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떨어져 산지 10년, 아이들은 옹알이로 말이 트였지만, 정작 나는 침묵하게 되었다. 단어도 어휘력도 문장 끝맺음도 어려워지게 된 어느 날, 동생에게 선물 받은 책. 여러 작가님들을 엿볼 기회였고, 오랜만의 글쓰기는 나를 설레게 했다.
한 챕터를 끝냈고, 두번째 챕터를 시작하는 오늘.
글씨도 오랜만이라 삐뚤빼뚤하지만, 점점 나를 찾게 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필사의 시간이 기다려지는 하루. |
|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서 느낌 있는 글쓰기는 나의 특기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흉내내는 말을 사용해서 일기를 써왔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보태어 앞으로 이 책에 의성어와 의태어를 집어 넣어서 필사를 할 계획이다. 재미 있는 글이 될 것이고 나중에 읽게 되면 뜻 있는 책 한 권이 완성되어 질 것이라고 여겨진다. 가슴을 쿵쿵 울렸던 것을 떠올리면서 글을 작성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