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을 불러 줄 누군가, 만날 수 있을까요? 이름을 잃어버린 어느 고양이의 상처와 외로움" 표지의 색감이 가을가을 한 베이지와 갈색톤에 귀여운 고양이의 뒷모습만 있기에 고양이와 함께한 따뜻한 그림책인 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 아래 고양이들이 마치 일광욕을 하는 것 처럼 편히 누웠있다. 그리고 불려지는 이름들.보리야 올리버 삼바 춘상아 니요 콩이야 토비야 또 한차례 불려지는 이름들.순심아 해피야 사랑아 이렇게 이름을 불린 고양이들은 주인을 향해 친구를 향해 간다. 몇번의 반복으로 남은 아이는.. 멍하니 밖만 바라본다. 수채화로 말갛게 그린 그림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난다. 각기 한차례의 계절을 지나 자기의 이 이름을 불려진 고양이들은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눈쌓인 골목으로 가는 고양이 한마리. 이 아이는 누가 이름을 불러주나요? 불러줄 이름이 없는 것도, 그리고 불러줄 친구도 없는 고양이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지 않나요? 아이가 외동이어서 그런지 부쩍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한다. 그런데 내가 감당할 수 없다.. 나는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반려동물을 집에들이는 것은 아이 하나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힘든 일 이기에 어느정도 각오가 되어 있지 않은 이상 너무 힘들 것 같았다. 하나의 생명을 집에 들여 키우고 함께 한다는 것은 크나큰 희생과 배려가 있어야 하고, 그 아이에게 두번다시 상처주고 외로움 느끼지 않게 해야하기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 부터 아이와 한번 봤는데 글씨없이 계절의 변화와 고양이만 그려진 이 그림책 한권으로 반려동물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맞이해야하는지.. 이름없이 떠도는 저 고양이가 어쩌면 내가 가볍게 생각한 그 고양이가 되진 않을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시댁 동네에서 마주치는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준 적이 있는데 봉계리에 사는 고양이라고 해서 '봉고'라고 지어줬다. '봉고'라는 이름을 그 아이에게 지어주고,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만족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따스한 봄 햇살이 드리워진 넓은 마루에 양탄자가 깔려있습니다. 작은 방석마다 고양이들이 편하게 누워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소파 위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 하얀 긴 털 고양이, 창가에서 잠든 갈색 줄무늬고양이, 자다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검은 고양이, 바구니에서 하품을 하고 있는 갈색 꼬리 고양이 등 3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편안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많은 이곳은 누구네 집일까 궁금해집니다. 나뭇가지에 여린 나뭇잎이 자라나자 여기저기서 고양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레오야~", "샤샤~", "포리~ ", "봉순아~".자신의 이름을 들은 고양이들이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나 이름을 부르는 방향으로 걸어나갑니다. 그곳에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들이 고양이 이름을 부르며 고양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 녹음이 짙어지고 선풍기가 돌고 수박 접시가 놓인 날도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 미미야~", "까미~", "클레오~". 소리를 따라 고양이들이 하나 둘 어디론가 걸어나갑니다. 비가 오고,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가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름이 불린 고양이들은 하나 둘 거실에서 사라져갑니다. 이러다 모든 고양이들이 어디론가 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더 흘러 하얗게 눈이 쌓이자 거실에는 한 마리 고양이 만이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따스하고 아늑해 보였던 거실은 사실은 전봇대가 서있는 마을 어귀의 길거리였음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이름을 불리지 못한 고양이는 버림받은 아이라는 생각이 드니 외로운 고양이의 모습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실제로 많은 동물들이 무책임한 주인에게 버림받는 실정입니다.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는 글 없이 잔잔하게 펼쳐지는 그림으로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깁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모든요일그림책, #내이름을불러주세요, #박소윤, #그림책, #유기묘,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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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처음에는 그냥 예쁜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과 함께 안타까움이 마구 피어오르는 그림책이다.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 반려동물을 맞이하기 전에 꼭 한 번쯤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 책장을 넘기면 포근한 장소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편안한 고양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실내라고 생각했는데, 그림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실외와 연결되어 있다. 작가님은 실내인지 실외인지 구별되지 않는 장소로 표현해 고양이가 유기된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신 것 같다. 고양이들은 저마다 이름이 불리며 가족을 찾아나선다. 벨라, 포리, 클로이, 레오.. 사랑스러운 이름이 불려질 때 마다 고양이들은 하나 둘 씩 떠나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흐르고 있음을 배경을 통해 알 수 있다. 파릇파릇 피어나는 새싹에서 봄을, 푸르른 잎에서 여름을, 단풍과 낙엽에서 가을을, 흰 눈에서 겨울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며 함께 있던 고양이들은 모두 가족을 찾아 떠났는데 마지막 홀로 남은 고양이가 내 마음을 쿵.. 하고 떨어뜨렸다. 흰 눈이 쌓일 동안 혼자 남은 고양이는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정말 안쓰러운 기분이 들었다. 반려동물을 맞이할 때 사지 말고 입양하라는 멘트가 한동안 떠돌았다. 유기된 수많은 동물들을 따뜻한 이름으로 부르며 가족으로 맞이한다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가족으로 맞이한 동물은 영원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함께한다는 책임감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집에도 반려동물이 있다. 주인의 사정에 의해 파양된 아이를 데리고 와서 기르고 있는데, 지금은 둘도 없는 가족이 된 우리집 막내. 책임감을 가지고 데리고 왔지만, 막상 가족이 되어 함께 해 보니 상상 이상으로 힘들 때도 있고 신경 쓸 일도 많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다. 버림 받은 동물에게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함과 함께 하는 동물에게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그림책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함께 보기 충분한 책입니다. **본 리뷰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박소윤 작가의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작가의 첫 그림책이라고 하는데요,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채색된 아름다운 표지가 아이와 제 눈을 한번에 사로잡았습니다. 또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첫페이지는 어느 동네의 한적한 골목을 보여줍니다. 한쪽에는 박스와 물컵이 다른 한 쪽에는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캔과 물같은것이 놓여있습니다. 첫 장에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있는데요, 생김새가 한마리 한마리 다 다릅니다. 또 벽난로, 시계, 벽장과 커다란 창문이 보여 따뜻한 집 안 같아보이면서도 한쪽은 전봇대와 집안에서는 볼 수 없는 넝쿨이 벽을 타고 있습니다. 몇몇 고양이는 깨어있지만 대부분 카펫과 의자등에 누워 편하게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밖일까요? 아님 집안일까요? ![]() 다음장에서는 고양이들의 이름이 하나씩 불리기 시작합니다. 봉순이, 땅이, 벨라등 이름이 불린 고양이들은 하나둘씩 그곳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잠을 자는 고양이들도 있고 깨어나 밥을 먹는 고양이,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도 보입니다. 이름이 불려 떠난 고양이들도 있지만 아직은 많은 고양이들이 남아 있습니다. 잠에서 깨고 밥도 먹은 고양이들은 이제 놀이시간인가 봅니다. 또 민들레홀씨가 날아다니는걸 보니 봄인가 봅니다. 춘삼이, 삼바, 니요, 코코 등 몇몇 고양이가 이름이 불리고 그곳을 떠나갑니다. ![]() 계절은 흘러 여름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선풍기와 수박이 여름임을 알려주는데요, 각자의 방식으로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들인데요.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습니다. 또 이름이 불리고 떠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감이 열리고 단풍이 열리는 계절 가을, 그렇게 또 몇몇 고양이들이 떠나고 겨울이 옵니다. 겨울이 되자 그 많던 고양이들은 다 어디갔는지 몇 마리 남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혼자 남은 고양이 한마리만 남게됩니다. 홀로 남은 고양이가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름이 불리게 될까요? 아직은 눈쌓여 있지만 햇살이 따뜻하게 창가를 비추고 노란 나비 한마리가 고양이에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따라 나서는데요, 고양이에게 이 노랑 나비는 무슨 의미일까요? 고양이 이름만 나오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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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된 동물에 대해 깊은 울림이 있는 그림책 입니다. 그림책을 오래 보다 보니 표지에서 느끼는 것들이 있어요. 다양한 고양이의 품종과 웬지 모를 쓸쓸 함이 묻어 나는 표지 입니다. 저도 고양이와 함께 생활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지요. 그땐 시골이라 집안에서 고양이나 강아지가 함께 산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시절이라 돌보지 않은 아기 고양이 한마리를 저에게 키워보라 하셔서 우유를 먹이면서 함께 생활 했던 것 이 기억나네요. 반려 라는 말도 몰랐던 시절이에요. 같이 자고 같이 먹고.. 저를 어미로 생각했던 ~ 이름은 나비~ 에요.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잖아요. 그때 그친구가 더 그리운 오늘 입니다. 글 없는 그림책과 같이 이 책에 글은 고양이의 이름들 뿐입니다. 안과 밖의 경계가 분명치 않는 그림 속에 고양이들은 각자의 모습대로 살아갑니다. ![]() 누군가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은 참 감동 적인 것 같아요. 어떤 이유로 사랑 받았던 곳에서 떨어져 살게 된 것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쓸쓸함이 많이 느껴 집니다. 어쩌면 배경이 되는 방 안의 모습은 이 친구들이 누렸던 안정감 있는 공간 이고 경계가 없는 외부의 모습은 길거리 생활을 해야 하는 친구들의 아픔도 표현 되는 것 같아요. ![]()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느껴지는 외부의 모습 그리고 그대로의 모습인 내부.. 점점 고양이들의 숫자가 줄어 듭니다. 이름이 불려 지는 고양이들이 어딘가로 가고.. 불리지 못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까지 보고 다행이다 다시 불려지고 아이들이 그사랑의 공간으로 들어 가는 거 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 모두가 떠난 그 자리에 한마리의 고양이가 남아 있습니다. 이름이 없는 것 같아요. 어쩌면 길 위에서 태어 나서 일지도 몰라요. 정말 외롭고 쓸쓸한 모습입니다. 노란나비 한마리가 있어요. 그 나비를 따라 그 고양이는 어딘가로 갑니다. 누군가 돌봄을 주려고 물이나 밥이 놓아 있는 공간도.. 유난히 쓸쓸해 보입니다. 이름을 잃버린 것인지 없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노란나비를 따라 간 쓸쓸한 고양이도 이름이 불려 지는 날이 오길 바래 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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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애완견만큼이나 인기 있는 동물이 바로 애완묘인 고양이인데요^^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오늘의 책은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ㅠㅠ 오늘은 유기묘 그림책 모든요일그림책 출판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를 소개합니다^_^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표지의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책이랍니다^^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지 너무나도 기대되는 그림책인데요! 귀여운 고양이들처럼 즐거운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내 이름을 불러 줄 누군가, 만날 수 있을까요? 이름을 잃어버린 어느 고양이의 상처와 외로움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도서입니다!!
먼저 그림책은 귀여운 고양이들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각기 다른 모습의 귀여운 고양이들처럼 각자의 이름이 있는 고양이들이에요! 고양이의 이름이 나열되면서 그림책은 이어져 가는데요~ 귀여운 고양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면 고양이들이 사라지네요~ 아마도 주인을 찾아간 모양이겠죠~! 그렇게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름 불린 고양이들이 사라져요~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이 있는 귀여운 고양이들^^ 초코, 미르, 모모도 이름이 불려지구요!
아무도 찾지 않는 고양이 한마리ㅠㅠ 이름 없는 고양이는 버려진 유기묘를 표현했다고 해요ㅠㅠ 그림책으로만 봐도 너무 쓸쓸해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인데요~ 정말 애완견, 애완묘 등등 생명이 있는 동물을 함께 하고자 했을때는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현명한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함부로 동물을 키우지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올 여름 휴가때는 버려지는 동물들이 없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유기묘 그림책 모든요일그림책 출판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를 소개해보았습니다^_^ 모든요일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내 이름을 불러 줄 누군가를... 분명 이름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길을 떠돌아 다닐 너희들이 아닌데. 버림받은 고양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유기묘, 유기견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나 휴가철이면 더 많다는 기사를 보고, 책임감 있게 기르지도 못하면서 아니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랑받고 예쁨 받으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들이 많아졌어요. 그 중 우리집도 반려견과 함께랍니다. 이 책은 유기묘의 외롭고 애처로운 모습을 그림으로 담았어요. 글씨라고는 고양이들의 이름뿐. ![]() 첫 장을 열었을 때, 이 곳에 모인 고양이들은 누굴까? 참 다양한 고양이가 다 모여있네 생각을 했어요. 다양한 고양이 그림으로 가득한 이 책은 그림으로만 되어있는 책이랍니다. 하나하나 그림을 살펴보고, 고양이들의 행동도 보게 되고요.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해 보게 되는 책. 처음에는 이렇게 불러줬던 고양이인가 했는데~ 예서는 마지막 장까지 다 보고 나서는, 다시 앞장으로. 이 친구들은 가족이 생긴 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이렇게 불리는 거라고. 어떤 가족을 만나서 이 고양이는 어떤 집으로 가게 될까?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름이 생겼네. 함께하는 친구들이 가족을 만나서 떠날 때, 남은 고양이는 어떤 기분일까? 다들 가족을 만나서 이 곳을 떠나게 될까? ![]() 퇴근길. 집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 검은색 고양이. 아직은 어린 고양이인 거 같은데. 집에 있으면, 야옹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밖을 내다봐도 애처롭게 부르는 고양이는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레오, 클로이, 레이, 코코 이렇게 불러주고 싶은데.. 그림으로만 채워져 있어서, 읽는 사람마다 마음속에 다가오는 감정이 다 다를 거예요. 어떤 의미로 이 책이 다가올지~ 아니면, 저와 같은 기분이 들지. 마지막까지 남은 고양이는~ 예쁜 이름이 생겼을까? ![]() 너무 귀엽고, 예뻐서, 충동적인 마음에. 그렇게 평생 함께할 반려동물을 고르는 건 아니랍니다. 아이를 하나 키운다는 심정으로.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한데~ 생명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모든요일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는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전달하고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매우 깊답니다. 글자 하나 없어도 오랫동안 생각이 나고 마음에 와 닿네요. 사실 처음 봤을때는 잘몰랐어요. 고양이들이 평온하게 지내는 풍경으로만 보였거든요 그런데 두번 세번 다시 보니까 책장을 뒤로 넘길수록 외로움과 슬픔이 그대로 전해져요. 처음에는 이름을 불러주는 장면들이 따뜻하게 느껴지지만 마지막에 남은 한 마리의 고양이가 느낄 외로움과 기다림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먹먹하답니다. 사계절이 지나고 점점 혼자 남게되어지는 한 고양이의 모습과 과정이 슬프게 다가왔어요. 고양이들이 지냈던 공간도 책 마지막 부분을 보니까 길거리였던것 같은데 그부분도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에는 그들의 생명과 존재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 사계절이 변해가는 동안 고양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과 마지막에 드러나는 가로등 아래의 골목길 장면은 이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해 줍니다. 책을 읽다가 보니까 작년 겨울 길거리에서 며칠을 혼자 떨던 새끼고양이를 데려와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는데 그 고양이의 이름와 외모까지 비슷한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아이와 보다가 정말 반갑게 쳐다보았답니다. 이름은 '까미'입니다. ^^ 이름까지 똑같아서 놀랬네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생명과 존재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잠시의 재미가 아니라 책임감도 함게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여운을 깊게 남기는 책이였습니다. 비슷한 책으로는 '검은강아지'가 생각이 나네요.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그림책을 읽기 전 몇 년 전 제가 보고 싶어 했던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맞지요? 맞다니까요. 그림만 보아도 차분함이 전해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 맞네요. 작가님 성함까지...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지 기대되네요. 그림책 읽기 레오야 / 샤샤 / 포리 / 벨라야 봉순아 / 클로이 / 땅이 보리야 / 올리버 / 삼바 / 춘삼아 토비야 / 콩이야 / 니요 / 코코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그림책을 읽고 버림받는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지 고민했어요.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는 글이 아닌 '이름'만 있는 그림으로만 채워진 그림책이지요. 한 번 넘겨봐서는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큰 그림에서 작은 그림으로 책을 여러 번 들여다봐야지 장면의 이야기를 연결을 이어갈 수 있어요. “레오야”, “순심아”, “벨라야” 30여 마리의 고양이들은 모두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이지요. 그들에게는 자신과 함께하는 이들에게서 존재의 의미를 알리는 이름이 있어요. 고양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듣고 그림책 밖으로 퇴장하지요. 책장이 넘어가도 계속해서 남아 있는 단 한 마리의 고양이가 느꼈을 외로움, 오랜 기다림, 슬픔, 상처가 그대로 전달되네요. 이런 차분함과 아픔의 상처와 외로움이 보이는 구성이나 그림과 다르게 저는 한 가지 귀여운 재미를 찾았어요. 책장을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으면서 '순심이'를 찾아보는 거예요. 옆으로 누워 있는 고양이, 장난치는 고양이, 책장을 오르는 고양이... 장면 속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고양이들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를 진짜 사랑하는 작가님을 알 수 있었어요. 파릇파릇 새싹이 움트는 봄, 짙은 녹음으로 덮어지는 여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앙상한 나뭇가지의 겨울까지 사계절이 그림책 안에 녹아 있어요. 가장 쉽게 알 수 있었던 것은 좌측과 우측 한쪽의 나무들의 변화였지요. 나른한 봄이라며 고양이 모두가 낮잠을 자거나 졸고 있고, 하품을 하지요. 여름이라 선풍기, 수박, 그리고 장마가 느껴지는 빗줄기와 우산, 장화까지 있고, 가을이면 나뭇가지에 열매가 달리고, 잠자리가 날고, 단풍과 낙엽이 가득하지요. 겨울은 벽난로에 장작이 타오르고, 트리와 트리 아래 선물, 장갑, 스웨터, 맛있는 귤, 그리고 공간 안으로 들어오는 쌓이는 눈까지 계절을 말해주지요. 카펫과 담요 패턴도 계속해서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컬러를 보여주지요.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 장소가 따스한 집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고양이는 친구들과 함께하며 계절마다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편안함을 갖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지만 친구들이 모두 자신들의 집으로 떠난 뒤에는 원래의 모습이었던 외로움과 쓸쓸함이 가득한 길거리인 가로등 아래 골목길이지요. '예쁘다, 귀엽다. 나도 키우고 싶다.' 라는 이유만으로 입양을 결정해 반려동물을 데려온다면 저는 강력하게 반대해요. 모든 결정에는 준비가 필요하고 결정되었다면 책임이 따르지요. 함께 생활을 시작하면 준비를 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현실들과 마주치게 되지요. 무생물이 아닌 생물에는 그들만의 고유의 성격과 생활양식이 있지요. 그리고 단독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반려동물들을 보살핌이 필요해요. 보살핌을 위한 공간, 재정, 시간, 식구들의 이해... 많은 조건들을 고려하지 않는 충동적이 선택은 피해야 해요. 만약 유기를 하게 된다면 그들의 생에 관여한 것이라 생각해요. 나의 생이 소중하듯이 모든 생명에 소중함을 바꾸어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휴가철이 되면 평소보다 유기가 두 배 이상 증가한다고 해요. 내가 필요해서 가까이 두었던 반려동물들이잖아요. 그들이 필요할 때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요. 해피엔딩이 아닌 그림책의 결말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남겨주네요. -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개정판 출간 -
2020년 7월 20일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가 출판사 주니어 RHK에서 출간되었지요. 그리고 2024년 6월 개정판으로 출판사 모든요일그림책에서 출간되었어요. 조금 달라진 표지 그림에 아주 잠깐 '딴 책인가?' 혼동하기도 했지만 차분한 색감의 수채화 고양이 그림이 딱! 황선화 작가님의 그 고양이들이었거든요. - 출판사 모든요일그림책 시리즈 - '하루하루, 매일매일, 언제나, 늘' 출판사 RHK 코리아의 우리 작가 그림책 브랜드인 '모든요일그림책' 2021년 11월 첫 그림책 <부끄러워도 괜찮아>를 시작으로 열여섯 번째 그림책인 <나누어도 괜찮아>가 출간되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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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글그림 박소윤 모든요일그림책 이 그림책은 글이 없습니다. 대신 수많은 고양이의 이름만 가득합니다. 실내인지 실외인지 정확히 알 수 없도록 애매한 배경화면 속에 수 많은 고양이들과 그들의 이름만 있거든요. 화사한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과 장마를 지나서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을 지나 매서운 한파의 겨울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 고양이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버림받은 고양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바탕으로 유기묘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담하게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붙여주듯 불러주는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한 마리씩 고양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었습니다. 버려진 기억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언제나 극심한 공포와 아픔으로 남을 것입니다. 누군가에세 버려졌다는 충격은 그 상처를 다시 회복하기가 쉽자리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그림책에 나오는 고양이들의 얼굴이 더 슬퍼보이고 외로워보입니다.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미 눈으로 행동으로 수많이 표현해겠죠? 제가 비록 안아주고 보듬어 줄 수는 없지만 그 상처와 아픔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다 가늠할 수는 없지만 공감해주고 기억하고 싶습니다. 4계절이 지나고 또 다시 화사하고 따뜻한 봄이 왔을때 그 아픔과 슬픔이 다 씻겨 나가고 행복함만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려동물은 사고 구입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냥 가족이는거죠. 평생 함께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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