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제작 <한판 붙을 결심> 포함 총 네 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는 박하령 소설집 『한판 붙을 결심』 <한판 붙을 결심> _ 소문의 진실을 파헤지는 주인공 연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패스트푸드점에 들른 연화는 옆자리에서 '순화여중 지연화'라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을 듣게된다. 자신의 이름이 나온 것이 왜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연화는 어딘가 기분이 찜찜하다. 문득 중학교 때 친구였었던 승아와 나은이의 소식이 궁금해지는데... 셋은 중학교 때 비밀을 나누는 사이였다. 그런 친구들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승아와 연락이 닿는다. 하지만 친구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한데.... 지난 과거가 떠오른 연화.
어이쿠. 셋이 같이 다니면 꼭 한 사람은 낙오되는 유경험자로서.. 아.. 너무 안타까웠네.. 얘들아 그러면 안돼~ 페이지에 대고 소리칠 뻔...
현실에서도 무던히 볼법한 문제들이 등장했고 주인공 연화는 자신도 모르게 휩싸인 소문의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나를 되돌아볼 줄 아는 용기가 돋보였던 단편이었다. 표제작 외 단편들도 아주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N분의 1을 위하여> _ 주희는 동창모임에 나가고 싶지만 모임 회비가 없다. 언니에게 돈을 빌려 동창회에 나가지만 갚을 능력이 없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어야 했지만 어딘가 찜찜한 시간을 보내는데....
<금을 그다> _ 해인은 사고로 장애판정을 받게 된다.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친구 형우가 도와주지만 점점 선을 넘는데... 장애를 빌미로 권력을 행사하는 듯한 뭔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해인...
<토끼지 않습니다> _ 다현은 대학 진학을 위해 과외를 시작했다. 과외수업이 비게 된 어느 날 친구 희수를 만났는데 그 모습이 평범하지 않다. 희수의 영향을 받아 불쑥 마음의 변화를 느끼는 다현..
#한판붙을결심 #박하령 #미래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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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한판 붙을 결심
저자 박하령 출판 미래인 발행 2024.6.20.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 당선,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 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론가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하령 작가. 경쾌한 가운데 마음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스스로의 바람을 신작 ‘한판 붙을 결심’에서 완성하고 있다.
청소년 소설이라는 범주에 분류되었지만 등장하는 인물과 서사는 세대를 뛰어넘는 보편성과 특별함을 동시에 가지고 나를 투영하여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제각각 4개의 단편으로 독특하게 구성된 책은 한판 붙을 결심을 시작으로 진행이 된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지연화’. 패스트푸드점에서 여중 후배로 보이는 아이들로부터 자신의 뒷담화를 듣게 된다. 전학하여 그 학교를 떠나 이제는 상관이 없게 되었지만 지나치는 뒷담화로 치부하기엔 아이들이 이야기하던 내용은 누군가에 의해 각색된 듯 전혀 사실이 아닌 상황이라 썩 유쾌하지 않다.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연화는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엄마는 널어놓은 빨래도 걷어 오지 못한 채 살던 곳을 떠난 상황이라 대체 어떤 일로 자신의 이야기가 이상하게 구전되고 있는지 몰랐다. 내가 모르는 새 세상이 어찌 되어 가고 있는 것일까. 공포에 가까운 불안이 넘실대기 시작한다. 진실을 찾기 위해 한판 붙을 결심을 하지만 또다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 ‘N분의 1을 위하여’에는 돈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단순한 일상에 갇혀 사는 주희의 이야기이다. 집안의 어려운 사정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특성화고를 졸업한 주희는 뜻대로 되지 않는 취업 상황으로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며 타인의 삶과 비교하며 무한 무기력을 반복하는 청년 백수가 되어 있다. 참가비 5만원이 없어 동창회를 가지 못할뻔했던 그녀가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게 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금을 긋다’에는 사로고 장애를 입고 휠체어를 타게 된 해인이의 이야기로 장애로 인해 전과 다른 삶, 의도와는 다르게 흐르는 일상의 도전을 그리고 있다.
금을 긋는 일. 그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분명하고도 큰일이다. 0.1밀리 샤프심으로 그은 얇고 가는 금 한 줄에도 글자들이 아래도 떨어지지 않는데, 하물며 내가 그은 마음의 경계선이 어찌 이런저런 여파를 남기지 않겠냔 말이다. 처음 누나의 말로부터 시작된 금, 그건 양날의 검과 같았다. ‘내가 아니면 다 남’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당위성에 나 자신이 여물어지고 단단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금 밖의 그들을 밀어내려고 애쓰다 보면 고립된 기분이 들어 우울해지기도 했다.
마지막 이야기는 대입을 위해 매일 치열하게 사는 주인공의 꿈처럼 달콤한 잠시간의 일탈을 그리고 있다. ‘대학에 꼭 가야 하는 걸까? 대학이 내게 오면 안 되나?’라는 오래 기억에 남을 명문장이 들어 있는 에피소드이다.
네 개의 단편은 사춘기의 불안정한 정서, 엉켜가는 인간관계, 어디에나 있는 일상의 작은 악당 등 모래성 위에 쌓인 듯 위태로운 일상을 지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이해의 폭을 넓혀 또래의 아이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위로의 힘이라는 의외성을 가지고 다가오는 책이다. 삶의 어두운 단면과 명랑을 섞으면 이런 글이 나오지 않을까 상상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조언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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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붙을 결심> <N분의 1을 위하여> <금을 긋다> <토끼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한편의 소설인 줄 알고 읽었는데, 읽다 보니 네 편의 다른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네 이야기 모두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러면서도 각기 다른 신선함과 묵직함을 던집니다. 과거에는 너무도 정당하다 여겼던 것들, 혹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지나간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끔 하고, 너무도 당연하게 타인을 비난하고 내가 옳다고 여겼던 점에 대해 곱씹어 보게 하는 소설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옳지 못하다 생각하는 사회의 기류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함, 내 내면의 힘을 키워서 한판 붙을 결심을 하게 해주는 고마운 이야기들이네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싸워야 할 사람이 하나 더 있었다.’ 나 자신과 건강하게 싸워봅시다!♡ ![]() #미래인#한판붙을결심#박하령#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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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붙을 결심"은 책의 첫 표지에 적힌 "다시 생각해보니 싸워야 할 사람이 하나 더 있다"는 문구에 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야기는 여고생들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가며 시작됩니다. 특히 순화중의 전설인 악명높은 지연화의 이야기는 근처 마라탕집에서 볼만한 여고생을 그대로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학생 시절, 친구들에게 멋져 보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하거나 서로를 곤란하게 만드는 일들은 흔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하지 않은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왜 그 시절에는 친구와 친구의 감정이 그렇게도 중요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작가는 10대 여학생들의 이러한 복잡한 마음을 날것 그대로 생생하게 드러냅니다. 승아, 나은이와의 갈등 속에서 주인공은 드디어 '한판 제대로 붙을 결심'을 하게 됩니다. 친구가 얄밉다고 느꼈던 순간들 뒤에는 사실 더 친해지고 싶었던 마음이 숨어있었음을, 그리고 문제를 피하려고만 하면 상황이 더 악화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순간순간의 깨달음을 통해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학원과 과외를 강요하는 장면에서 나의 과거도 떠올랐습니다. 당시에는 부모님의 이러한 기대가 이해되지 않았지만, 결국 이는 주인공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떡볶이만 주인공이고 순대와 튀김은 늘 보조 역할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은 이제 모든 것이 떢볶이도, 순대도, 나도 각자의 삶의 주인공임을 깨닫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한없이 걱정되지만,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연화를 이해하게 됩니다. 조금 더 크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열심히 어른이 되고 있는 연화를 응원하게 됩니다. "한판 붙을 결심"은 10대 시절의 혼란과 갈등, 그리고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과거를 돌아보며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주인공 연화의 성장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의 주인공임을 깨닫게 되는 한판 붙을 결심,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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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자기 앞에 풀기 힘든 삶의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사회에 순응하며 살가도 하고, 반면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살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에 순응하며, 문제를 회피하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자신 앞에 놓인 문제를 정면으로 맞서는 용기와 기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설책은 네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건에 휘말려 괴로워하지만,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책을 읽다보니 '나도 그럴 때가 있었지'하며 옛시절을 회상하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에 부러움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편견을 깨고 주체적으로 살아보자는 용기도 생기네요~ 청소년 소설은 이런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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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싸워야 할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붙어서 싸워 보고 깨닫고 고치고 성장하며 그렇게 강철이 단련되듯이 나를 담금질하는 싸움을 할 때가 온 것이다." -한판 붙을 결심 "살면서 내가 역사에 획을 긋는 엄청난 일을 할 수는 없겠지만, 옳은 쪽으로 세상이 바뀌는데 1만큼의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건 아닐런지. 그것 역시 내 몫의 'N분의 1' 중 한 파트는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 말이다." -N분의 1을 위하여 "우리는 나란히 선 채, 다른 모양새일 뿐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각자의 모양새를 가진 것처럼 말이다. 앞으로는 나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면 될 것이다. 내 삶의 경계와 선은 분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그건 장애로 인한 선을 아니어야 한다." -금을 긋다 "난 토끼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내 보폭대로 밤거리를 걸어 나온다. 아주 선명한 달이 저 위에 떠 있다. 저런 달은 난생처음 보는 기분이다." -토끼지 않습니다 "짧고 경쾌한 글 가운데 마음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이기에 단편이 너무 좋다"는 박하령 작가님의 소설집 <한판 붙을 결심>에는 따돌림, 장애, 성적 등 청소년들이 매일 고민하는 문제들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중고등학생 시절은 이제 너무도 먼 과거가 되었지만, 소설 한 편을 읽을 때마다 흐릿해진 교복입은 내 모습이 조금씩 선명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십대의 내 모습을 바라 보는 어른이 된 나는 아직도 내 자신과 한판 붙을 결심을 실천에 옮기지 못했고, 문제 상황에서 토끼지 않고 내 보폭대로 걷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러웠다. 직면한 문제를 제대로 응시하고자 애쓰는 주인공들을 보며 나도 내 몫의 1/N만큼 세상을 옳은 쪽으로 바꾸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문제들을 다시 돌아보고 오답정리를 해나가는 것이 나와 '한판 붙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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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붙어야 할 가장 강력한 상대는 누구일까? 친구? 부모님? 아니면 나 자신? 어느 포인트에 오롯이 나를 들여다보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간혹 내가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하기도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한 일들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또는 부당한 경우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기도 하죠. 그럴 땐 다시 돌아가야할까요? 그냥 묻어야 할까요? 다시 돌아가 바로 잡을 용기. 그 용기를 내는 일은 쉽지 않은데요, 네가지 다른 단편 속 주인공들이 스스로를 다잡아 일으키는 모습에 어쩐지 저도 모르게 응원해주게 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20대때에는 어떤 일이 생기거나 크게 결정해야할 일들이 있을 때마다 무슨 주문을 외우듯 ‘배에 힘 딱 주고 생각해보자!’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했던게 기억나요.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매번 새로운 이벤트에 잠시 정신을 놓으면 무언가 잘못 되고 있는것 같았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을 떠올려 본다. 라는 작가의 말처럼 서툴러서 또는 정말 몰라서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단편소설이었어요. 작가님 말처럼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려 했다면 이 단편소설집은 성공한 셈인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아야할 책! 우리 모두 한번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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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 .. 급변하는 성장기의 청소년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알기란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눈치 채며 무슨일 있는지 알아봐줘야 한다.. 간접적으로 알수있는게 청소년 소설인데.. 한판붙을 결심은 4가지 이야기로 짧은 단편들인데 박하령 작가님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판붙을 결심은 여자아이들의 친구문제 특히나 그녀들 사이에 있는 우정과 질투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속..방관자이야기..사회 일원이 되고자 하는 N분의1…장애와 비장애 그안에 선은 누가 그은것이며 친구들 사이의 권력의 시선은 어떻게 헤쳐나가홀로서기를 하는것인지..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에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 금을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부만이 살길이라 믿는 어른들의 생각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어른,성적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자기를 찾아가는 “토끼지 않습니다”는 박수치며 다현이를 응원했다! 나를 반성하고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며 바라보는 노력이 어른들에게는 필요한것같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싸워야 할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붙어서 싸워보고 깨닫고 고치고 성장하며 그렇게 강철이 단련되듯이 나를 담금질하는 싸움을 할때가 온것이다. ” “문제를 피하는건 잡초를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우리는 나란히 선채 다른모양새일뿐이다…내삶의경계와 선은 분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그건 장애로인한선은아니어야 한다“ ”난 토끼지 않고 한 걸음 한걸음 내 보폭대로 밤거리를 걸어나온다“(책중) |
<한판 붙을 결심>도서를 읽으면서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른스러워서 놀라웠습니다. 저는 부모의 입장이라 그동안은 아이들을 어리게만 봤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저도 청소년 시기에 여러 가지 갈등도 있었고 친구와의 관계, 장래희망,, 등 고민들도 많이 했었더라고요. 책을 읽는 동안 중1이 된 저희 아이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얼마 전 친구들은 모두 장래희망이 있는데 자신은 없어서 걱정이라고 무얼 해야 하나 고민이라고 말했거든요. 그땐 "네가 잘 생각해 봐”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아이들은 치열하게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생각할 수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그때 좀 더 같이 생각해 볼 걸 하고 후회했어요. "언젠가 엄마에게 소원이 뭐냐고 물으니까 딸이 행복한 삶을 사는 거라고 했다. 그렇다면 내가 행복해져야 한다. 허세 부리다 떨어져 죽는 토끼 말고, 내가 가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뛰는 토끼가 되어야 한다." <한판 붙을 결심 中 ‘토끼지 않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 모든 일의 열쇠는 내 손에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란 문장이 잊히지 않습니다. 삶은 매 순간 자신의 선택으로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이 <토끼지 않았습니다>의 주인공이 주머니에 숨어 있는 ‘나의 선택권’이라 이름이 붙여진 돌멩이를 쥐고 나아간 것처럼 자신의 삶을 선택하여 쥐고 앞으로 나아가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자신의 선택이 어렵다면 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한판 붙을 결심>은 지금 겪고 있을지도 모른 아이들의 고민에 큰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았습니다 |
오늘의 책: 한판 붙을 결심작가소개 박하령 작가님은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의자뺏기>로 제5회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나의 스파링 파트너> <숏컷> <나는 파괴되지 않아> <열일곱, 오늘도 괜찮기로 마음먹다> 등의 저서가 있다. 책속으로 - 한판 붙을 결심 : 우연히 자신의 뒷담화를 듣게 된 연화! 후배들에게 순화여중 전설로 불리는 사람이 자신이란걸 알고 뭔가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중학교 베프였던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친구의 반응이 어딘가 모르게 껄끄럽기만 하다. - N분의 1을 위하여 : 동창모임에 나가기 위해서는 회비가 필요한데 주희는 그 회비를 낼 돈이 없다. 언니에게 돈을 빌리지만 갚을 능력이 없다! 친구들과 즐겁지만 개운하지 못한 애매한 시간을 보내는데... - 금을 긋다: 혜인은 우연한 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판정을 받게 된다. 형우가 도와준다고 하지만 점점 그 태도가 이상해지는데... - 토끼지 않습니다: 다현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과외를 한다. 어느날 과외선생님이 못오시게 되고, 그때 다현은 친구 희수와 만난다. 겉모습이 평범하지 않은 희수를 보고 다현은 마음에 변화를 느끼는데... 감상평 박하령 작가님의 책은 쉽게 읽히지만 묵직한 여운을 준다. 내가 제일 처음 읽었던 "나는 파괴되지 않아"를 비롯해 "열일곱, 오늘도 괜찮기로 마음먹다"도 그러했다.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한판 붙을 결심"은 있을법한 이야기로 재미를 더해준다. 나도 모르게 지난 날 잘못된 행동을 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벼랑 끝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을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성장소설로 짧은 이야기 4편이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박하령 작가님의 책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친구들이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다. #한판붙을결심 #박하령소설 #미래인 #미래인청소년걸작선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재미있는책 #청소년필독서 #필독서추천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