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부신 과학발전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인으로서 그 원리를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이기적인 유전자' 등의 책을 읽어보려고 시도는 했다. 결국 포기했던건, 그들에겐 일상적인 대화일 과학자들의 언어와 용어조차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 크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실험실 견학간 학생의 체험학습을 도와주듯 무척 친절하고 피부에 와닿는 비유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래서 잘 읽히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생명과학의 역사를 얻어들을 수 있다. 더불어 실험실 연구자들의 고충을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하고 있다. 생명과학의 신비한 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음에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생명과학 진로나 연구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필독을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