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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운디 콜버로 미국에서 임상 심리 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가 만났던 내담자의 이야기,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내 안에 어둡고, 왜곡되었던 마음이 깃들어 있음을 알아차리고 변화된 삶을 통해 소통과 기쁨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었다.
고백하건대, 나는 '너그러움'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를 위한 처방'이라는 앞 글자는 그 이후에야 눈에 들어왔다.
'너그럽다'는 이 흔한 단어가 그렇게 살지 못해 왔던 나에게 도전장을 내미는듯했다. 아마 내가 이 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의 깊은 내면을 이렇게 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아픔이 있고, 그것을 치료하기보다는 고통을 끌어안는 선택으로 모든 게 괜찮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걸리고, 마주할 용기도 필요하며, 없는 일인 듯 살았던 과거의 기억들을 헤집어야 하는 불편함도 뒤따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자애롭게 지켜보시는 분 -, 당신 곁에 있는 것을 마냥 기뻐하시는 분 -, 가장 힘들고 두려운 순간에도 우리 곁에 계시는 분- (106p) 나를 향해 극도로 너그러운 마음을 품고 계신 분'이시기에
그분으로 인하여 기꺼이 나의 경험들을 마주하고 변화시킬 용기를 기를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이 모두에게 정답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각자의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답이 되어주는 책이니 읽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러 솔루션을 직접 시도해 보았으면 좋겠다.
나의 모든 삶을 끌어안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기 시작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도 이전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차원이 될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초월적인 위로를 얻고 싶다면 주저 없이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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