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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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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다보니 표지의 제목에 있는 눈만 봐도 반갑습니다.쌓여있는 눈에 살짝 손을 대면...얼마나 시원할까요?그 느낌이 그리운 요즘입니다.?-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지.나도 그랬어.-본문 중에서- 파랑새를 잡고 싶은 여우. 여우의 욕망은 표지에서부터 보입니다.그리고 드디어 파랑새를 잡은 여우는 신이 났습니다.그런데!!!도망가려던 파랑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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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다보니 
표지의 제목에 있는 눈만 봐도 반갑습니다.
쌓여있는 눈에 살짝 손을 대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그 느낌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
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지.
나도 그랬어.
-본문 중에서- 

파랑새를 잡고 싶은 여우. 
여우의 욕망은 표지에서부터 보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파랑새를 잡은 여우는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도망가려던 파랑새의 날개짓에 끌려가던 여우는 그만 함정에 빠지고 마네요.
함정에 빠진 여우는 어떻게 될까요?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요?

.
우린 모두 욕망이 있습니다. 
그게 뭐든 말이죠.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어요. 

관계 안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그렇게 존중받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반대로 생각해 볼까요?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해주길 바란다면 
나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와 다른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존중받고 싶다면 존중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모두 그렇게 하고 계신가요?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말이지만 요즘 우리 사회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받고 싶고 받고 싶고 또 받고 싶은 사회 안에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자신이 존중받기 위해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걸 왜 자꾸 잊는 걸까요?
이 마음을 잊기 때문에 사회 안에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범죄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해선 안되는 것입니다. 

우린 모두 파랑새를 잡고 싶어합니다. 
파랑새는 어떨까요?
잡히고 싶을까요? 
우리가 꼭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잡다 #화창단 #이한상옮김 #월천상회 #역지사지 #가는말이고와야오는말이곱다
#욕망 #도덕 #인성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이달의 사락 j*******8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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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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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화창단 지음이한상 옮김월천상회 표지를 보면 잡다 글자 위 여우와 파랑새손에 올가미를 든 여우와파랑새는 서로를 바라보며 대치합니다.둘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 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고세상의 모든 사냥꾼은 여우를 잡고 싶어 합니다. 여우는 드디어 파랑새를 잡았고파랑새를 잡은 여우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사냥꾼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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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표지를 보면 잡다 글자 위 여우와 파랑새

손에 올가미를 든 여우와

파랑새는 서로를 바라보며 대치합니다.

둘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


 

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고

세상의 모든 사냥꾼은 여우를 잡고 싶어 합니다.


 

여우는 드디어 파랑새를 잡았고

파랑새를 잡은 여우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사냥꾼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이제 와서 보니

어쩌면 처음부터 너를 잡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몰라.

그래,

아무래도 너를 놓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잡다 그리고 놓다


 

처음부터 파랑새를 잡지 않았다면...

여우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는 잡아야 하고 잡히지 말아야 하고

하지만 분명한 건 내가 원하지 않는 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놓아야할 때는 미련 없이 놓아야한다는 것


 

우리 인생에서도 놓아야 할 것 들이 있잖아요.

저는 지금 아들을?

살짝 내려놓으니~ 집안이 평화롭네요.


 

사냥꾼에게 잡히기 싫었지만

새를 잡는 사냥꾼이었던 여우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사냥감이 되어서야

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공감하고 진심을 전할 때

진심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생각 합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지금이 내려놓아야 할 때, 내려놓으면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잡다 #화창단 #이한상 #월천상회 #이야기곳간 #관용 #역지사지 #여우 #파랑새#신간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생각 #욕망과관용 #행복과기쁨 #공감#이해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놓자 #내려놓기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o 2024.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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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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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여우와 파랑새가 <잡다> 글자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우가 파랑새를 잡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지여우는 파랑새를 도무지 잡을 수 없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온갖 방법을 쓴 여우는 드디어 파랑새를 잡고 맙니다.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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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여우와 파랑새가 <잡다> 글자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우가 파랑새를 잡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지




여우는 파랑새를 도무지 잡을 수 없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온갖 방법을 쓴 여우는 

드디어 파랑새를 잡고 맙니다.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가던 중 

커다란 함정에 빠져 버립니다.

 

그런데...

 

여기 여우와 똑같은 마음으로 

여우를 잡으려고 했던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여우는 이미 사냥꾼의 마음을 

읽고 있었습니다. 

자신도 똑같은 마음을 경험했기에 

그랬을까요?

 

여우의 '잡다'는 누군가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결국 그것으로 인해 자신도 곤경에 빠져 버립니다.




이제 와서 보니..



결국 자신도 파랑새와 같은 처지가 되어서는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파랑새의 마음을 백번 공감하며 

상대방을 살리는 길을 택합니다. 

 

파랑새를 잡으려 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파랑새를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파랑새의 마음을 잡은 것일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파랑새가 베푸는 

선의의 도움을 보면서 

“바로 이거구나!” 동감하며 

감동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우는 자신을 살리는 ‘잡다’를 경험하게 됩니다. 

 

짧은 그림책이지만 심오한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지, 

나의 삶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져줍니다. 

단숨에 읽기보다는 책에 머물러 

책의 깊은 메시지를 새겨보고 

‘잡다’의 여러 의미 속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말]

 

『잡다』는 포식자(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동물)의 피식자(다른 동물에 잡아먹히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의 알베르 라모리스 감독의 영화 ‘야생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창작 과정에서 매우 철학적인 주제가 떠오르는데, 『논어』에서 말하는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 그것입니다. 『잡다』라는 제목도 그 이야기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저희는 그림책도 다른 예술의 형식처럼 작가의 머릿속에서 시작되어 독자의 머릿속에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잡다』의 결말도 작가가 설계한 결말과 독자가 해석하는 결말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 『잡다』가 여러분에게 읽히게 된다면, 그 속에서 여러분만의 결말이 찾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림책소개_릴레이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잡다 #화창단지음 #이한상옮김 #월천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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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 2024.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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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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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은 정말 매력적이다. 초 3인 아이와 함께 읽고함께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생각나누기에 너무나 좋았던 철학그림책. 소통이 필요한 가족에게 꼭 추천합니다. 그림책은 아이만 본다는 생각은 노
"강추 강추 " 내용보기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은 

정말 매력적이다. 

초 3인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생각나누기에 너무나 좋았던 철학그림책. 

소통이 필요한 가족에게 꼭 추천합니다. 

그림책은 아이만 본다는 생각은 노

YES마니아 : 골드 q******l 2024.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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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고 싶은 것은?
"내가 잡고 싶은 것은?" 내용보기
책표지에 '잡다' 제목이 꽤 크게 적혀 있습니다. '잡다'란 단어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가만히 보니, 마치 시멘트처럼 차갑고 딱딱해 보입니다. 보통 '잡다'를 언제 사용하나요? 어떻게 '잡다'를 사용하고 싶으세요?초1 아이들은 악마를 잡다. 쿠파를 잡다. 사람을 잡다저는 기회를 잡다로 사용하고 싶어요^^책 표지에는 파랑새와 여우가 서로를 보고 있어요. 여우 손에 있는 끈을
"내가 잡고 싶은 것은?" 내용보기
책표지에 '잡다' 제목이 꽤 크게 적혀 있습니다. '잡다'란 단어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가만히 보니, 마치 시멘트처럼 차갑고 딱딱해 보입니다. 보통 '잡다'를 언제 사용하나요? 어떻게 '잡다'를 사용하고 싶으세요?

초1 아이들은 악마를 잡다. 쿠파를 잡다. 사람을 잡다
저는 기회를 잡다로 사용하고 싶어요^^

책 표지에는 파랑새와 여우가 서로를 보고 있어요. 여우 손에 있는 끈을 본 아이는 "저 줄로 새를 잡아요"라고 말합니다. 과연 여우가 새를 잡았을지 그림책을 볼까요?

'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지. 나도 그랬어.'
그런 여우가 파랑새를 잡았어요. 파랑새는 이리저리 도망갔지만 잡히고 맙니다.
신난 여우의 표정이 사라지기전에 여우는 사냥꾼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집니다.
'세상의 모든 사냥꾼은 나(여우)를 잡고 싶어하지.'
여우가 파랑새를 잡고 싶어서 안달인만큼
사냥꾼은 여우를 잡고 싶어 합니다.
구덩이가 너무나 깊고 커서 여우는 빠져나갈수가 없습니다.
여우는 생각합니다.
새를 잡지 않아야 했었다고. 그러면서 새를 놓아줍니다.
끈이 풀린 새는 자유롭게 날아갑니다.
혼자 남은 여우는 자신의 미래를 상상합니다.
그때 파랑새 무리가 날아옵니다.

날아간 파랑새는 왜 친구들을 데리고 왔을까.파랑새의 마음이 너무 궁금합니다.
다시 본 책 표지의 '잡다'에는 흰 눈이 쌓여있지만 따뜻해보입니다. 이제는.
다시 <잡다> 책을 잡아봅니다. 천천히 읽어봅니다.

p.s 그뒤로 여우와 파랑새는 어떻게 지낼까요? 친구가 될까요?
아이들은 여우는 다시 파랑새를 잡아 먹을려고 할것이다가 많았습니다.

#대독문북큐레이 밴드 이벤트 당첨되어 월천상회에서 그림책을 받고 작성합니다.

c*******7 2024.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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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를 읽고
"<잡다>를 읽고" 내용보기
#그림책소개 #월천상회 #잡다 #화창단 #이한상 #그림책감상글사진 삭제링크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책표지에 밝은 회색빛 바탕에 짙은 회색으로 적어진 ≪잡다≫라는 글자가 보인다. 글씨 위에 내려앉은 흰 눈을 밟고 서서 대치 중인 듯 보이는 파랑새와 여우 한 마리가 보인다.무채색 속에 또렷이 보이는 파랑새에 시선이 쏠리다가 문득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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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월천상회 #잡다 #화창단 #이한상 #그림책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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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책표지에 밝은 회색빛 바탕에 짙은 회색으로 적어진 ≪잡다≫라는 글자가 보인다. 글씨 위에 내려앉은 흰 눈을 밟고 서서 대치 중인 듯 보이는 파랑새와 여우 한 마리가 보인다.

무채색 속에 또렷이 보이는 파랑새에 시선이 쏠리다가 문득 아래를 내려다보면 줄뭉치를 들고 서 있는 여우가 보인다.


제목이 꽤 흥미롭다.

무엇을 잡았다는 말인가?

왠지 ‘잡다’라는 말이 재밌게 느껴져서 떠오르는 대로 종이에 적어 보았다.

기회를 잡다? 먹이를 잡다? 주도권을 잡다? 날을 잡다? 약점을 잡다? 쥐 잡듯이 잡다 .....

‘잡다’라는 한 단어가 쓰임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잡다’는 어떤 뜻으로 쓰였을까?

여우와 파랑새는 무슨 관계일까? 천적? 친구?

책표지에서 여우가 줄 뭉치를 들고서 파랑새를 집요하게 노려보는 그림은 먹이를 노리는 맹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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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파랑새를 기어이 줄로 잡고 말았다.

“우하하! 마침내 잡고 말았어” 여우가 말한다

마음이 불편하다.

상황을 벗어나려는 파랑새의 악전고투에 이번에는 여우가 파랑새를 잡은 채로 잡혔다.

여우의 다음 행동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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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그와 반대로도 주고받을 수 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닌데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


어제 새몰마루작은도서관에서 그림책속명화산책 수업을 들었다. 강사님이 <왼손에게> 책을 이야기해 주셨을 때 ≪잡다≫그림책의 내용과 겹쳐지는 것이 있었다.

힘이 세고 멋지고 강한 것은 모든 것을 혼자 해낼 수 있을까? 살다가 스스로 풀 수 없는 문제가 닥쳤을 때 누군가의 힘이 보태지지 않는다면 해결할 수 있을까? 왼손과 오른손이 함께 어우러져 문제를 해결했듯이 여우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건 작고 여린 파랑새의 도움 덕분이었다.


우리가 가끔씩 일상에서 만나는 힘들고 어려운 문제의 답을 ≪잡다≫그림책에서 찾을 수 있다.

강하고 힘이 세다고 세상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가끔은 여우도 될 수 있고 파랑새도 될 수 있다.

강함과 약함을 판단하기보다 서로를 인정하며 누구를 잡는 것이 아닌 누구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야겠다.


책과 함께 배달된 편집장님의 편지를 보면서 월천상회에서 나오는 한 권 한 권의 책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전달받았습니다. 편집장님을 줌으로 만났을 때 전해지던 그 느낌이 편지에서도 그대로 읽혀 받아본 책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감사히 책 잘 읽었습니다. 좋은 책을 다른 분들과도 나눔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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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알라딘온라인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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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n 2024.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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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1450 잡다 (화창단)
"그림책시렁 1450 잡다 (화창단)"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7.23.그림책시렁 1450《잡다》 화창단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2024.6.25.  우리 손은 ‘잡’고 ‘쥐’고 ‘줍’습니다. 손은 ‘ㅈ’으로 잇는 여러 길을 가요. 손으로 ‘짓’습니다. 발로는 짓지 않아요. 손으로 ‘빚’습니다. 발로는 빚지 않아요. 발로는 섭니다. 발로는 걷습니다. 발로는 오가거나 다닙니다. 발로는 뛰고 달립니다. 《잡다》를 곰곰이
"그림책시렁 1450 잡다 (화창단)"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7.23.

그림책시렁 1450


《잡다》

 화창단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2024.6.25.



  우리 손은 ‘잡’고 ‘쥐’고 ‘줍’습니다. 손은 ‘ㅈ’으로 잇는 여러 길을 가요. 손으로 ‘짓’습니다. 발로는 짓지 않아요. 손으로 ‘빚’습니다. 발로는 빚지 않아요. 발로는 섭니다. 발로는 걷습니다. 발로는 오가거나 다닙니다. 발로는 뛰고 달립니다. 《잡다》를 곰곰이 읽습니다. 줄거리로 본다면 어린이를 가르치려는 뜻이 짙은데, ‘가르치’려고 하다가 그냥그냥 끝났네 하고 느껴요. 가르치는 그림책이 나쁘지 않습니다만, 가르치려는 뜻을 앞세울 적에는 어쩐지 허전합니다. 굳이 뭘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우리가 어른이자 어버이로서 아이 곁에서 함께 일하고 놀고 나누고 펴고 누리는 하루를 그리면 넉넉하다고 느껴요. ‘가르치려 하지 않기에 가르칠’ 수 있어요. 살림을 함께짓는 손길이기에 부드러이 스미듯 가르칩니다. 살림살이를 수수하게 다루면 어느새 서로 가르치고 배웁니다. 파랑새를 억지로 잡는다는 줄거리처럼, 아이를 가르치기만 하려고 들면, 그만 다그치는 굴레로 치닫습니다. 오늘날 이 나라 배움불굿(입시지옥)이 ‘가르치고 배우는 살림’하고는 아주 동떨어진 ‘달달 외워서 길들기’이거든요. 서로 손을 잡으면서 살림길을 걸어가기를 바라요. 새하고도 풀벌레하고도 숲집승하고도 한마음으로 다가서기를 바라요.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이달의 사락 h*******e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