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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기존의 등장인물에 관한 가치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출나게 매력적인 등장인물이 아닌 이상 이런 문제는 어느 작품이든 일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장편으로 갈수록 더욱 이런 부분에 주목하는 작품은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전으로 오히려 뒤로 갈수록 인물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작품을 만나면 매우 신선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은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16권도 상당히 장편 작품임에도 뒤로 갈수록 인물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기는 하였으나 감정선의 변화와 사건의 발생으로 인해 점점 인물에 대한 포인트가 강하게 잡히는 인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전개를 볼 수 있으며 이런 점이 이 작품을 살리는 하나의 요소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만화인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16권이었으며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와서 인물들의 변화가 어떠할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