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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재미있게 봤던 일타스캔들. 누군가의 설레는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그렇듯 내또래 여성들에게는 막연한 상상한 날개를 펼치게 하곤 한다. 현실에선 절대로 일어날 일이 없기때문이다. 그 드라마에 나왔던 대사를 작가가 인용했다 "가격과 가치는 다른거잖아" 맞다. 나도 크게 공감했으니까. 나에겐 명품백이 없다. 요즘엔 3백만원짜리 디올백도 그냥 쉽게 주고 받는 선물이 되었지만 나에게는 그 흔한 명품백보다도 아들이 발품팔아 골라 준 싸구려 나이론빽이 훨씬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 아들은 내가 그 가방을 멜 때마다 엄마는 어깨가 안좋으니까 가벼운게 최고라고 내아픈 어깨를 걱정한다. 아들의 예쁜 맘을 알기에 그 가방은 내게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 비록 싸구려지만. 이 책의 가치는 17,500원으로 한정지을 수 없다. 누군가는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 만큼은 많은 위로와 공감, 그리고 따뜻한 격려가 되었다. 비슷한 일상을 사는 나에게 당신은 특별하다고 아니 그냥 보통으로 살아가는 삶도 눈부시다고 말해주는거 같아 고맙다. 이 책을 여러 권 샀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려고. 그리고 이 책은 수많은 나의 책들 속에서도 제법 가치있는 책이 될 것이다. 작가님의 건승을 빈다. |
| 책 표지와 첫 챕터에 인용된 드라마의 대사에 맘이 이끌려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장면들을 떠올리며 대사를 곱씹으며 공감도 해보고 잔잔한 감동도 느끼며 편하게 잘 읽었어요~몇몇 맘에 드는 문장들은 필사를 해가며 읽기도 했답니다. |
| 정덕현 칼럼니스트의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꼭 기억에 남는 대사가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내가 재밌게 본 드라마던 아니면 내가 본 적이 없는 드라마던 간에 드라마 속에 나온 명대사들을 다시 한번 보며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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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책속으로 정덕현 칼럼리스트의 글을 좋아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분석하는 부분도 참 결이 닿아 있었고, 글을 읽을 때마다 어쩌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내가 쓰고 싶은 단어로 이렇게 맛깔나게 쓸 수 있을까.. 부럽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글을 쓰고 싶어 더 열심히 칼럼을 찾아보고 있다. 그가 쓴 책과의 두번째 만남이다. 내가 쓰고 싶었던 포맷과 내용을 이렇게도 완벽하게 쓸 수 있는 것인지.. 드라마속 한장면과 기억에 남는 대사로 에세이를 쓴다는 것.. 내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고, 미천하지만 몇몇 장면은 실제 글을 써보기도 한 나로서는 작가의 역량, 작가의 생각, 작가의 글솜씨 모든 것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매일매일 드라마는 방영되고 있으니 그의 또다른 책도 기대가 된다. 인상깊은 구절에 부착하는 포스트 잇이 빼곡하게 부착된 책을 덮으며, 필사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열심히 필사를 하고 읽다보면 작가의 필력을 조금이나마 흉내내어 볼 수는 있지 않을까? ㅇ 책속에서 - '난 그저 나로 족합니다. 가난한 나, 돈 많은 나, 발칙한 나, 유순한 나, 날 사랑하지 않는 나, 날 사랑하는 나, 그 무엇이든 난 나면 돼." 만일 마음이 고초를 겪는 일을 당한다면 왜 그런 일을 당하게 됐냐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그런 나를 안아주면 된다. 많은 괴로웠을 테니 - 응원은 멀리서 올수록, 기대하지 않았던 것일수록, 떄론 너무 드러나지 않을수록 더 각별해진다. - 일년 내내 우리가 사는 곳은 '생존의 공간'이다. 치열하게 부딪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하지만 지나치게 그 생존 속에 살다보면, 내가 진짜 뭘 하면 좋은지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나도 하는 것이 행복이라 여기곤 한다. 돈 벌고 맛있는 것 먹고 사고 싶은 것 사고.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야'라는 말로 나는 행복하다 외치고 또 외친다.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라며 남들 사는대로 사는 것으로 불행하지 않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우리는 그걸 행복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걸 우리는 애써 행복으로 포장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존의 공간 기숙이 들어와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간간이라도 '실존의 공간'이 필요하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잠시 나로 오롯이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틈이 있어야 숨을 쉴 수 있다. - 누군가의죽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조심하게 하며 정중한 마음을 갖게 한다. 그런 일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여기며 살다가도 가끔 그렇게 죽음을 마주함으로써 우리는 '삼가' 하게 된다. 그러면 쉴 새 없이 떠들며 살아오던 우리는 남겨진 고인의 가족앞에서 뭐라 심심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꺼내놓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진다. 그래서 말 대신 침묵으로 상대의 눈을 바라보곤 하는데, 때론 침묵이 더 많은 말들을 해준다는 걸 알게 된다. |
| 유난히 기억에 남는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있다. 화려한 단어와 치장된 문장이 아니라 내 마음을 한순간 움직이는 그런 대사 말이다. 나를 들여다보고 쓴 듯한 그 대사 한마디를 우리는 '명대사'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서 TV를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자 대중에게 사랑받고 작가에게 신뢰받는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의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에는 그의 마음에 걸린 마흔다섯 개의 명대사와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낸 삶의 모습이 있다. 힘든 하루 끝에 나와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는 드라마 한 편이 있다면 인생이 조금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만큼은 해피엔딩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친 삶에 위로가 되는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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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드라마 속 명대사들을 다시 읊조려보며 마음의 위안과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한번씩 꺼내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마음의 치유서가 될거 같네요~ 무더운 날, 더위를 잊으며 책 속에 몰입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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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다시 장면을 회귀하고 가슴에서 울림을 받아 너무 좋았습니다 제목처럼 내 인생 하루하루가 눈부시길 바라며 오늘도 이 책을 읽어봅니다. 정말 간만에 정서적 안정되는 책을 본거 같아 좋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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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마지막 퇴고를 해서 작업을 하나 끝냈다. 항상 마감하고 나면 홀가분하기도 하고 약간 허탈하다. 오늘은 뭘 해야 하지? 갑자기 주어진 시간이 잠깐 어리둥절하다. 그럴 땐 인터넷 서점으로 간다. 분야별 신간을 훑어보다가 연관된 도서 목록을 찾아 들어간다. 쉬고 싶을 때는 역시 에세이다.
오늘은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를 읽었다. 우선 책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인상파 화가의 풍경화 같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니 흔히 볼 수 있는 강변에 자전거 도로가 있는 비탈 숲이 사진이었다. 초록을 보면 무조건 마음이 끌린다. 클릭해 보니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은 명대사들’이라는 카피가 붙어 있다. 목차를 훑어 보고 미리보기를 한 다음 책을 구매해 읽었다. 평소 드라마라면 안 보고 살지만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려면 드라마 만 한 매체가 없다. 하지만 시청을 안 하니 이런 작가들의 이야기라도 읽을 수밖에.
저자는 드라마 명대사를 인용하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엮어 메시지를 전한다. 에피소드마다 한 가지씩 울림이 있다. 여러 대사가 가슴에 와 닿지만 가장 큰 울림을 준 말은 이거였다.
“항상 곁에 있을 거예요”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을 때’라는 부제로 저자가 전하는 대사가 가슴을 쿵 친다.
“보이지 않는다고, 곁에 없는 건 아니다. 기억하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내게도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곁에 있는 엄마가 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엄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책 쓰는 번역가 (https://blog.naver.com/translator-writer/22351442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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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속 익숙한 대사들이 전혀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다. 짧은 글 안에 담긴 따뜻한 해석이 마음을 오래 머물게 했다. 하루 끝에 잠깐씩 읽기에 좋았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드라마를 다챙겨보시는 장모님에게 드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