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키 체임버스 작가의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리뷰입니다. 시리즈인 야생 조립체에 바치는 찬가를 재밌게 읽어서 이어서 구매해봤어요. 책에서 그리는 미래의 이미지가 흥미로워서 좋았습니다. 술술 잘 읽히고 모스캡과 덱스의 관계가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해 점점 달라지는 모습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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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 체임버스님 [대여]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리뷰입니다 SF소설은 제가 제일 피하고 싶은 소설 중에 하나인데 그럼에도 읽은건 이책이 솔라 펑크 장르의 최고 유명대표작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며 다양한 영화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그만큼 표현력이 뛰어나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
| 베키 체임버스의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야생 조립체에 비치는 찬가>와 시리즈라 앞의 책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연달아 읽어 보았습니다. 주인공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고 ‘그네’라고 표현하면서 수도승 덱스와 로봇 모스캡의 여정을 다룬 내용인데 독특한 장르의 책이라 신선했습니다. |
| 이 시리즈의 앞 권을, 지난번 이벤트로 읽었었거든. 꽤 재밌어서 두번째 권도 샀음. 이상적이라고 할까, 특별히 큰 사건이나 갈등 없이 전개됨. 캐릭터, 특히 모스캡같은 경우 되게 차분하고 타인의 말을 잘 귀담아들어서 싸울 일도 없다. 제목을 생각해보면, 작가가 일부러 그런 설정으로 쓴 것 같은데. 나쁘지 않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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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주인공이 차를 끓여 내는 다도승이어서인지 이야기도 슴슴한 맛밖에 안 난다. 수백 년 동안 인간과 접촉이 없던 로봇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져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반기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오지만 개가 짖는 것 외엔 갈등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동화책 만큼의 위기도 없이 다들 친절한 사람들만 나온다. 작가가 꿈꾸는 이상 세계를 그리고자 한 것 같다. 일반적인 화폐와는 다른, 공동체 내에서 사용하는 포인트 개념의 수단이 나온다. 남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때 플러스 마이너스 되는데, 부족한 사람은 관심을 가져야 할 힘든 사람으로 바라본다. 빚을 진다기보다 신세진다는 느낌으로. 가족의 개념도 파트너를 쉽게 바꾸며 내 자식 네 자식 차별이 없다는 설정이다. 성 중립적 단어를 사용하는 것만 봐도 작가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수도승이라지만 할 건 다 해서 굳이 왜 수도승으로 설정했는지를 모르겠다. 오히려 암세포도 생명이라고 할 것 같은 로봇이야말로 세상물정 모르는 수도승 느낌이다. |
| 한줄평에는 잘 읽었다고 썼지만 정말 재미 없었다. 점점더 갈수록 인간과 로봇 사이의 대화가 너무 지루하고 인위적이었고 1920년대 초반에 나온 sf라면 몰라도 이천년대 이후에 나온 sf가 이렇게 초보적이어서 될 일인가. 청소년이나 초딩용이라고 했다면 이해가 갔을듯. 이후 트위터 추천작 믿지 않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