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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 책을 서평 하겠다고 나선 것은 오로지 '비상 연락처'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비상시에 연락할 수 있는 오롯한 내 편을 꿈꿔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아무 때나 시시콜콜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를 늘 원해 왔고, 그런 친구들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친하게 지내 오고 있다. 나와 내 친구들처럼 표지에 그려진 남녀가 서로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는 이야기라면, 그 이야기는 분명 나하고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비상 연락처」의 주인공인 페니와 샘은 둘 다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이다. 한국에서라면 이태원에나 가야 볼 법한 성격으로, 둘은 예민하고 타인과 약간의 거리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둘은 서로의 만남 전까지 스트레스로 가득한 일상을 보내다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때 연락처를 교환하며 하루하루 메시지를 보내며 일상을 주고받고 점차 서로를 친밀하게 느끼다 못해 이성으로서 느끼게까지 된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기 위해서는 직접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나에게는 비대면 랜선 데이트 같은 그들의 이야기가 조금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러는 한편, 그들의 배경을 살펴보면 그들은 그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트가 오히려 더 성미에 맞았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삶이 순탄치 않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친 샘에게 페니가 처음부터 가깝게 다가갔다면, 그들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되지 못하였을 것이다. 페니를 처음 만났던 당시 샘은 자신에게 스트레스만 퍼붓는 사회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있어야만 했으며 동시에 내면의 우울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숲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때 현명하게 페니는 거리를 둔 채 그를 주시했다. 그에게 엄청난 현재 진행형인 사건을 함께 하는 전 여자친구가 있다 하더라도 페니는 그에게 자신의 존재를 피력하며 조금씩 그의 인생에 없으면 허전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서로가 실패한(?) 연애 경험을 가졌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매너 있게 행동한 덕분에 그들은 결국 서로의 인생에 교집합을 만들게 된다. ?샘은 그가 왜 전화했는지 몰랐다. 단지 그녀와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진짜로 말을 주고받으며 얘기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그녀의 말을 듣고 싶었다. 「비상 연락처」를 읽으면서 페니의 솔직하고도 노골적인 생각에 내가 다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고, 샘의 우중충한 현실에 나의 과거를 떠올리며 공감하기도 했다. 작가님이 한국인이신 덕분에 이국적인 이야기를 한국적인 관점에서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덕분에 자극적이지만 소탈하고,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읽었다. 오래간만에 나의 로맨스 신경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비상연락처 #emergencycontact #책읽는수요일 #최현경 #미국소설 ?? |
![]() 모델같은 외모의 섹시한 이성과 사랑에 빠지는 상상! . 연애소설이 578페이지?? (물렁하지만 벽돌책) . 핑크색 표지의 멋진 일러스트에 반해서 읽게 된 책. 19금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NO. 책을 읽고 나면 표지디자인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로맨스 소설은 오랜만이다. 어릴때 한동안 빠져서 지냈던 '할리퀸로맨스' 이후로, 연애소설은 내 분야가 아니었다. 소설 속의 '샘'이 옆집에 살아도 관심이 없을듯....ㅋㅋ 그만큼 내안의 연애세포가 식어버렸다. 그래도... 소설을 읽는 내내 너무나 현실적인 주인공들의 마음과 상처에 공감했다. 세대를 초월한 감정 공감. 미국의 10대가 느끼는 감정이 이질감 있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지만, 사람에게 끌리는 마음은 다 같은 듯. 그 나이에 느낄 수 있는 고민들이 너무나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라 더 매력적이다. 두 주인공의 가슴 떨림에 동참하고 싶다면 읽어보기 좋다. . . 책속문장) "맞아.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점은..." 샘은 페니가 '사랑하는'을 '좋아하는'으로 바꾼 것을 알아챘다. "너의 뇌가 나만큼이나 빠르게 돌아간다는 거야."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내가 너에게 너 자신을 생각나게 해서 좋다는 거구나." 그가 말했다. 둘 다 웃음을 터뜨렸다. "바로 그거야." . . "넌 항상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더라. 우리가 만난 그날부터 알았지. 심지어 추론에 필요한 강조나 뉘앙스, 어조가 없는 문자 메시지로도 말이야. 넌 언제나 내 말을 잘 이해해 줬어." . . 결국 우리가 끌리는 상대는 멋진 외모, 재력, 능력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몇 마디만으로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 마음이 끌리는 상대를 만나서 일생을 함께할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인가....? . . . #비상연락처 #최현경 #책읽는수요일 .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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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연락처는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상처받기 쉬운 두 인물이 서로만의 비상구가 되어주면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사랑하기 때문에 받아야 했던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는 작가님이 한국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는지가 궁금했다. 주인공 페니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듯 하면서도 외모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그런 부분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그녀의 엄마이자 페니의 애증의 대상인 셀레스트도 딱히 한국 엄마 같지는 않았다. 어쩌면 그런 부분들 때문에 이 책이 조금 더 재미있고 새롭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페니는 샘에게 첫눈에 반한다. 샘은 페니에게 첫눈에 반하지는 않지만 그녀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문자를 주고받게 되면서부터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샘과 주고받는 재기발랄한 페니의 문자들을 보면서는 나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도 너무나 엉뚱한 그녀가 가끔은 버거웠다. 맥락 없는 이야기들이 뜬구름처럼 느껴져서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샘은 그런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어느 한순간에 교통사고라도 당하듯이 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스며든다. 읽으면서는 어쩌면 이런 게 정말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단한 사건들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주인공들에게 동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그들 나이였을 때,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문자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답장을 하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살려서 썼는지 내가 페니나 샘과 아는 사람인것처럼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책은 두껍지만 막상 책을 잡고 훌훌 넘겨보면 문자 메세지 창이 많이 보여서 흔한 웹소설일까? 오해할 수 있겠지만 전혀 아니다. 그 가벼워보이는 텍스트들 사이에서 발견해낼 수 있는 진지함은 여느 잘 써진 책들과 다를 게 없었다. 마블 스토리 작가였다던 작가님의 이력 때문에 중간중간 마블 영화가 인용되어 있는 걸 보는 재미도 있다. 재미 없는 책들 사이에서 지쳐 있는 누군가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비상연락처 |
![]()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땐 이렇게 두꺼운 책을 내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페이지를 몇 장 넘기지 않고 알게 되었다. 아주 재미있게 읽겠구나. 분량 자체가 길어서 속도감 있게 읽지는 못했지만 어느 때고 다시금 페이지를 펼치면 샘과 페니의 이야기 속에 푹 빠질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소설이었다. 이 책은 샘과 페니가 서로의 비상 연락처가 되어 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읽으면서 작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몇몇 문장들이 있었다. 페니는 땀과 관련해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암내가 나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3월부터 10월 무렵까지 그녀는 변함없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밑 가슴에 물기가 고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코밑에 생기는 땀수염은 아무리 빨리 닦아 내도 다시 올라왔다. p.150. 페니는 성년기 초반에 남은 삶도 이런 식일지 궁금해졌다. 룸메이트를 피하고 허접한 퓨전 음식에 바가지를 쓰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질식당할 것 같은 특유의 외로움을 느끼며 보내게 될까. p.152. 그러면서도 어린 소녀의 내면을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아무리 작가가 성인이라고 한들 그 시절을 살아 보지 않은 게 아니니까. 그렇더라도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건 정말 탁월하다는 말로밖에 설명되지 않았다. 샘과 페니의 사랑이 어떤 장애도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면 마지막에 가서 감동이 덜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다름 아닌 샘이 '아빠'가 될 뻔한 사건이었다. 다행히 둘 사이를 이어 주려는 장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샘의 여자친구 로렌은 화학적 유산을 하게 된다. 샘이 잠시 페니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오해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그것 또한 잘 해결되었다. 이 책은 샘과 페니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일상이 교차되어서 나타나는데, 특히 샘 부분에서 샘이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샘은 그가 왜 전화했는지 몰랐다. 단지 그녀와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진짜로 말을 주고받으며 얘기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그녀의 말을 듣고 싶었다. p.296. 너에 대해 모든 걸 알 뿐만 아니라 모든 걸 기억하니까. 내가 가진 네 파일은 꽉 차서 불룩해. 온갖 무의미한 것들로 터질 것 같아. 왜냐하면 나도 나를 어쩔 수가 없었으니까. 네 손? 아무것도 아냐. 네 발? 뭉툭하고 삐뚤어진 니 발이 정말 진짜 보물이지. 그건 사실이야. 나는 내가 불안정하고 망가진 데다가 가난해서 네가 나를 모른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네가 나를 모르는 이유는 내게 아무것도 물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어. 한 번도. 난 내가 얘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 나에 대한 파일이 저절로 불룩해지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내가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걸 말할 때도 기쁘게 들어 줄 사람. 난 널 사랑하지 않아. 솔직히 말해서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믿지 않아. p.392.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시작하자는 로렌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할 때, 그게 마치 페니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다는 말처럼 들렸다. 읽으면서 자연스레 입꼬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부분은 바로 이것이었다. 네 건 치즈 안 넣었어.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그 유당 불내증 때문이지. p.402. 잠깐 지나가는 말이었지만 페니에게 유당 불내증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던 샘이 정말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왜 나이가 들어서도 하이틴 영화가 재밌게 느껴지는지 그 이유를 깨달았달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였다. 읽는 내내 즐거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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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왠지 모를 느낌 적 웹소설과도 비슷한 느낌의 소설을 읽은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주인공은 올해 19세 대학생이 되는 '페이'와 23살 '하우스커피' 매니저로 일하는 '샘'입니다. '페이'와 '샘'의 첫 만남은 페이의 룸메이트인 '주드'의 전 삼촌으로의 관계 속 에서 만남이었는데요. 그렇다 할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두 번째 만났을 때 그들은 서로의 '비상 연락처'가 되게 됩니다. 다른 친구 '주드'나 '맬러리'가 없이 온전히 우연히 두 번째 만남에서 샘이 공황 장애를 경험하고, '페이'가 도와주면서 둘만의 비밀스런 '비상 연락처' 친구가 됩니다. 처음엔 둘 다 문자로 서로의 안부와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고민과 비밀 공유하며 좀 더 깊은 관계가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둘의 마음에 서로가 스며들게 됩니다.
그들에게 '비상 연락처' 를 가능하게 해준 것은. 요즘 젊은 사람 뿐 만이 아닌 세상 사람들이 핸드폰 없이는 불가능 하듯. '페이'는 첫 장면에서 애플 매장에서 등장하고, '샘'은 지옥폰이라며 아이폰을 이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시대 기계의 도움 없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이죠.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상 연락처' 라는 매개체이기도 하고요. 또한 '샘'은 '로렌'으로부터 맥북 에어를 받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많은 기계적 도움을 받고 이용합니다.그렇듯. 자연스럽게도 '페이'는 '샘'의 전 애인 '로렌'의 '인스타그램'을 훔쳐보고, '페이'의 엄마는 '페이'의 전 남친인 '마크'와 '페이스북' 친구가 되기도 하죠.
'페이'는 지금까지 그렀다 할 친구가 없었는데, 기숙사 룸메이트인 '주드'를 만나고, 또 '주드'의 친구인 '맬러리'를 만나 친구 같은 친구로 지내지만, 그동안의 환경 탓인지 아님 '주드'의 전 삼촌 '샘' 때문인지 모르게 비밀을 간직하게 되죠.
'페이'와 '샘'의 관계를 가로막는 게 있다면, 그들은 '페이'에게 남친인 '마크'가 존재하고, '샘'에겐 임신한 '로렌'이 존재함에도, 서로' 페이'는 '로렌'의 '인스타그램'을 훔쳐 보지만, 그렇다 할 신경은 안 쓰는 것 같고, 적어도 둘의 감정을 차단할 만큼의 것은 아니였습니다. 단지 '주드'에게는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그런 생각에 조심하는 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젊고 아름답지만, 그들의 엄마들과 어른들과의 관계에서는 좋은 관계는 아닌 듯 싶습니다. '페이'는 종국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지만, '샘'은 끝까지 엄마와의 화해보다는 서로의 입장 차이만 보인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들의 사랑이... 자극적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며 소통하는 모습이 매력 있게 느껴졌습니다. '페이'의 꿈인 소설가와 '샘'의 꿈인 다큐멘터리 감독이 꼭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최현경'님의 '비상연락처'는 마치 두 사람의 일기장을 훔쳐 보는 듯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구성 적 소설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비상연락처#최현경#책읽는수요일#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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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연락처는 로맨스 장르가 합쳐졌을 때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 지 궁금하게 만드는 단어다. 다른 책과 다른 점이라면 문자형식으로 페니와 샘의 대화가 전개된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비상 연락처 라는 제목이 더 와닿는데 도움을 준다. 대면하지 않고 문자로만 이야기를 하는 행위만으로 가까워지는 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오히려 문자에 익숙하고 비대면, 익명성이 익숙한 현대사회와 어울리는 방식이다. 문자를 통해 일어나는 두 남녀의 사랑을 읽다보면 비상연락처가 내심 부러워지기도 한다. 현실에서는 개인 간 거리를 두기에 주인공처럼 속얘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주인공의 고민이나 처한 상황 또한 비슷한 연령의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어서 막힘없이 읽을 수 있다. 다만 페니가 한국인이지만 미국정서에 맞춰져 있어 같은 한국인이도 공감이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읽는 내내 페니와 샘이 주변 일상에서 일어나는 친근한 관계라고 상상하기 보단 미국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그리며 읽게 된다. 이 책은 상처많은 두 사람의 로맨스와 성장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비상연락처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돌봐주고 힘을 얻는데 읽는 동안 공감과 편안함, 비상연락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비상연락처 |
#책읽는수요일 #비상연락처 #최현경 #문자메세지 #우정 #사랑 #리뷰어클럽리뷰![]() 예쁜 분홍색 바탕에 누워서 휴대폰만 보고 있는 남녀 주인공!!! 연인 같지만 연인 같지 않은 거기다 제목이 '비상 연락처' 과연 둘은 어떤 관계일까? 몹시 내용이 궁금해졌다 ![]() 각자 남에게는 말하기 힘든 사정? 사연?을 가지고 있는 샘과 페니 페니의 룸메이트의 삼촌?으로 소개 받은 샘... 서로 첫 인상으로 뭔가 독특하고 통할 것 같다는생각이 들긴하지만 감춘다. 그러다 샘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고 페니가 도움을 주게 되면서 서로 위급한 상황이 있을때 도와주기로 하면서 연락처를 교환하게 되는데.. 그걸 계기로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게 되는 페니와 샘 그 후로 둘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까? 나도 책 속의 샘과 페니처럼 통화보다는 문자, 카톡이 편한 사람에 속한다. 책 속의 샘과 페니도 문자를 통해서는 자신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할말 다하는 그런 사이가 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마주치게 되면 왜 문자속의 샘과 페니가 되지 못하는걸까? 책 속에서 마주하고 있지만 대화보다는 문자를 보내고 싶어하는 샘과 페니가 한편으로는 너무 이해가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이젠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할말은 다 하고 살자고 다짐하지만... 그게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연인 사이에서는 조금은 솔직해져도 되지 않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