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9%
  • 리뷰 총점8 57%
  • 리뷰 총점6 1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책 이야기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책 이야기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어린아이들은 하나같이 책을 좋아하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 되면 대부분 책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아마 그 무렵에 읽어야 하는 책들이 그림보다 글자가 많아지기 시작하는 때라서 그럴 것이다. 정규 교과과정에 진입한 이래 벌어지기 시작한 글과 그림의 분량 편차는 나이를 먹으면서 심화된다. 중학생 정도가 되면 권장도서 중에 그림이 들어간 책은 거의 없다. 그림은 이야기
"책 이야기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어린아이들은 하나같이 책을 좋아하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 되면 대부분 책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아마 그 무렵에 읽어야 하는 책들이 그림보다 글자가 많아지기 시작하는 때라서 그럴 것이다. 정규 교과과정에 진입한 이래 벌어지기 시작한 글과 그림의 분량 편차는 나이를 먹으면서 심화된다. 중학생 정도가 되면 권장도서 중에 그림이 들어간 책은 거의 없다. 그림은 이야기를 상상하기 쉽다. 늑대가 빨간 모자를 잡으러 달려가고 있을 때 그림은 늑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빨간 모자는 어떻게 생겼는지 둘 사이의 거리는 지금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한 눈에 알아보게 해준다. 그러나 글은 상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상상할 수만 있다면 오직 자기만의  단 하나의 <빨간모자>를 만들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김영하 작가는 에세이 <다다다>에서 오감을 사용하는 글쓰기가 좋은 글쓰기라고 말한다. 시각적인 것만 표현하는 것보다 시각부터 촉각까지 오감을 동원한 공감각적 문장이야말로 읽는 이가 상상력을 발휘하기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가령 해수욕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쓴다면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그 위에 튜브를 타고 노는 아이들이 해맑게 웃고 있었다’ 보다는 ‘푸른 바다가 차갑게 더위를 식혀주는 와중에 튜브를 탄 아이들이 왁자지껄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발에 미역이 감긴 아이는 그 미끈하고 축축한 느낌에 자기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정신없이 놀다가 어느새 몸이 차게 식는 느낌이 나면 뜨거운 모래사장으로 올라왔는데 그럴 때 코 끝에서는 짠 비린내가 바람을 타고 스쳐갔다’ 가 독자 입장에서는 상상하기도 쉽고 몰입하기도 쉽다. 달리 말하면 좋은 글쓰기의 한 가지 조건은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상상할 수 있게 유도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에세이가 그렇다. 이번에 읽은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포함해서 나는 지금까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쓴 에세이를 총 일곱 권 읽었다. 그 중에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정말 좋아하는 책이라 몇 번을 다시 읽었는지 세기 어렵고 멀쩡한 페이지와 접은 페이지가 거의 반반일 정도다. 아직 못 읽은 에세이가 더 많아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읽은 책들로 나름 분류를 해본다면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에세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에세이인데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그리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같은 책이 여기에 속한다. 반대로 일상의 신변잡기를 사진 촬영하듯이 쓰는 에세이가 있다. <더 스크랩>이나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같은 책이 여기에 속한다. 여행기이긴 하지만 <우천염천>이나 <먼 북소리> 같은 책도 아마 이 분류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자의 에세이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기호와 별개로 별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특별히 재미있거나 긴장감 있게 구성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읽게 만드는 후자의 에세이를 신기하게 생각해왔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보면 어떤 소재로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장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는 중요한 건 소재 그 자체가 아니라 소재와 소재를 조합하는 편집력이라고 말한다. 영화 <E.T>에서 창고의 잡동사니를 모아 우주와 교신하는 통신 장치를 만드는 것처럼 기억과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모아 이세계와 교신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때 작가가 말한 ‘마법’이 ‘구성력’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구성력은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보여줄지 결정하는 ‘연출력’과 소재와 소재 사이의 인과관계를 이끌어내는 ‘플롯’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작가의 에세이를 보고 있으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회사에서 시간이 남아 문학동네 산하 인문학 출판사인 글항아리의 대표가 예전에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을 몇 개 읽었다. 마침 최근에 중앙일보에 글항아리의 편집장이 연재하고 있는 칼럼이 있어 두 개를 비교해보았는데 두 사람의 성별만큼이나 글쓰기의 방식도 판이하게 달랐다. 편집장의 칼럼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에세이라면 대표의 칼럼은 일상의 신변잡기를 주로 다룬 에세이였다. 한 편씩 번갈아 읽다보니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는데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글이 힘을 주고 있는게 ‘문장’이라면 신변잡기에 대해 쓴 글은 ‘상황’을 그리는데 힘을 주고 있었다. 문장에 힘을 준다는 건 한 문장 한 문장에 의미를 새긴다는 뜻이다. 그래서 읽는 속도가 현저히 느렸다. 중간에 바로 이해되지 않은 문장을 건너뛰면 나중에 길을 잃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려는 의지가 넘쳐서 문장이 현학적이 되기도 했다. 경험상 이런 글을 읽는 것은 유희보다는 공부에 가깝다. 물론 그것도 독서의 중요한 부분이다.


다만 공부라는 것은 가르치는 쪽보다 오히려 배우는 쪽에서 애를 써야 하기 때문에 관심이나 흥미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다. 물론 굳이 칼럼을 읽으러 들어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훈련된 독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그 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독서를 시작하게 될 가능성은 아마 매우 낮을 것이다. 공부를 할 목적으로 읽기 시작한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학습지겠지만.


반대로 신변잡기를 다룬 에세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황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서 어려운 문장이 거의 없다. 특별히 뭔가를 전하려는 의도도 잘 보이지 않는다. 물론 신문에 연재를 하기 때문에 글항아리 대표의 칼럼은 노골적으로 의도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경우에는 만약 의도나 주제를 찾는다고 한다면 거의 미로를 헤매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뭔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와 일상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행기를 읽을 때도 그랬다. 교훈을 얻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옆에서 같이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말하자면 상상하기 쉬운 정도가 아니라 거의 말하고 있는 그 사건에 독자를 소환하는 것에 가깝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이 없으므로 사실 배우는 것은 없다. 교훈 같은 것도 없고 특별한 감동 같은 것도 없다. 다만 이런 건 있다. 앞에 말한 것처럼 이런 글을 읽다보면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걸 넘어 거의 그때로 소환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럴 때 뭔가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안에 있는 블랙박스 하나가 전원이 켜진 것 같은 기분이다. 블랙박스는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번쩍 하면서 오래 전에 기록한 무언가를 송출하려고 한다. 그런 기분을 느끼는 것은 썩 나쁘지 않은 경험이다. 실용적인 방법이나 철학적인 의미 같은 게 들어 있지 않아도 내 안에 내가 몰랐던 무언가가 인생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폭’이라는 게 생겨나는 느낌이 든다. 제자리를 맴돌고 있었던 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것은 앞에서 말했던 구성력과는 다른 성질의 것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읽는 사람을 상상하게 만든다. 일상을 의미있게 재구성하는 것도 독자를 상상하게 만들지만 감각적으로 재현하는 것 역시 독자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러니 만약 소재와 소재를 연결하는 마법을 부릴 수 없다면 하나의 소재를 감각적으로 소개하는 것도 번외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이런 종류의 에세이는 부담이 없다. 책을 계속 읽다보면 아무리 시킨 일 아니고 좋아서 하는 일이라도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한 번도 부담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사람으로 친다면 계속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이랄까. 대단한 매력이 없어도 사람을 질리지 않게 만드는 사람은 오래 간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특별한 인생이 아니라 편안한 인생일지도 모르는 것이므로.


2024년 11월 4일부터 2024년 11월 13일까지


읽고

생각하고

쓰다

g*******1 2024.11.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하루키의 팬으로서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요새 유행하고 있는 소확행이란 말입니다. 이책이 거의 30여년전에 쓰여진 책이니 어떻게 보면 유행을 미리 선도하신 하루키입니다. 읽다보면 하루키는 정말 고양이를 좋아하고 해외에 정말 많이 체류합니다. 물론 책을 쓰기에 일본 국내에 있으면 많은 힘든점이 있다는 것도 책에 써있긴 합니다. 하루키의 이웃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하루키의 팬으로서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요새 유행하고 있는 소확행이란 말입니다. 이책이 거의 30여년전에 쓰여진 책이니 어떻게 보면 유행을 미리 선도하신 하루키입니다.
 읽다보면 하루키는 정말 고양이를 좋아하고 해외에 정말 많이 체류합니다. 물론 책을 쓰기에 일본 국내에 있으면 많은 힘든점이 있다는 것도 책에 써있긴 합니다. 하루키의 이웃으로서 해외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제 연로(?)하셔서 건강이 걱정되지만 마라톤도 열심히 뛰시니까 장편소설 몇개정도는 더 내주시길 바래봅니다.
r******1 2024.11.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 내용보기
그냥 새로운 책이 나오면 무조건 책을 구입하는 작가들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그렇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구입을 하게 되는 그런 작가들 말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가 내게는 그런 작가는 물론 아니다. 내가 분명히도 좋아하는 작가이다. 다만, 에세이보다는 소설을 좋아하는 작가이다. 클래식이나 재즈를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관련 책들을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 내용보기

  그냥 새로운 책이 나오면 무조건 책을 구입하는 작가들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그렇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구입을 하게 되는 그런 작가들 말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가 내게는 그런 작가는 물론 아니다. 내가 분명히도 좋아하는 작가이다. 다만, 에세이보다는 소설을 좋아하는 작가이다. 클래식이나 재즈를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관련 책들을 보게 되었는데, 소설보다는 내 취향에 맞지 않았다. 나 역시 클래식이나 재즈를 좋아하지만, 잘 알고 좋아하는 것은 아닌 탓인지도 모른다. 여튼 내가 좋아하는 하루키는 소설에 한정해서이다. 아! 그러고보니, 달리기와 관련된 에세이는 재밌게 읽었다. 하루키만큼의 규칙적인 러너는 아니지만, 가장 꾸준하게 하는 운동이고, 좋아하는 운동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앞서서 말했지만, 장르를 떠나서, 하루키의 새로운 책이 나오면 그냥 사게 된다. 이 책도 소설이 아닌줄 알면서도 바로 구입했다. 제목도 표지도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 읽은 하루키의 소설이나 에세이가 좋았던 탓도 있었을 것 같다. 이 책은 하루키가 미국에서 지낸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새로 나온 책은 아니고, 예전에 나온 책을 커버를 달리해서 새롭게 나왔다. 첫 출판연도를 보니, 아직은 내가 하루키의 책을 읽기 시작했던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이 책이 내게는 새로 출판된 책처럼 느껴진 이유이다.


  이제는 많이 유명해졌을 것 같은데, 저자인 하루키는 대단히 규칙적인 사람이다. 매일 자는 시간이 일정하며, 글을 쓰는 시간과 달리기 하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이 책은 그런 삶에서 뭔가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몇 시에 일어나 몇 시까지는 글을 쓰고, 달리기를 하며, 저녁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시간표가 정해져 있지만, 그 알려진 시간표 내에서의 정해진 일과 말고 다른 이야기들 말이다. 그 작지만 다른 일상들이 주는 확실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고 보면, 내게도 시간표처럼 정해진 삶이 있다. 거의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만 한다. 출근 준비를 해야 하고, 아이들과 등원 및 등교를 함께 해야 한다. 출근 해서는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일들을 하며, 정해진 시간에 퇴근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낸다. 그럼에도 그 사이 사이 시간들을 조금씩 다른 일들을 할 수 있다. 일이 조금 한가할 때는 책도 읽을 수 있고, 점심 시간을 쪼개서는 운동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잠든 밤에는 홀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다. 


w***i 2024.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책을 상실대 시대 이후 이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어떤 끌림이 생겨서,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행복을 찾는다..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게 일상 인것 같기도 합니다. 잘 찾았으면 좋겠네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책을 상실대 시대 이후 이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어떤 끌림이 생겨서,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행복을 찾는다..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게 일상 인것 같기도 합니다. 잘 찾았으면 좋겠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w******p 2025.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수필을 좋아해서 그가 쓴 수필집은 거의다 읽어보았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자 하루키식 하루키만의 이야기를 소장하기로 했다 커버 리뉴얼도 되었다하여…곧 바로 읽어진다 술술 읽혀지는 메마른 감성에 한 번씩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작가의 글이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내용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수필을 좋아해서 그가 쓴 수필집은 거의다 읽어보았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자 하루키식 하루키만의 이야기를 소장하기로 했다 커버 리뉴얼도 되었다하여…곧 바로 읽어진다 술술 읽혀지는 메마른 감성에 한 번씩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작가의 글이다.
YES마니아 : 골드 v***g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확행 어휘를 만든 하루키의 이쁜 책
"소확행 어휘를 만든 하루키의 이쁜 책" 내용보기
하루키의 달리기 책도 사두고 아직 안본 상태에서최근에 표지가 아주 이쁘게 나와서 못참고 샀다예전책 표지는 80년대 코카콜라 광고인줄 ㅋㅋㅋ제목자체가 그가 만든 단어 소확행인 책이 궁금하지 않을수가.게다가 책의 무광표지와 작고 확실하게 귀여운 이미지까지책을 읽지 않아도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구나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글쓴이무라카미 하루키 저/김진욱 역/안자이 미즈
"소확행 어휘를 만든 하루키의 이쁜 책" 내용보기

하루키의 달리기 책도 사두고 아직 안본 상태에서

최근에 표지가 아주 이쁘게 나와서 못참고 샀다

예전책 표지는 80년대 코카콜라 광고인줄 ㅋㅋㅋ
제목자체가 그가 만든 단어 소확행인 책이 
궁금하지 않을수가.
게다가 책의 무광표지와 작고 확실하게 귀여운 이미지까지
책을 읽지 않아도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구나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글쓴이
무라카미 하루키 저/김진욱 역/안자이 미즈마루 그림/무라카미 요코 사진
출판사
문학사상



YES마니아 : 플래티넘 a******5 2025.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무라카미씨의 일상 브이로그
"무라카미씨의 일상 브이로그" 내용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소설도 좋지만 에세이는 더 재미있다. 솔직한 감정으로 쓴 이야기들로 공감도 되고 특히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사진까지 있어서 일상 브이로그를 감상한 기분이 든다. 오래되어 지금 사고 방식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가볍고 즐거운 에세이이다.
"무라카미씨의 일상 브이로그" 내용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소설도 좋지만 에세이는 더 재미있다. 솔직한 감정으로 쓴 이야기들로 공감도 되고 특히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사진까지 있어서 일상 브이로그를 감상한 기분이 든다. 오래되어 지금 사고 방식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가볍고 즐거운 에세이이다.
YES마니아 : 골드 h***********1 2025.0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