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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다. “파시즘”이란건 무엇일까. 나치에 대한 긍정적 표현에 대한 언급, 손표시에도 치를 떠는 독일에서 나치정당이 나오고, 유럽/미국, 우리나라에서도 극우의 스피커들을 대신하는 정치인들이 등장하는 요즘 “파시즘” -ism 이라는 이 의미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읽은 책. 이 책은 흥미롭다. 파시즘에대해 카테고리를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파시즘이 득세했던 그 시대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그들의 등장/탄생, 그리고 뿌리내리기와 장악, 권력행사, 그리고 비로소 파시즘의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책의 맨 마지막장. 그리고도 여전히 나는 파시즘에 대한 의미가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딱 정의되지 않은 무엇의 느낌이랄까. 세계사에서 파시즘하면 독일/이탈리아를 떠올리지만, 사실 파시즘의 시작을 저자는 미국의 KKK 로 본다. 초기 파시즘의 등장은 결국 현체제의 불안이고 불만이다. 그렇기에 급직적 재건주의자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부여한 투표권에 대한 불안, 두려움을 일으켰고,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뒤집힌 사회질서를 바로잡곘다고 나선것이 민병대 즉 KKK인것이다. 마치 그들의 폭력은 사회를 위한 정당성을 부여받았다는 신념으로 말이다. 이처럼 파시즘은 현 체제의 불안 속에서 등장한다. 유럽전역에도 파시스트 정당이나 세력들이 꽤나 많이 등장했지만, 그들이 권력을 잡을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정치세력들의 견고함이였다. 하지만 독일과 이탈리아는 그렇지 못했고, 기존 정치세력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끌어들인 파시스트 세력들에 의해 먹혀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 세력은 왜 파시스트에게 권력을 내어준 것일까? 모두 다는 아니지만, 파시즘이 권력을 잡기 전까지는 기존 세력의 사유재산이나 가진 기득권을 인정했다는 점을 저자는 짚고 있다. 나치도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도 처음엔 그러했다. 그리고 그들은 사회주의 그 자체에 불안을 가지고 있는 노동자 세력을 규합했고, 당시 1차 세계대전 등으로 세계적 위험이 닥치는 상황 속에서 사회주의는 기존 보수주의나 자유주의 체제에 반대하는 모두를 포함하고 있었으나, 그 자체가 모든 불만세력들의 연합이였기에 그 모두를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그 빈틈을 비집고 등장한 파시즘. 그들은 기존 세력의 영역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사회주의의 불만세력들을 규합했고, 그 최 앞단에 세계가 아니라 국가를 내세웠다. 그들의 외침은 세력을 규합했고, 세력화된 세력은 소수이지만 정치권으로의 입성을 의미했다. 그렇게 무솔리니와 히틀러는 이탈리아, 독일의 세력이 되기 시작한 것. 그렇게 권력을 쥔 파시스트들은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적을 만들어내는 것이였다. 파시즘은 어떤 이념을 가진 집단이 아니였기에, 그들의 집권에 불만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권력을 잡기 위해 그들이 한 것은 한마디로 지지세력이 원하는 말을 해준것이였으니까. 그들의 이념은 “없다”는 것이 이념이랄까. 그렇기에 내부 분열을 막기위해서 선택한 것은 적. 그것이 반유대주의였다. 그것은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고, 내부의 세력을 규합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복종하지 않으면 당신도 저 부류가 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인 것이다. 그렇게 세력화를 막고, 그들 모두를 원자화 시키는 효과를 낸다. 물론 전쟁으로 인해 외부 포로들의 노예노동으로 인해 많은 독일인들이 주인의 위치로 격상된 효과도 있긴했지만. 파시즘은 한 개인에 의해 등장한 이념이 아니다. 그들의 근본엔 대중이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서 섬뜩함이 느껴졌다. “정신분석이 필요한 대상은 지도자들이 아니라 파시스트 대중일지도 모른다.” p.467 이토록 무서운 말이 있을 수 있을까. 그것은 곧 누군가의 등장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파시즘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그런 현상들이 공공연히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파시즘과 독재, 공산주의 등의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그러했다. 선전선동이 만들어내는 결집.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적, 폭력. 이 모든 것이 파시즘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시대에와 세력에 맞도록 변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파시즘이 세력을 불려나갈 때 적절하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파시즘의 주기가 무턱대고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p.490 우리는 또다른 파시즘을 맞닥뜨리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혐오,선동, 양극화되어 서로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세력의 등장. 그리고 그들의 말을 읊는 정치권. 과거를 읽고 있음에 나는 왜 두려울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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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상과 정치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파시즘, 먼저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을 읽고 오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한국 사회는 이미 지난 1년여간에 걸쳐 정치화한 기독교 집단의 부작용을 목도했다 팩스턴의 책이 이를 예상했다고 칭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전히 파시즘이 우리의 실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어이가 없어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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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후에도 파시즘을 정의 내리는 것이 어렵다..히틀러, 무솔리니, 스탈린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지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도 파시즘이 가까이 숨어 있기때문이다.전직 대통령이 하려더 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우리 사회의 엘리트 그룹들, 개엄을 선언했던 전직 대통령이 떠올라...섬득함 마져 든다...그들은 인종혐오주의, 반공주의, 무지한 다수를 선동하여 전체주의를 내세우는 정치인들...우리는 그 잘못됨을 통찰력으로 파괴해야한다.그래서 이 책을 읽고 우매함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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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이 말하듯 파시즘은 20세기의 중요한 정치적 혁신이자 고통의 근원이었으므로 21세기에 그것을 피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파시즘이 특정한 역사적 산물이라면 역사박물관에 전시하면 될 터인데 우리가 왜 그것을 지금 경계해야 하는가?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파시즘이 본격적으로 재등장한 역사가 없지 않은가? 여기서 우리는 파시즘이 대단히 친화력이 강하고 어떤 사조와도 쉽사리 결합하곤 하는 '문어발 이념'임을 다시 상기해야만 하겠다. |
| 고등학교 때 정치경제 선생님께서 가끔 수업 중에 답답한 세상사나 인물들에 대해 말씀하실 때 그런 건 파쇼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다(답답한 동네에서 교직이란 한계를 갖고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을 보며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이후 정치학을 아주 약간 공부하면서 파시즘, 파시스트라는 말을 들으면 무솔리니 같은 걸, 전체주의 같은 걸 의미한다고 눙쳤는데 이 책을 보면 그런 답답증이 사라진다. 알북스와 함께여서 더 명확했을 수도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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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이란 무엇인가? 그 정의를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기란 애매 모호 하고 어려운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기에 한번 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 했던 책인데, 무겁고 어려웠다. 한번만 읽고는 파시즘에 대해 제대로 이해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파시즘의 정의를 보면, 1차 세계대전 이후 나타난 극단적인 전체주의적 ㆍ배외적 정치 이념 또는 그 념을 따르는 지배 체제. 자유주의를 부정하고 폭력적인 방법에 의한 일당 독재를 자중하여 지배자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한다고 되어 있다. 불과 얼마 전에 일어난 비상 계염령 선포를 생각 하며 읽어 보면 조금은 이해가 간다고 해야 할까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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