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4)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어려움을 견디고 고지에 오늘 때 덤으로 주어지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입니다."딱히 50대 중반부터 '중년의 사치'를 부리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그리 되었습니다. 오랜 만에 만난 지인이 묻더군요."어찌 그 끼를 잠재우고 살았냐" 는 물음을 듣고서야 지난한 삶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전업주부에서 이제는 활동 반경이 꽤나 넓어졋습니다. 주변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


"어려움을 견디고 고지에 오늘 때 덤으로 주어지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입니다."






딱히 50대 중반부터 '중년의 사치'를 부리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그리 되었습니다. 오랜 만에 만난 지인이 묻더군요."어찌 그 끼를 잠재우고 살았냐" 는 물음을 듣고서야 지난한 삶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전업주부에서 이제는 활동 반경이 꽤나 넓어졋습니다. 주변 분들이 저를 도와주고 격려해 준 덕분입니다. (-4-)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 말라

그보다 너희 영혼과 영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 먹지 말라. (-47-)





'협력하는 괴짜' 야마로 초연결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상입니다. 모든 면에서 우수해야 리더가 되던 시대에서 벗어나 각자가 좋아하는 분야로 커다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게 바로 협력하는 괴짜상입니다. 우리는 인간과 경쟁하며 생존해 왔죠. 이제 인간과의 협업을 통한 공존 뿐만 아니라 로봇이나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통한 공존도 모색해야 합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협업해 단순 반복적인 일상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유휴 노동력이 발생합니다. (-111-)





이 영화 속에서는 벌거벗은 몸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쭈글쭈글한 속과 백발의 늙은 할아버지. 배 나오고 주름진 얼굴에 배와 엉덩이 살이 두둑한 할머니의 정사 장면은 사실적이면서도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마치 겨울나무에 매달린 마지막 잎과 같은 느낌이 들기고 합니다. (-181-)





이처럼 삶과 죽음은 일직선상에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자른 끝과 시작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선 위에 있는 두 점과 같습니다. 우리는 삶을 최대한 즐기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삶과 죽음을 존중하고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264-)





속담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 가 생각났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인간에 빗대어 말하자면, 분수에 맞게 살라는 뜻이며, 가난한 사람에게, 명품을 쓰거나, 비행기 비즈니스 석, 기차 1등석을 타는 것 등등에 대해서, 사치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한다. 책 『중년의 사치』에서는 중년에게 걸맞는 행동과 옷, 자세와 태도, 취미 등등에 대한 변화를 꾀하고,그 변화와 도전에 대해서, 응원하고, 지지하고, 마음먹을 수 있어야 하는 이유를 책에 나열하고 있었다.





오십대 중반, 그 나이를 통상적으로 중년이라 하며,중년의 위기가 찾아온다. 갑작스럽게 오랜 세월 소통하고,인생을 공유했던 이들의 죽음, 부고장이 도착하는 나이다.그것이 주는 충격은 중년에게 삶의 위태로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무기럭함과 허무한 삶에 대해 후회하며 살아간다. 중년에게 필요한 사치가 무엇인지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중년의 사치란, 나를 지키고,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여행, 취미, 독서,사랑, 배움, 그리고 행복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절대 빠트릴 수 없는 요소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년에게 이 추상적인 가치들이 뒤로 빌릴 때가 있다. 서로 마주하며 살아가는 가족조차도, 서로에게 데면데면해지고, 소원해지고 있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저자의 인생에서, 중년의 삶 속에 숨어 있는 후회와 고통, 아픔을 읽어볼 수 있다. 내 삶에 있어서,채워야 하는 것과 비워야 하는 것에 대해서, 확인하는 동시에, 그동안 용기내어서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시도해 보는 시간을 얻는다. 중년에게 사치란 나답ㅈ게 살아가면서, '협력하는 괴짜' 였다.

이달의 사락 k*******2 2024.06.19.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 서평
"중년의 사치 / 서평" 내용보기
100세 시대는 이제 익숙해졌습니다.더 나아가 120세 까지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는이야기도 들리는데요수명이 연장되면서 그저 삶이 연장 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저는 30대 후반인데주변에서 제가 속한 세대는정년은 70세 이상 그리고 거의 생명이 다하기 전까지는계속 일정한 일을 해야된다기도 하는데요.그런 시대의 흐름
"중년의 사치 / 서평" 내용보기
100세 시대는 이제 익숙해졌습니다.더 나아가 120세 까지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수명이 연장되면서 그저 삶이 연장 되는 것이 아닌 그 이상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인데
주변에서 제가 속한 세대는
정년은 70세 이상 그리고 거의 생명이 다하기 전까지는
계속 일정한 일을 해야된다기도 하는데요.

그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중장년에 해당하는 분들의 
많은 생각과 고민, 경험들이 담긴
도서들을 종종 보게 되기도 하고
관심이 가게 됩니다. 

이 책은 노후설계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저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고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김영희 님은 3060시니어연구원 원장으로
계시며 수필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책의 제목은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입구와도 같이 느껴집니다.

요즘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이외에
'워라밸'이라는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목에서의 
사치도 그런 과시하기 위한 기호품을 사는 행위 이외의
균형잡힌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가 글을 썼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글쓰기, 배움, 건강, 죽음, 부부생활 
큼직큼직한 틀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어른분들을 종종 뵈면
자신만의 삶의 가치를 선택하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다양한 개인적인 이후로
노후를 어떻게 보낼지 준비를 못하신 분들도
계실거고요.

저는 책을 읽다가 문득
배우 "윤여정"님이 생각나는데요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한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어도 그 나이는 자신도 처음 접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어른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어떠한 일에도
무섭지도 어색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저도 막상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매번 제 나이가 어색할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인생에 정답은 없고 누가 좋은 삶을 살았는지
판가름을 내리거나 비교한다기 보다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와 경험, 사례들을 통해
폭 넓은 생각과 방향성을 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중년의 삶이 그저 막막하게만 느껴지시거나
나의 중년은 어떻게 그려갈것인지 고민하는
청년분들도 한번씩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기록한 서평입니다."


s*******z 2024.06.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책 제목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중년에 부릴 수 있는 사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작가는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을 중년의 사치에 비유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작가라는 것이었다.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놓은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글을 참 잘 쓰신다는 생각도 들었다.그런데 책의 제목과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책 제목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중년에 부릴 수 있는 사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작가는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을 중년의 사치에 비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작가라는 것이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놓은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글을 참 잘 쓰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책의 제목과 표지가 독자인 나의 생각에는 다르게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책 내용이 굉장히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제목은 그런 내용들이 있다는 것을 유추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내가 재미있게 읽었던 장은 1, 3, 4, 7장이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기에 그럴 것이다.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내 머릿속에 넣고 싶은 내용은 소리 내어 읽어보기도 했다.

이 책은 나에게 교과서 같은 책이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
YES마니아 : 로얄 s****2 2024.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중년이 되어감에 따라 나의 노후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가 생각하게 되었어요.그래서 작가와 비평의 중년의 사치를 읽으면서 나의 중년을 어떤한가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가 저절로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우리가 생각하는 중년의 의미를 남편과도 함께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이책을 읽고서 말이에요.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이에요.그리고 기대치를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중년이 되어감에 따라 나의 노후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작가와 비평의 중년의 사치를 읽으면서 나의 중년을 어떤한가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가 저절로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중년의 의미를 남편과도 함께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이책을 읽고서 말이에요.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이에요.

그리고 기대치를 낮추고 상대방에게 좋은 씨앗을 뿌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의 비유는 저에게 많이 와 닿더라고요.

나는 과연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고요.


 

이 이야기는 끝내주는 부부와 끝내는 부부편에서 읽게 되었는데요.

저마다 중년을 살아가고 살아내면서 부부에 대한 가치관도 점점 변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대가 변하듯 우리가 생각들도 변화하고 있는데요.

중년의 사치만큼이나 중년의 가치에 대해서 더욱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저도 말의 힘은 무엇보다 세다라고 생각해요. 무심코 지나치면서 하는 말에도 

우리는 상처를 받고 또는 격려를 받기도 하죠. 그 말 한다로 사람의 말을 

변하기도 하고요. 우리는 큰일을 격기도 합니다 , 



 

중년이라는 나이는 젊음을 지나고 인생을 다시 보는 시점이 아닐까 해요.

그렇기에 그 중년의 사치또한 더 멋져보이고요.

저도 중년이 되어 가지만,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괜찮은 중년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이달의 사락 r*****i 2024.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녀ㆍ배우자ㆍ자신에게 3등분해서 살라! ... 중년의 사치...●
"●자녀ㆍ배우자ㆍ자신에게 3등분해서 살라! ...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저는 333법을 제안하려합니다.자녀와 남편에게만 올인하기보다 30대부터 각각 30%씩 시간, 돈, 노력을 나눠 자녀, 남편, 자신에게 3등분하고 나머지 10%는 남을 돕는 일에 쓰면 어떨까요. (16쪽)"나는 김영희님께서 저술하시고 <작가와 비평>에서 출간하신 이책  <중년의 사치>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아~ 이제 중년의 나이에 있는 여성이라면 가족들에게만 신경쓰기
"●자녀ㆍ배우자ㆍ자신에게 3등분해서 살라! ...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저는 333법을 제안하려합니다.
자녀와 남편에게만 올인하기보다 30대부터 각각 30%씩 시간, 돈, 노력을 나눠 자녀, 남편, 자신에게 3등분하고 나머지 10%는 남을 돕는 일에 쓰면 어떨까요. (16쪽)"

나는 김영희님께서 저술하시고 <작가와 비평>에서 출간하신 이책  <중년의 사치>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이제 중년의 나이에 있는 여성이라면 가족들에게만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에게도 똑같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한다는 윗말씀이 확와닿았다.

바로 그런 시대가 다가왔다는걸 이땅의 중년분들은 깊이 인식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영희님께서는 현재 3060 시니어 연구원 원장ㆍ끝끝내 엄마 육아 연구소대표ㆍ수필가ㆍ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ㆍ디지털책쓰기 코칭협회 교육본부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내삶에 반란을 일으켜라ㆍ끝내는 부부 vs 끝내주는 부부ㆍ평생대학에 입힉하라ㆍ남은 생 어떻게 살까ㆍ중년의 성ㆍ죽음의 미학ㆍ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 등 총 7장 272쪽에 걸쳐 어떻게 중년을 잘보낼 수 있는지 그 방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와~ 이책은 딱 나에게 적격인 책이었다.
책의 제목처럼 나자신도 이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게 됐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책에서 주는 메시지는 나에게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특히,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어떻게 웰다잉할 것인지 일깨워준 글이 확다가왔다.

그래서, 이책은 현재 중년이신 분들은 물론이고 언젠가 명쾌한 중년을 보내고싶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삶과 죽음은 일직선상에 있습니다.
이 둘은 사실은 하나의 선위에 있는 두 점과 같습니다.
우리는 삶을 최대한 즐기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삶과 죽음을 모두 존중하고 삶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264쪽)"

k****3 2024.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어느듯 내 나이도 중년이 되었습니다.차곡차곡 나이를 먹고 일상을 쌓아왔을텐데, 희안하게도 부지불식간에 나이를 먹은듯한 아쉬움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옵니다.중년이란 사회적으로 어느 위치에 서 있는 사람들일까..청년도 아니고 노년도 아니고 애매한 위치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을 지칭하기엔중년이라는 단어는 쉽게 말하기 어려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어느듯 내 나이도 중년이 되었습니다.

차곡차곡 나이를 먹고 일상을 쌓아왔을텐데, 희안하게도 부지불식간에 나이를 먹은듯한 

아쉬움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옵니다.

중년이란 사회적으로 어느 위치에 서 있는 사람들일까..

청년도 아니고 노년도 아니고 애매한 위치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을 지칭하기엔

중년이라는 단어는 쉽게 말하기 어려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중년의 사치

제목에서 강한 끌림을 받았던 것은 내 나이 꽉찬 중년이 되고 나서

어느땐 초라해보이고, 어느땐 볼상사나워보이고, 어느땐 위축되어 보이는 

내 자신이 싫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우아하게, 세련되고 중년을 멋드러지게 보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서 

책을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김영희 님은 현재 3060시니어연구원 원장으로 수필가, 칼럼니스트, 객원기자, 

디저털책글쓰기 코칭협회 교육본부장으로 수 많은 직함과 감투를 쓰고 바삐 움직이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목소리로 활발히 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중년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립니다.

중년은 속박과 의무,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며 꿈을 실천할 자유인에 가깝다

뭔가를 하기엔 부족함이 있는 청년기와 뭔가를 하기엔 조금 늦은감이 있는 노년기의 

사이에 있는 중년은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경제력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져진 

경험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장성을 하여 결혼을 하였거나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며 자기 몫을 해나가고 있을 것이고, 

나이들어 연로하셨던 부모님의 부양의 의무에서 벗어났을 수도 있을것이구요.

무겁게 짓누르던 책임과 의무에서 자유로워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시기야말로 진정 자신이 하고자 하던 일을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맥락에서 보면 중년은 자유인이 맞습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치고 힘든 중년들에게 이제 잠시 숨을 고르고 

옷매무새를 고치고 진정 자신의 자아를 돌아보며 원하고 바랬던 일들을 떠올리며

시작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살아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내일 일도 모르고 지금 이후의 일도 더구나 모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나쁜 기억들을 만들지 않도록 우리는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살아갈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불과 얼마전의 일입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모임의 회원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한동안 망연자실 하였습니다. 

그렇게 바쁘고 성실하게 살아가던 사람이 어쩌다 하루 아침에 그런 참변을 당했는지

불과 몇시간 전에 전화 통화를 하며 같이 밥먹자고 얘기했던 사람이 그렇게 사라진다는게

믿기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입밖으로 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이런 일은 우리 모두에게 당장 일어나도

이상한 일이 아님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두려워하였습니다. 


사람이란 바보같아서 무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신이 영원히 살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죽음이란 나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서

별볼일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지내버리곤 하죠.

돌이켜보면 참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고가 없더라도 얼마남지 않은 인생, 아름답게 자신을 반짝반짝 닦아두어야겠습니다.


결국 중년의 사치라는 것은 자신을 삶을 주관적으로 이끌고 

품위있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중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의 노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무기력에 빠지지 말고, 자신을 가다듬고 닦고 빛나게 할 수 있는 

자기 개발서로써 독자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m******e 2024.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아비투스로 누리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이다
"[중년의 사치] 아비투스로 누리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이다" 내용보기
독자는 이미 중년의 나이다. 어렸을 때는 우리나라가 산업화 시대였다. 잘살기 위해 모든 인력이 생산 노동에 투입됐던 것 같다. 대학 때부터는 달랐지만 고등학교까지는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교육이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주입식이 아닌, 토론식 수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토론식 수업을 수십 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는 교육 여건이 되지 않았다. 우선 가르칠
"[중년의 사치] 아비투스로 누리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이다" 내용보기


독자는 이미 중년의 나이다. 어렸을 때는 우리나라가 산업화 시대였다. 잘살기 위해 모든 인력이 생산 노동에 투입됐던 것 같다. 대학 때부터는 달랐지만 고등학교까지는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교육이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주입식이 아닌, 토론식 수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토론식 수업을 수십 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는 교육 여건이 되지 않았다. 우선 가르칠 교사들도 주입식 교육을 받은 분들이다. 또 한 학급이 60명(고등학교)인 상황에서 토론식 교육은 불가능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교육은 대학입시가 목적이었다. 대입 역시 논술도 없는 시대였다. 너무 많은 수험생이 몰려 일차로 걸러내는 모든 시험(예비고사, 수능 등)은 철저한 객관식이었다. 논술식은커녕 주관식을 낼 수가 없었다. 이유는 채점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때의 교사들은 유교식 교육과 일제 강점기의 교육의 잔재가 남아서 융통성이라고는 없었다. 원리와 원칙대로만 가르쳤다. 나머지는 수험생 각자의 몫이었다. 개인적 예외는 용납되지 않았다. 일부 학생들은 융통성 없는 일부 교사를 '꼰대'로 불렀다. 어원이 뭔지 모르지만 그냥 유행어였다. 

이후 자취를 감춘 단어로 생각했는데 새 밀레니엄 시대에 다시 살아났다. 지금은 다소 뜸하지만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관련 책도 나왔다. 아예 중년의 모든 사람은 '꼰대'라고 지칭할 정도였다. 선거 때마다 세대차가 느껴진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독자도 꼰대의 나이가 지나감에도 '나는 꼰대가 아니다'라는 생각이었다. 회사에서의 부하 직원들과도 크게 다툼이나 갈등을 빚어본 적이 없으니 그런 말을 뒤에서라도 하는 직원이 없을 거란 생각에서다. 실제로 자기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누군가 회식 자리에서 한 말이 기억에 아직도 있다. 그런데 어느날 방송에서는 꼰대가 융통성 없이 부하를 닥달하고 원칙만 고집하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중년은 모두 꼰대로 지칭한다고 이야기했다. 우연히 잠깐 본 방송이지만 충격적이었다. 선거 때 나타난 투표 성향 분석을 하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난 꼰대가 아니다란 혼자만의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다. 그리고 비로소 노후의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호칭이 뭐든지 나이들면 노후에 대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직장 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민연금 등을 제외하고 따로 대비하는 사람은 드물다. 우선 여유가 없는 데다, 있다고 한들 어디에 투자해야 안전하거나 좀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나를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다. 흔히 '인생 후반전', '인생의 오후'로 지칭되는 중년의 나이는 '낀 세대'로서 더 힘들다.



이 책 『중년의 사치』는 표제어에서 '품격 있는 중년의 삶'을 의미하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품격'이란 단어를 사용하기엔 너무 높은 의미의 중압감이어서 저자는 싫었나 보다. 글 내용이 논저나 심각한 보고서처럼 보이는 것이 싫은 저자의 셈이었는지 모르겠다. 『중년의 사치』를 『중년의 품격』으로 바꿔보면 책의 성격이 달라질 것처럼 다르게 들린다. 오히려 '사치'로 표현하는 것이 글의 성격이나 무게감으로 더 대중적이어서 좋다고 독자는 느낀다. 어쩌면 『중년의 품격』이란 표제어를 사용했다면 너무 뻔한, 수많은 사람이 다루었기 때문에 식상하고, 눈에 잘 띄지도 않을 터인데 숙고 끝에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된다. 저자 김영희도 밝히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 집필했다. 에세이처럼 쉽게 읽히는 자기계발서다. 중년이라는 중압감을 벗어버리고 살아온 이력과 경험을 충분히 살려, 앞으로의 노년에 대비하는 중년의 지혜가 번뜩이는 책이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10년 전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변화를 시도했다. 예상치 못한 항해를 시작한 것이다. 딱히 50대 중반부터 '중년의 사치'를 부리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다. 어쩌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그리 되었다."고 준비하거나 따로 마음먹지 않은 변화였다고 밝히고 있다. 출판사 측 소개글에도 "살면서 ‘진정한 자아’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짜 잘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등 자아를 향한 물음표는 멈추지 않는다. 중년이 되어서도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은 이들에게 '삶의 반란을 일으켜라!'고 독려하는 우아한 속삭임이자 내면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라고 책의 성격을 설명한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저자는 〈서문〉에서 프랑스어 '아비투스(habititus)'란 단어에 대해 말한다. 이 용어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리디외가 처음 사용한 단어로 "우리가 삶의 경험, 특히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공동체에서 습득한 깊이 뿌리박힌 습관, 기술, 성향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르디외는 아비투스가 문화적, 사회적, 상징적, 경제적 자본을 포함한 다양한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심리학,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등 경험에 맞춰 확장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질 높은 아비투스를 몸에 익혀 실천할 때 '중년의 사치'도 저절로 따라온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독자의 수준 낮은 외국어 실력으로 아비투스가 프랑스말이지만 영어 '습관(habit)'과 알파벳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그리스말이 어원이 아닌가 한다. 결국 습관과 비슷한, 혹은 조금 더 확장된 뜻을 가진 의미로 짐작할 수 있다. '질 높은 아비투스를 몸에 익혀 실천할 때 '중년의 사치'도 저절로 따라온다'는 저자의 말대로 저자의 생활 방식과 가치 실현을 위해 해온 노력을 알아본다. 저자가 책에 다섯 가지로 나눠 일일이 게재하고 설명을 곁들였다.(높임말로 기술했지만 독자가 예삿말로 바꾸어 적었음)

①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해 자기개발 관련 몇 가지를 시도했다. 그중에 제일인 것은 책 읽기와 지속적인 학습이다. 30년 이상 3,000여 권의 책을 읽었고, 10여 권의 책을 쓰며, 매스컴에 칼럼도 기고하면서 CEO 조찬 세미나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② 사회적 교류를 위해 '최재형 기념사업회', '행복경영대학', '웰다잉연구회' 등 여러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인적 교류를 함으로써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③ 전문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강의나 지식 나눔을 하고 있다. 디지털 혁명과 AI 시대에 '디지털 책쓰기 강사'로 활동하면서 어느덧 62차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다. 

④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려움에 빠져 있는 미얀마 유학생을 돕기 위한 '코미희망장학회' 출범, '끝끝내엄마육아연구소 장학회' 설립, '3060시니어연구원' 활동 등이다. 이는 문화 교류와 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나눔을 실천하다보니 보람을 느끼며 오히려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

⑤ 몸 건강이다. 건강을 위한 걷기 등 여러 신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다른 형태의 자본을 유지하는 데 기본이 된다. 5년 전부터 매일 5km 걷기를 해왔으며, 트레킹 클럽과 DMZ 생명생태평화 대장정 클럽에서 매달 한 번씩 장거리 걷기 등의 신체 활동에 참여한다. 

저자는 위 다섯 가지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고 짬짬이 퍼즐조각이 모여 자신만의 '아비투스'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는다. 어려움을 견디고 고지에 오를 때 덤으로 주어지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7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내 삶에 반란을 일으켜라〉, 2장 〈끝내는 부부 vs 끝내주는 부부〉, 3장 〈SKY대학보다 평생대학에 입학하라〉, 4장 〈남은 생 어떻게 살까〉, 5장 〈중년의 성(性)〉, 6장 〈죽음의 미학(美學)〉, 7장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 등이다. 각 장마다 10개 안팎의 작은 항목으로 나뉘어 글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테면 5장 〈중년의 성(性)〉에는 「늙지 않는 중장년의 성」,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와 남녀의 차이」, 「에로스(Eros)와 외로움 그리고 사랑」, 「불량 노인으로 사는 법」, 「부부가 정말 무촌(無村)일까요」, 「피부는 제2의 뇌」, 「스마트 그레이(Smart Gray)를 아시나요」, 「중장년의 섹스리스와 레서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장년의 섹스리스와 레서피」는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면 바로 목차에서 찾아 읽으면 된다. 책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부부 사이에 성관계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언젠가부터 부부의 섹스에 대해 "가족끼리 하는 것은 근친상간이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 생활에서 섹스리스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생겼다. 섹스리스는 공식적인 병명이 아닌 일종의 증후군이다. 중장년들 사이에서 '섹스리스'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부부간의소통 부족, 건강 문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대다수의 관련 전문가는 부부 사이에서 최근 1년간 성관계가 한 달에 1회 이하일 경우 섹스리스로 판단한다. 

2016년 강동우 의학연구소가 1,09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생활 관련 설문조사에서 기혼자 743명 가운데 '섹스리스'는 36.1%였다. 강 박사는 "해외 논문에 발표된 세계 섹스리스 부부 비율은 20% 수준으로 이에 비하면 한국은 매우 높아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중장년만의 경우가 아닌 30대 성인에게도 일어나는 현상이다. 강 박사는 "젊은 층이 혼자서 스마트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즐기거나 야외 활동에 몰두하는 등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부부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이라며 "학교에서 성을 쾌락으로만 가르칠 게 아니라 소중한 부분도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장년들의 섹스리스 현상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선 건강 문제로 인해 성관계를 갖기 어려울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의 질환은 성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력 저하로 인해 성관계를 원하는 만큼 자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고,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성관계를 회피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적 요인도 섹스리스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등 여러 원인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앞서 「중장년의 섹스리스와 레서피」는 독자의 개인적인 이유로 먼저 기술했지만 이 책의 실질적인 '중년의 사치'에는 '죽음'이 문제가 빠질 수 없다. 6장 〈죽음의 미학(美學)〉은 중년들에게도 곧 닥쳐올 죽음을 잠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대표적인 물체인 '상여'에 대해 생각한 것을 털어놓는다. "장엄하고 기이하게 아름답다. 무서웠던 '상여'가 그렇게 느껴지다니. 예술로 보이는 건가. 국립민속박물관에 실물 그대로의 상여가 전시되어 있다. 소장품 번호 민속 44880번이다. 상여는 망자가 생전 살던 집을 떠나 영원히 잠들 산소에 이르기 전까지 잠깐 묵는 집이다."(p.210)

저자는 상여 안에 뉘었을 수많은 망자들은 지금 어느 별에 있을까를 상상하며 30여 분 상여 주변을 맴돌았다고 말한다. 색색깔로 그려진 여러 모양의 꼭두를 제대로 바라보기는 처음이었다는 말과 함께. 살던 집과 마찬가지로 상여에도 보살펴 줄 이들이 필요했고 동시에 저승길을 안내할 안내자가 필요하다. 이 역할을 해낸 것들이 바로 꼭두라고 설명하며 죽음에 대한 저자의 사유를 끌어낸다. 죽음은 무겁기만 하다. 죽음을 상징하는 상여는 더욱 그랬다. 동네 어귀의 '상엿집' 외관은 저승처럼 검고 그곳을 지나칠라면 머릿털이 꼿꼿이 서곤 했다. 무섬증과 궁금증의 집합체가 상여였다. 당시엔 마을 공동 물건으로 소중하게 다뤄졌다는 사실도 반추해 낸다. 

"요즘 '웰다잉'을 내세우는 가운데 '웰빙'을 잘해야 웰다잉을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죽음 자체보다는 살아 있을 때 더 의미 있고 멋진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죽음에 대한 여러 의문을 풀기 위해 생사학 포럼 등을 찾아 나서곤 했다. 죽음을 연구한 송길원 목사의 처소인 경기도 양평의 청란교회도 방문한 적이 있다. 송 목사는 『죽음이 품격을 입다』란 책도 펴냈다. 획일적이고 단일화한 장례 절차를 비롯해 음지에서 쉬쉬하던 장례와 죽음 문화에 대해 송 목사는 지난 20여년 간 유쾌한 반란을 시도해 왔다는 것. 값비싼 수의 대신 평상복 입기, 고인의 삶이 담긴 임종 대본 만들기, 메모리얼 테이블 제작 등 기발하고 가슴 뭉클한 제안이 『죽음이 품격을 입다』에 끝없이 이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영정 사진은 하나 같이 엄숙하다. 해학적 죽음이 곧 웰다잉의 길이기도 하며 평상시 죽음 공부는 삶을 보다 잘 살기 위한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덧대 이 글을 쓴 것으로 독자는 이해한다.



시간을 열심히 살아온 중년들은 퇴직을 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어느 정도는 세상 경험을 통해 살아가는 법도 잘 안다고 생각한다. 개인 각자의 상황이 다르겠지만 퇴직금이나 연금, 저축 등을 착실히 관리해온 사람이라면 창업을 준비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회사를 때려치우는 순간, 화려하게 내 일을 하리라 준비하고 또 준비했겠지만 막상 퇴직하면 행동에 옮기기 어렵다. 또 막상 다른 일을 시작하려니 현실과 생각과의 괴리가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르다. 그래도 설마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계산기를 굴리다가 결국 마음을 접고는 한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별 볼일 없이 막막하게 보낼 수는 없다. 이런 중년에게 저자는 한 가닥 희망을 제공하고, 조금이라도 현실적 상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을 썼으리라 독자는 믿는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중년이 많겠지만 제대로 읽어내기 위해서는 40대에 들어선 분들에게 더 적합할 것이다. 오늘날 40대는 예전과 달리 직장에 언제까지 있을지, 하던 사업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예전과는 다른 환경도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정년이나 퇴직은 언제일지 모르기도 하고, 어느 순간 갑자기 달칠 수도 있다. 불투명한 미래, 예측 불가능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인생 후반전, 인생의 오후라는 중년의 삶에 대비하는 것은 현명한 삶의 한 부분이다. 저자의 관점이 각 개인의 앞날과 다를 수도 있고, 가치관 또한 다를 수도 있다. 그래도 이 책에는 '품격'을 '사치'로 생각하는 소박한 저자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젊음은 외모의 아름다움이 주를 이루지만 중년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도 함께 어우러집니다. 예술이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것처럼 중년의 아름다움도 개인의 삶과 경험에 대한 증거입니다.(p.147) - 「아름다운 중년은 예술품이다」 중에서


저자 : 김영희


백세시대에 중년은 청년기다. 해가 중천에 떠 희망의 찬가를 부를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 중년은 속박과 의무,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며 꿈을 실현할 자유인에 가깝다. 밑바탕에 깔린 아비투스(Habitus)가 강력한 엔진이 되어 삶의 방식을 바꿀 기회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 ‘중년의 사치’에 이르게 된다. 내 삶의 터닝포인트는 책 읽기와 쓰기였다.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스마트폰활용책쓰기 강좌 등을 62차에 걸쳐 해오고 있다. 1인 1책갖기 새마음운동도 펼치고 있다. 저질 체력이었던 몸 건강을 위해서 트레킹 클럽, DMZ트레킹 등에서 ‘누죽걸산(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을 여생의 과제로 여기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현재 3060시니어연구원 원장, 끝끝내엄마육아연구소 대표, 수필가, 칼럼니스트, 객원기자, 디지털책글쓰기코칭협회 교육본부장, 책글쓰기대학 사무총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디지털책글쓰기 분과위원장, 코미희망장학회 단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 《우리아이 부자습관》, 《스마트 시니어 폰맹 탈출하기》, 《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외 6권이 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c*****0 2024.06.1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중년의 사치》라는 제목에 끌려서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 김영희가 들려주는 '중년'이야기를 만나본다. 의학과 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그리고 그 결과 중년의 나이가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인간 수명 백세시대의 중년이라는 연령대는 어디쯤일까? 저자는 일단 50대부터로 보고 있는듯하다. 그래서일까? 조금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저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중년의 사치》라는 제목에 끌려서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 김영희가 들려주는 '중년'이야기를 만나본다. 의학과 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그리고 그 결과 중년의 나이가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인간 수명 백세시대의 중년이라는 연령대는 어디쯤일까? 저자는 일단 50대부터로 보고 있는듯하다. 그래서일까? 조금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50대에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는데 난 지금 정리를 생각하고 있다. 


p.21. '중년의 사치'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조정하며 품격있게 최상층으로 사는 걸 말합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도리스 메르틴이 『아비투스』에서 인간의 고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언급한 내용을 시작으로 '중년'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7가지 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중년의 사치'에 이르게 된다고 말한다. 7가지 자본은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자본 그리고 사회자본이다. 그 자본들은 하루아침에 쌓을 수 있는 자본은 아니다. 천천히 계획하고 실천해서 쌓아가야 한다. 즉 중년의 사치는 준비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인듯하다. 이 책은 그런 행복을, 인생의 마무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는 우리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따뜻하다. 


이 책은 따뜻한 조언을 담고 있지만 무척이나 시원하다. 타인을 의식해서 말은커녕 생각하기도 꺼렸던 하지만 우리 중년들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이야기들을 속 시원하게 들려주고 있다. 목차의 제목만으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장 끝내는 부부 vs 끝내주는 부부, 5장 중년의 성性, 7장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 이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들보다 짧은 중년들에게 건강한 삶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도전에 대해 응원해 주는 고마운 에세이다.


칼릴 지브란의 시〈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를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에 대한, 가족에 대한,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도서와 많은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중년의 삶을 바탕으로 사람의 삶을 전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삶에 대해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또, 삶을 접하는 지혜로운 자세에 대한 생각을 넓고 깊게 만들어주고 있다. 50대를, 중년을 준비하는 20대와 30대가 읽으면 더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작가와비평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중년의사치 #김영희 #작가와비평 #우리아이책카페 #우아페서평단이벤트 #중년의삶 #중년의사랑 #죽음 #책추천 #도서추천 

이달의 사락 m******3 2024.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의 사치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중년의 사치김영희 지음작가와 비평나이가 들면서 많은 생각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즈음입니다.한해 한해 살아간 날이 쌓이면서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합니다.이 책은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새로운 곳에 발을 디디면서 다양한경험을 새로이 하고 있는 작가님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책
"중년의 사치"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중년의 사치


김영희 지음


작가와 비평



나이가 들면서 많은 생각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즈음입니다.


한해 한해 살아간 날이 쌓이면서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 책은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새로운 곳에 발을 디디면서 다양한


경험을 새로이 하고 있는 작가님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책을 읽고 책을 내기까지의 이야기도 담겨 있고 강의하며 만나는 세상에


대해서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나이가 먹어서 못한다는 생각을 접어두게 한 희망의 책입니다.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작가님의 말에


책을 덮고 운동하러 나가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읽고 나면 게으름과 생각의 전환이 되는 책


중년이 되어서야 느끼는 모든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생각 전환의 책이였습니다.


나이때문에 도전하지 못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노력해보는 기회의 책


모든 나이들어가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s*********8 2024.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년
"중년" 내용보기
#중년의사치 #김영희지음 #작가와비평중년은 백세시대에는 청년기라 말하는 저자는 아비투스가 엔진이 되서 삶의 방식을 바꿀 기회라 말한다. 아비투스는 삶의 경험, 습관, 기술, 성향을 의미한다. 질 높은 '아비투스' 로 '중년의 사치'도 저절로 따라온다.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중년의 여성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청년의 개념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바뀌었다. 에세이 느낌
"중년" 내용보기
#중년의사치 #김영희지음 #작가와비평

중년은 백세시대에는 청년기라 말하는 저자는 아비투스가 엔진이 되서 삶의 방식을 바꿀 기회라 말한다. 아비투스는 삶의 경험, 습관, 기술, 성향을 의미한다. 질 높은 '아비투스' 로 '중년의 사치'도 저절로 따라온다.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중년의 여성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청년의 개념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바뀌었다. 에세이 느낌보다는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내 모습이 무얼까. 간혹 허무하고 공허하다고 느낄때가 있는데 나의 부족함이 여과없이 보일때에 그런 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가 나에게 있어서 화두인 것 같다. 내가 나의 부족함을 너무 잘 알아서 한없이 자존감,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기분도 바닥으로 곤두박쳐질때이다. 기대하는 모습의 나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솔직할 때에 진정한 내 모습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겠다. 난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저자는 멋진 사람보다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따뜻한 사람은 공감과 소통으로 평화와 기쁨을 이끄는 것이라고 하였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권면보다는 따뜻한 말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적당한 적정거리가 필요한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어려운 것은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다. 내가 내 방식대로 그것이 틀리다며 그 길이 틀리다며 손사래쳤던 적이 있지만 그 방법이 아님을 알고선 기다려주는 방법을 택했다. 가까울수록 사랑할수록 배려하고 존중해야함을 알면서 말이다.  내 마음의 텃밭에는 무엇을 심을것인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때에 책을 읽든, 기도를 하든 그 순간에 무언갈하여 나쁜 생각을 물리치고 있다. 특히 나에게 독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들로 내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P.65 화, 부정적인 생각, 아집과 생고집 등은 삶에서 가면을 쓴 채 자기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독으로 작용합니다.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롤모델들이 몇분 계시다. 전에는 여성보다는 남성을 보며 롤모델을 삼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멋지고 존경받는 분들이 보이기에 그 분들의 생활습관이나 행동과 태도를 통해 처세와 말투를 배우며 습득하기도 한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변화를 수용하는데 있어서도 탁월하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세대의 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나는 열성과 열정을 다해서 파이팅하게 살고 있다. 허나 정성을 들여서 하는가? 에서는 물음표이다. 파이팅은 넘치지만 콩볶듯이 후다닥 일을 끝내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나의 행동과 태도는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기 때문이다. 진중하고 차분한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한 것이 차분함에서 정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조금 더 차분하게 진중한 사람이 되어보자. 자기계발서나 미래를 위한, 쓰여진 책을 보는 이유는 내가 현재 잘한다고 망각하고 있기에 망각을 깨우려 보는것도 있다. 현재 잘 해나가고 있지만 더 나은 나를 위해.

  부자를 보면 잘 사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라는 말을 들으니 죽음앞에서는 모든 인간은 소유의 의미가 소멸된다라는 것을 내포한다. 물질이 풍요롭지 않음에 속상해하기보다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집중하자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나눔으로써 삶의 가치를 높이자고. 


이달의 사락 l*****7 2024.06.1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