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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기억, 그리고 삶의 깊은 교차점을 탐구하게 만드는 책 ![]() 저자가 미국에서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200명의 사람들에게 "생의 마지막에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변과 관련된 음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56개의 음식과 그에 얽힌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음식이 단순한 생존 수단을 넘어서는 각자 개인에게 고유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각 음식이 가지는 독특한 맛과 향, 그리고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인생의 중요한 순간과 감정을 담고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소중한 맛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도 질문해 봅니다. 내 생의 마지막에 먹고 싶은 음식은? 여러분은 어떠세요?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인생맛의기억 #조광제 #소울푸드 #미다스북스 #에세이 #음식에세이 #기억 #추억 #엄마손맛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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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만난 이들에게 마지막 음식을 물으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속에 많은 의미가 있음이니 지나온 사랑과 따스히 기억되는 추억들이 그러하리라 일반적으로 모든 인종을 불문하고 좋은 기억이 함께하는 그리운 음식의 맛을 인생에 마지막 만찬으로 손꼽지않겠는가 그도 그러하듯이 나쁜기억이 떠오르는 음식은 먹기도 싫듯이..인간의 기본적인 식욕일진데 우리가 살면서 먹어도 질리지않고 자꾸 생각나는 음식은 아무래도 무의식속에 좋은 맛의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는 죽음이 가까운 순간엔 최후의만찬으로 무슨 맛을 떠올리고 선택할까.굳이 죽음이 아니더라도 매순간 예를들어 다이어트를 하는 이에겐 그하루안에서의 한끼는 소중할터..그때마다 떠오르는 맛있는 맛의 기억은 나를 행복하게 웃음짓게 만들지않는가 .당장 그 음식을 입속에 넣지않더라도 말이다 이렇게 음식으로 인생을 연결지어 생각해 볼수있음에 새로운 발상의 책이 아닐수없다 난 오늘도 아들에게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따스한 맛의 기억을 만들어 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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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습니까?’라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엄마가 아침부터 각종 약재를 넣고, 푹 고아준 삼계탕이라고 말할 것 같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미국에서 생활을 통해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그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인생맛의기억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심야식당이 생의 마지막 음식이라는 단어에 사형 직전 사형수에게 주는 마지막 식사(Last Meal) 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 열두 제자와 함께 한 최후의 만찬이 생각났다. 그들이 선택한 마지막 음식을 통해, 그들의 감정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다면 다양한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인생의 마지막으로 선택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하는 책 ps.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음식을 참고해볼 수 있을지도?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속구절 <인생 맛의 기억>을 읽으며, 또 조광제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그의 타인에 대한 호기심과 삶에 대한 진지함이 이렇게 이 책에 녹아 있는지를 명확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준 점은 이 책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5 토마스 씨가 말하길, 한때는 단순한 식사 선택으로 여겨지던 것이 이젠 자신의 인생에 대한 성찰과 우정, 그리고 특별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p.31 앤 씨는 그곳에서 환자들의 편안한 마지막을 위해 바닷가를 함께 산책하거나, 좋아하시던 음악 콘서트를 데려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p.36 강의를 하시는 어머니를 기다리는 동안 항상 메밀 소바와 체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한다. 그 특별한 순간은 어릴 떄의 행복한 시간을 채워주는 것처럼 정수빈씨의 마음속에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다. -p.45 그는 아내가 만들어주는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찌개를 먹으며 마지막 식사를 하고 싶다며, 여기에는 인생이 담겨있고, 아내의 사랑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또 그는 덧붙이길, 이 요리를 맛있고 행복하게 먹으며 사랑하는 마음을 식탁 위에 두고 떠나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p.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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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추억이 담긴 마지막 음식 이야기들, 미국 사람들이 답한 소울 푸드 56선 우리 삶에 있는 특별한 경험들과 의미는 음식과 함께 깊게 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우리를 살려주는 영양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쁨과 추억을 함께 만드는 특별한 매개체이다. 200여 개 민족이 모여 사는 거대한 커뮤니티인 미국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나라이다. 음식은 어떤 민족이든 최고의 산물이기에 각각의 음식에는 사연이 있고 기쁨이 있다. 싱가포르의 점보식당에서 먹은 블랙 페퍼 크랩은 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했다. 그 진한 후추향과 게의 신선함이 감칠맛이 어우러져 먹는 순간, 맛의 완전한 절정을 느낄 수 있었다. 토마스 씨는 말한다. "우리는 종종 음식을 선택함 으로써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그 선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깨닫게 된다." 테코네 스시는 가다랑어, 참치 등의 살코기를 간장 소스에 재워 초밥과 섞어 만든 전통 초밥의 한 종류이다. 원래는 선상에서 조업하면서 음식을 준비하는 어부들이 만든 음식이다. 타이 족발 덮밥은 신선한 족발과 그 고소한 밥, 다양한 채소와 향신료가 조화롭게 어루러져, 한국에서 먹었던 족발보다도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한다고 한다. 키치디는 인도에서 아침 식사나 야식으로 많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이는 그만큼 건강하고 영양가가 풍부하여 소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만들어 지는데, 그중에서도 '바사니 키치디'는 잡곡 백미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이는 그 고유의 향과 맛으로 유명하며 고급스럽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찌개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로서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통해 맛을 조화롭게 만든 이 음식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프 웰링턴은 고단백, 고지방의 소고기와 함께 풍부한 탄수화물인 페이스트리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영양 성분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다. 비프 웰링턴은 준비가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대접이 필요한 경우에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빠에야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 요리로,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를 사용해 만든 해산물 볶음밥이다. 주로 새우, 조개, 오징어를 사용하며, 파프리카, 올리부오일, 살사 등으로 풍미를 더한다. 페퍼로니 피자는 다른 피자에 비해 간단하지만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와 페퍼로니의 진한 풍미가 잘 어울러져 고소하고 토마토소스의 상큼한 맛이 피자 전체에 활력을 주고 있어 특히 미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포솔레는 멕시코의 전통 스튜 요리로, 껍질을 벗겨 손질한 옥수수 알갱이에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다. 멕시코 문화에서는 옥수수를 신성한 재료료 취급하기 때문에, 포솔레는 중요한 행사나 손님 접대용으로 특별히 준비된다. 멕시코 바르바코아는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풍부하다. 고기와 아채가 함께 끓여지면서 육수에 많은 영양소가 녹아들게 되며, 특히 천천히 조리되는 과정에서 고기의 기름이 걸러지면서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데블드 에그느 완숙으로 삶은 달걀의 노른자만 빼어내 마요네즈, 소금, 머스터드 등을 넣고 다시 흰자에 넣은 후, 파브리카 가루를 전체적으로 뿌려서 낸 음식이다. 데블드에그는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다시 한 번 먹는 음식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midasbooks @chae_seongmo #인생맛의기억 #조광제 #미다스북스 #음식 #추억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맛의절정 #기쁨 #맛 #기억 #풍미 #영양 #행사 #접대 #전통 #문화 #건강 #사랑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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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 궁중떡볶이는 학창 시절 방과 후 학교 앞 분식점에서 친구들과 왁자지껄 웃으며 먹던 즉석 떡볶이의 맛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때 함께했던 친구들과의 추억이 떠오르며 자연스레 미소 짓게 됩니다. 이 책은 맛을 통해 다양한 인종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궁중떡볶이#조광제#인생맛의기억 |
![]() 인생 맛이 기억 조광제 지음 미다스북스 “생의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겠는가?” 저자가 미국에서 배경도, 인종도, 환경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200명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그 답변과 사연을 정리해 5대양 6대주의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소울 푸드 56선을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 된 음식들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평소 먹었던 소박한 음식들이 많았지만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했다. 엄마의 음식 아내의 음식 고향집이 생각나는 음식 특별한 날 먹었던 음식 특별한 장소에서 먹었던 음식 그리고 음식에 관한 기억과 추억들
생애 마지막에 먹고 싶은 음식은 곧 생애 마지막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는 생애 마지막 김치국밥이 먹고 싶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는 맛은 어디에도 없다. 먹고 싶은 날이 있을 때마다 김치국밥을 먹었지만 기억하는 맛이 아니었다. 아빠가 해 주셨던 그 맛을 먹을 수는 없지만 그 기억은 여전히 나를 따뜻하게 만든다. 다른 이들의 생애 마지막 소울 푸드와 기억들을 보며 음식과 함께 했던 소중한 순간을 떠올려 볼 수 있었던 ‘인생 맛의 기억’ 책을 통해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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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음식은 그냥 말그대로 음식이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엄마가 해준 음식이 먹고 싶네.. 그 동네 음식이 참 맛있었는데 .. 그뿐이였다. 근데 이 책을 읽을 후 음식은 단순 음식이 아니라 경험이고 감정이고 추억이다. 미국에서 조사한거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인종, 다양한 연령대로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졌다. 나도 죽기 전에라면 무엇이 먹고 싶은지 생각해보았다.. 엄마의 음식이 떠오른다! 전화한통 드리고 집에 가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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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나요? 질문이 약간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 메뉴 질문같은데... 그렇진 않고 ㅋㅋ 진짜 소울푸드에 대해 묻는 질문입니다. 이 책을 읽을 때 마침 엄마가 해주신 냉면을 먹고 있던 중이었어서 함께 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엄마가 "대기업이 해준 면과 엄마가 해준 고명"이라고 정정하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저자는 미국에서 배경도, 인종도, 환경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200명의 사람에게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고 싶냐고 질문했는데요. (과연 멜팅팟, 미국!) 그 질문에 대한 인터뷰이의 답변과 이유, 인터뷰어인 저자의 코멘트와 사연을 함께 엮어 둔 책입니다. 읽으면서 저절로 나의 마지막 식사는 무엇이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어렵지 않았어요. 항상 엄마가 해준 떡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ㅋㅋㅋ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의외로~ 정말 의외로 '부모님의 손맛'이 담긴 음식의 비중이 예상만큼 절대적이지 않아요. 미국을 배경삼은 인터뷰다보니 엄마가 해준 애플파이, 아빠가 물 조절 잘못한 누들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p.158 그리고 그의 부인 캐럴 씨는 마지막 식사를 하나가 아닌,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 많은 음식을 선택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꼭 한 가지 음식만 선택해 달라는 부탁에 독특하게도 다크 초콜릿을 선택했다. 마지막 순간에는 배를 채우기보다는 달콤함을 느끼는 것이 좋겠다는 이유였다. p.121 캘리포니아에서 치과 의사로 활동 중인 에드워드 서(Edward Suh) 씨는 최후의 식사로 빵과 포도주를 선택했다. 그는 말하길, “성경에 나온 최후의 만찬에서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데,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기념하여 빵과 포도주를 먹을 것을 말씀하셨다. 마지막 식사로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면 분명 미각을 즐겁게 하고 육체를 만족시킬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식사라는 중요한 순간에 나는 미각을 즐겁게 하고 육체를 만족케 하기보다는, 빵과 포도주를 통해 성령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p.155 디즈니랜드에서 슈퍼바이저로 일하는 저스틴(Justine) 씨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스파이시 핫윙(Spicy Hot wings)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라스트 밀로도 스파이시 핫윙을 먹겠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황급히 스테이크를 먹겠다고 대답을 바꿨다. 많은 백인 남자들이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그중 50대 백인 남자는 스테이크가 남자의 저녁이라고 표현했다. 지금 시대에서 음식은 사실 생존을 위해 먹는 소재라는 의미에서 더 확장되어 추억과 즐거움이 담긴 소재잖아요. 그런 음식과 연관된 개개인의 사연과 마지막 식사로 선정한 이유 등을 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추억까지 읽은 느낌이라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배고프다... 야식 먹어야징! |
인생 맛의 기억조광제 지음 / 미다스북스*사랑과 추억이 담가 마지막 음식 이야기들 *미국 사람들이 답한 소울 푸드 56선 "생의 마지막,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습니까?" 거대한 커뮤니티 미국, 그곳에서 질문을 던지다! --------------------------------------------- 거대한 땅 만큼이나 수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미국 미국 사람들이 답한 소울 푸드라니 과연 어떤 음식들이 소개되었을지 보기전부터 궁금증이 가득했다 많은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이 마지막 순간에 먹고 싶은 음식들로 소개되었는데 책을 읽다가 느낀 공통점들은 음식의 화려한 비주얼이나 훌륭한 맛 보다도 어린시절 엄마가 해주었던 음식이라던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때 함께 먹었던 음식이라는 점이었다 음식이 그저 먹기 위한 하나의 음식 자체로 이해되기보단 그 음식과 관련된 시간, 장소, 사람들까지 그 시절 그 기억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럼 나에게 있어서 마지막에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나 한정식일까 잠시 고민했지만 딱 두가지 음식이 떠올랐다 어릴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가면 해주신 반찬들중에서도 내내 기억에 남아있는 퐁신한 계란찜!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계란찜인데도 그거 하나면 순식간에 밥한그릇 뚝딱이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친할머니가 해주셨던 비빔국수! 어릴때부터 맞벌이로 바쁘신 부모님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중학교때 할머니댁에 처음으로 혼자 버스타고 갔던날 할머니가 해주셨던 비빔국수가 그렇게 맛있었다 두분 다 돌아가셨기에 이제 다시 먹을 수 없는 기억속의 추억의 음식이 되었지만 그 음식들을 떠올리면 양쪽 할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진다 *p260-261 200여 명이 넘는 분들을 인터뷰하는 동안 느낀 점은 사람이 일생을 통해서 먹었던 음식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을텐데 마지막 음식을 선택하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맛에 대한 강렬한 기억, 그 무엇보다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는 기억을, 인간은 인공지능보다 빠르게 검색해서 쉽게 찾아내는 것이었다. 음식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들, 우리 아이들에게도 내가 차려주는 음식들이, 함께 먹는 음식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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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특히 음식에 대한 우리의 열망은 강렬하다. '먹보의 민족'이라는 자칭 별명에는 은근한 자랑스러움도 깔려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 그러할까, 저자는 미국이라는 대륙에서 직업과 인종 등을 불문하고 질문을 던졌다. "생의 마지막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입니까?" 라고. 오늘 저녁, 이번주 주말에 무엇을 먹을지만 골몰하던 나에게 이 질문은 두렵고도 낯설었다. 그래서 쉽게 떠올리기 전에 이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챕터는 "아시안, 코리안 커뮤니티"와 "미국, 남미, 유럽, 아프리카 커뮤니티", 마지막으로 저자의 인생과 음식 사랑이 담겨 있는 에세이 파트 "나의 삶과 음식 이야기" 로 구분되어 있다. 총 56개 이상의 음식이 소개된다. 이 음식들은 특별히 비싸거나 거창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유년시절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거나, 가족끼리 함께 자주 먹었던 소박한 음식인 경우가 대다수다. 인생의 마지막에 가지고 가고 싶은 것은 따뜻한 추억임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만든 요리가 누군가가 마지막으로 먹고 싶어 했던 음식이 된다면 그건 또 얼마나 기쁠지. 또한, 우리나라 음식 뿐 아니라 다른나라의 소울푸드가 무엇인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다양한 음식 사진이 줄줄이 나오니 배가 고프기도 하다. 요리책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다른 사람의 소울푸드를 모두 요리해서 맛보고 싶은 의욕도 생겨난다. 그 추억까지 맛볼 순 없겠지만 추억을 상상하며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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