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오프닝이 충격적이다. 상식 밖의 설정, 급작스런 전개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동안 만화 속 인물들의 입장에 몰입되어 빠져든다. 잔인하면서도 어딘가 짠한 인물, 당황스럽지만 그럭저럭 적응해가는 인물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영화 <원더랜드>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다.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게임. 그 속에 갇혀버린 자의 숙명, 앱을 사용하여 만족을 추구하려는 자와, 그곳에 갇혀 꼼짝없이 고객 만족을 위해 일해야 하는자, 그리고 그를 돕는 자와, 게임의 룰을 만든 자가 있다. 천양지차 다른 입장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각자의 게임이 시작된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가상 세계는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현실의 인물, 현실의 취향, 경험등의 데이터는 가상 세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고, 가상세계는 또 다시 현실 세계에 영향을 준다. 현실에서 채우지 못하는 욕구를 가상 세계에서 충족시키려는 건 앱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당연한 니즈. 긴밀하게 주고받는 영향력과 인물의 선택이 스토리를 흥미롭게 만들며 이어 나간다. ??우연히 집어들었다가 단숨에 읽어버린, 원더랜드1편 리뷰였습니다. 2편도 마저 읽고 돌아올게요 !! #채손독 을 통해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원더랜드블랙케이지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WONDERLANDBLACKCAGE 1 #강형규만화 #강형규 #영화원더랜드 #만화책 #현실과가상세계 #게임소재 #만화 #웹툰 #미메시스 #열린책들 #실비아의독서노트 는 #스포없는리뷰 를 지향합니다 |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을 통해서 받아본 책이다. 처음에는 만화라고 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 원더랜드의 원안이라고 하니 순간 궁금증이 확 일어났다. * 미디어 활동이 적극적인 편이 아닌지라 원더랜드라는 영화를 본적은 없다. 다만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을 그린 영화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만화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는 그와 같은 세상일까? 궁금증을 누르며 책을 펼쳐보았다. * 낯선 공간에서 눈을 뚠 남자. 그는 이 공간도, 지금의 세계도 모두 낯설기만 하다. 꿈인가 싶어 뺨도 쳐봤지만 아프기만 할 뿐이다. 그때, 순식간에 변하는 옷과 손에 쥔 핸드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주인님. 그렇다면 그는 노예인걸까? * 주인님 앞으로 불려간 그는 한 순간에 사망하게 된다. 딱히 뭘 한 건 없었다. 주인님이라는 그녀의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몇 번이고 죽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눈을 떴다. * 눈을 뜨면 이 전의 기억은 없다. 는을 뜰 때마다 매번 낯선 공간에 대한 이질감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생각뿐이었다. 또 다시 주인님이라는 여자에게 사망하게 되었을 때, 한 여자가 그를 찾아왔다. 여자는 자신이 모피어스라고 설명하며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 그에게 자세히 알려준다. * 그의 이름은 하총석. 주인님이라 불리는 여자는 어배수이다. 실체로 하총석과 어배수는 같은 반 학우로서 어배수가 하총석에게 고백을 했다가 대차게 차였다. 그것도 반 아이들이 모두 있는 곳에서. 쪽팔림에 이불킥을 하던 어배수는 휴대폰에서 광고문자를 발견한다. *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트라이얼 버전. 블랙 케이지에서 마음껏 죽이자.' 라는. 쪽팔림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던 어배수는 그 링크를 눌렀다. 그렇게 배수의 화풀이 대상으로 만들어진 일반인 하총석이 게임 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 게임 속 하총석은 현실 속 하총석을 대신하는 화풀이 대상으로 일명 어배수의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관계는 모피어스가 나타나면서 크게 바뀌게 되었다. 모피어스는 하총석에게 빨간 알약 줄까~ 파란 알약 줄까~를 시전하며 알약의 효과에 대해서 알려준다. * 내가 하총석이어도 당연히 그 알약을 선택했을 것 같다. 이후 하총석은 모피어스와 협력하여 대놓고 어배수를 벗겨먹는다. 그것도 실체 하총석의 핑계를 대면서. 아, 물론 그 과정에서 몇 번이고 죽는 것은 당연하고^^ * 만화라고 해서 사실 좀 우습게 본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큰 코 다칠뻔 했다. 작화도 훌륭한 편인데다가 스토리가 미쳤다. 몇번이고 죽는 주인공이지만 매번 다르게, 그것도 보는 이로 하여금 크게 거부감 없이 죽게 만든다. 여기에 게임 캐릭터로 생성된 이가 주인님을 홀라당 벗겨먹는다니. * 처음에는 그것도 내심 통쾌했으나 점점 욕심이 과해지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무리한 요구가 계속되면서 마냥 동정심을 베풀 상대가 아니게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었다. 가상과 현실의 확실하면서도 오묘하게 뒤틀린 것도 꽤 마음에 들었다. 음~ 역시, 영화의 원안이 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 지금으로서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힌다. 어배수가 게임에 쓰는 돈이 너무 과해지면서 현실에서도 무언가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까, 내심 짐작만 할 뿐이다. 바로 다음 편으로 이어서 봐야겠다.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작품 소개 - 제목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 작가 : 강형규 - 출판 연도 : 2024년 6월 - 출판사 : 미메시스 - 장르 : 웹툰 - 쪽수 : 472쪽 ![]()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책 속에서...> ![]() "너도 이제 네 주인한테 사달라고 하면 돼." "게임 같다고 생각하면 돼. 이거 전부 디지털 아이템이거든." "뭐든 돈만 있으면 가능해." p.113 ![]() "배수를 동정할 시간에 한 푼이라도 더 뜯어내야 해." p.251 ![]()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인간들이 주 타깃이니까. 불안 심리가 심한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게 빼먹을 수 있어. 노다지야, 노다지." "쟤가 나보다 잘나면 안 되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잘살아야 되는데, 멋져 보이고 싶다, 나도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 내가 너희들보다 더 똑똑해. 외제 차 타고 싶다, 나도 맛있는 거 먹을 거야.... 뭐, 이런 거 아니겠냐?" p.337 <개인적인 생각> 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웹툰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영화에서는 죽은 사람을 인공 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 통화 서비스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얘기했다면, 웹툰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 게임 앱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총석은 자신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그 앞에 정체 모를 소녀가 나타나 갑작스레 쏜 총에 맞아 죽고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게 된다. 현실이라면 죽고 살기를 반복하진 않았을 텐데 알고 보니 가상세계에 들어와 있었다. 총석은 실제 인물이 아닌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게임 속 캐릭터라는 설명을 듣는다. 게임 속 유저 어배수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인 하총석을 캐릭터로 설정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임에 푹 빠져 있다. 총석은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 배수를 이용해 게임 캐시를 얻어 내려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배수 역시 짝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게임 캐시 충전을 하게 된다.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에서는 어배수의 짝사랑 상대인 하총석을 게임 캐릭터로 설정해 그의 정보를 캐내려고 하고 하총석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둘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현실과 가상 세계에서 두뇌 게임을 벌인다. 게임 속 캐릭터라고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작화와 실제 있을 것만 같은 가상 세계를 그려 보는 내내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 앱을 설치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나 모든 게임에는 돈이 필요한 법. 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일상이 망가지니 너무 몰입하지는 말자! 게임은 게임일 뿐! 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 확장판 카카오 웹툰 단행본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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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 세계, 그 속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게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먼저 말에 주면 안 될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과를 하라는 건지. 내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 내가 애들 다 보는 곳에서 키스했잖아. 마음대로 되는 게 없네 ···! 그냥 죽자. 처음부터 다시 하자. 이게 뭐야 ···? 이게 뭐냐고, 씨발 ···! 존댓말 써. 나 주인님이야. 뭐? 주인니님?! 그럼 진짜 21세기가 아니라고. 지그음?! 나 모피어스야. 네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애기 잘들어. 메신저로 쉽게 다운받는 원더랜드 블렉케이지!! 뭔가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특히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다?!! 블랙 케이지에서 마음껏 죽이자. 그러니까··· 나는 그냥···그냥. 그러니까 나는 화풀이로 죽이려고 만들어진 ··· 그 일반인? 응. 너 자살도 못 하고, 도망도 못 가. 일반인 씨. 빨간 약을 먹으며 네 주인이 널 죽여도 네 기억은 리셋되자 않아. 네 주인이 널 부를 때 외엔, 공간도 네 마음대로 쓸 수 있지. 물론 네 주인이 널 죽였던 기억이나 악담했던 것들, 그런 게 다 기억에 남으면 더 괴로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리셋되는 것보다 이 안에서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아무튼, 넌 이제 네 주인과 아주 진보된 거래 관계가 됐다고 생각해. 그 거래가 잘 이뤄지면 이곳에서의 생활이 괴롭지만은 않을 거야. 완전 사기꾼 아냐, 이거! 네 기억 속 메모리들이 내 사진첩과 네 SNS 같은 데서 얻은 정보들로 만들어졌을지 몰라도, 네 성격은 내가 손을 좀 본거야. 이런 식으로 죄책감을 덜어 내나? 그런 거라면 죄책감을 느끼기는 한다는 건데? 그쪽으로 파고들어야 하나? 네 주인처럼 이렇게 자기 사정을 술술 애기 해 주는 경우는 드물거든. 호구 오셨네, 이거, 완전 노다지야, 노다지. 해킹 앱을 잠시 깔았다가 지우면 네 주인 휴대폰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지. 우리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에서 고용한 알바생들이 전국에 쫙 깔려 있어. 배수의 약점. 짝사랑, 왕따, 유리 멘털! 그중에 짝사랑부터 공략이다! 만약에 현실의 하총석이 블랙 케이지를 하고 있다면 현실의 하총석이 블랙 케이지에서 설정한 캐럭터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아? 미쳤네, 이 게임. 이용자가 직접 못 사는 아이템까지 만들어 놓고 주머니를 터네. 하아아···, 왜 저래, 진짜, 애기 나눌수록 뇌가 녹는 기분이야···! 감정이 오락가락하니까, 어느 포인트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네. 거래 관계에서 그런 동정심은 교만이야. 다들 살면서 배수만큼은 상처받고 혼자 있을 땐 그렇게 혼잣말하면서 정신 승리를 하며 살아. 뭘 팔 줄 아네, 블랙 케이지. 배수 마음이 이해된다. 그래도 말을 거는 정도로 돈을 내라는 건 심한 양아치 아닌가? AI를 만들 때, 프로그램에 불안과 공포 코드를 변수로 집어넣은 거지. 그러면 그 변수로 불안정해진 AI가 스스로를 발전해서 유저가 큰돈을 결재할 만한 최상의 방법을 찾아내는 거야. 찾았어? 배수 협박할 만한 거? 네 딱 걸렸어요. 배수가··· 총석이 물건을 훔쳤어요. 너무 귀엽게 애기했네. 양파 같은 놈이라니, 오글 거린다. 크큭. 넌 위선자야. 이 개새끼야! 친구끼리 이러면 안 되죠. 연인되기 $200만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openbooks21 @chae_seongmo #원더랜드블랙케이지 #1 #강형규 #미메시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관계 #현실 #가상세계 #게임 #살인 #기억 #리셋 #인간 #약점 #짝사랑 #왕따 #거래관계 #교만 #동정심 #불안 #공포 #AI #협박 #돈 #결재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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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이 작품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하총석이 겪는 반복적인 죽음과 부활은 삶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독자는 그가 처한 상황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하총석이 자신을 게임 캐릭터로 인식하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실과 맥락을 함께 한다. 저자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사람들의 욕망과 그에 따른 대리 만족을 탐구한다. 게임 내에서 하총석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배수를 이용하는 모습은, 현실에서도 누군가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종하는 다양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종종 타인을 이용하거나 조작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경향이 있다. 이 작품은 그러한 사회적 경향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제기한다. 특히, 어배수의 캐릭터는 우리 사회의 소외감을 느끼는 많은 이들의 자화상을 대변한다. 그녀가 게임을 통해 하총석을 조정하려 할 때, 그 행동은 단순한 조종이 아닌 자기 자신의 불안과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보인다. 게임이라는 가상의 공간은 그녀에게 현실을 피할 수 있는 도피처가 되는 한편, 동시에 자신을 더욱 외롭게 만드는 역설적 상황을 드러낸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현대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강형규 작가의 서사 전개 방식은 매우 흥미롭고 긴장감이 넘친다. 각 캐릭터 간의 복잡한 관계는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들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은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 작품이 주는 매력은 단순한 오락적 요소를 넘어선다.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은 실제 삶의 문제와 연결되며, 이를 통해 보다 깊은 사유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이 작품은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 그에 따른 선택의 결과를 성찰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실을 담고 있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내가 좋아하는 애랑 사귀고 싶은데.... . . 제가 나보다 잘나면 안 되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잘 살아야 되는데, 멋져 보이고 싶다. 나도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 내가 너희들보다 더 똑똑해. 외제차 타고 싶다. 맛있는 거 먹을 거야... . 블랙 케이지 AI...! 진짜 개쩌는 거 같아요. . AI를 만들 때, 프로그램에 불안과 공포 코드를 변수로 집어넣은 거지. 그러면 그 변수로 불안정해진 AI가 스스로 발전해서 유저가 큰돈을 결제할 만한 최상의 방법을 찾아내는 거야. . .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인간들이 주 타깃이니까, 불안 심리가 심한 사람들에게 정말 다양하게 빼먹을 수 있어. 노다지야, 노다지. . AI가 SNS 데이터로 유저의 불안 심리를 훤히 들여다보고 그걸 자극해서 유저가 결제할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거야. . . 조만간 이런 AI가 등장할 수 있을까? 요즘 빨라진 기술 속도를 보면 현실이 멀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 요즘 만화나 소설의 배경으로 가상현실이 자주 등장한다. <소드아트온라인>이후에 등장하는 일본 만화에는 대부분 게임 세계나 이세계가 배경이 된다. 현실 세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답답함을 이세계나 가상 세계를 통해서 풀려고 하는 정서가 반영된 것 같다. 이 책의 원안이 영화 [원더랜드]라고 해서 영화를 찾아봤다. 공통적인 가상 세계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것 외에는 내용은 달랐다. 영화와 웹툰 모두 주인공들이 감정적, 정신적으로 상처받은 상태에서 원더랜드로 들어가 그 안에서 치유의 기회를 얻는 구조이지만, 영화는 보다 서정적인 접근을 취한다. .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불만이나 상실감, 우울감 등을 가상세계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다. 그 정도의 노력이라면 현실에서도 가능할텐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도피하는 원더랜드. . .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 원더랜드는 아름답고 완벽해보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도 이상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함을 상기시킨다. 완벽한 도피처는 존재하지 않으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신의 문제와 상처를 직면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주제를 전달하는 것은 아닐까. . . 결론 그냥 읽자. 엄청 재미있다. . . #원더랜드블랙케이지1 #강형규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