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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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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서경희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밤의 독백>에는 8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작가가 10여 년 동안 써온 소설을 깁고 톺아보면서 세월에 따라 글의 흐름도 내용도.   여기에 실린 소설, “달의 마중”, “레몬 워터” “미루나무 등대”, “가시 여인”, 표지 소설인 “밤의 독백”, “아름다운 연기”, “길가에 서서”, “검은 저수지” 등인데, 주로 시대상이 반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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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서경희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밤의 독백>에는 8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작가가 10여 년 동안 써온 소설을 깁고 톺아보면서 세월에 따라 글의 흐름도 내용도.

 

여기에 실린 소설, “달의 마중”, “레몬 워터” “미루나무 등대”, “가시 여인”, 표지 소설인 “밤의 독백”, “아름다운 연기”, “길가에 서서”, “검은 저수지” 등인데, 주로 시대상이 반영됐다. “달의 마중”은 어릴 때 화상을 입은 손, 레몬 워터는 중금속에 중독된 젊은 여성의 삶을, “미루나무 등대”는 국제결혼의 이주민 여성과 코시안 그리고 할머니, 2천만 원, 일용노동자인 아버지,

 

 

 

세 편의 이야기는 무대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민, 발전소의 유독물질로 발명한 사람들, 지금 우리 사회에의 한쪽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표지 소설 밤의 독백은 30년 전에 떠나버린 케이,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자란 딸과 언젠가 저 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은 아빠를 기다리는 엄마, 이들의 시간은 이미 30년 전에 정지돼버린 듯하다. 작품 중 “미루나무 등대”라는 작품으로 2015년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이는 경주 시립극단에서 배우로, 극단 다파 대표를 역임하기도,

 

“달의 마중”, 장애 있는 손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향해 다가가는 시나리오작가, 찢어지게 가난한 어릴 적 삶, 그리고 여전히 집안 경제의 한 축을 떠맡는 여성 가장, 자신의 꿈을 죽여가는 젊은 여성을 둘러싼 환경, 흙수저로서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성희롱을 당하기도 하는 현실을, 도시 생활의 각자도생이라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미루나무 등대”, 이주민 가정, 2천만 원에 팔려온 허울 좋은 국제결혼, 한국어를 모르는 필리핀 출신의 엄마, 병원에 암검사를 받으로 갔다가 로비에서 사라져버렸다. 일용노동자인 아버지, 백수인 삼촌, 차별하는 시어머니인 화자의 할머니. 자식 버리고 다른 사내와 눈맞아 야반도주했다는 풍문, 공해, 원자력이든 핵이든 발전소에서 지하수로 흘러 들어간 오염물질,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도시로 옮겨가고, 이주비용을 책임지라는 주민대책위원회와 살기 좋은 이곳으로 이사 오라고 단독 시위를 하는 아버지, 대책위 사람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고시 공부하다 그만둔 백수 삼촌은 대책위의 책임 있는 자리를 맡아 시위의 중심에 서는데…. 이 소설의 갈등구조 속에 내비쳐지는 한국 사회 이곳저곳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다. 이른바 사회파 소설이라고 해야 할까, 김유정의 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될만한 뭔가가 있다.

 

 

 

 

우리 사회에 겪어온 그리고 지금도 겪는 일상을 소설 속에 녹여낸다. 감칠맛 나는 글, 당위가 아닌 이해의 글쓰기 속에 그곳 그 현장의 목소리가 묻어나오고, 우리를 소설의 복잡으로 끌어들인다. 탄탄한 글쓰기에…. 다음 소설집을 기대해본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검토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12.2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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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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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함께 웃기도 울기도 했던 책이다사실은 단순한 에세이 책인 줄 알았던 책인데 이렇게나 깊은 소설책이었다니..!!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시집같은 책이다,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게 만드는 책 추천한다마음 속 깊은 이유 모를 우울감이 있다면 그때 잔잔한 재즈와 함께 와인과 이책을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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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함께 웃기도 울기도 했던 책이다
사실은 단순한 에세이 책인 줄 알았던 책인데 이렇게나 깊은 소설책이었다니..!!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시집같은 책이다,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게 만드는 책 추천한다

마음 속 깊은 이유 모를 우울감이 있다면 그때 잔잔한 재즈와 함께 와인과 이책을 읽기를,
YES마니아 : 골드 k**********3 2023.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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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의 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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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어둠 속에서 나지막이 읊조리는 희망의 노래.”   ‘서경희’ 의 책 《밤의 독백》.   하나. 나에게 타인의 고통을 잡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현실의 고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여덟 단편 모두 각기 다른 형태의 아픔을 품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의 이면에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문제의 총체가 있다는 점이 두렵다.   두울. 당신에게 A씨, 전 여기에 수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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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어둠 속에서 나지막이 읊조리는 희망의 노래.”

 

서경희의 책 밤의 독백.

 

하나. 나에게

타인의 고통을 잡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현실의 고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여덟 단편 모두 각기 다른 형태의 아픔을 품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의 이면에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문제의 총체가 있다는 점이 두렵다.

 

두울. 당신에게

A, 전 여기에 수록된 작가의 등단작인 미루나무 등대를 무척 인상 깊에 봤습니다. 수상에 있어서 초등학생 소녀를 내세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눈높이를 낮게 설정해 오히려 어른들의 위악을 부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하는데, 다문화 자녀 선희를 둘러싼 어른들의 모습이 참.

당신은 어떤 편이 와닿을까요 

 

세엣. 그대들에게

단편이 가지는 힘은 짧은 글 속에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그 인상이 여덟 번이나 됩니다. 생각할 점도 많고, 걱정되는 점도 많았습니다. 읽고 난 뒤에 생각이 더 많아지는 그런 소설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 속에서 우린 어떤 사람들일까요? 현실에 휩쓸리는 사람? 현실의 일부가 되어 또 다른 현실을 제공하는 사람 

나는 그대들이 이 소설을 통해 무언가를 얻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q******h 202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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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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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작가의 책을 읽고 그 작가의 문장을 여행내내 곱씹어 보게 되는 건 꽤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감정이 깔려있다 소외, 폭력 등 사각지대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고 '인간이, 가족이 어떻게 그러지?' 싶은 구절들이 언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렵게 읽히거나 막히는 책은 아니여서 여행 중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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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작가의 책을 읽고 그 작가의 문장을 여행내내 곱씹어 보게 되는 건 꽤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감정이 깔려있다

소외, 폭력 등 사각지대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고 '인간이, 가족이 어떻게 그러지?' 싶은 구절들이 언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렵게 읽히거나 막히는 책은 아니여서 여행 중 기차 안에서 술술 읽었다

총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인상 깊은 단편을 골라보자면 첫번째 단편인 '달의 마중'이다

'달의 마중'의 주인공은 영화 감독을 꿈꾸는 인물이지만 화상으로 인해 흉터를 가지고 살아간다

살아가면서 받는 차별이 있지만 그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지나가던 주인공에게 시나리오를 사고 싶다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 과정에서 혼란과 고민의 연속인데 자기가 감독이 되고 싶은 이유를 잊지 않고 그 목표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독자의 입장에서 인물을 응원하기도 했지만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떠올랐다

각자의 삶에서 주인공은 나 자신이지만 그 주인공이 비참해 보이기 시작할 때 나의 인생 시나리오는 세드엔딩일 것이라는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된다

그 늪에 빠져나올 수 있는 열쇠는 본인이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스로 가는 길에 허들을 놓는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가 있기 마련인데 자신이 겪어보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요즘따라 낭만과 공감이 사라진 시대라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점점 사각지대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소외 당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와 벽을 쌓게 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목에서 '달의 마중'에서 나온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없다'라는 구절은 현대 사회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단편에선 국제 결혼이나 고독, 가난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동안 내 일이 아니라고 회피하고 방치했던 문제들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더 잔잔하게 묵직한 여운이 남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희망을 품고 살아도 되는 사회가 되돌아 오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6 202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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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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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 소설집/ 문학정원(펴냄)                       하!! 올여름 출간된 《김대리가 죽었대》의 작가!!! 블랙코미디, 각박한 현대생활 직장인의 세태를 은유적으로 풍자했던 소설!!               내용도 너무 웃프게 빵 터지는 점 게다가 출판사의 기획력이 맞물려서 정말 인기 있었던 소설인다. 서경희 첫 단편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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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 소설집/ 문학정원(펴냄)

 

 

 

 

 

 

 

 

 

 

 

하!! 올여름 출간된 《김대리가 죽었대》의 작가!!! 블랙코미디, 각박한 현대생활 직장인의 세태를 은유적으로 풍자했던 소설!!

 

 

 

 

 

 

 

내용도 너무 웃프게 빵 터지는 점 게다가 출판사의 기획력이 맞물려서 정말 인기 있었던 소설인다. 서경희 첫 단편소설집이라니 정말 기대되는 마음으로 펼쳤다. 수록된 여덟 단편, 비슷한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작가의 장편도 좋지만 단편에서도 임팩트 있을 거라는 나의 기대를 어긋나지 않았고.....

 

 

 

 

 

시나리오 작가, 사막 여우는 계급 간의 격차, 열등감을 가시 연인의 윤희도 마음 아팠다. 폭력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너무 사실적이어서 오히려 은유적으로 느껴졌던 작품이다. 독자는 끊임없이 상상해야 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어 많이 아파야 했다.

 

 

 

 

 

 

 

 

 

서경희식 사회파 소설에는 블랙코미디가 존재한다. 믿을 수 없는 아이러니가... 냉엄한 현실을 좀 더 리드미컬하게 그려보고 싶었다는 저자의 문장이 떠오른다. 도시 살이의 냉혹함, 재개 발고 그에 맞서는 입주민, 일용직 노동자와 필리핀 결혼 이민여성의 삶... 영업하는 의사와 보험료... 복직 투쟁을 하는 사람, 일용직 노동자의 삶.... 우리 사회 구석구석 현실은 이다지도 냉혹할까?!!!! 소설에서 그려지는 저마다 단편의 주인공들은 마치 없는 사람 같으면서도 있는 사람이었다.

 

 

 

 

 

 

 

 

 

 

산다는 것은 왜 이다지도 고통일까 책을 덮으며 스스로에게도 물어본다.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것, 공존이 그렇게 어려운 걸까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밤의독백, #문학정원, #소설추천,

#사회파소설, #서경희, #책추천,

#김대리가죽었대, #넥서스경장편작가대상

 

r******7 2023.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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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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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 담긴 여덟 편의 단편소설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들이 마주한 어둠과 불공평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달의마중>에서는 가난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꿈을 향한 도전과 불가능한 선택을 마주하는 모습은 현실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또한, "레몬 워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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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 담긴 여덟 편의 단편소설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들이 마주한 어둠과 불공평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달의마중>에서는 가난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꿈을 향한 도전과 불가능한 선택을 마주하는 모습은 현실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또한, "레몬 워터"와 "가시 여인"에서는 일자리를 찾는 어려움과 사회적 지지의 부재에 대한 통찰이 담겨져 있어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밤의 독백>은 오래된 문방구에 사는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고독과 희망, 아픔의 시간과 희망의 시간을 복합적으로 다룬다. 결말을 두지 않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이 담겨져 있어 독자들에게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미루나무 등대>에서는 선희의 마음을 따라가며 엄마를 기다리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에서는 소소한 행복과 기다림 속에 담긴 따스한 감정이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올릴 것이다.

<길가에 서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투쟁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그에 따른 희생과 고난을 다루고 있어, 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들이 마주한 어둠과 불공평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키고, 각자의 용기와 투지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한 사고를 일깨우고자 하는 목적이 뚜렷하게 담겨져 있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풍부한 감정 표현은 독자들에게 강력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23.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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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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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혼자일때를 느낀다. 군중 속에서 일상의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문득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다. 현대인의 고독은 소외로부터 오는 것이다. 평범한 이웃에게서 우리는 굳이 떨어져나가려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본능일 것이다. [밤의 독백]의 서정희 작가는 우리사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음직한 외로움을 주제로 단편소설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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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혼자일때를 느낀다.

군중 속에서 일상의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문득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다.

현대인의 고독은 소외로부터 오는 것이다.

평범한 이웃에게서 우리는 굳이 떨어져나가려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본능일 것이다.

[밤의 독백]의 서정희 작가는 우리사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음직한 외로움을 주제로 단편소설을 묶었다.

 

평범한이 위협받고 돌파구가 없이 지속되면 극단으로 치닫게 될 수밖에 없음을 소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마음털어놓기가 쉽지 않는 현대사회의 분위기가 어쩌면 괴물을 만들어가고 있고 괴물은 우리의 또다른 자아라 불리워져야함이 서글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낮이 있다는 것은 밤이 존재해야 함을 전제하듯이 밤의 어두움을 벗어날 수 없는 환경에 처한 주인공들을 내세우고 있다.

몸에 가시가 돋는 사람, 이유도없이 살인을 하는 사람, 10년이 넘게 복직투쟁을 하는 사람,발전소 주변지역에 살면서 목숨을 담보하며 살아가면서도 거대한 자본에 순응하게 되는 사람 등 이들은 밤이 되어야 존재가 부각되는 우리 이웃들이다.

 

공존이라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면서도 이들의 삶이 때론 박수받기 어려워도 한번쯤 밝은 낮의 세계에서 손한번 내밀어봄직한 기대가 일어난다.

빛과 어두움이 공존은 모순이지만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낮은 밤의 반대가 아니라 연속성으로 이해되는 세상이면 좋겠다.

밤이 지나면 낮이 오고 낮이 지나면 또 밤이 되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 듯하다.

빛이 어두움을 밀어내고 어두움은 빛이 또다시 밀어내듯이 우리 사회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 필요가 있다.

그것이 현대인의 외로움을 덜어줄 희망이 될 것이다.

 

s*******o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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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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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미, 처음부터 끝까지 기울여서 찍는 영화가 어딨니? 오블리크 앵글 함부러 쓰는 거 아니라고 했잖아.이따위로 할 거면 영화 때려치워. 집안도 어렵다면서 일찌감치 정신 차리고 돈이나 벌어." (-13-)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몸이 떨렸다. 큰 추위는 가셨다지만 난방을 끄기에는 아직 추웠다. 나는 전기장판 안으로 몸을 밀어 넣었다. 내 발바닥이 엄마의 허벅지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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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미, 처음부터 끝까지 기울여서 찍는 영화가 어딨니? 오블리크 앵글 함부러 쓰는 거 아니라고 했잖아.이따위로 할 거면 영화 때려치워. 집안도 어렵다면서 일찌감치 정신 차리고 돈이나 벌어." (-13-)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몸이 떨렸다. 큰 추위는 가셨다지만 난방을 끄기에는 아직 추웠다. 나는 전기장판 안으로 몸을 밀어 넣었다. 내 발바닥이 엄마의 허벅지에 닿았다. 엄마는 차갑다며 또 짜증을 냈다. 만성탈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45-)

은아슈퍼에서 종이컵과 초를 샀다. 라이터는 주머니에 있었다. 콜라도 한 병 샀다. 삼촌이 준 만 원을주인에게 건넸다. 주인이 6,500원을 거슬러 주었다. 콜라를 마시면서 해변을 향해 걸었다. 할머니는 휴지를 받겠다고 이른 저녁을 먹고 해변으로 나갔다. (-97-)

여자에게 쉰이란 숫자는 권태를 의미했다. 아이들은 더 이상 날 필요로 하지 않았고 남편은 타인과 다를 바 없었다. SNS 에서 내 삶을 근사하게 포장하는 일도, 프티성형에도 이력이 났다. 나는 자신에게마저 무신경한 상태였다. 수영을 마치고 나온 샤워장에서 권태의 이유를 깨달았다. 지은의 나체를 보게 된 것이다. 말라 비틀어진 줄 알았던 열정이 깨어나는 걸 느꼈다. 그날 아침 나는 다시 태어났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간직한 여체는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162-)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서다가 손에 들었던 클러치 백을 놓쳤다. 립스틱이며 손거울,휴지 등이 사방으로 튀었다. 상체를 숙이고 물건을 주워 담는데 신물이 넘어왔다.과식을 한 게 후회되었지만 이미 늦었다.상비약으로 들고 다니는 소화제르 챙겨 먹었다. 과식하는 버릇이 생긴 건 파업 초반에 했던 단식 투쟁이 끝나고부터였다. (-194-)

책 『밤의 독백』에는 여덟 편의 단편 소설이 이어지고 있었다. 작가 서경희는 자신이 쓴 단편 소설 스무 편 중에서, 시대적인 이야기로 채워진 여덟 편을 선택한다.이 소설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언급하고 있었다. 우리 사회는 갑과 을로 나뉘며,차별과 혐오, 멸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소설에서 , 주인공의 삶이 비뚤어지고,왜곡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고 있어서, 눈길이 간다. 직어븐 가지고 있지만, 그 직업을 가지기까지 겪어온 아픔의 시간이 존재한다. 어떤 일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기보다, 꿈과 희망이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일을 못하면,그 사람의 꿈을 꺾어 버리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얻었던 사회적 스트레스와 언어적 폭력으 다른 애꿋은 사람들에게 풀 때가 있다.폭력이 학습되고, 누군가에게 희생양이 되어서, 되물림 되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사건이 되고, 누군가가 자살을 가장한 타살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 극단적인 일은 반복된다. 같은 일을 하면서,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한다. 현실은 일을 못하면,곧바로 언어적 폭력이 진행되고, 그 사람의 인격을 말살시켜 버린다.암묵적인 갑이 행하는 언어적 폭력에 대해서, 나약한 을은 속수무책일 때가 있다.

주인공이 집안에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그것을 본 가족들은 ,주인공의 마음은 이해하기도 전에, 타박하기 일쑤다.사회적 약자로서, 을이 을을 공격하고 있다. 이 소설은 음침하면서도,우리 사회의 아픔과 슬픔을 담아내고 있어서,인간의 내면 속 상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소설이다.

k*******2 2023.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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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밤의독백_서경희_문학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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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밤의독백_서경희_문학정원   누구나 추억은 가지고 있지만 그걸 이야기로 엮어내기는 쉽지 않다. 이 소설은 마치 인생의 서랍 속에 간직하고 있던 소소하면서도 소중한 이야기를 꺼내 읽는 기분이었다. 각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개성 있으면서도 심리가 잘 표현되었다.   ‘밤의 독백’   -밤의 어둠 속에서 나지막이 읊조리는 희망의 노래 -나는 버섯 같은 사람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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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밤의독백_서경희_문학정원

 

누구나 추억은 가지고 있지만 그걸 이야기로 엮어내기는 쉽지 않다. 이 소설은 마치 인생의 서랍 속에 간직하고 있던 소소하면서도 소중한 이야기를 꺼내 읽는 기분이었다. 각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개성 있으면서도 심리가 잘 표현되었다.

 

‘밤의 독백’

 

-밤의 어둠 속에서 나지막이 읊조리는 희망의 노래

-나는 버섯 같은 사람이고 싶었다. 밟히고 또 밟혀도 비 한 번 내리고 나면 다시 자라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버섯. 살기 위해 화려해지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남을 죽일 수도 있는 독버섯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작위적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었다. 단편 소설을 잘 쓰는 것도 쉽지 않지만 잘 쓰려고 사족을 붙이거나 애쓴 느낌이 들면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소설집은 실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현실감 있었고 공감이 가게 했다. 각박하고 정이 없는 세상에서 김혜정 작가님의 소설을 읽는다는 건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것같이 좋았다.

이제는 필자도 나이가 들어버렸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서 주인공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좋은 소설을 읽고 나면 재미도 있었지만, 감동을 통해 여운이 남아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거기다 환상적인 요소도 느껴볼 수 있어서 소설적 흥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이 소중한 이야기들이 영상화되어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더 확실하게, 또렷하게 와닿을 소설이다. 너무 직접적이지 않으면서도 읽다 보면 은근히 찾아오는 생각의 쓰나미가 또 매력적이다. 모든 이야기가 보석 같지만, 개인적으로 ‘미루나무 등대’ 와 밤의 독백’이 좋았다.

그리고 작가님이 소설을 집필하는 것도 애쓰셨겠지만 제목까지 아름답게 지으신 걸 보면 얼마나 섬세하게 생각을 하셨던 건지 느껴졌다. '문학정원' 출판사에서도 앞으로 더 다양하고 훌륭한 작가님의 소설을 소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장 좋은 소설은 권위 있고 유명한 수상작이 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숨은 다이아몬드 같은 작가님의 작품들이 때로는 더 반갑고 좋을 때도 있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행보를 기대하며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게 이 소설집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소설 #밤의독백 #서경희 #문학정원 #리뷰어스클럽

a***l 2023.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밤의독백 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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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긴 호흡의 장편 소설이나 인문학 책을 읽거나 업무와 영어관련 서적을 읽는 편이다. 단편집은 난해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의 독백> 소개에 발췌된 일부 내용을 보고는 강하게 끌려 서평단에 지원했다.   집으로 배송된 책의 첫 느낌은 무섭지만 반짝인다는 것이었다. 새카만 표지와 얇은 두께. 그리고 명조체의 제목 밤의 독백. 책에 실린 8개의 단편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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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긴 호흡의 장편 소설이나 인문학 책을 읽거나 업무와 영어관련 서적을 읽는 편이다.

단편집은 난해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의 독백> 소개에 발췌된 일부 내용을 보고는 강하게 끌려 서평단에 지원했다.

 

집으로 배송된 책의 첫 느낌은 무섭지만 반짝인다는 것이었다. 새카만 표지와 얇은 두께. 그리고 명조체의 제목 밤의 독백.

책에 실린 8개의 단편 모두 공통점은 어둡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이며 그들의 감정은 잠시일지라도 누구나 겪어봤을 듯한 것이 었다.

 

나역시 진미처럼 밟히고 또 밟혀도 비 한 번 내리고 나면 다시 자라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버섯처럼 포기하지 않고 살아 남으려 했었고, 루처럼 처음부터 돌아올리 없는 이를, 또는 상황을 미련하게 기다리기도 했고, 젊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어린 여자를 질투하기도 했었고, 은수처럼 남들은 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미 그 선택을 돌이키기엔 늦었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이미 그 정도를 넘어서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버린 사람들이었다. 언제부터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괴물이 되었을까?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어쩌면 평범한듯 살고 있는 우리는 평범함을 가장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소설 속 죽음들이 섬뜩하기도 했지만 뉴스를 통해 전해듣는 현실과 별반 차이 없다는 생각에 담담하게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앞서 단편 소설은 난해한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나의 짧은 식견으로는 단편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고, 사실 이번 단편집<밤의 독백>도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재미는 분명 있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종종 지인들과 요즘 세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세상이 병들어 있다고 한다. 너무 거친 말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들, 돈이면 뭐든 된다는 생각, 부족한 이해심 등등 왜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 무엇이 이런 세상과 괴물들을 만들어 냈을까?

 

대부분 행복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성공, 돈에 대한 집착을 언급한다. 나 역시 공감한다.

우리 주변에서 또 다른 진미, 루, 은수, 한빈, 선희들을 만난다면 손을 내밀어야 겠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들이 밤이 아닌 낮에 빛날 수 있도록.

 

책 <밤의 독백>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쩌면 우리가 소위 말하는 성공과는 동떨어진 인물들이다. 아등바등 살고, 돈 몇푼을 벌기 위해 애쓴다. 인물들에게 연민을 느끼지만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마지막 뒷장을 찰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5*****n 2023.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