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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 가운데서 다시 빛난 어린시절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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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으며, 그것들을 붙잡기 위해서 살아간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어른들에게 소중하지 않다.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뱀’, 이 그림에서 어른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그리고는 지리나 역사, 산수, 문법 등 눈에 보이는 것들로 살라고 말한다.    비행기 사고로 사막에 떨어진 작가는 한 꼬마를 만나게 되고, 그 꼬마는 첫 만남에 다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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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으며, 그것들을 붙잡기 위해서 살아간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어른들에게 소중하지 않다.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뱀’, 이 그림에서 어른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그리고는 지리나 역사, 산수, 문법 등 눈에 보이는 것들로 살라고 말한다.

 

 비행기 사고로 사막에 떨어진 작가는 한 꼬마를 만나게 되고, 그 꼬마는 첫 만남에 다짜고짜 ‘양 한 마리’ 그려달라고 한다. 어릴 적, 어른들에 의해 자신의 꿈을 바꿔야 했던 작가는 이제 어른이 되어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고, ‘사막’이라는 고난의 장소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 사막 한 가운데서 작가는 자신의 꿈을 다시 그려갈 수 있게 해줄 만남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양 한 마리만 그려달라는 요구에 작가는 당황한다. 그는 이제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잊었고, 그가 배운 것은 지리와 역사, 산수와 문법뿐이다. 하지만 어린왕자는 단호히 말한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작가는 열심히 양을 그리지만 전부 눈에 보이는 양들이다. 그러나 상자에 담긴 눈에 보이지 않는 양들을 그렸을 때 어린왕자는 만족해한다. 그 양은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양이었던 것이다.

 

 작가가 그린 양은 그림일 뿐이다. 실존이 아니다. 마음속으로 상상해서 그린 것이고,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마음으로만 볼 수 있는 그림뿐인 양이다. 그러나 어린왕자는 그 양을 자신의 별로 데려가고자 했고, 어린왕자의 별에서 양은 실존이 된다. 마음 속 상상의 그림이 실존이 되는 것, 그것은 작가가 어른이 되고부터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었다.

 

 어린왕자에게 있어서 양은 바오밥나무를 먹을 수 있어야 했다. 바오밥나무는 그냥 내버려두면 집채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씨에는 좋은 씨와 나쁜 씨가 있다. 그러나 씨앗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땅 속 비밀스러운 곳에서 깨어나기 전까지는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쁜 식물의 싹이 자라나기 시작하면 발견하는 즉시 뽑아 버려야 한다. 어린왕자의 별에는 바오밥나무 씨가 가득했고, 자라나면 귀찮더라도 바로 뽑아버려야 했다. 그게 쉬운 일이었다.

 

 어린시절의 꿈을 잊어버린 작가에게 삶은 힘겨운 것이었을 것이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어 힘껏 날아보지만 가슴 한구석은 답답했을 것이다. 그런 그가 힘든 삶에 지쳐 떨어진 곳은 사막이다. 사막은 고난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훈련과 연단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그는 어린왕자를 만났고, 어린왕자를 통해서 눈으로는 볼 수 없던 어린시절의 그 꿈들을 다시 그릴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쉽지만은 않다. 그가 배운 것은 눈에 보이는 것들뿐이다. 그런 작가에게 어린왕자가 심어주고자 하는 것은 바로 ‘스토리’이다. 즉 비유이자, 말씀이자, 로고스이다.

 

 자신이 살던 별을 떠나 여행을 하게 된 어린왕자는 아무 것도 없는 작은 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왕을 만난다. 왕의 명령은 절대적으로 수행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만을 명령으로 내리기 때문이다. 그가 내리는 명령과 권위는 이성에 근거를 두는 것이었다. 그가 전 우주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은 그의 이성의 범위를 넘는 것은 명령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보지 못하는 것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통치할 수가 없다. 자신만의 생각 속에 갇힌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별에서는 수를 세느라 바쁜 상인을 만난다. 이 상인은 소유와 지배는 다른 것이라며 모든 별을 소유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상인도 왕과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셀 수 있는 것만 소유할 수 있다. 즉 셀 수 없는 것은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왕, 상인, 허영쟁이, 주정뱅이, 점등인 등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욕구들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마셔도, 마셔도 목마른 갈증처럼 말이다.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한 장사꾼을 만난다. 그는 목마름을 가라앉혀주는 알약을 파는 장수였다. 왜 이런 것을 파는 것일까?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목마름을 가라앉힐 뿐인데... 장사꾼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린왕자는 생각한다. 그 시간에 천천히 샘으로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래, 우리는 우리의 갈급함을 위해서 어디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가? 어린왕자의 말처럼 우리는 찾고자 하는 것을 장미꽃 한 송이, 또는 물 한 모금에서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눈으로는 보지 못한다. 마음으로 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어린왕자는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어린왕자가 나에게 준 것은 비단 스토리뿐만이 아니었다. 우리는 서로 길들여졌고, 친구가 되었다. 그가 다시 돌아올 때쯤이면, 내 마음은 설레기 시작할 것이다.


 



s********g 2011.07.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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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함께 읽는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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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연령별로 읽을때 마다 느낌이 달라진다고 햇던가 아직 어른이 돼었어도 어린왕자의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다 파악하진 못했다 인간관계의 여러 관계적 관계 그리고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잃지 말자는 그런 메세지를 담고있는 어른이 되어도 쓸쓸하고 사막과 같은 공허함속에서 우리들은 순수함을 잃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한쪽은 국어로 한쪽은 영어로 돼있어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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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연령별로 읽을때 마다 느낌이 달라진다고 햇던가

아직 어른이 돼었어도 어린왕자의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다 파악하진 못했다

인간관계의 여러 관계적 관계

그리고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잃지 말자는 그런 메세지를 담고있는

어른이 되어도 쓸쓸하고 사막과 같은 공허함속에서

우리들은 순수함을 잃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한쪽은 국어로 한쪽은 영어로 돼있어 두 가지를 함께 읽을수 있는

좋은 책이다

 

j********5 2013.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왕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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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한글이 보기 좋게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어린왕자 내일은 다들 아실테고요.. 영어와 한글이 보기 좋게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어린왕자 내일은 다들 아실테고요.. 영어와 한글이 보기 좋게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어린왕자 내일은 다들 아실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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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한글이 보기 좋게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어린왕자 내일은 다들 아실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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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2010.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what must i do ,to thm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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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얼마전에 선물한책   내가 읽었던 어린왕자는 한글판이라서 얇았는데 이친구가 해준책은   영문과 한글이 같이 나와있는 책이다.   종이의 질은 훨씬 좋아졌고 삽입되어 있는 그림도 훨씬 매끄러워 보였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진실은 그 책에서 느낄수 있는 나만의 그 무엇이었다.   예전에 책을 읽었을때는 여우의 이야기에만 집중을해서 읽었었는지   나의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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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얼마전에 선물한책

 

내가 읽었던 어린왕자는 한글판이라서 얇았는데 이친구가 해준책은

 

영문과 한글이 같이 나와있는 책이다.

 

종이의 질은 훨씬 좋아졌고 삽입되어 있는 그림도 훨씬 매끄러워 보였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진실은 그 책에서 느낄수 있는 나만의 그 무엇이었다.

 

예전에 책을 읽었을때는 여우의 이야기에만 집중을해서 읽었었는지

 

나의 머릿속에 어린왕자는 여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더 다름것을 느꼈다.

 

이래서 책은 한번 일고 덮어버리는 존재가 아니구나 싶었다.

 

각자 느끼는점은 다르지만 이 책은 분명히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하지만 눈으로는 보지 못해요 마음으로만 보아야 해요"

 

but the eyes are blind one must look with the heart......  

m******2 2010.03.30.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