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 찡한 성장담과 가족애
"가슴 찡한 성장담과 가족애" 내용보기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슬펐다. 시들해진 사랑을 애써 붙들고 있지만 헤어짐이 임박했음을 느끼는 엄마, 첫사랑의 시큰한 감정에 도취되어 있는 딸, 그리고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아들까지. 이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부터 내 마음을 움직였다. 그 이야기의 끝이 어쩐지 예상이 돼서, 모두 아픔을 겪고, 눈물을 흘릴 걸 너무 잘 알겠어서.   뜨겁고 축축하고 고요한 여름방학의 분
"가슴 찡한 성장담과 가족애" 내용보기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슬펐다. 시들해진 사랑을 애써 붙들고 있지만 헤어짐이 임박했음을 느끼는 엄마, 첫사랑의 시큰한 감정에 도취되어 있는 딸, 그리고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아들까지. 이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부터 내 마음을 움직였다. 그 이야기의 끝이 어쩐지 예상이 돼서, 모두 아픔을 겪고, 눈물을 흘릴 걸 너무 잘 알겠어서.

 

뜨겁고 축축하고 고요한 여름방학의 분위기가 아름답게 표현돼 있어 이 또한 내 마음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여름방학의 느낌이 어떤 거였는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떠올랐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지루하지만 금방이라도 어떤 일이 터져 버릴 것처럼 불안한 감정, 성장기의 유약한 감수성, 변화를 앞둔 이의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순간. 이 모든 것들이 내게 한꺼번에 밀려와 읽는 내내 가슴이 저릿했다.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성이 돋보이는 장면들을 보면서도 슬펐다. 나의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났다. 나도 저렇게 놀았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퇴색되기 마련인 순수, 몰입력, 상상력이 내게는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이라, '루루'와 '요요'가 노는 걸 보면서 내게 지금 남아 있는 순수함이라도 오래도록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그들의 반짝이는 순간이 오래 가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슬펐던 건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고, 학업과 일 등에 떠밀리다 보면, 순수와 열정, 상상력과 같은 것들은 조금씩 빛을 잃는다. 그런 마음을 오래 유지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둘의 우정과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바래져 사진 속 추억처럼 남겠지. 마치 나의 어릴 때를 보는 것 같은 '루루'의 모습에서 그 나이, 그 순간에만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 느껴져 자꾸만 슬퍼졌다. 어떤 아름다움이든 그 기간이 짧을수록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또 슬프다.

 

그래픽 노블은 처음이었는데 그림을 통해 느껴지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좋고, 연출도 좋아서 더욱 몰입해 읽을 수 있었다. 색연필의 질감이 느껴지는 러프한 채색과, 그에 대비되는 섬세한 감성의 조화가 새로웠다.

 

엄마는 아빠와 헤어지고, '카미유'의 첫사랑은 실패로 돌아가고, '루루'도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그들은 혼자가 아니다. 가족애를 기반으로 아픔을 이겨낸 그들은 서로를 감싸안고, 이해하고, 화합한다. 여름이 지나며 한층 더 성장한 가족. 앞으로 상처 입을 일은 더 많겠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이다.

 

마지막 작가의 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내 참고 있던 눈물이 터졌다.

 

"제 삶에서 만난 모든 동화 속 공주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로라의 우울함, 아리엘의 용감한 희생, 신데렐라의 헌신, 그 밖의 모든 공주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은 많은 비난을 받지만―때로는 당연한 비난들이지만―여러분들이 일곱 살짜리 소년에게 선사해준 놀라운 안도감과 확신에 대해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실 속 공주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조용히 싸우면서도 종종 남자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누나들과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용을 물리치는 주인공은 아닌지만, 수세기 동안 용을 견뎌낸 이들이지요. (후략)"

 

연약하고, 유약하고, 왕자로부터 보호받는 게 전부인 듯 소비되는 공주가 아닌, 각 공주가 가진 특성에 주목하며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어떤 종류든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는 게 좋았다.

 

다 읽고 난 뒤 루루에게 꼭 이 말을 해 주고 싶었다.

 

루루, 누구나 공주가 될 수 있어. 물론 남자 아이도. 모두는 각자의 동화 속에서 살고 있는 거거든. 넌 너만의 동화에서 공주로 살며, 네가 주인공인 꿈을 펼쳐 나가면 돼.

s*******9 2023.09.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캉탱 쥐티옹/ 바람북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캉탱 쥐티옹/ 바람북스" 내용보기
오랜만에 그래픽 노블을 읽어보았다. 제목은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이다. 평소에 그림책은 즐겨 읽지만, 웹툰이나 그래픽노블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처음 읽을 땐 다소 생소했다. 하지만 내용도 재밌고 그림도 예뻐서 단숨에 집중해서 끝까지 쭉 읽어내려갔다. 이 책은 단 하루 동안 어떤 한 평범한 가족에게 일어난 일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캉탱 쥐티옹/ 바람북스" 내용보기

 

오랜만에 그래픽 노블을 읽어보았다. 제목은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이다.

평소에 그림책은 즐겨 읽지만, 웹툰이나 그래픽노블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처음 읽을 땐 다소 생소했다. 하지만 내용도 재밌고 그림도 예뻐서 단숨에 집중해서 끝까지 쭉 읽어내려갔다.

이 책은 단 하루 동안 어떤 한 평범한 가족에게 일어난 일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1997년 8월 31일. 이날은 다이애나비가 사망한 날이다. 하루종일 라디오와 뉴스에선 그녀의 죽음이 떠들석하게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족에겐 그저 그 사건은 배경음악처럼 치부될 뿐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삶의 궤도를 변경할 만큼 큰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붙잡는 엄마를 뒤로하고 아빠는 떠나고, 딸은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한 이에게서 매몰차게 버림을 받는다, 아들은 첫사랑에게 거절을 당하며 비로소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는다.

다이애나비의 죽음, 여름의 끝자락, 떠나가는 사랑... 전혀 연관이 없는 듯 보이는 이 세가지가 묘하게 결합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해나간다. 그리고 어른, 청소년, 아이가 겪는 각각의 사랑들이 때론 애처롭게, 때론 절절하게 그려진다. <청소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고 해서 청소년용 성장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 읽어보니 어른용 그래픽 노블처럼 느껴졌다. 청소년들이 과연 이 세밀한 감정을 다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또 직접 읽어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요즘같은 여름의 끝에 잔잔하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4 2023.09.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에게나 있는,,
"누구에게나 있는,," 내용보기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는 책,다른 누군가가 되어보고 싶었던 시절, 몸은 어른의 모습은 다되었지만, 생각이 어른스럽지 못하던 시절,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참고 인내하는 시절, -등장인물 누구에게 몰입을 하든 상관 없답니다. 뜨거운 여름 처럼, 타오르는 불꽃 처럼, 책 속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나면, ,책은 잔잔하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다, 잘 될거야.'
"누구에게나 있는,," 내용보기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는 책,

다른 누군가가 되어보고 싶었던 시절,
몸은 어른의 모습은 다되었지만, 생각이 어른스럽지 못하던 시절,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참고 인내하는 시절,
-
등장인물 누구에게 몰입을 하든 상관 없답니다.
뜨거운 여름 처럼, 타오르는 불꽃 처럼,
책 속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나면,
,
책은 잔잔하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다, 잘 될거야.'
k******3 2023.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내용보기
제목부터, 마치 나를 향한 듯한 표지 속 소년의 눈빛까지. 어느 것 하나 덜 매력적인 부분이 없다. 본격적으로 책장을 넘기기도 전인데,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는 이 제목만으로도 많은 사유를 하게 만든다. 그러다가 문득, 많은 이들에게 묻고 싶어졌다. 꼭 공주이고 왕자여야만 할까. 우리는 그냥 각자 그 존재 자체로 반짝이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데 말이다. 지정이 지나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내용보기





제목부터, 마치 나를 향한 듯한 표지 속 소년의 눈빛까지. 어느 것 하나 덜 매력적인 부분이 없다. 본격적으로 책장을 넘기기도 전인데,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는 이 제목만으로도 많은 사유를 하게 만든다. 그러다가 문득, 많은 이들에게 묻고 싶어졌다. 꼭 공주이고 왕자여야만 할까. 우리는 그냥 각자 그 존재 자체로 반짝이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데 말이다. 지정이 지나 산산조각 나듯 부서진 공주의 삶은 과거의 어딘가로 흘려보내고, 반짝이고 아름다운 나를 마주하는 이야기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부풀었다.


기대가 크면 보통은 실망이 크던데, 이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다이애나 공주의 죽음을 보도하는 라디오 소리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가 시작된다. 이웃들처럼 여름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에서의 고요하고 평온한 여름을 보내는 딱 하루 동안에 이들 가족에게 일어난 일들이 책에 담겨있다. 그 예상치 않았던 다이애나 공주의 죽음(사고)처럼, 단 하루 동안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은 사고이기도, 새로운 삶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누나의 뜨겁지만 위험한 첫 사랑, 너무도 평온해보이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실은 홀로 수면 아래에서 치열하게 휘젓던 엄마의 외로운 몸부림, 아홉살 루루의 (어쩌면 오래 전부터 자신도 알고 있었을) 남들과는 다른 진솔한 마음까지. 폭풍같기도 하고 지옥같기도 했던 그 기나긴 밤이 지난 다음 날 영화처럼 이어지는 세 사람의 모습이 개인적으로 가장 짙은 잔상으로 남아 오랜 시간 곁을 맴돈다. (아. 속 시원히 말하고 싶은데 스포를 하기는 싫다!) 진짜 자신들의 모습을, 인생을, 사랑을 찾아 살아가게 될 세 사람을 마음 다해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 끝은, 나를 향한 위로와 응원으로 이어졌다.


바람북스의 그래픽 노블은 참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이란 직역하자면 ‘그림 소설’이다. 만화책의 한 형태로, 보통 소설만큼 길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화책이라기에는 소설의 짙은 정서가, 소설이라기에는 그림이 주는 고유의 에너지가 그득 담긴 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완독을 하고 나니 이 내용이 왜 굳이 소설도, 만화도 아닌 그래픽 노블이어야했는지도 알 것 같았다. 글과 그림을 모두 맡아 이 일상 속 결정적 순간을 담아낸 저자의 영리함에 박수를 보낸다. 잘 읽고 또 몹시 잘 보았다.


YES마니아 : 로얄 c****a 2023.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 내용보기
깜짝 놀랄만한 제목의 그래픽노블은 인형을 갖고 물놀이를 하는 소년으로부터 시작한다.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날, 방학을 맞아 느긋한 하루를 시작하는 아홉살 루루는 수영장에서 놀고 곧 고등학생이 되는 누나는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겨 행복하다.아빠는 보이지 않지만 엄마 역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그런데 같이 놀면 키가 크는 것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 내용보기
깜짝 놀랄만한 제목의 그래픽노블은 인형을 갖고 물놀이를 하는 소년으로부터 시작한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날, 방학을 맞아 느긋한 하루를 시작하는 아홉살 루루는 수영장에서 놀고 곧 고등학생이 되는 누나는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겨 행복하다.
아빠는 보이지 않지만 엄마 역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같이 놀면 키가 크는 것 같은 요요 형이 오고 누나는 썬탠을 시작하고 아빠가 집에 돌아오자 알수 없는 불안이 잠식해 온다.
루루는 자꾸만 요요 형에게 다가가 요요를 불편하게 하고 누나는 썬탠 중 심한 화상을 입는다.
그리고 아빠는 가족을 떠날 준비를 하고 엄마는 그런 남편에게 아빠의 도리만은 지키라고 말한다.
보통날 같은 여름 날은 작은 균열들이 생기고 끝내 모든 것을 어긋나기 시작한다.

가볍게 시작했던 이야기는 자신의 타고난 정체성을 알아채고 본질대로 살아가기에 대한 것과 아이들에게 숨기고 있는 부부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이라는 개인과는 상관없을 것 같은 사고는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게 될 루루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모두에게 중요한 사건이 된다.

너무나 커버린 것 같은 누나의 말이 자꾸만 귓가를 맴돈다.

“잘 들어. 우리 루루…앞으로 우리 사는 게 좀 변할지도 몰라,그러니까 이렇게 꼭 서로 껴안고 있어야 해.”

읽는 내내 알마출판사의 <클로드와 포피>가 생각났다.
만약 루루가 우리나라 아홉 살 남자 아이에 이야기라면 전혀 다른 이야기로 탄생했을 것이다.
그냥 태어난 대로 자유롭게 살겠다는 데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루루를 인정해주고 용기를 주는 누나와 엄마의 모습이 진짜 어른의 모습이라 부럽고 아름답지만 그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삶이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본 도서는 바람북스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로 읽고 자유롭게 느낌을 남겼습니다.>





v****v 2024.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다움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을 말해주는 책
"나다움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을 말해주는 책" 내용보기
공주는 왕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공주가 나오는 이야기의 결말은 대부분 결혼해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납니다.인류 역사상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힌 여성이라는 현실의 공주였던 다이애나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이 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는1997년 8월 30일,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이 있던 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이 책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
"나다움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을 말해주는 책" 내용보기
공주는 왕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의 결말은 대부분 결혼해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힌 여성이라는 현실의 공주였던 다이애나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이 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는
1997년 8월 30일,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이 있던 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요.
주인공 루루와 루루의 가족들의 이야기 속에서 왕자 없는 공주를 떠올려 봤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죽은 날, 아빠는 가족을 떠나고, 누나 까미유는 첫사랑에 상처를 입고, 루루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달아요.

모든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가족들은 조금씩 변해요.
엄마는 자신의 웨딩 드레스를 루루에게 전하는 장면에서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외면 보다 받아들임으로 용기내는것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행복을 위한 조건을 나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 말해주는 책을 읽고 싶다면 추천해요.
YES마니아 : 로얄 j****y 2023.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다시 태어난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다시 태어난다" 내용보기
[모든 공주는자정 이후에죽는다] 를 읽었다. 책을 바라보면제목 위로 스며 나오는 나만의 제목 [모든 공주의 서사를자정 이후엔 아무도말하지 않는다.] 자정 이후로도 오랫 동안공주는 살아가지만 말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공주의 이야기,사랑의 끝과 시작 사이의 이야기를공주가 스스로 말해야 한다. 궁금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공주를 아는 공주가 말 걸어야 한다.말 되어져야 한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다시 태어난다" 내용보기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를 읽었다.

책을 바라보면
제목 위로
스며 나오는 나만의 제목

[모든 공주의 서사를
자정 이후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자정 이후로도 오랫 동안
공주는 살아가지만 말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공주의 이야기,
사랑의 끝과 시작 사이의 이야기를
공주가 스스로 말해야 한다. 궁금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공주를 아는 공주가 말 걸어야 한다.
말 되어져야 한다. 함께.

그래픽노블 [모든공주는자정에죽는다]는
하나의 시간 속 네 개의 이야기가 교차한다.

이미 죽어버린 인물인 프린세스 다이애나,
살아가는 인물인 루루, 카미유, 그녀들의 엄마다.
침묵 속의 공주 인형들은?
삶이라는 이야기 속 주인공, 저마다의 고민으로
고립된? 세사람가 닮아있다. 한때 공주를 꿈꾸었던,
그리고 현재 공주를 꿈꾸는 그녀들이다.

시작,중간,끝에 놓인 세 사람.
억압된 자유인이 되어버린 그들은
형태없는 사랑을 물에 태우고,
자신의 살을 태우고, 자신의 혼을 태운다.

프로쿠르테스의 침대처럼
세상의 기준, 세상의 눈은 나의 키를 자르려 한다.
사람을 사랑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누구를 사랑하느냐는 자유가 아니다.
옷을 입는 것도,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도 자유가 아니다.
너는 공주가 아니야 하는 세상 그럼에도 주인공은 노래한다.

할 말을 잃고,
꿈도 잃어버린 난
외칠 수 밖에 없죠.
사랑해요. P63

별거 아니야.
앞으로 우리 사는 게 좀 변할지 몰라.
그러니까 이렇게 꼭 서로 껴안고 있어야 해. P144

때론 여자처럼, 때론 남자처럼 옷을 입어도
나는 나,
나처럼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도
너는 너답게 거기 있어도 돼, 그래야 해 하며
꼬옥 껴안아 줄, 이야기를 나누어 줄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면
견딜 수 있고, 잘 살 수 있음을 생각한다.

그러면서 느낀다.

컸다!
엄청 컸다요!
하늘까지 닿겠네! p148

매일 자라는 나
그런 자아自我들의 포옹과 행진을 생각한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 다시 태어난다.

P.S
공주 이야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은
공주 이야기를 삐딱하게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삐딱하게라는 표현은, 저의 표현이고 좋은 의미입니다.
현실과 환상, 과거와 현재의 사람으로서의 공주를 아이가
보기 시작했다는 기쁨의 표현(?)이라고 할까요?
아이는 다양한 음악,영상,책을 통해 공주들을 생각합니다.
공주들의 삶을 돌아보고, 물음표를 하나둘 던질 때
이 책도 함께 읽었습니다. 사람의 사랑이라는 점, 사랑이
단지 달콤한 감정만이 아니라는 점, 서로 견디거나 서로
그만둘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 사랑이 끝나도 사람은 계속 된다는 점을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외면하지 못하는 사람의 삶,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방식도요.
d********r 202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욕망의 각성과 시들어가는 열정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욕망의 각성과 시들어가는 열정" 내용보기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는 어느 여름 날,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래픽 노블입니다.   립스틱 바르는 것과 공주를 좋아하는 주인공 루루는 일반적인 남자아이들과 사뭇 다릅니다. 공주 인형을 모으고, 공주가 되고 싶어하고, 이웃집 형인 요요가 집에 놀러오자 크게 기뻐하는 루루는 동성애자입니다. 루루의 가족들은 각자 다른 저마다의 갈등을 겪고 있지만, 그 갈등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욕망의 각성과 시들어가는 열정" 내용보기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는 어느 여름 날,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래픽 노블입니다.

 

립스틱 바르는 것과 공주를 좋아하는 주인공 루루는 일반적인 남자아이들과 사뭇 다릅니다. 공주 인형을 모으고, 공주가 되고 싶어하고, 이웃집 형인 요요가 집에 놀러오자 크게 기뻐하는 루루는 동성애자입니다.

루루의 가족들은 각자 다른 저마다의 갈등을 겪고 있지만, 그 갈등에는 공통적으로 ‘사랑’이라는 속성이 존재합니다. 남들과 다르게 사랑하기에 괴로운 사람, 사랑이 시작됐기에 괴로운 사람, 사랑이 끝나가기에 괴로운 사람. 사회에 존재하는 사랑의 세 속성을 가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몽환적인 사랑, 그리고 동시에 아픈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루, 루루의 누나, 엄마는 각자 사랑으로 인생의 또다른 변곡점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책의 제목인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에서의 ‘공주’는 사랑으로 갈등을 겪는 인물 3명(루루, 누나, 엄마)을 둘 수 있고, ‘죽음’은 사랑의 각성과 열정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초반부와 후반부에는 다이애나 공주의 죽음을 알리는 뉴스가 등장합니다. 생전에 외롭고 쓸쓸한 생활을 했던 다이애나 공주이지만, 그를 추모하는 물결이 거셌던 만큼, 죽음이 결코 슬프기만 한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재밌게 봤던 그래픽 노블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내용 자체가 묵직해요. 추천합니다. 책 곳곳에 상징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깊은 생각을 요구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이해하기 좋아요 :D !

*본 글은 바람의 아이들에서 책을 받고 무상으로 적은 글 입니다.

w*********0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내용보기
여름의 어느 날. 평범한 가족의 배경으로 한 일상을 보여준다.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구성되어 평범한 가족의 특별할 것 없는 듯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그려낸다.   공주가 되고 싶은 소년. 위태로운 사랑 속 누나. 사랑의 그늘이 드리운  엄마.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세상 속 해피엔딩으로 살아간 공주들의 마법이 풀리는 순간을 담아냈다.    사랑은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내용보기

여름의 어느 날.

평범한 가족의 배경으로 한 일상을 보여준다.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구성되어

평범한 가족의 특별할 것 없는 듯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그려낸다.

 

공주가 되고 싶은 소년.

위태로운 사랑 속 누나.

사랑의 그늘이 드리운  엄마.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세상 속 해피엔딩으로 살아간 공주들의

마법이 풀리는 순간을 담아냈다. 

 

사랑은 떠나갔지만,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며 

슬프고 아픈 자신의 상처를 치유한다. 

 

진짜 행복은 왕자가 가져오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 

 

그래픽 노블만의 장점을 끌어낸 것 같다. 

다이애나 비의 사건을 시작으로 인물들의 심리와 극의 대립을

인물별로 보여준다. 

 

낮은 채도로 거친 듯 부드러운 표현들은

캐릭터들의 심리의 변화를 전달한다.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 

새로운 도약을 하는 그들을 응원하게 되는 책. 

 

여러분도 자신이 주인공인 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a******h 2023.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공주는 자정~
"모든 공주는 자정~" 내용보기
제목에 공주라는 글을 보고 어린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숲속의 공주, 아님 신데렐라처럼 드레스입은 기대를 했지만 첫장을 넘기니 반전이었다.사춘기 청소년기와 호기심 많은 초등생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스토리로 전개되었다.처음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중간쯤가니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서서히 알게 되었다.사춘기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공감해주게 하는
"모든 공주는 자정~" 내용보기
제목에 공주라는 글을 보고 어린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숲속의 공주, 아님 신데렐라처럼 드레스입은 기대를 했지만 첫장을 넘기니 반전이었다.
사춘기 청소년기와 호기심 많은 초등생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스토리로 전개되었다.
처음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중간쯤가니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서서히 알게 되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공감해주게 하는 책이다. 어른의 시각과 아이의 시각이 다르지만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한다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m*****2 2023.09.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