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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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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의 #스페셜서평단 #블라인드 #가제본 #서평단 이라, 작가이름도 모른채 읽은 소설 #버블 이야기는 이렇다. 근미래, 거리에서 2미터의 간격으로 공동체의 규칙에 따라 발자국 소리도 바닥에 흡수되어 고요하며, 눈을 감고 타인과 말을 섞지 않으며 그렇게 일터에 도착하면 07 이라 불리는 나는 일을 시작한다. '버블'로 둘러싸인 집에서 나와 신발에 촘촘히 박힌 자석을 끌어당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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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스페셜서평단 #블라인드 #가제본 #서평단 이라, 작가이름도 모른채 읽은 소설 #버블 


이야기는 이렇다. 

근미래, 거리에서 2미터의 간격으로 공동체의 규칙에 따라 발자국 소리도 바닥에 흡수되어 고요하며, 눈을 감고 타인과 말을 섞지 않으며 그렇게 일터에 도착하면 07 이라 불리는 나는 일을 시작한다. '버블'로 둘러싸인 집에서 나와 신발에 촘촘히 박힌 자석을 끌어당기는 길에 그저 올라타기만 하면 외출이 시작된다. 사무실에 들어가도 눈은 뜨지 않는다. 내가 평가할 주민 또한 눈을 감은 채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감지된 화면 파일에 내 질문과 상대의 대답에 따라 평가가 진행된다. 

중앙의 삶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할 수는 없는 법이죠. 만약 외곽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다면 제가 데려가 줄게요. 제가 이 앞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발소리가 가까워지는 사람이라면 가고 싶지 않을까, 싶었어요.

p19

어느날, 외곽에서 온 126에 의해 07은 금지된 행동인 눈을 뜨고 그와 눈이 마주한다. 지루하고 외로웠던 중앙의 삶, 나에게 외곽으로 나갈 기회를 주러온 126. 

수백년간의 전쟁이후 인류의 살아남은 일 퍼센트는 서로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서로를 증오하지 않고 살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방법으로 눈을 감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07'은 어릴적부터 이 규칙이 늘 불편했다. 그래서 비록 갈등이 잦은 외곽일지라도 눈을 뜨고 지낼 수 있는 그 삶을 지양하기로 한다. 


눈을 뜨는 데에는 부적절할 정도의 즐거움이 있었다. 특히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면 말이다. 나는 저 멀리 보이는 외곽의 풍경을 정신없이 눈에 담았다. p42


 외곽으로 이주를 결정한 중앙의 사람은 일정기간 외곽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외곽 평가원이라는 곳에서 예비 주민으로 스무 명의 이주자와 함께 수업을 듣게 된 07. 억지로 발을 움직여야 하고 사방에서 끊이지 않는 대화에 나를 쳐다보는 눈길, 상대의 질문에 답해야 하는 나의 대답은 비명같다. 


우리가 익숙하게 해오는 일상이 07에게 하나하나 흡수되어가는 과정이 세심하고 흥미롭게 묘사되는 이야기, 읽는내내 작가가 무척 관찰력이 뛰어나고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고 사회에 적응하는 일련의 과정들에 애정이 많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첫인상이 5초이내에 결정된다는 말, 목소리로 상대의 감정을 유추하는 등 이런 모든 감각을 차단한다면, 갈등 또한 없지 않을까 하는 상상력에서 시작했을 것 같은 이야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함께했을 때 더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알려주는 이야기였다. 


식당과 영화관에 가고, 상점에 들러 옷을 사고, 함께 토론을 하며 그동안 억제했던 감정들을 배워가는 07이 보호자 126과 서로의 나이와 이름을 교환하며 이야기는 07이 외곽에 적응하듯 막힌 버블을 뜷고 무채색에서 컬러풀해지기 시작한다. 


버블로 둘러싸인 장소가 아닌데도 내 방 같은 안정감이 든다. 

캄캄해서 한결의 표정을 확인할  수가 없는데도, 별일이다. 아마 상대가 한결이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한결의 곁은 내게 편안한 공간이었다. 동그랗고 투명한 우리만의 공간, 나와 한결의 버블 

p147

서로 대화를 나누지 말라는 중앙의 규칙은 서로가 동의할 만한 화제로만 대화를 나누라는 외곽의 규칙으로 탈바꿈했다. 밖에서는 눈을 감고 걸으라는 중앙의 규칙은 대화를 원하는 것이 아닌 이상 타인을 빤히 바라보지 말라는 외곽의 규칙이 되었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일까?

p201

그러나, 왜 중앙이라는 지역이 생겼는지 다시 돌아보는 지점이 온다. 눈을 마주치고 말이 오가는 사이, 07 온영은 궁금증이 커진다. 한결에게서 설명되지 않는 의문점이 묻어난다. 같이 수업듣는 중앙에서 이주한 이들의 이야기에서 엇박자가 스며든다. 혼자서 감행했던 외곽으로의 짧은 이탈로 궁금증은 증폭된다. 나는 정말 외곽에서 살수 있을까? 아니 살아야 할까? 


위기를 넘어 결말로 넘어가는 이야기의 서사가 마음에 든다. 그들이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버블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끝맺음이,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여느 결말보다 꼭맞춤 결말이었다. 


가제본서평단이라 가제본을 들고, 서점에 가서 정식출간본을 찾아봤다. 작가님 이름이 #조은오 님이구나. 이제사 작가님과 통성명한 느낌이고 하얀 표지에 검은 글씨였던 가제본이 색을 입혀져 다가왔다. 아쉬웠다면, 이야기가 연상되는 커버가 아니었다고나 할까? 버블에서 한발을 내딛거나, 양쪽의 버블에서 나오는 두사람이거나, 버블안에 갇힌 외곽의 이미지거나 등등. 이야기에 비해 타이틀 글자체도 좀 평범했다. 물론 이 모든것은 나의 개인적 생각임을 알아주시길 ! 아, 이거 읽다가 #눈먼자들의도시 라는 소설이 오랜만에 생각났다. 



<<창비에서 제공받은 가제본입니다>> 

b****e 2024.06.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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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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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으로 갈게. 눈을 뜨고 싶어." 익명의 작가님이 직접 쓰신 특별 편지와 함께 받은 가제본 책, 버블이란 제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제목을 보면서 둥실둥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거품, 비눗방울을 떠올리면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기다렸었다. 그리고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앞으로 함께 살아갈 그 세계를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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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으로 갈게. 눈을 뜨고 싶어." 

익명의 작가님이 직접 쓰신 특별 편지와 함께 받은 가제본 책, 버블이란 제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제목을 보면서 둥실둥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거품, 비눗방울을 떠올리면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기다렸었다. 그리고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앞으로 함께 살아갈 그 세계를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다.

완벽한 도시는 나를 외롭게 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서로 친밀하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연스러웠던 세계가 사라진 걸까, 궁금증이 일었고 문득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의 한 장면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지금 나 07은 안전하고 완벽한 세계, 나를 외롭게 했던 이 곳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지키고 살기,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눈 감기.등 이처럼 통제를 하는 것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규칙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의 모습이 궁금하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 그런 나의 불만, 호기심을 알아챈 듯 외곽으로 가지 않겠냐며 나를 만나러 왔다는 126, 그의 제안을 받고 안전하고 완벽한 중앙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익숙하고 편안했던 것을 버리고 떠나서 낯선 세계에 온 나는 모든 것이 서툴고 두렵다. 이따금 나를 쳐다보는 이들의 시선이 날카롭게 여겨지는 것은 단순히 기분탓이었을까,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교육도 받고 있지만 이 곳에서 126만이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자 안전한 버블이다. 내가 마주한 외곽, 바로 내가 원하던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득문득 마음 속에서 이는 의혹, 불신, 호기심, 거짓말 그렇게 나는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게 되었다!
한 대 얻어 맞은 듯 멍했고 당황했던 순간도 잠시, 환하게 웃는 그들의 미래을 응원하면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중앙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변했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주관적을 작성한 글입니다



#버블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k*****m 2024.05.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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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장을 덮고 생각이 많아졌다.
"마지막장을 덮고 생각이 많아졌다." 내용보기
내가 사는곳은 어떤곳이고.나는 과연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는지생각해보게 되는 아주 묵직한 작품이었다!!!그렇다고 마냥 무겁기만 하느냐?페이지가 쉼없이 넘어갈 정도로 스토리의 몰입감은 대단하다.중앙과 외곽으로 나뉘어서자칫 단순한 계급사회 디스토피아를상상한다면, (버블)은 그 단계를 훨씬뛰어넘는 수작이다. 재미있고 생각할거리도 많으며친구들이 함께 읽고 다양한 토론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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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곳은 어떤곳이고.
나는 과연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아주 묵직한 작품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무겁기만 하느냐?
페이지가 쉼없이 넘어갈 정도로 
스토리의 몰입감은 대단하다.

중앙과 외곽으로 나뉘어서
자칫 단순한 계급사회 디스토피아를
상상한다면, (버블)은 그 단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작이다. 

재미있고 생각할거리도 많으며
친구들이 함께 읽고 다양한 토론을
할수 있는 주제를 품은 작품이닫

'조은오' 작가님이 펼치실 다른 세계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s*******l 2024.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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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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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은 어디에나 있으며  또한나의 세계는 무엇이며 그것은 어디에나 있고그것을 깨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자 의지라는 것을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세계도 버블인가?쉽게 나올 수 있는 공간인가? 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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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은 어디에나 있으며  또한
나의 세계는 무엇이며 그것은 어디에나 있고
그것을 깨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자 의지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세계도 버블인가?
쉽게 나올 수 있는 공간인가? 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
q*******5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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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밖으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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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서평단으로책을 읽는 내내 어떤작가님이 쓰셨을까? 궁금증이 생겼어요.그러나 떠오르는 작가님이 없었답니다책 마지막장 읽을때까지 찾아보지 않았어요(완독했을때는 출간중이였는데)궁금해 하면 재미와 몰입해서 읽는 재미는 배가 되었어요중앙에 살던 07에게 어느날 평가원에 126이 다녀가면서07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합니다.외곽으로 가지 않을래?열여덟살의 07이름도 있
"세상밖으로 나아가" 내용보기
블라인드 서평단으로책을 읽는 내내 어떤작가님이 쓰셨을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그러나 떠오르는 작가님이 없었답니다
책 마지막장 읽을때까지 찾아보지 않았어요(완독했을때는 출간중이였는데)
궁금해 하면 재미와 몰입해서 읽는 재미는 배가 되었어요

중앙에 살던 07에게 어느날 평가원에 126이 다녀가면서
07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합니다.
외곽으로 가지 않을래?
열여덟살의 07
이름도 있지만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숫자로만 불린다.

☆책의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우물 안에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와  접하는 세상과
비슷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로 읽으면서는 책의 표지의 말을 인용해 알을 깨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더 맞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알아가면서 두려움, 설렘, 신뢰, 실망, 믿음 ...
관계를 맺음이 불러오는 미묘하고도 다양한 감정까지 통찰하게된다.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커다란 사회에 나아갈 
청소년 두딸이 읽어주길 바라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서펑단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버블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소설추천 #청소년소설추천 #도서협찬 
YES마니아 : 골드 s******5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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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외롭고 싶지 않아. 후회하더라도 나갈 거야.
"다시는 외롭고 싶지 않아. 후회하더라도 나갈 거야." 내용보기
창비 블라인드 서평단을 통해 접하게 된 책, 『버블』. 먼저 작가를 모르고 읽는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시작했다.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어떤 책일지에 대한 힌트없이 시작했다. ’눈을 떠‘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어떤 책일지 더욱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다.주인공 07이 거주하는 ‘중앙’은 서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폐쇄적인 곳이다. 서로가 떨어질 수록 안전하다
"다시는 외롭고 싶지 않아. 후회하더라도 나갈 거야." 내용보기
창비 블라인드 서평단을 통해 접하게 된 책, 『버블』. 먼저 작가를 모르고 읽는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시작했다.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어떤 책일지에 대한 힌트없이 시작했다. ’눈을 떠‘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어떤 책일지 더욱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07이 거주하는 ‘중앙’은 서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폐쇄적인 곳이다. 서로가 떨어질 수록 안전하다고 믿는 곳이기에 눈을 뜨고 상대방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보호자와의 교류도 자유롭지 않은 중앙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07은 ‘외곽’의 평가자 126의 방문 덕에 ‘외곽’에 갈 기회를 얻게 된다.
외곽은 중앙과 정반대인 곳으로 평가원에서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외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증도 받아야 한다. 07은 평가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본인의 평가자인 126, 본인과 같이 중앙에서 외곽으로 넘어온 교육생들과 소통하게 된다.

‘버블’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타인과의 소통이나 교류 없이 살아온 07이 외곽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우리에겐 아주 당연한 인사라든가 농담을 배워가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무채색의 세상에서 빛깔을 찾아내려는 07을 계속 응원하게 된다. 적응해나가면서도 본인이 살아가게 될 외곽이라는 세상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맞닥뜨리는 부분은 반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거리두기‘가 디폴트인 사회에서 살아온 07의 인생.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남들과 갈등이 없길 바라며 교류도 않으려는 『버블』의 세계관이 어쩐지 요즘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 싶었다. 그런 세상에서 나는 07처럼 나의 ‘버블’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다짐과 용기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읽으면서 『버블』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 Y’시리즈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07이 어른과 청소년의 경계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인생을 결정할 만한 선택을 한다는 점에서 그랬다. 그 시기에 있는 청소년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d*****4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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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속 세상을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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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머무는 것이 나인 깨고 나아가기를 이루는 성장 스토리이다.말투나 행동부터 다양한 감정들까지 하나씩 배워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고 보게 되었다.의외의 요소들로 책을 삽시간에 완독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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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머무는 것이 나인 깨고 나아가기를 이루는 성장 스토리이다.
말투나 행동부터 다양한 감정들까지 하나씩 배워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고 보게 되었다.
의외의 요소들로 책을 삽시간에 완독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
YES마니아 : 로얄 s*****e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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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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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라는 문구가 보인다.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인가 추측을 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거리에서는 서로 2미터씩 떨어져서 걷는다.’로 프롤로그기 시작한다.  이 대목에서 책의 제목인 ‘버블’의 역할이 무엇인지 얼핏 추상할 수 있었다. 이 세상 안에서는 서로를 번호로 부르고, 보호자는 일반적인 부모의 개념이 아니다.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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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라는 문구가 보인다.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인가 추측을 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거리에서는 서로 2미터씩 떨어져서 걷는다.’로 프롤로그기 시작한다.  
이 대목에서 책의 제목인 ‘버블’의 역할이 무엇인지 얼핏 추상할 수 있었다. 
이 세상 안에서는 서로를 번호로 부르고, 보호자는 일반적인 부모의 개념이 아니다.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수록 비난받지 않고, 
서로를 잘 모를수록 갈등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떨어져서 지낼수록 안전하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는 수백 년간 살아남고 번성했다.
’중앙‘의 세계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이다. 

’중앙‘과 ’외곽‘의 ’07‘과 ’126‘이 만나
버블을 깨고 나와 서로의 이름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간다.

사람의 눈을 쳐다보며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갈등을 일으킬수 있지만, 안전지대에만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불안정함과 균열의 사회 안에서 동시에 각박하고 외로운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도 07번과 126번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버블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알을깨고 
#세상밖으로
h*******e 2024.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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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블을 당신에게 열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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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블을 당신에게 열어줄 수 있을까. 난 타인에게 눈을 뜨고 마주할 용기가 있을까.마지막 장을 넘기고 왠지 차오르는 감정에 잠깐 가만히 있었다. 나 역시 그렇게 선택할 것 같아서였다. 진실을 알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읽는 내내 나 역시 타인에게 눈을 감고 있었던 기억, 알면서도 모르는척 했던 무수한 순간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갔던 기억들까지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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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블을 당신에게 열어줄 수 있을까. 

난 타인에게 눈을 뜨고 마주할 용기가 있을까.


마지막 장을 넘기고 왠지 차오르는 감정에 잠깐 가만히 있었다. 나 역시 그렇게 선택할 것 같아서였다. 진실을 알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읽는 내내 나 역시 타인에게 눈을 감고 있었던 기억, 알면서도 모르는척 했던 무수한 순간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갔던 기억들까지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다. 먼 미래의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금 우리 시대의 모습이기도 한 소설 버블은 한없이 나를 고민하게했다. 


책을 읽는 도중 아이에게 버블의 세상을 알려주고 어떨지 물어보았더니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사랑받고 싶고 눈을 마주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눈시울이 붉어지던 아이. 그러고는 나를 꼬옥 안으며 온기를 느꼈다.


한없이 내 공간, 나만이 가질 공간을 원하면서도 어쩌면 나를 봐주세요,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하고 관심을 갈구하는 모습은 핸드폰만 바라보며 자신만의 버블에 갇혀서는 SNS에 끝없이 보여주기식의 피드를 올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도 같았다.


누군가의 버블에 용기 있게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다른 사람의 눈을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w*******2 2024.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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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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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는 다는 것은 보지 않는 것이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인간의 자제력을 믿지 못해 생겨난 이 현상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눈을 떠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모든 것이 차단 된 어는 공간에 갇혀 땅을 걷는 느낌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이 세상이 과연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한 발짝만 내딛고 세상을 둘러보면 형용할 수 없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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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는 다는 것은 보지 않는 것이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자제력을 믿지 못해 생겨난 이 현상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눈을 떠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모든 것이 차단 된 어는 공간에 갇혀 땅을 걷는 느낌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이 세상이 과연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한 발짝만 내딛고 세상을 둘러보면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있는데 말이다.
눈을 감아야 했던 07이 눈을 뜰 수 있는 세상에 나왔을 때 느꼈던 그 감정들은 한마디로 복잡미묘였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결정해야만 했을 그의 심정은 얼마나 괴로웠을까 싶다.
하지만 눈을 감아야만 했던 그 때의 그는 혼자였다. 
그를 키워준 보호자들과도 함께 할 수 없었던 그였지만 이젠 그의 곁엔 눈을 감는 것도 뜨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을 친구들이 생겼다.
더 이상 서로를 숫자로 부르지 않는다.
이제 그들은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s*****4 2024.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