교사로서의 삶의 방향일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의 힘든 일을 겪으면 그것 자체가 글감이 되어 잘 극복하고 넘어갔다는 한 선생님의 말씀은 나에게도 큰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왔다. 교사로서 N잡러가 되려면 성실하고 꾸준하고 목적 지향적이어야 한다. 즉, 이번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말하는 주도성이 뛰어난 사람이 교사로서 N잡러가 될 수 있다. 책을 쓰는 사람, 강연을 하는 사람, 교사 지원단이 되는 사람, 교사이자 학부모교육 강사이자 1인 크리에이터인 사람들. 사실 이런 일들은 교사로서의 성실함, 참 교사로서의 모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즉, 본업으로서 교사로서 자부심, 보람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그 분야를 더 깊이 있게 파고들고, 어떤 교사, 어떤 학생, 어떤 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때 N잡러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는 김수현 선생님의 문과생이 에듀테크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 이야기, 임가은 선생님의 책 홍보에 대한 소견 이야기, 김민규 선생님의 자세한 책 집필 과정 이야기 등을 꼽을 수 있다. 리뷰를 쓰고 있는 나 역시 교사로서 여러 N잡을 하고 있던 터라 관심 분야에 대해 알게 되어가는 과정, 처음 책을 쓰고 처음 강의를 하게 될 때 이게 과연 책일 될까? 내가 하는 강의가 정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고민이 참 많았었기에 더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았다. 또, 나는 내 책을 쓴 후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반성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많은 교사들에게 교사로서 지치고 힘든, 교사로서 보람을 못 느껴 지루함과 싫증을 느끼고 있는 선생님들께 좋은 영감을 주고 전환점을 주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오랜만에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을 한 느낌이다. 다시 한 번 이 책의 저자분들께 존경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선생님들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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