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히 그림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림을 따라 거슬러가다보면 우리 인생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고 그 사이에 우리는 가장 행복했던, 가장 예뻤던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그림책이 시집처럼 여운을 남겨주는 최고의 도서인 거 같다. 아무글자가 없어도 이미 우리의 마음을 건드렸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 생겨서 좋다. 아무글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사계라는 제목처럼 그때의 계절만을 설명해준다. 발문한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예뻤던 날들은 언제였을까. 아이가 있는 모든 이에겐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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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로 인간의 삶을 보여준다 탄생과 유아기를 봄으로 청소년게를 늦봄으로 성인이 되어 홀로 독립하는 시기를 여름으로 자신을 독립시킨 장년기를 가을로 그리고 손주를 보고 죽음을 준비하는 노년기를 겨울로 글텍스트가 아닌 그림텍스트로 보여준다 그리고 겨울비로 죽음과 부부의 이별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시 봄 나의 삶은 끝이나도 내 후손들로 나의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있다 많은 색을 쓰지 않아 그림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잔잔하지만 인생을 나무의 계절옷으로 표현하여 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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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이 아름답게 담겨 있고, 인생이 담겨 있는 그림책. 그림책을 보고 나면 책 제목처럼 '모두가 예쁜 날들'이다. 커다란 나무가 있는 이 마을은 어느 집에서 아이가 태어났는지 알며, 아낌없이 축하해준다. 새 생명과 함께 봄이 온다. ?글은 매우 적고 그림 있지만 나무의 색 변화와 사람들의 변화는 충분히 알 수 있다. ??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놀고, 노래 감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겹다. 아이는 아빠 손을 잡고 학교에 가고 아이들과 야구를 하다가 남의 집 유리창을 깨고 빗자루 들고 쫓아 나온 엄마를 피해서 도망가고 이사 가는 친구에게 인사를 한다. 그동안 아이는 크고 저 뒤쪽으로 새로운 건물이 들어 올려고 공사 중이다. ?초록 잎이 진해진 여름에 아이는 편지 한통을 받고 부모님 곁을 떠난다. ?중년이 된 부부는 커다란 나무 그늘에 앉아서 동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다. ? 가을은 왔다 가고, 갔다 또 오고, 부부의 모습은 재발 집과 연결된다. ?? 겨울이 오고 남편이 많이 아픈지 집 앞 서 있는 구급차. 겨울이 깊어진다. 회색빛 겨울이 길어진다. 다시 초록 빛깔의 나무가 보이고 분홍색 문이 살짝 열려 있다. 누가 온 걸까? 커다란 나무에는 새들과 다람쥐가 찾아왔고 행복한 가족이 보인다. 그렇게 봄은 다시 돌아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