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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물고기가 더 크다'라는 속담은 현재 가지고 있는 기회보다 놓친 기회가 더 좋아보인다는 뜻의 속담으로 '지나간 기회를 아쉬워하며 후회하지 말고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또한 '매번 지금이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주저없이 도전하라'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이 만화의 주인공인 마리아는 자국에서 혼처를 구하기 어려워 이웃나라로 유학까지 갈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왕태자 레나토라는 대어를 낚게 되니 그야말로 제목에 사용된 속담에 딱 들어맞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 자체는 어쩌면 흔히 예상할 수 있는 명랑한 여주인공의 러브 코미디일지도 모르지만 이 여주인공 마리아... 성격만 명랑쾌활한 게 아니라 어릴 적부터 게을리하지 않은 무술 수련 덕분에 막강한 파워까지 지녔으니 목숨을 위협당하는 일이 많은 왕태자비 자리에 딱 맞는 그야말로 레나토가 찾던 배우자감이었던 것이다. 1권에서 이미 서로 호감을 갖게 된 마리아&레나토라서 2권에서도 큰 갈등 없이 순조로운 애정 전선을 보이고 있기에 마리아의 해결사 활동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 같다. 새로이 등장한 마리아의 가족들이 3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연말리뷰 |
![]() 마리아 안노바치(미미)는 딸만 있는 공작 가문에서 아들을 대신해 아들처럼 키워지다 3년 전 남동생이 태어나는 바람에 뒤늦게 결혼 시장에 뛰어들었다. 괜찮은 남편감은 전부 임자가 정해져 있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이웃나라까지 갔는데, 어느 날 무도회에서 한 남자가 미미를 다른 여자로 착각해 약혼 파기 선언을 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문제의 남자는 제1왕자 레나토!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품게 된 두 사람은 순식간에 커플로 발전했고, 이 소식은 곧바로 레나토의 어머니의 귀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 어머니, 깐깐해 보이는 인상과는 전혀 다른 사람인데... 한편 미미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약혼 보고를 하기 위해 본가인 무로 왕국 공작가로 돌아간다. 그런데 공작가로 돌아가는 길에 도적떼 같은 남자들이 나타나 미미가 탄 마차를 둘러싸고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누구라도 무서워할 만한 상황이지만, 어려서부터 공작가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무술을 단련해 온 미미는 씩씩하게 앞으로 나가서 도적떼 같은 남자들과 협상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이런 여주인공 너무 멋있다♥). 미미네 가족 중에선 미미의 아버지인 안노바치 공작이 한 캐릭터 하고(ㅋㅋㅋ), 세 살배기 남동생 테오가 무척 귀엽다. 레나토 얼른 나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