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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 알베르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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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알베르 까뮈를 읽고 있다. 그의 책을 다 읽을 생각은 없지만...마음가는대로 읽어볼 생각이다. 책의 정보가 없이 구입해서 읽었는데, 에세이다. 나는 요즘 나오는 에세이의 찌질함, 징징거림 혹은 뭔가 멋지고 있어보이려고 적어대는 잡글들을 혐오하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 알베르 까뮈의 에세이는...쉽게 읽히지 않는...참으로 개인적이지 않은 개인적 글쓰기인 것 같다. 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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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알베르 까뮈를 읽고 있다. 
그의 책을 다 읽을 생각은 없지만...마음가는대로 읽어볼 생각이다. 

책의 정보가 없이 구입해서 읽었는데, 에세이다. 
나는 요즘 나오는 에세이의 찌질함, 징징거림 혹은 뭔가 멋지고 있어보이려고 적어대는 잡글들을 혐오하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 알베르 까뮈의 에세이는...쉽게 읽히지 않는...참으로 개인적이지 않은 개인적 글쓰기인 것 같다. 
뭐랄까...‘내가 힘드네 아프네 슬프네 쓸쓸하네...’ 하고 지랄하는 요즘의 글쓰기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 듯. 

일단 ‘결혼’ 부분은 1930년대 중반, 즉 까뮈가 20대에 쓰여진 것 같다. 
그리고 ‘여름’ 부분은 1939년서부터 마지막 에세이가 1953년 정도에 끝나니, 시기가 겹치는 것 같기도 하지만...그의 후반생의 글이다. 즉, ‘결혼’은 조금 젊은 느낌이고, ‘여름’은 조금 더 진중한 느낌이다. 

‘결혼’ 부분이 젊은 느낌인건, 글이 발랄하다는 뜻은 아니고...그냥 한 인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가운데의 어떤 설레임..혹은 앞을 예견하는 복선 같은 느낌이 있다. 이미 다른 작품을 보고 봐서 그런지...그가 앞으로 써내려갈 글들의 전조 같은 느낌이였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티파자, 제말라, 알제에 대한 그의 글은...좋았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알제리와 그 도시들을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느껴져 나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면에서 ‘여름’은 오랑, 그리스 같은 곳을 배경으로 쓰여졌는데...‘결혼’에 쓰여진 글들과 비슷한 느낌이지만...조금 더 성숙하고, 이제 어느 정도 삶의 갈피를 잡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새로웠다. 특히, ‘티파자에서 돌아오다’와 ‘가장 가까운 바다’의 글은 너무 좋았다.(두편만 좋은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다 좋았음)

하지만, 그가 실제의 삶에서 몇 년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것을 아는 터라...글들이 왜 이렇게 아련하던지. 
그가 1913년생이니 내 할아버지 뻘의 나이라는 것도 신기하고....로맹가리, 롤랑바르타와 비슷한 나이라는 것도 조금 신기했다. 그리고 그의 글들이 쓰여지던시점이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였고...6.25 전쟁을 겪었을 즈음이라는 것도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 좋았던 점 
  : 까뮈가 좋아했던 알제리의 여러 도시를 글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각 도시들은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궁금함이 생겼다.  무엇보다도 진중한 글쓰기가 좋았음 

- 아쉬웠던 점
  : 일단, 개인적으로 불문은 김화영 번역가를 신뢰하고 있음. 하지만, 이게 번역가 김화영의 문제인지..아니면 내 집중력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딱딱한 듯한 느낌과 번역도 조금 올드한 느낌이 든다. 이 부분은 지난번 ‘페스트’의 주인공을 ‘리외’가 아니라 ‘리유’로 표기한 부분(물론 발음상 그랬다지만)도 살짝 거슬렸으나. 

- 이 책이 내게 던지는 질문  
  : 내가 살았던, 방문했던 고장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살펴 봐야하지 않겠어?
    이런 글쓰기는 못하더라도, 조금 더 집중하고 진지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YES마니아 : 로얄 c******m 2025.01.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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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너무나 아름답고 문학적인 에세이입니다 한 인간의 영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독서의 참된 아름다운인것 같아요 작고 들고다니기 편해서 너무 좋고 표지도 감성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사랑에 대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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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너무나 아름답고 문학적인 에세이입니다 한 인간의 영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독서의 참된 아름다운인것 같아요 작고 들고다니기 편해서 너무 좋고 표지도 감성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사랑에 대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군요
YES마니아 : 골드 s*******2 2025.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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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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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카뮈의 결혼 여름은 여러 출판사가 있지만, 책세상 번역가가 김화영님이고, 표지도 심플하고 이뻐서 구매하게되었다. 내용 또한 여름에 읽기 좋지 않나 생각한다. 카뮈의 통찰력과 대단한 문장들을 보다보면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갓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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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카뮈의 결혼 여름은 여러 출판사가 있지만, 책세상 번역가가 김화영님이고, 표지도 심플하고 이뻐서 구매하게되었다.
내용 또한 여름에 읽기 좋지 않나 생각한다.
카뮈의 통찰력과 대단한 문장들을 보다보면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갓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4 2025.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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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첫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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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첫책으로 여름 결혼을 읽었어요! 너무 좋네요... 이방인 시지프신화도 꼭 읽어보고 싶아요유명한만큼 여러 출판사의 번역본도 다양해서 다른 번역본도 궁금합니다!!여름에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게되서 역시나 좋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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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첫책으로 여름 결혼을 읽었어요!
너무 좋네요... 이방인 시지프신화도 꼭 읽어보고 싶아요
유명한만큼 여러 출판사의 번역본도 다양해서
다른 번역본도 궁금합니다!!
여름에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게되서 역시나 좋네요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w*******3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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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를 좋아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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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으로 요즘 타 출판사에서도 그렇고 꽤나 인기 있는 작품이다. 동네서점에도 자주 보이고 카페에도 자주 보인다. 카뮈를 보통 이방인으로 시작해서 페스트로 넘어가거나 시지프로 넘어가고 아니면 지금 작품같은 일반 산문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다독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좋지만 카뮈 팬이거나 다독하는 분이라면 카뮈 산문은 역시나 좀 뒤에 읽는게 좋지 않을까?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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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으로 요즘 타 출판사에서도 그렇고 꽤나 인기 있는 작품이다. 동네서점에도 자주 보이고 카페에도 자주 보인다. 카뮈를 보통 이방인으로 시작해서 페스트로 넘어가거나 시지프로 넘어가고 아니면 지금 작품같은 일반 산문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다독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좋지만 카뮈 팬이거나 다독하는 분이라면 카뮈 산문은 역시나 좀 뒤에 읽는게 좋지 않을까? 
쉽지 않다. 그의 스승 중 한명인 장 그르니에의 산문도 쉽지 않다. 천천히 읽어야 맛이 느껴지는 책인데 이 책도 그렇다. 물론 독서는 일종의 폼이 될 수 있으니 여름이고 결혼을 생각할 때가 되었으니 읽어도 좋다. 하지만 카뮈를 정말 깊이 즐겨보길 바란다. 젊은 시절의 카뮈만큼 매력적인 사람도 몇 없으니까.
s*****9 202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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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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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뮈의 작품들 보다 에세이라서 그런지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물론 카뮈의 철학은 가볍지 않지만... 알리제의 풍경들이 펼쳐지는데 그 풍경들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괜히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카뮈의 생각과 글에 푹 빠져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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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뮈의 작품들 보다 에세이라서 그런지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물론 카뮈의 철학은 가볍지 않지만... 알리제의 풍경들이 펼쳐지는데 그 풍경들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괜히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카뮈의 생각과 글에 푹 빠져 읽을 수 있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m*******3 202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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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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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독서에 취미를 들이고 어느순간부터 문학장르에 빠져들게 됬고 점점 작품 이전에 작가의 삶 자체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처음 관심을 가진 작가는 밀란 쿤데라부터 시작해서 알베르 카뮈, 프란츠 카프카, 도스토옢스키, 프루스트, 버지니아 울프 등의 작가들을 흠모하게 됬다.이 작가들의 공통점이자 내가 이들에게 빠진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느끼기에 이들은 글을 쓰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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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독서에 취미를 들이고 어느순간부터 문학장르에 빠져들게 됬고 점점 작품 이전에 작가의 삶 자체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처음 관심을 가진 작가는 밀란 쿤데라부터 시작해서 알베르 카뮈, 프란츠 카프카, 도스토옢스키, 프루스트, 버지니아 울프 등의 작가들을 흠모하게 됬다.
이 작가들의 공통점이자 내가 이들에게 빠진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느끼기에 이들은 글을 쓰지않으면 안되는 삶, 살기위해 글을 쓰고, 죽기전에 꼭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고자 소설을 쓴 작가들이다.  
특히 이 중 현재는 알베르카뮈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 중이다.
카뮈가 일기장에 적은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수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듯이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거야.왜냐하면 내 몸이 그걸 요구하니까."
크~이런 마음으로 한자한자 기록한 대문호의 글을 어찌 안읽어볼수 있겠는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b******h 2024.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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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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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마치 부산같은 느낌을 주는 곳에서 카뮈가 전달하는 문장들을 읽어 보면 굉장히 감수성이 뛰어난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정말 잘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바닷가에서 자란 배경이 더욱 교감을 잘하게 해 주었고 결혼과 여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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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마치 부산같은 느낌을 주는 곳에서 카뮈가 전달하는 문장들을 읽어 보면 굉장히 감수성이 뛰어난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정말 잘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바닷가에서 자란 배경이 더욱 교감을 잘하게 해 주었고 
결혼과 여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실존주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d*****o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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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심연을 정화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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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빛을 찾아 나서는 일이 생의 여행일지 모른다. 그 빛은 저마다 지니고 있는 어두운 심연을 따스하게 데워준다. 삶을 냉기 가득한 냉소로 마치지 않기 위해서 언제나 따스한 빛을 찾아다녀야만 하는 인간의 굴레를 나타낸 책일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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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빛을 찾아 나서는 일이 생의 여행일지 모른다. 그 빛은 저마다 지니고 있는 어두운 심연을 따스하게 데워준다. 삶을 냉기 가득한 냉소로 마치지 않기 위해서 언제나 따스한 빛을 찾아다녀야만 하는 인간의 굴레를 나타낸 책일 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로얄 l********0 2024.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