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리를 공부하면 처음에는 신기한 일이 많다. 약했던 직관력도 생기는 것 같고 팔자를 보고 그 사람을 잘 파악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때도 많다. 그래서 공부를 더 하게되고 팔자와 대운을 한참 들여다보게 된다. 왜 일간이 자기의 속성을 담는지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일간을 중심으로 다른 자리에 있는 글자들의 십신 관계를 깊이 들여다 보면 정말 나의 삶의 이야기와 일치하는 것이 있을 때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러나 사주는 자기의 모든 것을 낱낱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도구는 아니다. 천간 10글자와 지지 22글자의 다양한 조합으로 얽힌 상징적 의미의 폭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일치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사주와 대운을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대략적인 밑그림 혹은 계획서 혹은 지도 정도로만 파악해야지 사주 팔자대로 모든 삶이 그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오류에 빠질 수 있다. 그 오류는 내 삶의 모든 의미가 저 열덟 글자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삶 생생한 삶이 어떻게 저 32글자의 조합으로 모두 담아낼 수 있겠는가? 그것은 어불성설이고 그것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명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야할 성찰해야 할 것들을 잘 정리해서 설명했기 때문에 일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명리는 삶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수많은 도구중에 하나 일뿐이다. |
|
단도직입적인 책의 제목 만큼이나 놀랍도록 꼼꼼하게 따지는 세속의 명리학에 대한 반박과, 제시되는 반박의 근거를 견디려면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반박에 대한 이론적인 반박과 납작 엎드린 반박의 수용. 그러나 두 가지 모두 어렵다. 첫 번째 방법은 책을 정독한 후에야 그 까닭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두 번째는 큰 매몰비용때문이다.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이 공부에 매료되어 보냈던 세월이 꿈같았고, 즐거운 꿈"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도 저도 아닌데 명리학이 여전히 즐겁고 매력적이어서 놓지 못한다면 그 또한 팔자소관이라고 할 수 밖에! |
|
이재인 선생은 점을 보러 갔으나 역술인마다 말이 다르자 본인이 공부해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낭월 박주현 선생밑에서 공부하게 된다. 사주명리에 깊이 심취하여 통변을 해주던중 잘못된 만세력으로 점을 봐주었으나 사람들이 만족해하자 이에 의문을 품고 사주명리학에 의문을 품게 된다. 책을 읽어보면 논리적으로 사주명리의 잘못된 점을 하나하나 지적해두고 있다. 나도 운명의 비밀을 알고 싶은 마음이 어릴적 부터 많았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서양의 별점에 관한 책을 사서 여러 아이들을 봐주던 기억이 있고 본격적으로 중학교 3학년 고입을 치고 사주 명리에 관한 책 한권을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물론 깊이 공부한것은 아니지만 책도 수십권 구매해 이리저리 읽어보았다. 또 학원을 등록하여 다니기도 하고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사주 명리를 공부하였다. 나도 공부의 초입에서 오행의 상생상극을 배우며 책에서 들어준 사례와 전혀 반대의 사례가 있음을 인지하며 이재인 선생처럼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있다. 하지만 그 때는 무지성, 무비판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의 말씀을 무조건 듣고 외우기만 하면 그만이었던 것이다. 내가 이재인 선생의 책과 더 빨리 인연이 닿았다면 그런 헛수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고미숙, 강현, 양창순등이 이재인 선생에게 주구장창 까인다. 이런 유명학자와 명사들이 사주명리의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극찬을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맞다. 똑똑한 학자, 박사님들의 사주명리 극찬은 나같은 대중은 원래 그런것이다 하며 사주 명리에 의문을 품지 않고 공부라는 명목하에 헛수고를 한참을 하게 하는 것이다. |
|
모 유투버에서 언급되어서 바로 주문 했어요. 사주에 관심도 있고 재미가 있어서 종종 보거든요. 사주가 100프로 맞을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ㅎㅎ) 가볍게 읽어볼 만 한 책 입니다 ㅎㅎ 연휴에 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