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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생태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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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를 기다리며], [금낭화를 심으며]를 이은 작가의 세번째 생태 수필집이네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책도 따뜻하고 감미롭고 생생하며 또한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저자가 직접그린 오십여점의 수채화들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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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를 기다리며], [금낭화를 심으며]를 이은 작가의 세번째 생태 수필집이네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책도 따뜻하고 감미롭고 생생하며 또한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저자가 직접그린 오십여점의 수채화들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c******d 2024.06.1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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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순수함이 가득 묻어나는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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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고스란히 그리고 쓰고그 어떤 미사여구보다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전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저자의 저서 중에서 후투티를 기다리며도 읽고 참 순수하시고 마음이 따뜻하실거라는 생각이 드는 작가님의 정서를 느꼈는데 이 번 수필집도 역시나 따뜻하고 순수함이 물씬 느껴지네요^^ 자연을 접하지 못하고 자라는 어른도 아이들도 읽으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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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고스란히 그리고 쓰고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전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자의 저서 중에서 후투티를 기다리며도 읽고 참 순수하시고 마음이 따뜻하실거라는 생각이 드는 작가님의 정서를 느꼈는데 이 번 수필집도 역시나 따뜻하고 순수함이 물씬 느껴지네요^^ 자연을 접하지 못하고 자라는 어른도 아이들도 읽으면 좋을듯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7 2024.06.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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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따뜻함이 가득한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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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아파트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에 대한 따뜻한 감성이 읽는 독자에게 힐링과 마음의 치유를 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삽화는 머릿속에그려지는 이미지를 동화시켜주고 빠져들게 만들어주어 더욱 특별한 수필집입니다.아이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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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아파트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에 대한 따뜻한 감성이 읽는 독자에게
힐링과 마음의 치유를 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삽화는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를 동화시켜주고
빠져들게 만들어주어 
더욱 특별한 수필집입니다.
아이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c******2 2024.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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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 속을 검사할 때는 으레 벌에 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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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생각하면 후투티가 사는 아파트가 생각난다. 저자가 살던 곳은 서울이 빤히 바라보이는 경인선 역세권. 주택투기 광풍이 수도권을 휩쓸 때도 꿈쩍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도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텐데 저자는 여기서 놀라운 새를 발견한다. 다름 아닌 후투티 한 쌍. 봄부터 초여름까지 후투티 부부가 아파트 입주민이 된다. 후투티가 사는 것만으로도 아파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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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생각하면 후투티가 사는 아파트가 생각난다. 저자가 살던 곳은 서울이 빤히 바라보이는 경인선 역세권. 주택투기 광풍이 수도권을 휩쓸 때도 꿈쩍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도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텐데 저자는 여기서 놀라운 새를 발견한다. 다름 아닌 후투티 한 쌍. 봄부터 초여름까지 후투티 부부가 아파트 입주민이 된다. 후투티가 사는 것만으로도 아파트 가치가 엄청나다고 여기는 저자의 새 사랑은 각별하다. 괴산으로 귀촌한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저자의 사랑이 새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결혼 후 한동안 열대어 기르는 재미에 푹 빠진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저자의 사랑은 물고기를 비롯하여 개구리, 맹꽁이 등 생명 있는 것을 망라한다. 괴산에서 만난 생명 이야기이다.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잠잘 때마저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지독한 시건방쟁이가 있으니 바로 때까치다. 유행에 앞서가는 많은 젊은이가 그런 것처럼 놈들도 제 스타일을 뻐기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성미다. 틈만 나면 사방이 탁 트인 고목 꼭대기나 높은 전봇줄에 올라앉아 자기 선글라스가 세상에서 제일 짙고 제일 멋지다고 꼬리를 까딱대며 온 동네에 땍땍거린다. (28쪽)


딱새는 ‘딱딱’거리며 운다. 그래서 ‘딱새’라는 이름이 붙었겠지만 나는 지금까지의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녀석들을 딱새라고 불러야 하는 진짜 이유는 소리가 아니라 ‘딱한’ 처지에 자주 내몰리는 놈들의 특이한 습성 때문이라고 본다.

참새나 박새처럼 놈들도 민가 근처에 많이 살며 둥지는 그런 곳에 트는데 헛간, 재래식부엌, 창고, 가축우리, 뒷벽에 걸거나 기대놓은 낡은 가재도구 등을 좋아한다. (128쪽)


아무리 조심해도 벌통 속을 검사할 때는 으레 벌에 쏘인다. 팔과 다리가 제일 많이 당하지만, 지퍼 틈을 비집고 방충복 속으로 들어오는 놈이 늘 한두 마리는 된다. 나의 최후 방어선은 눈꺼풀이다. 거기를 쏘이면 눈두덩까지 부어올라 이틀 정도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마침 출근해야 하는 날이면 운전에도 지장이 크다. 언젠가 불가피하게 퉁퉁 부어오른 눈으로 강의를 나간 적이 있는데, 운전의 어려움으로 십여 분 지각했다. 하도 미안해서 다음번 강의 때 꿀을 나눠줬더니 언제 또 쏘이실 거냐고 학생들이 물어왔다. (174쪽)

YES마니아 : 골드 g*******g 2025.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