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창비 의 #스페셜서평단 #블라인드 #가제본 #서평단 이라, 작가이름도 모른채 읽은 소설 #버블 이야기는 이렇다. 근미래, 거리에서 2미터의 간격으로 공동체의 규칙에 따라 발자국 소리도 바닥에 흡수되어 고요하며, 눈을 감고 타인과 말을 섞지 않으며 그렇게 일터에 도착하면 07 이라 불리는 나는 일을 시작한다. '버블'로 둘러싸인 집에서 나와 신발에 촘촘히 박힌 자석을 끌어당기는 길에 그저 올라타기만 하면 외출이 시작된다. 사무실에 들어가도 눈은 뜨지 않는다. 내가 평가할 주민 또한 눈을 감은 채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감지된 화면 파일에 내 질문과 상대의 대답에 따라 평가가 진행된다.
어느날, 외곽에서 온 126에 의해 07은 금지된 행동인 눈을 뜨고 그와 눈이 마주한다. 지루하고 외로웠던 중앙의 삶, 나에게 외곽으로 나갈 기회를 주러온 126. 수백년간의 전쟁이후 인류의 살아남은 일 퍼센트는 서로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서로를 증오하지 않고 살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방법으로 눈을 감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07'은 어릴적부터 이 규칙이 늘 불편했다. 그래서 비록 갈등이 잦은 외곽일지라도 눈을 뜨고 지낼 수 있는 그 삶을 지양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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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으로 갈게. 눈을 뜨고 싶어." 익명의 작가님이 직접 쓰신 특별 편지와 함께 받은 가제본 책, 버블이란 제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그동안 익숙하고 편안했던 것을 버리고 떠나서 낯선 세계에 온 나는 모든 것이 서툴고 두렵다. 이따금 나를 쳐다보는 이들의 시선이 날카롭게 여겨지는 것은 단순히 기분탓이었을까,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교육도 받고 있지만 이 곳에서 126만이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자 안전한 버블이다. 내가 마주한 외곽, 바로 내가 원하던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득문득 마음 속에서 이는 의혹, 불신, 호기심, 거짓말 그렇게 나는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게 되었다! #버블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
![]() 내가 사는곳은 어떤곳이고. 나는 과연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아주 묵직한 작품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무겁기만 하느냐? 페이지가 쉼없이 넘어갈 정도로 스토리의 몰입감은 대단하다. 중앙과 외곽으로 나뉘어서 자칫 단순한 계급사회 디스토피아를 상상한다면, (버블)은 그 단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작이다. 재미있고 생각할거리도 많으며 친구들이 함께 읽고 다양한 토론을 할수 있는 주제를 품은 작품이닫 '조은오' 작가님이 펼치실 다른 세계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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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은 어디에나 있으며 또한 나의 세계는 무엇이며 그것은 어디에나 있고 그것을 깨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자 의지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세계도 버블인가? 쉽게 나올 수 있는 공간인가? 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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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서평단으로책을 읽는 내내 어떤작가님이 쓰셨을까? 궁금증이 생겼어요.그러나 떠오르는 작가님이 없었답니다 책 마지막장 읽을때까지 찾아보지 않았어요(완독했을때는 출간중이였는데) 궁금해 하면 재미와 몰입해서 읽는 재미는 배가 되었어요 중앙에 살던 07에게 어느날 평가원에 126이 다녀가면서 07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합니다. 외곽으로 가지 않을래? 열여덟살의 07 이름도 있지만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숫자로만 불린다. ☆책의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우물 안에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와 접하는 세상과 비슷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로 읽으면서는 책의 표지의 말을 인용해 알을 깨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더 맞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알아가면서 두려움, 설렘, 신뢰, 실망, 믿음 ... 관계를 맺음이 불러오는 미묘하고도 다양한 감정까지 통찰하게된다.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커다란 사회에 나아갈 청소년 두딸이 읽어주길 바라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서펑단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버블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소설추천 #청소년소설추천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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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블라인드 서평단을 통해 접하게 된 책, 『버블』. 먼저 작가를 모르고 읽는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시작했다.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어떤 책일지에 대한 힌트없이 시작했다. ’눈을 떠‘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어떤 책일지 더욱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07이 거주하는 ‘중앙’은 서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폐쇄적인 곳이다. 서로가 떨어질 수록 안전하다고 믿는 곳이기에 눈을 뜨고 상대방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보호자와의 교류도 자유롭지 않은 중앙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07은 ‘외곽’의 평가자 126의 방문 덕에 ‘외곽’에 갈 기회를 얻게 된다. 외곽은 중앙과 정반대인 곳으로 평가원에서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외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증도 받아야 한다. 07은 평가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본인의 평가자인 126, 본인과 같이 중앙에서 외곽으로 넘어온 교육생들과 소통하게 된다. ‘버블’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타인과의 소통이나 교류 없이 살아온 07이 외곽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우리에겐 아주 당연한 인사라든가 농담을 배워가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무채색의 세상에서 빛깔을 찾아내려는 07을 계속 응원하게 된다. 적응해나가면서도 본인이 살아가게 될 외곽이라는 세상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맞닥뜨리는 부분은 반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거리두기‘가 디폴트인 사회에서 살아온 07의 인생.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남들과 갈등이 없길 바라며 교류도 않으려는 『버블』의 세계관이 어쩐지 요즘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 싶었다. 그런 세상에서 나는 07처럼 나의 ‘버블’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다짐과 용기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읽으면서 『버블』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 Y’시리즈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07이 어른과 청소년의 경계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인생을 결정할 만한 선택을 한다는 점에서 그랬다. 그 시기에 있는 청소년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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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머무는 것이 나인 깨고 나아가기를 이루는 성장 스토리이다. 말투나 행동부터 다양한 감정들까지 하나씩 배워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고 보게 되었다. 의외의 요소들로 책을 삽시간에 완독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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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라는 문구가 보인다.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인가 추측을 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거리에서는 서로 2미터씩 떨어져서 걷는다.’로 프롤로그기 시작한다. 이 대목에서 책의 제목인 ‘버블’의 역할이 무엇인지 얼핏 추상할 수 있었다. 이 세상 안에서는 서로를 번호로 부르고, 보호자는 일반적인 부모의 개념이 아니다.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수록 비난받지 않고, 서로를 잘 모를수록 갈등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떨어져서 지낼수록 안전하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는 수백 년간 살아남고 번성했다. ’중앙‘의 세계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이다. ’중앙‘과 ’외곽‘의 ’07‘과 ’126‘이 만나 버블을 깨고 나와 서로의 이름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간다. 사람의 눈을 쳐다보며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갈등을 일으킬수 있지만, 안전지대에만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불안정함과 균열의 사회 안에서 동시에 각박하고 외로운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도 07번과 126번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버블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알을깨고 #세상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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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블을 당신에게 열어줄 수 있을까. 난 타인에게 눈을 뜨고 마주할 용기가 있을까. 마지막 장을 넘기고 왠지 차오르는 감정에 잠깐 가만히 있었다. 나 역시 그렇게 선택할 것 같아서였다. 진실을 알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읽는 내내 나 역시 타인에게 눈을 감고 있었던 기억, 알면서도 모르는척 했던 무수한 순간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갔던 기억들까지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다. 먼 미래의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금 우리 시대의 모습이기도 한 소설 버블은 한없이 나를 고민하게했다. 책을 읽는 도중 아이에게 버블의 세상을 알려주고 어떨지 물어보았더니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사랑받고 싶고 눈을 마주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눈시울이 붉어지던 아이. 그러고는 나를 꼬옥 안으며 온기를 느꼈다. 한없이 내 공간, 나만이 가질 공간을 원하면서도 어쩌면 나를 봐주세요,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하고 관심을 갈구하는 모습은 핸드폰만 바라보며 자신만의 버블에 갇혀서는 SNS에 끝없이 보여주기식의 피드를 올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도 같았다. 누군가의 버블에 용기 있게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다른 사람의 눈을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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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는 다는 것은 보지 않는 것이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자제력을 믿지 못해 생겨난 이 현상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눈을 떠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모든 것이 차단 된 어는 공간에 갇혀 땅을 걷는 느낌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이 세상이 과연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한 발짝만 내딛고 세상을 둘러보면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있는데 말이다. 눈을 감아야 했던 07이 눈을 뜰 수 있는 세상에 나왔을 때 느꼈던 그 감정들은 한마디로 복잡미묘였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결정해야만 했을 그의 심정은 얼마나 괴로웠을까 싶다. 하지만 눈을 감아야만 했던 그 때의 그는 혼자였다. 그를 키워준 보호자들과도 함께 할 수 없었던 그였지만 이젠 그의 곁엔 눈을 감는 것도 뜨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을 친구들이 생겼다. 더 이상 서로를 숫자로 부르지 않는다. 이제 그들은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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