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은 삶의 활력소다. 그리고 휴식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공간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런 여행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여행은 그 에너지 공급원이라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여행 도서를 만난 터라 가볍게 신청했는데 받고 나서 깜짝 놀랐다. 택배 봉투를 집어 드는데 잘못 배송된 택배인가 싶어 다시 송장을 확인했다. 분명히 맞다. 봉투를 개봉하고 또 한 번 놀랐다. 책이 앙증맞고 너무 작아서 말이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작고 가볍다고 내용도 그런 것은 아니었다. 책을 들고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읽었다. 여행의 순간 이동도 해보고 전혀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은 욕심도 불현듯 떠올라 한참을 메모하였다. 짧은 글이 주는 여운과 그 장소의 향기를 상상해 보며 눈을 감아 보기도 했다. 또한 한 장의 작은 사진을 펴 놓고 한참을 보다, 유튜브 재즈를 틀어 놓았다. 사진에서 마키아토(Macchiato)의 향과 부드러움이 코와 입에 스며드는 듯한 느낌에 취했다. 사적인 나의 경험적 여행은 분명 작가와는 다를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책갈피에 접혀있던 나의 감성과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남을 나는 느꼈다. 작가의 시각과 부드러운 손길이 전해지는 듯한, 하루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이것이 여행이 주는 행복감일 것이다.
![]() ㉩ 프라하 구시가지를 서성이다가 작은 골목길 안에 숨어 있던 카페를 발견했다. 따뜻한 수프를 먹으며 잠시 현지인이 된 기분을 느꼈다. 레스토랑도 아니고 카페에서 팁을 줄 필요는 없지만, 기분 좋음에 동전 몇 개를 팁으로 두고 나왔다. -P43 (외진 카페에서 크림수프나 야채수프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액은 정하지 않고 고객이 스스로 정해 통에 넣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차원의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한 번 꼭 시도해 보고 싶다)
㉩ 프랑스 파리는 처음부터 좋아하던 도시는 아니었다. 어쩌다 보니, 여러 번 가게 되었고, 갈 때마다 조금씩 좋아졌다. 파리에 스며들다 보니, 길거리에서 마주하는 조그만 카페들이 참 귀여워 보였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기 전 급히 빵집에서 산 빵이 너무나도 맛있어 난 왜 진즉 프랑스에서 빵을 더 많이 사 먹지 않았나 통탄했다. -P65 (파리를 가 본 적은 없지만, 파리에 빵이 그렇게 맛있단다. 한때는 빵 귀신이었던 나는. 종류별 빵을 사서 틈틈이 맛을 보고 싶다. 그리고 빵집에 내음을 후각에 욕심껏 꽉꽉 눌러 담아오리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연한시선 #이지은 #리뷰어클럽리뷰 #여행에세이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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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째 서평단을 하게 해 준 '초연한 시선'. 제목도 멋있고, 책을 받은 순간 작고 귀여운 책에 명품 지갑을 받은 것 처럼 설레었다. 길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사진 속의 추억을 요약해놓은 글 을 읽다보니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모든 사람도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에 즐거워졌다. 낯선 공간에서는 작은 감정도 때로는 어색하기도 느껴지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에 외롭지 않았고, 오롯이 혼자 있을때 가져보는 안정과 평안이 인간관계에서 헤져버린 쓰라린 상처를 보다듬어 주는 것 처럼 활력소가 되는 내가 별다르지 않다는 안도감도 느끼게 되었다. 작가는 어렵지 않은 짧은 글과 사진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초연하게 또는 담대하게 보여주어서 읽는 동안 집중하여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의 다음 여행과 추억들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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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나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책 때문은 아니고 전부터 계획된 일정이 있었다. 여행이 이미 정해진 시간에 갑작스럽게 책이 끼어들었다. 책을 가져가도 될까 망설인 것이 무색하게 손바닥만한 그보다 조금 작고 더 얇아 가방의 어느 주머니 하나에 넣어도 괜찮을 크기의 책이 도착했다. 예전에는 가끔 여행가방에 책을 몇 권 챙겨가곤 했는데 책이 상하는게 싫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낭만은 사라졌다. 그렇지만 우리 '오늘처럼 현실이 싫었던 날은, 낭만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 세사르 바예호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희망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 어느새 중년인의 시간을 걷고 있는 나는 서울의 풍경을 떠올릴 때 남산타워와 63빌딩 그리고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을 꼽는다. 책에서는 'N서울타워(p11)'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아직 외우지 못한 낯선 이름을 마주할 때면 어색해지곤 한다. 차를 타고 서울 어딘가를 지나다 멀리서도 보이는 롯데타워를 보면서 미세먼지를 가늠할 때도 있지만 그 풍경은 어딘가 신기할 뿐, 내가 여기에 있다는 실존 증명같은 안심이 되어주진 않는다. 저자도 같은 지점을 짚고 있어 매우 공감했다. 책은 짧지만 내 안에 넘쳐나는 것들이 있었다.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가 판에 박힌듯한 인상을 주었는데 오히려 빠져들었다. 좋았다. 생의 절반 이상을 살았던 옛 집 근처에 갈 때면 매번 바뀌는 풍경에 섭섭했다. 내가 이십 대 중반이 될 때까지 낡아만 가던 오랜 풍경이 어느날부터 갑자기 한뭉텅이씩 지워지고 새로 채워져갔다. 이십년이 넘게 늘 같은 풍경을 봐오면서 평생 그 동네가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져 매번 졸업하는 기분으로 먹먹했다. 한때는 그 안에서 모든 것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는 것이 무거웠는데 내가 도망치듯 떠난 자리에서 그대로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들이 사라지는 걸 보며 시간이 멈춘 것 같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을 한다.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으며 '사라지지마'하고. " 여행의 순간, 셔터를 누른 이유가 있었겠지요. (p106) " 어떤 시간은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지 혹은 그저 눈으로 바라볼 것인지 갈등하게 만든다. 그 위화감은 한강으로 불꽃놀이를 보러갔을때 솟아났다. 불꽃을 찍으려는 핸드폰 카메라에 수많은 사람들의 화면이 담겼다. 불꽃은 눈 앞에서 터지고 있는데 시선은 핸드폰 화면에 두고 있다니.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그대로 다 담아내지 못하는 렌즈를 통해 순간을 만끽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었다. 그래서 한동안 그냥 지금은 찍지말자, 생각했었다. 왜 과거형이 되었냐면 이제는 사진을 남기지 않는 순간들은 금새 잊혀진다. 찍어야 기록이 되고 기록은 추억이 되는 중년의 시간 덕분이다. 이제는 다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고싶을만큼 달콤한 시간들이 그렇게 남겨지는 이유도 있어야 하니까. 책을 읽으며 그 너머에 있는 저자와 좀 더 뭔가를 나누고 싶단 생각을 했다. 당신이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나는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비슷하네요, 요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순간을 기록하는지 안부를 묻고 싶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뭘 해도 아까운 비일상의 시간을 독서로 보내며 한껏 쉬어가려 했는데 책을 읽는 건 순식간이었다. 기록을 남기며 어떤 부분이 좋았더라 다시 뒤적이는 시간이 그 배로 길어졌다. 그때 읽은 것과 지금 읽은 것 또한 '느껴지는 정취가 사뭇 달랐다'. 일상에 여백이 필요한 순간 가볍게 들어 읽기 좋겠다. 생각이 많은 일상에 어울리는 책이었다. " 같은 장소에 와도 누군가와 함께인지, 혼자 걷는지에 따라 보이는 정취가 사뭇 달라진다. (p73)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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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서점에서도 독립출판물을 만나보니 정말 반갑다. 책 크기가 독특해서 출판사를 찾아보니 꾸미. 발행인이 작가님이었다. 직접 만든 책인 것 ! 초연하다 뜻을 찾아보니 어떤 현실 속에서 벗어나 그 현실에 아랑곳하지 않고 의젓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초연의 느낌이 나에겐 좀 개인적이고 차가운 느낌였는데, 책을 읽고 난 후로 씩씩한 느낌으로 달라지게 됐다. 이렇게 변화를 주는 책 좋더라. 짧은 글인데 여행 느낌을 훅 불어준다. 색 풍경과 온도 습도가 느껴진다. 프라하의, 방콕의, 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좋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꼭 많은 미사여구와 이미지가 아니어도 되구나. 여행할 때의 기분 좋음이 나에게도 느껴졌다. ‘ 다음도시로 이동하기 전 급히 빵집에서 산 빵이 너무나도 맛있어 난 왜 진즉 프랑스에서 삥을 더 많이 사 먹지 않았나 통탄했다’ 이 문장은 나 역시 너무 아쉬워 탄식했다. 노란 화살표나 조개껍데기를 따라 가면순례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데 왜 조개껍데기가 상징이 되었는지, 첫 책의 초고를 쓰고 그 후로 많은 길이 달라졌다고 했는데 어떤 길을 가고 계시는지도 궁금했다. (검색을 해보니 독립 출판물을 만드는 법을 도와주고 계셨다.) 우리도 언젠가 한 번은 삶의 조각을 묶어 책이라는 물성으로 모아볼 수 있지 않을까 ? 마음에 작은 빛이 살랑거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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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간다는 것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삶을 환기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저자가 13개국의 31개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풀어가는, 일종의 여행기록장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보고 느끼는 그러한 장면들이 사진들이 포착되어 책에 실려있는 것이 참으로 인상깊었다. 더불어, 이렇게 많은 곳들을 여행다녔던 저자의 삶이 참으로 부러웠다. 나는 살아오면서 여행을 별로 가본 적이 없다. 바쁜 삶에 찌들어서, 일상을 버텨내기에도 힘이 부쳤기에 여행은 내 삶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로 여기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보니, 나도 언젠가는 이 책의 저자처럼 세계 곳곳을 다니며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지고픈 바람이 생겼다. 머지않은 미래에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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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면 그 시기의 나에게 꼭 맞는 책이 다가온다." 16p ![]() ![]() 여행 에세이를 좋아한다.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들은 다르고 그 다름이 나에게는 창의력의 원천이 된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볼때면 감탄을 하고 나도 그런 사진을 찍고 싶은 열망이 생긴다. 나는 직접 가는 여행보다 여행에세이에서 느끼는 작가의 글이나 사진으로 여행을 상상하는걸 더 좋아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읽고싶은 책이나 좋아하는 책 2~3권을 가지고 독서를 위한 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 지역의 서점을 둘러보고 공원이나 숙소에서 책을 느긋하게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여행. 그래서 이번에 예정되었던 여행에서 책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 다행히 여행을 가기전에 서평단으로 신청했던 [초연한 시선] 책이 도착해서 챙겨갔다. 생각보다 책이 얇고 작아서 가는길에 다 읽어버려 아쉬운 책이긴 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이런 순간을 놓치지말고 메모라도 남겨야지 생각했다. 그러면 나도 언젠가는 이런 책 한번쯤 세상에 내어 보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오늘부터라도 스치는 시선에 끄적끄적 글을 한번 써 봐야겠다. 그리고 가을쯤, 진짜 독서을 위한 여행을 계획해 봐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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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남는 여행의 흔적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당시의 설렘과 흥분의 순간을 생생하게 상기시킨다. 내가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의 발걸음을 따라가보는 경험은 직접 여행을 하는 것 못지않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충족시키며 그러한 이유 때문에 여행과 관련된 책자들을 즐겨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 내가 가보지 않은 여행지의 풍경이라면 언젠가는 나도 그 장소에 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마치 현재 그곳에 내가 있는 것과 같은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 그 감성이 선명하고 깊을수록 반복하여 문장과 사진 속에 더 오래 머물게 되는 것 같다. '초연한 시선'은 저자가 오랜기간 13개국 31개도시들을 여행하며 기록한 사진과 글을 엮은 책이다. 여러지역을 방문했다는 문구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책에 대한 나의 예상과는 어긋나는 부분이 많아서 큰 기대만큼 실망도 컸다. 아름다운 사진을 만끽하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여러도시들간의 차별점이 온전히 느껴지지 않았고 사진과 매치된 글은 에세이라기보다는 개인기록글 정도로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다. 작은 크기라서 가방에 쏙 넣고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에는 정말 좋았지만 돌이켜 여러번 다시 들여다볼 정도의 여운이 크지는 않았다. 책의 두께와 사이즈에 대해서는 저자와 출판사의 특별한 의도가 있을테고 그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나의 개인적인 푸념일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만약 서점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구입을 결정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소장하기에도, 선물을 하기에도 애매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 서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셨는데 혹평이 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솔직한 느낌을 남기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 TV에서 소개해 주는 일반인과 여행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많은 분들이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평범한 여행이 아니라 단체 여행으로는 해볼 수 없고 맛볼 수 없는 그런 체험들이 나온다고 할까요? 오롯이 나만 간직했던 것들을 주머니에서 풀어놓는 내용들에 빠져들곤 할 것입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보상심리 때문인지 우후죽순으로 그런 방송들이 생겨나고 실제로 직접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책으로만 세계 곳곳을 소개해 주면서 자신의 에세이를 써내려간 내용이라 생각해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고는 놀랐어요. 솔직히 실망했어요. 책이 너무 작은 거예요. 사진도 상대적으로 앨범이라기에는 너무 작아요. 그 많은 곳을 오랜 시간 동안 다녀오셨다면 그중 괜찮은 사진들이 있었을 법한데, 바쁜 선교 일정에 제대로 찍을 시간이 없으셨던 건지, 사진과 내용을 보고 있자면 본인이 경험했던 곳들의 지나간 사진들과 기억을 묶어서 책으로 펴낸 본인을 위한 기념집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당시의 상황에 매치되는 생동감이 없었어요.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면 우선 다른 여행기나 사진집을 한 번 보셨다면 어땠을까요? 많이 아쉬웠어요. 좋은평 못해 죄송합니다 ( _ _ )"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