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듦'은 누구에게나 거부할 수 없는 두려운 일이다. 나이를 거듭할수록 겁은 줄어들고 보다 유연해질 것이라는 나의 기대와 달리 주춤거리는 일도 고집을 내세우는 일도 강도가 세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들어가면서 좀 더 고민하게되는 부분중 하나는 "어떻게 유의미한 생을 살 것인가, 살아생전 후손을 위한 가치있는 일 하나쯤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애물단지>는 저자의 첫 산문집 '돈키호테의 길'에 이어 출간된 두번째 산문집이다. 그야말로 사람 그리고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별하고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라 더 깊은 공감 더 깊은 여운으로 닿았다. 허구나 상상에 의한 글이 아니라 철저하게 경험에 기반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하고 있어 생동감과 생명력이 살아있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1부는 기쁠 희, 2부는 화낼 노, 3부는 슬플 애, 4부는 즐거울 락으로 구성되어 우리 누구나 삶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이 책 한권에 녹아들어 있다. 삶을 살아가며 이따금 마주하는 장벽과도 같은 문제들 속에 답을 찾지 못해 탈출구를 찾지못해 헤매일때 저자는 연륜과 사회적 경륜의 지혜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제안한다. 아직 인생 레벨치가 부족한 사회초년생의 인생 지침서로 딱 세상살이가 고달픈때 '어른'으로 부터 듣는 삶의 조언이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어준다. 우리가 포털사이트에서 지식은 얻을 수 있겠으나, 지혜를 구할 수 없듯 지금 길을 잃고 헤매는 누군가를 위한 지혜서로 <애물단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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