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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 속지 첫 장은 한지를 활용하여, 조금도 사심 없이 있는 그대로 그가 남긴 것만을 충실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안목의 의도와 닮아 있다. 종이질이 고급지고 글씨가 선명하며 예쁘다. 오직 음악만을 위해 감내해야 했던 그의 고통과 삶의 흔적들을 자필 일기와 리뷰로써 알 수 있는데, 특히 그가 연주한 음악에 대한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고 접하기 어려웠던 가슴 아픈 내용들이 그의 음악을 더 새롭게 하고 깊이 다가오게 한다. 전 어떤 고통을 겪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들은 내버려두세요, 듣고 계시나요? 나의 신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