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마 유키오 작가님 하면 검색 하면 나오는 충격적인 사진이 떠올라서 한번도 읽어보진 않았는데 이 책은 소개글만 보니 재미있을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금각사가 유명한것 같던데 그것도 읽어보고 싶네요. 갠적으로 책 표지도 예쁘니 좋네요 책 표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ㅎㅎ |
|
인간의 내면을 다룬 소설, 시대와 사회를 다룬 소설 모두 좋지만 분명히 일어났던 국가와 세계를 뒤흔든 대격변 속에 살았던 작가라면 그 격변을 직시하고 싸우고 고민한 결과물을 문학으로 내놓는 것이 직업적 윤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 일제의 조선 지배나 일본군의 대륙 침략의 소식을 들으며 '대일본의 혼! 그것은 어디에나 있으나 어디에도 없다!'라는 쓸데없는 소리로 조소했던 나쓰메 소세키보다, 내지인 징병은 절반 쯤은 꾀병으로 기피했지만, 평생 그 컴플렉스와 스스로의 비겁함에 치를 떨며 광기로 치솟았다가 패전한 일본의 시대적 문제를 고뇌하고 문학으로 표현해낸 미시마 유키오를 인간으로서 또 작가로서 더 존중한다. |
| 작가의 책의 제목은 신선하지 않지만 읽다보면 그냥 지은 제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책의 제목과 책의 내용, 이야기들이 이어질듯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하면 조금 이해가 됩니다. 재밌고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