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일찍 장가를 들어 시골에는 열 네 살된 아들까지 두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주장해서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창선이를 극빈자에 속하는 형의 집에 맡겨 놓았습니다. 그 아들은 학비가 없어서 보통 학교조차도 다니지 못하고 있다는 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나름대로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다녔습니다. 그는 조금 안면이 있는 어떤 신문사의 K사장을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간단하게 거절을 당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없는 일자리 를 구할 게 아니라 농촌으로 돌아가 뜻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엉뚱한 설교를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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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신흥 부르주아들이 노동자와 농민들에게 교육열을 부추겨 실직 지식인을 양산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사글세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시골의 형으로부터 아이를 데려가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마땅한 대책이 없는 터라 치미는 화를 누르기 위해 처지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법률 책을 판 돈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이튿날 아들이 올라온다는 전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임시 변통으로 돈을 마련해 살림살이를 장만한 다음 아들이 상경하자 인쇄소에 취직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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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임에서 출간한 채만식 작가님의 레디메이드 인생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여기 주인공은 배울만큼 배운 엘리트이지만 꽤나 한심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이런 주인공을 내세운 것 자체가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자조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