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33%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길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길" 내용보기
아....장문의 리뷰를 썼는데, 날아가 버렸다. 날은 덥고, 내용을 다시 쓰자니 어렵고...   경기도교육청의 여러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큰 틀에서 방향은 바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다만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지승호라는 분을 잘 모르긴 하지만 책 안 표지의 프로필을 읽고 기대한 것에는 좀 못미치지 않나 싶다. 표지 예쁜 홍보용 책자 같은 느낌이 든다면 좀 과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길" 내용보기

아....장문의 리뷰를 썼는데, 날아가 버렸다. 날은 덥고, 내용을 다시 쓰자니 어렵고...

 

경기도교육청의 여러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큰 틀에서 방향은 바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다만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지승호라는 분을 잘 모르긴 하지만 책 안 표지의 프로필을 읽고 기대한 것에는 좀 못미치지 않나 싶다. 표지 예쁜 홍보용 책자 같은 느낌이 든다면 좀 과한 걸까. 뒷부분의 개인사 내용은 좀 많아 보이기도 하고, 굳이 뭐 이런 내용까지...싶다. 물론 개인에 대해 알면 정책이 왜 그렇게 정해지는지 이해를 높이는 측면도 있긴 하겠지.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컴퓨터가 편리한 점도 많지만 이렇게 내용을 날리거나 하면 답이 안 나온다. 으~~~

 

g******i 2013.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 -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계획이 성공하길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 -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계획이 성공하길" 내용보기
무상 급식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인터뷰한 책이다. 그 전까지는 초등학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과 모든 아이들에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잘 몰랐다. 하지만 김상곤 교육감 덕분에 많은 논란이 벌어졌고 무상 급식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되고 무상 급식이 꼭 필요한 것이구나 라는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 -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계획이 성공하길" 내용보기

 무상 급식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인터뷰한 책이다. 그 전까지는 초등학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과 모든 아이들에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잘 몰랐다. 하지만 김상곤 교육감 덕분에 많은 논란이 벌어졌고 무상 급식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되고 무상 급식이 꼭 필요한 것이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런 분의 교육 철학에 대한 책이길래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보았다.

 현재의 공교육이 무너져있다는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고 그에 대한 대책으로 학생인권조례 제정, 혁신 학교 추진 등을 통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교육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 중에 하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관한 일이다. 90년대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때 까지도 학교에서 교사들의 폭력에 가까운 체벌이 흔하게 이루어졌었다. 또한 그 것을 가지고 항의를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도 거의 없었다. 교사가 심한 체벌을 하더라도 '때린 또는 맞을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아이가 잘 되라고 때리는 거야'라는 식으로 넘어갔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사회에 전반적으로 인권에 대한 인식들이 자라면서 체벌은 학생/학부모와 교사간의 갈등의 원인이 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곤 했다. 그런 상황에서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다고 하니 교사들의 교권을 제한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올만 하다. 하지만 김상곤 교육감의 인터뷰에서도 나오지만 체벌을 제한한다고 해서 결코 교권이 제한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체벌을 받아 보았지만 상당수는 단지 교사의 화풀이에 가까운 폭력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럴 때는 반성은 커녕 오히려 교사에게 반발심만 생기게 되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었다. 아이들을 믿고 자율적으로 행동하게 하면 아이들은 오히려 스스로를 잘 통제하고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학교에 긍정적인 쪽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현재의 경쟁 일변도, 즉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원등에서 혹사 당하는 아이들을 구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혁신 학교를 추진한다고 한다. 입시 교육 위주가 아니라 인간 중심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를 말한다. 실제 경기도에서 여러 학교가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교육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인생이 보장된다는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상 결국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김상곤 교육감의 혁신 학교의 성공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이다. 하지만 훗날 나의 아이를 생각했을 때, 김상곤 교육감의 혁신 학교가 꼭 성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책을 읽으면서 김상곤 교육감의 훌륭한 교육 철학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토론을 통해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이 교육감다운 자세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보수 언론들의 공격을 잘 견뎌내야 하는데 무차별적인 비난에 교육감의 의지가 꺽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의 교육 철학에 지지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일부 언론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교육계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말에 대해서 책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혼란이란 잘 되고 있는 것을 어지럽게 만든다는 뜻인데 현재 교육계는 공교육이 무너지는 등 문제가 많은게 현실이다. 그런 곳에 혼란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혁신이라는 말이 더 맞는 말이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b****3 2011.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지는 이쁜데, 내용은 별로
"표지는 이쁜데, 내용은 별로" 내용보기
먼저 산뜻하고 참신한 표지 디자인에 눈이 갔다. 평소 다소 무거운 사회분야의 책을 주로 출간하던 <시대의 창>임을 감안하면 이 책의 표지 디자인은 정말 유쾌하고 귀엽다. 교실에서 쓰이는 흑판위에 분필로 글자를 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발함이 신선하다.   몇 해 전 교육감 선거로 때아니게 선거 열풍이 불고 기존 대선이나 총선, 재보궐 선거 등에서 있어왔던 흑색선전이나
"표지는 이쁜데, 내용은 별로" 내용보기

먼저 산뜻하고 참신한 표지 디자인에 눈이 갔다. 평소 다소 무거운 사회분야의 책을 주로 출간하던 <시대의 창>임을 감안하면 이 책의 표지 디자인은 정말 유쾌하고 귀엽다. 교실에서 쓰이는 흑판위에 분필로 글자를 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발함이 신선하다.

 

몇 해 전 교육감 선거로 때아니게 선거 열풍이 불고 기존 대선이나 총선, 재보궐 선거 등에서 있어왔던 흑색선전이나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 아닌 ‘무상급식’이라는 화두로 이뤄진 보기 드문 정책 선거가 치러졌던 것을 기억한다.

 


늘 그랬듯 우리의 자랑스러운 언론들께서는 ‘보수’니 ‘진보’니 편을 갈라 이념 공세로 여념이 없었다.

그들이 그렇게도 낙선하기를 바랐던 많은 진보(그들의 표현대로) 교육감이 당선되었고, 이 책은 김상곤 경기 교육감을 인터뷰한 책이다.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 이렇게 4가지를 임기 내 중점 과제로 삼은 김 교육감과의 인터뷰는 먼저 학교 교육이 왜 이렇게 무너져 있는지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한다.

 


“우리 사회는 일찍이 학벌주의·학력주의가 판을 치게 되면서 그 학벌과 학력을 갖기 위해서 사생결단으로 몸무림치는 그런 사회죠.” (p.41)

 


"신자유주의적인 산업화와 시장화가 진전되면서 우리 교육의 종합적인 경쟁력이 생겼다기보다 오히려 반대로 공교육의 붕괴가 가속화되었다고 보거든요." (p.54)

 


경쟁에 경쟁을 더하는 사회 풍토, 실제로 소위 명문대로 일컬어지는 소수의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없는 왜곡된 고용형태 등을 이야기한다.

 


“지금껏 강화되어온 경쟁주의적이고 서열주의적인 교육방식을 보수로 보고, 그것을 바꾸려고 하는 방식 즉 협동교육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방식을 진보로 본다는 것입니다.” (p.56)


"MB교육의 핵심은 무한경쟁과 시장화라고 볼 수 있죠. 그 반면에 제 경우는 보통 얘기하는 협동·협력교육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공동체 교육" (p.116)

 


학교라 하면 좀 더 좋은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옆에 앉은 친구와도 무한 경쟁을 벌여야만 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그것을 바꾸기 위해 김 교육감은 협동과 협력, 그리고 공동체 교육을 강조한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혁신학교’를 만들어 실제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교사들의 과도한 행정업무와 불필요한 잡무 역시 공교육 붕괴의 한 요소로 꼽는다. 그래서 학교와 학생, 학부모, 교육행정 간에 불신이 쌓이고 그것이 팽배해 지다보니 학교현장의 구성원들은 좌절하고 무기력해졌다고 분석한다.

 



뭐 사실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 ‘공교육의 붕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것이고 누구나 그 원인쯤은 몇 개씩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다. 다만 언론에서 학교교육의 붕괴를 이야기 할 때 주로 등장하는 소재인 체벌과 성추행 내지는 교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폭력 등 아주 자극적인 내용과 화면만으로 학교 교육의 붕괴를 쉽게 설명해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책에서도 그러면 도대체 왜 그런 자극적인 일들이 일어났는가? 에 대한 근본원인에 대해 고민하고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 이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 하는데, 김 교육감의 기대대로 중점과제가 실제로 입안되어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질지도 의문이고 된 다해도 저것을 통해 ‘공교육의 붕괴’를 막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신자유주의에 의한 경제정책과 정부의 무한경쟁에 대한 예찬은 계속 될 텐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언급은 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그리고 실제로 중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는 “내 자식은 절대로 학교 못 보내겠다. 대안 학교를 보내든지 빚을 내서라도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야지!”라고 말한다. 김 교육감이 체감하는 붕괴의 정도를 훨씬 넘어선 학교교육의 붕괴가 있는데,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또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교사 정년”이다. 50대 중반을 넘어 60대에 이르는 교사가 어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맞춘 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고등학생이던 10여 년 전에도 그런 선생님들 수업을 들을 때마다 시간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처럼 알찬 인터넷 강의와 젊고 패기 넘치는 강사가 많은 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과서만 가지고 기계처럼 문제풀이만 시키는 교사의 수업을 듣고 있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다.


교사 정년을 대폭 낮출 수 있다면 교사 수급도 원활하게 될 것이고, 무기력하고 극히 폐쇄적인 집단인 교사 집단에도 큰 자극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니면, 책에서도 소개한 일본의 예처럼 5년이든 10년이든 교사 자질에 대한 재신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나 시스템이 만들어 진다면 교육의 주체인 교사들이 지금처럼 나태하고 철밥통을 움켜쥔 공무원의 모습만을 가지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결국 가장 민감한 사안인 “교사 정년”에 대해서는 차마 언급할 수 없었던 것일까? 하긴 그랬다면 교사 집단들이 난리가 나겠지~!


평소 전문 인터뷰어인 지승호씨가 김 교육감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김 교육감의 정책에 대한 소개와 홍보에 그쳐 버리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정책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따지고 맥을 짚어 질문해야 하는데, 이번 책에서는 지승호씨의 날카로운 지적이나 질문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래서 가치 있는 내용과 주제임에도 대안의 부재와 현실에 대한 체감이 얕아 공감이 가지 않았던 아쉬운 책이다.

 



l****h 2011.04.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