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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 시작해 ?로 끝나는 지.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어째선지 목숨을 걸면서까지 진리와 진실을 추구하고 나아간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 죽음, 그들이 나아가는 이유를 담아낸 이야기다. 결말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1,2,3부의 등장인물 모두 죽고 그들이 직접 지동설을 알리지 못해 다소 허무하다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현실적이고 작중에서 말하는 그저 흘러가는 역사의 일부인 것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진실을 추구했던 의지는 4부의 주인공에게 전해져 '?'로 끝맺음을 낸 명작 |
| 처음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라파우의 이야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원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끝난 줄 알았던 라파우의 이야기가 세월을 거치고 여러 사람의 손에 닿은 끝에 이어져 다다른 곳은 어디일까요? 인간의 믿음이나 신념,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은 참으로 강력하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탐구심이 강한 라파우라도 제자에게 한 행위는 너무나 허망하고 충격적인 결말입니다. 1권에서 받았던 감동이 마지막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같습니다. |
| 긴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것은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이었습니다. 8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느낀 전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무모해 보이던 개인의 호기심이 모여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 되는지 완벽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만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걸작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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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8권 완결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고 이렇게 원작으로도 접하게 된 작품인데요. 예전 신학사상이 사회를 지배하던 중세때 이제 새로운 싹이 태동하던 그런 시절의 이야기인데 재미있게 읽었네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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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종교재판의 칼날 아래서도 진리를 외치다 죽어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드디어 끝난다. 라프콩의 처형으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 오캬와 노바티의 20년 후 재회가 몰고 온 충격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지동설은 틀렸다"는 선언으로 시작해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속삭임으로 끝나는 이 역설적인 결말은, 작가 우토 타카히로가 처음부터 계산했던 가장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함정이었다. 신앙과 진실 사이에서 찢겨진 모든 인물들이 결국 도달한 것은 승리도 패배도 아닌, 그저 다음 사람에게 불씨를 넘기는 행위뿐이었다. 400년 후 우리가 그 불씨를 이어받았다는 사실이 가슴을 후벼 판다. 이제야 알겠다. 이 만화는 과학만화도, 역사만화도 아니었다. 그저 인간이 얼마나 비겁하고, 얼마나 용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8권짜리 절규였다. 역대급 명작의 품격 있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눈물이 멈추지 않는 완결. 별 10개라도 부족하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토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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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수많은 별들이 보입니다. 그 별들이 발하는 빛은, 광속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보이는 밝은 빛은, 실은 이미 생을 마감한 별의 빛일지도 모르기에. 우리는 운치있는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과학자가 남긴 말이 떠오릅니다. 선진이 있었기에 자기가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했나요? 뭐, 정확히 기억나진 않기에. 약간의 씁쓸한 맛이 혀를 감싸고 맙니다. 지. 라는 작품은 아무튼 그런 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빛을 잃어버린 별들이 대부분이죠. 그럼에도 그 빛들의 잔재가 모인 새로운 별이 또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그런, 시대가 다른 별들을 한눈에 새길 수도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운치있는 상상을 또 해봅니다. |
| 본 리뷰에는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이지만 전 주자가 남긴 유산을 다음 사람이 이어 받고 또 이어 받고 계속 이어서 지금 현재 만화를 보는 제게도 전해지는 감동이라 이루어 말할 수 없습니다. 과학이 발달해 지금에서야 지동설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어렵고 예측할 수 없고 관측할 수 없기에 이해할 수 없던 것들이 잔뜩 있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는 존경스러워요. 간만에 정말 마음을 울리는 만화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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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토 작가님과 하성호 역자님의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8권 완결 리뷰입니다. 한 권 한 권 구매하더니 어느덧 완결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만화에서 이런 열정이 느껴지는...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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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단순히 지동설과 천동설의 갈등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보편적인 상식들과 그 상식들에 맞서는 또 다른 진실들. 진실과 상식이 대립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취할 수 있는가. 그것을 보여주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
| 근래에는 이런 스토리의 만화책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일단 읽어보면 대단한 작품이라는것이 금방 느껴질만큼 최고입니다 8권으로 마무리 된다는것이 무척이나 아쉬울 따름이네요 우오토 작가님을 왜이리 늦게 알게 되었는지..암튼 최고입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