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평 “최대한 통합된 자아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게 내 평생의 과업이 되었다. (…) 또다시, 나는 다르게 읽게 되었다.”
<사나운 애착> 과 <짝없는 여자와 도시>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일>이 비비언 고닉 선집 3번째로 출간 됩니다. 글항아리에서 샘플북을 먼저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콜라주 형식의 회고록이자 문학 비평서입니다. 이 짧고 예리한 책에서 절대 한 번으로 읽기를 끝내지 말라고 저자는 당부했습니다.
‘이 책은 해야만 했던 말을 다 한 걸까.’ 그때는 읽어내지 못한 것들을 다시 읽으며 더 완전한 나를 구성해가는 독서에 관하여 -----
고딕은 지금으 자기보다 더 젊은 자기(들)가 불충분한 경험과 불완전 앎에 가로막혀 위대한 문학적 텍스트의 풍요한 의미에 진정으로 가닿지 못했음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80대의 고딕이 20대, 50대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으며 “이제야 처음으로” 새롭게 깨달은 텍스트의 의미에 흥분하고 전율한다고 말이죠. 세 번째 <끝나지 않은 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샘플북 출판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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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언고닉의 선집 시리즈 첫번째 '사나운 애착'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시리즈가 짝없는 도시와 여자라고 알고 있는데 어쩐지 끝나지 않은 일이 더 끌려서 먼저 구매해 읽어보게 되었네요. 역시나 재밌고 글을 읽는 맛이 나게 해주는 비비언고닉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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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책 계속 내주시면 안 되나요? 더 없나요? 목이 탑니다. 작가가 젊은 시절 / 중년 / 노년에 걸쳐 한 책을 읽으며 느낀바를 서술한 도서인데 비비언 고닉 특유의 날카롭고 솔직한 시선 덕분에 저도 배운게 많네요. 언젠간 저도 이 3시기를 걸쳐 한 책을 읽으며 느낀바를 써보고 싶습니다. |
| 비비언 고닉은 정말 유명한 작가다.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겨보며 와 이렇게 책을 사랑할 수 있다니 매우 감탄 했고 쏟아지는 명언에 정신을 못차렸다. 이 책으로 처음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 이분의 모든 책을 정독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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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북으로 알게 된 관심가는 작가님. 비비언 고닉. 티저북에는 두 편의 글이 실려있다. 다시 읽기에 대한 작가의 에세이 한 편과 옮긴이의 말. 그리고 티저북과 함께 날아온 비비언 고닉 선집을 기획, 편집한 분의 편지. 책이란 참 신기해서 다시 읽을 땐 또다른 내가 되어있기에 책도 다시 읽힌다. [끝나지 않은 일]은 이런 경험에 대한 여든 넷 작가의 통찰과 여전히 성장하고픈 열정이 담겨 있다. 비비언 고닉의 선집 첫번째, 사나운 애착 두번째, 짝 없는 여자와 도시 그리고 세번째, 끝나지 않은 일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생겼다. *** 무엇보다 독서는 머릿속 가득한 혼돈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며 순수하고 온전한 안식을 허한다. 11쪽. *** 한편으로는 지금 헤쳐나가고 있는 이 삶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어떤 의미를 끌어내야 할지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12쪽. *** 기억은 불완전하고, 우리는 한 시절 우리가 서 있던 자리의 한계 안에서만 책과 사람을, 세계를 만날 수 있다. ... 우리는 언제나 변하며, 그래서 훌륭한 문학작품이 품은 세상의 넓이와 깊이를 만나려면 시공간의 여정을 거쳐 돌아오고 또 돌아와야만 한다. 242쪽. 옮긴이의 말 중. #끝나지않은일 #비비언고닉 #글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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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다시 읽으면 기억 속의 내용과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니, 대부분은 기억과 다르다. 이런 경험은 아주 신기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기 마련일텐데 비비언 고닉은 이 지점을 새로운 독서의 방식으로 규정했다. '다시 읽기' 특히 문학작품을 다시 읽으면 느낄 수 있는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학작품에는 일관성을 갈구하는 열망과 어설프고 미숙한 것들에 형태를 부여하려는 비상한 시도가 각인되어 있어, 우리는 거기서 평화와 흥분, 안온과 위로를 얻는다.' 내가 읽은 티저북에는 다시 읽기의 서막만이 적혀있지만 흡입력있는 문체가 멋있어서 몇 번이나 다시 읽었다. 이 <끝나지 않는 일>이라는 책 자체가 계속 다시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이번에 처음 만난 작가지만 앞으로 계속 알아가고 싶은 작가 비비언 고닉. '과거에도 또 지금도, 내 생각은 같다. 위대한 문학은 통합된 실존이라는 업적이 아니라, 그 위업을 향해 발버둥 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각인된 분투의 기록이다.' ![]() #끝나지않는일 #비비언고닉 #글항아리 #문학동네 #서평단 #티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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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자로 인쇄된 이상, 책이라는 물질 내부의 인간들은 영원히 같은 조건에 붙박여 변하지 않는 선택을 내리고 살던 대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을 읽는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어떤 독서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텍스트의 불변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독자가 자기 정신의 가변성을 확인할 축이 된다. |
| 비비언 고닉이 문제가 아니라 김선형씨 나르시시즘이 있나 봄 번역이 그닥 매끄럽지 않고 쓰이는 단어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고개가 빳빳함 결정적으로 옮긴이의 말은 고닉의 것을 그대로 옮긴듯 요상스럽고 어쩌라고 이렇게 긴 것인지 이 책은 옮긴이가 망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