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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은 사회적 이슈도 많이 되고, 이를 다룬 다양한 컨텐츠도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들도 제법 많다고 느꼈다. 하지만 박정희의 유신독재를 종식시킨 부마민주항쟁에 대해서는 컨텐츠도 부족하고,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적다. 심지어 그 중심지인 부산에서도 그렇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업을 할 때도 5.18보다 부마민주항쟁을 설명하거나 가르치기 더 힘들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 나의 수업역량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이를 다룬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그런데 이번에 창비에서 부마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불씨>라는 만화책이 나왔다. 아이들이 접근하기 편한 만화라(하지만 작화 방식이 꽤나 올드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 올드한 방식이 1979년에 대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해서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수업시간에 읽히거나 역사 동아리 시간에 읽히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마민주항쟁에 대해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훨씬 입체적으로 부마민주항쟁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그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감시와 국가폭력에 대한 부분이 아주 담담하게 표현되었다. 음...책의 에필로그 부분이 와닿았는데, 부마민주항쟁 당시 젊었던 등장인물들의 오늘을 그렸기 때문이다. 당시 평범한 학생들이었고 소시민들이었던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소시민으로서의 삶을 묵묵하게 살아가고 있다. 당시의 피해 때문에 평생을 트라우마와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사직운동장 앞에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소시민으로서 경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은퇴한 그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 우리의 일상이 평안하고 민주주의를 숨 쉬듯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지금 누리고 있는 ‘당연한’ 민주주의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의 결과이며, 우리가 힘을 들여 지켜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인식시키에 참 좋은 내용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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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5.18 민주항쟁에 대한 논의가 잦아져서 5.18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부마민주항쟁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많이 안타까웠는데요. 그런 걸 인식해서인지 창비에서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불씨>라는 만화를 내 놓았네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획하고 다드래기라는 작가가 그려낸 책입니다. ![]() 다드래기라는 분은 만화가로 제가 인상적으로 읽었던 <안녕, 커뮤니티>의 작가이기도 하네요. ![]() 앞 장에는 이렇게 등장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모두다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직장 다니던 보통의 우리 소시민들의 모습입니다. ![]() 이야기는 박정희 대통령이 죽었던 사건부터 시작되는데요. 이 당시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가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좋았어요. 자유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느끼지 못했던 시절의 이야기. 억울하게 끌려가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도 모르게 사라졌던 사람들의 이야기들. ![]() 그리고 자연스레 유신독재에 대차게 맞선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너무 과하지도 않도록 담담하게 그려낸 부마민중항쟁의 모습이라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기도 했는데요. 마지막에 에필로그를 통해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부마민주항쟁을 제대로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었네요. * 창비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
![]() 올해 45주년을 맞는 부마민주항쟁에 관한 역사를 다룬 만화, 당시 시대적 상황을 각기 다른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유신에 반대하는 대학생부터 시작된 것을 발화점으로 시민까지 동참하게 된 부마민주항쟁이 1980년 민주화로 가는 첫 발이요, 이후 5.18 민주화 운동, 6.10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고 있다. ![]() 부산과 마산에 걸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보통의 일반 시민들까지 무작위로 폭행하고 고문과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긴 역사는 뒤를 이은 민주항쟁 운동보다 덜 알려져 있었다는 점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읽고 알아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뒤편 에피소드는 아픔이 앞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우리의 현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보이지 않은 행간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이 만화 이야기를 통해 느껴볼 수 있었고 당시 그곳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사투리가 생생한 현장감을 부여하기에 더욱 와닿은 면도 있었다. ![]()
현대사의 굴곡진 역사를 만화를 통해 시리즈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읽어보면 더욱 좋을 책이다.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
![]() 과거에 최루탄을 맞아가며 싸우던 이들이 있었다. 계엄령과 위수령에 반대하며 유신철폐와 독재타도를 외치며 마산 3.15 의거탑 부지에서 싸우던 이들이 있었다. 고문과 폭행 속에서 트라우마를 가지며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은, 잊혀졌는가? 혹은 죽었나? 군경병력과 특수부대가 사람을 패고 죽이는 것이 당연했던 시기였다. 고작 45년전인데도 말이다. 부마민주항쟁은 2010년 관련법 제정 및 기념일 지정을 하였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부가가치세가 문제가 아니었다. 진실은 자유를 원했다. 여전한 관제언론은 살아있다. #불씨 #부마민주항쟁 #교양만화 #부마항쟁 #다드래기 #만화로보는민주화운동 #창비 유신독재를 멈추고자 1979년 10월 16일에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은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지만 독재를 끝내는 것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으로 이어진 마산 부산 경남의 운동인 부마 민주항쟁을 다룬 이 책은 윤은미,윤태석,김대양,황종철,양홍열,정인기,유진숙,박성욱,김주남,곽원길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YH사건_여성노동자 대거 해고사건, 부당해고에 항의하며 농성시위를 벌이던 중 김경숙 양이 경찰의 폭력과 강제진압으로 사망한 사건_과 3헌 개헌을 반대한 일들과 석유파동과 경제침체 속에 비상계엄령이 1979년 10월 27일에 떨어졌다. 그 속에는 여성노동자들이 일본 간부에 의해 희롱당했다. 세상은 약자에게 농락을 일삼았다.' -운수, 좋은 날.- 여성노동자, 산업전사, 여종업원, 여공, 공순이. 이 단어들에는 많은 차별과 무시가 담겨있습니다. 참...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변화와 개혁이 있었는지, 우리는 아직 그곳에 갇혀있는것이 아닌지. 마지막으로 당신은, {씨알의 소리}에 실린 이선관의《번개식당을 아시나요》,《어머니》를 아십니까? |
#불씨이 책은 20년 가까이 이어지던 박정희 정권의 독재를 끝내고 이후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이어진 격동의 80년대를 열어 우리나라 민주화 대서사의 불씨가 된 부마민주항쟁을 최초로 만화화 한 작품이다. - 민주 대한민국에서 이만큼의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 뿌렸던 피의 역사가 있다. 물론 세심히는 아직 더 가야할 길들이 있지만 지금 시대에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등을 우리는 거저 얻었다.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고 되풀이하지 않도록 잘 지켜보고 지켜내야한다. 그 중 '부마민주항쟁'은 특히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불씨'가 된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게 되길 바란다. " 작은 불씨라도 바람을 타면 멀리 날아가기 마련이다. " #부마민주항쟁 #부마항쟁 #다드래기 #만화로보는민주화운동 #교양만화 #역사만화 #창비 @changbi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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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불씨 #다드래기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도 부마민주항쟁은 다소 먼 얘기다. 부마민주항쟁은 YH무역사건과 박정희의 죽음을 연결하는 교각 정도로의 역할만 부각되었을 뿐 정부차원에서의 진상규명도, 제대로 된 사과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 마산에서 학교를 다녔던 부모님에게 물어봐도 큰 얘기는 안 하신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건지, 아니면 시대의 격변에서 빗겨나 살았던 건지. 4월의 제주와 5월의 광주가 그랬듯이 우리가 민주화'운동'이러고 부르는 여러 사건들은 그 지역과 시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나는 부모님도 알고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들도 영향을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 설사 그때는 몰랐지언정 우리 모두 그들의 헌신으로 지금 민주주의 유산을 누리고 있지 않은가.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있었다. 죽음과 고문으로 점철된 당장의 실패였지언정, 그 실패의 불씨들이 계속 옮겨 붙어 결국 부산과 마산까지 도달한다. 이승만 독재정권과 박정희 독재정권 시기 부산과 마산은 늘 민주화의 도시였다. 지금 그 민주화를 이끌던 분들이 노인이 되었고,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자조적인 별명 속에 점점 더 보수화되고 있다. 독재정권의 서슬퍼런 철퇴를 직격으로 경험한 이들의 두려움일 수도, 국가가 조장한 지역 감정 조장과 경상도 밀어주기의 혜택을 못 잊은 탓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변화를 본다. 우리는 끓어 오르기 직전의 물이라고, 작은 불씨가 옮겨붙는 과정이라고. 책의 만듦새가 좋다. 박정희의 죽음부터 시작해서 10월 15일 부산에서의 첫 시위가 시작되기까지의 상황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박정희의 죽음으로 끝난다. 늘 그렇듯 부마민주항쟁 역시 철없는 대학생들만 나선 게 아니라, 시민들의 도움과 참여로 함께 이루어졌다. 티 안나게 그들을 돕고, 먹이고, 보호한 이들 모두가 민주화운동의 참여자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부마민주항쟁에 참여한 이들을 인터뷰한 식으로 끝맺음한 게 좋았다. 45년이 흘렀다.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지만, 사과를 스한다고 해서 그 세월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민주화운동을 위해 싸운 이들에게 늘 빚진 마음이 있다. 이 죄책감과 부채의식이 언젠가 나에게도 큰 불씨로 타올랐으면 좋겠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물 전체를 다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다. 만회책이라 접근성이 좋아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으로도, 성인을 위한 교양용으로도 정말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오늘은 6월 10일이니까 창비에서 출판된 <만화 100℃>도 함께 추천드린다.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 및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에 반대한 시위사건을 말한다.
2024년은 부마민주항쟁 45주년이다. <불씨>는 당시의 상황을 마산과 부산에 사는 은미와 진숙의 펜팔로 이야기를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 그려낸다. 45년 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닷새간의 항쟁을 생생하고 치밀하게 복원한 다드래기 작가의 만화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5.18 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은 27여년간의 민주화운동의 대장정이다. 어렵게 얻은 민주주의를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 않은가. 책 속에 “항상 정신을 바짝 차려야 돼!” “까딱하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으니까.” 라는 말이 지금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2024년 지금 정말 벼랑 끝에 몰려있는 듯하여 불안하니까. 그렇기에 더 민주화를 향한 불씨들이 불꽃이 되어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기를 깊이 염원하게 된다. 정신 단디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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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이 피운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결국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이 작품을 통해 잘 볼 수 있었다. 배경 하나 하나에 부산과 마산의 실제 모습들이 잘 녹아들어가 있어 더 와닿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진정한 사과. 그때 시민을 밟았던 사람들의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질 때까지 진실된 눈으로 시대를 직시하고 옮고 그름을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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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기억하기. 역사는 ‘기억’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는 영역이다. 내가 이제 나이를 제법 먹고 보니 마치 나의 일 같이 생생하던 현대사들이 가물가물해지는데 진짜 이유는 나이가 아니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을 잊은 나의 게으름 탓이리라. 80~90년대의 대학가를 휩쓴 민주화운동부터 2016년 탄핵 정국에 이르기까지 나 역시 대한민국의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해왔는데, 이 모든 일이 이제 다 남의 일 같다. 그러니 내가 겪지도 보지도 못한 “부마민주항쟁”은 더더욱 낯설고 희미한 역사다. 내가 나고 자란 부산에서 있었던 일임에도 말이다. 미처 알지 못한 사이에 출판사 창비에서 고맙게도, 나의 이 게으름을 보충해줄 훌륭한 연작물을 계속해서 출간해왔다. 바로 ‘만화로 보는 민주화 운동’ 시리즈. ‘제주 4·3,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의 이야기가 ≪빗창≫ ≪사일구≫ ≪아무리 얘기해도≫ ≪1987 그날≫이라는 제목을 달고 만화책으로 나와 있고, 이번에 ’부마민주항생‘을 다룬 ≪불씨≫가 출간된 것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현재의 창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 시위로, 박정희 정권의 독재에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주도한 사건이다. 여기까진 부산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 그러나, 나같이 그 사건을 겪지 못한 세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금, 그때, 부산과 마산에서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그 실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 기억의 빈 공간을 이 책 ≪불씨≫가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아 무척이나 반갑고 다행스럽다. 만화 ≪불씨≫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시민들의 저항, 그리고 항쟁의 과정을 당시를 살았던 일반 시민과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한다. 부산 사람들로는 고3 문학소녀 윤은미와 그의 대학생 오빠 윤태석, 그리고 부산지역의 일반 노동자 및 배달원, 공장대표가 나오고, 마산 사람들로는 은미의 펜팔 친구인 마산수출자유지역 노동자 유진숙, 태석의 동창 박성욱과 식당 요리사 및 공단 노동자들이 나오는데, 이 평범한 시민과 학생들이야말로 서슬퍼런 유신독재를 끝내는 실질적인 주역들이다. 만화는 부산 지역과 마산 지역을 대표하는 각 등장인물들의 시각을 통해 마치 그 당시에 있었던 것처럼 다양한 측면에서 부마민주항쟁을 조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의 강경진압과 시민들의 희생이 상세하게 묘사하고, 당시의 긴박하고도 비극적인 상황이 실감나게 전달한다. 특히, 부마민주항쟁의 유일한 희생자였던 고 유치준씨의 어이없는 사망 모습은 안타깝고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강경진압이 이어지고 시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 무렵 박정희 전대통령이 사망하고, 세월이 흘러 이 부산, 마산 사람들의 후일담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부마민주항쟁은 뒤이은 신군부세력의 쿠데타와 비극적인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오랫동안 관심을 덜 받았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늘 들어왔던 “부산이 뒤집히면 정권도 뒤집힌다”라는 말에서 부마항쟁에 대한 부산마산 사람들의 자부심이 대단함을 느꼈다. 이 자부심이 1987년 6·10민주화항쟁의 밑거름이 되었을 터이다. 내일이 바로, 아니 오늘이 바로 6·10 민주항쟁기념일이다. 벌써 37주년이라니.... 오랜 시간이 지나, 부산, 마산(지금은 창원)이 보수 정권의 뿌리처럼 돼버리고 말았지만, 민주화의 열망은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어 부산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다. 그러니 지금 정권도 이 불씨가 횃불이 되어 다시 거리로 나오지 않도록 조심 조심 경계해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미처 제대로 실감하지 못할 어린 학생들이 <만화로 보는 민주화 운동> 시리즈를 많이 읽으면 좋겠다. 다음 세대로의 기억 전달에 이만한 매체는 없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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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부마민주항쟁 #부마항쟁 #다드래기 #만화로보는민주화운동 #창비 #교양만화 ![]() 부마민주항쟁 45주년, 그때 모두에게 간절하기만 했던 자유, 민주주의를 우리는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다드래기 만화가님의 편안한 그림과 스토리로 몰입감이 뛰어나다.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작가님들의 제주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에 이어, 다드래기 작가의 부마민주항쟁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