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東仁이 1923年, ≪靈臺≫ 3號에 發表한 作品이다. 헝가리의 作家 F. Molnar(몰나르 페렌츠)의 作品을 飜譯한 作品으로 나중에 이를 脚色해 <寫眞과 便紙>라는 小說을 쓰기도 했다. 戱曲과 비슷해 보이지만, 두 사람의 對話 形式으로 되어 있는 小說이다. (市街의 中心에서 꽤 相距가 있는 公園, 사람 기척 적은 걸음, 사내와 계집이 登場) 계집 : 그럼, 이것뿐으로 結末을 냅시다. 左右間, 되어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좋을 테니까요. 말하자면, 只今이 그때이어요. 자, 마지막으로, 이 손에 키스를 해 주세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但只 한 親舊가 되지요. 사내 : 자, 그것은 마음대로 합시다.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