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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이란 제목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 지 무척 궁금했어요. 표지를 보고 호기심에 읽게 되었는데 5개의 단편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었습니다. SF는 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재밌었어요. 어떤 내용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게 되고 어떤 내용은 박진감 넘치게 전개 되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이 미로의 기억이었어요. 처음에 누군가 쫒아 오는 장면부터 나오는데 이게 뭐지 싶었어요. 궁금해서 후루룩 읽었네요. 기억을 편집할 수 있는 미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뤘더라고요. 만약 누군가의 기억이 편집되어 내 뇌로 들어와서 그 사람처럼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ㅠ.ㅠ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고, 주인공의 마지막 결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스포라 여기까지만. 그리고 DD로맨스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유전자와 빅데이터로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주는 내용인데, 이런 내용을 소재로 쓴 SF작품들이 있긴 하지만, 특별했던 이유는 아이들의 성향과 행성을 빗대어 서술한 점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짧아서 내용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완결성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이런 단편집이 또 나왔으면 합니다. 그런데 리뷰가 왜 없나요? 사실 저는 리뷰를 거르고 보는 편입니다. 광고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내돈 내산 독자로서 1등으로 리뷰 남겨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