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25%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5.0
리뷰 총점 종이책
일본이 부럽다.
"일본이 부럽다." 내용보기
일전에 농진청에 관계된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유기농법을 하다고 하고도 땅밑에 화학비료를 잔뜩 묻어둔다든지, 몰래 농약을 쓰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야생화를 키운 적이 있는데 밭에서 잠시만 손을 떼도 밭은 잡초밭으로 변한다. 유기농법은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직접 농사짓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더 그렇다. 약안치고 농사짓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것이 아닌가
"일본이 부럽다." 내용보기
일전에 농진청에 관계된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유기농법을 하다고 하고도 땅밑에 화학비료를 잔뜩 묻어둔다든지, 몰래 농약을 쓰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야생화를 키운 적이 있는데 밭에서 잠시만 손을 떼도 밭은 잡초밭으로 변한다. 유기농법은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직접 농사짓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더 그렇다. 약안치고 농사짓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렇게 하고 있다. 잡초와 벼가 같이 자라고 있다. 사진을 보면서 경탄했다. 이 책에는 많은 사진이 실려있다. 논도 밭도 약없이 화학비료없이 가능했다. 역자의 말에 따르면 그 논에는 수많은 벌래가 공존한다고 한다. 어렸을때는 논에서 메뚜기도 잡고, 개구리도 도룡뇽도 잡았다. 지금의 논에는 아무것도 없다. 거머리도 보기 힘들다. 예전에는 정말로 약없이 농사를 지었다. 우리가 약을 사용한 것이 과연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약없는 농사는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유기농법이 지금의 대량 생산시대에 과연 가능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다. 벼가 강하게 자랄때까지는 잡초를 베어준다. 누가 할 것인가. 요즘같은 고인력시대에. 많은 사진, 꿈같은 내용.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농업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b*****n 2001.12.27.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비한 땅 신비한 생명
"신비한 땅 신비한 생명" 내용보기
2012년 3월 15일, 한미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가 공식 발효되었다. 노무현 정부 때부터 이어져 온 한미 FTA가 6년 만에 발효된 것이다. 자유무역협정이란 국가 간의 무역에서 관세를 크게 줄이거나 아예 없앰으로써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서로 싸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유’무역은 서로의 수준이 비슷할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지 서로
"신비한 땅 신비한 생명" 내용보기

2012년 3월 15일, 한미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가 공식 발효되었다. 노무현 정부 때부터 이어져 온 한미 FTA가 6년 만에 발효된 것이다. 자유무역협정이란 국가 간의 무역에서 관세를 크게 줄이거나 아예 없앰으로써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서로 싸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유’무역은 서로의 수준이 비슷할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지 서로의 수준이 현격이 차이가 날 때는 어느 일방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부 기업을 제외한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은 미국과 겨룰 수준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내 산업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농업은 치명적이다. 그렇잖아도 우리 사회에서 농업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인데 FTA에 의해 더 가파른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이다. 대규모로 경작을 하는 미국 농업과 소농 중심의 우리 농업이 가격으로 경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농업을 돈의 잣대로 평가하고 가격으로 경쟁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세상은 더욱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러한 세상의 흐름과는 완전히 다르게 농업을 바라보는 사람이 바로 저자이다. 저자는 지구를 “신들의 화원, 우주의 낙원”으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자연농법을 실천한다. “자연농법은, 자연은 개조․개량해야만 하는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따르고 배워 마침내는 그것과 하나가 되어야 하는 완전무결한 존재라는 것을 깨우친 사람들이, 이제까지의 인위적인 방법들을 버리며 그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하나의 새로운 삶의 양식이다. 그래서 가와구치 씨도 이 책에서 농사 이야기보다 훨씬 더 많은 지면을 식생활, 교육, 의료, 예술 등에 관한 이야기로 쓰고 있는 것이다.”(「옮긴이의 말」)


지금까지 벌여온 수많은 헛된 일들, 즉 땅갈이, 비료 뿌리기, 농약 뿌리기, 김매기, 농업시설 설치하기, 토양 개량하기 등으로부터 벗어나 대자연의 변함없는 절대적인 법, 신의 뜻 그대로 부족함이 없는 대자연의 활동에 모든 것을 맡기고, 또한 벼 스스로 갖추고 있는 완전한 능력에 맡기면 벼는 훌륭히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딱딱한 씨앗 상태로 겨울잠을 자고 난 볍씨 한 알의 생명은 때를 어기는 일 없이 싹이 터서 자기 역할을 알고 성장하며 최선의 때를 택하여 꽃을 피운다. 그래서 자신이 벼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고 돌이 되는 일이 없이, 자연의 법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고 제멋대로 구는 일 없이 돌아오는 봄을 대비하여 수많은 아름다운 생명을 잉태하고는 자신의 일생을 마감한다. (38쪽)


저자는 벼를 완전체로 본다. 채소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일체의 생명을 하나로 본다. “식물의 생명 없이는 인간의 생명이 있을 수 없다. 풀들의 생명 없이는 벌레의 생명이 있을 수 없다. 벌레의 생명 없이는 벼의 생명이 있을 수 없다. 하나의 큰 생명의 영위인 것이다. 개개가 완전한 생명이자 동시에 하나의 커다란 생명의 부분인 것이다.” 그리하여 땅 갈이를 하지 않고,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제초제를 쓰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이 쓸데없는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자원을 쓸데없이 탕진하고 대기를 더럽히고 수많은 생명 활동에 장해를 불러오며 마침내 지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러한 이유보다는 벼를 가만히 두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냥 두는 것이 더 잘 자라기 때문이다. 벼는 벼 스스로 잘 자란다고 믿는 시각은 곧 벼 한 톨에서 우주를 보는 눈이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2.03.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연농 농사를 짓다
"자연농 농사를 짓다" 내용보기
마찬가지로 논밭에서 농사를 짓는 데에도 흙의 건습과 온한, 기후의 한난, 작물의 성질, 곧 음을 좋아하는지, 양을 좋아하는지 등 개개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거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그 어는 것이나 이치는 마찬가지다.   원래 시간과 공간, 생과 사에는 구별이 없는 것이지만 동시에 세월은 화살과 같은 것이기도 하다. 지금 당신과 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
"자연농 농사를 짓다" 내용보기

마찬가지로 논밭에서 농사를 짓는 데에도 흙의 건습과 온한, 기후의 한난, 작물의 성질, 곧 음을 좋아하는지, 양을 좋아하는지 등 개개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거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그 어는 것이나 이치는 마찬가지다.

 

원래 시간과 공간, 생과 사에는 구별이 없는 것이지만 동시에 세월은 화살과 같은 것이기도 하다. 지금 당신과 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무종의 순환 속에 있지만 한편 매 순간 우리는 죽음에 가까이 가고 있다. "내일부터……" "이것만 하고……" "그렇게 까다롭고 어려운 이야기는 다음에……"라는 말들은 모두 잘못된 시간 관념 속에서 나오는 말이다.

 

시간에 속박되어 있고 시간에 매이게 되면 지금 이 자리로 돌아오는 것, 지금 이 자리를 바로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늘 아침은 어제 아침과 다르고, 이 여름은 일년전 여름과 다른 것이다.

 

 

논밭의 생명활동이나 채소의 영위에는 일체 손을 대지 않는다. 생명활동에 사람은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이다. 본연의 영위에 일체를 맡기면 된다. 본리를 영위하는 채소나 논밭의 완전한 작용에 맡기면 된다. 필요가 있어서 논밭의 영위를 훼손 또는 파괴할 경우는 되도록 파손을 줄이도록 한다.

 

목적하는 채소의 생명이 다른 풀의 생명에 지지 않도록 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채소와 풀이 모두 아직 어린 때는 풀을 뿌리 째 봅아서 그 자리에 놓아준다. 어린 풀뿌리는 매우 가늘기 때문에 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뽑더라도 채소의 성장을 방해하는 곳에 있는 풀만을 그렇게 하며 그렇지 않은 풀은 자라는 대로 내버려둔다.

 

풀이 이미 자랐을 경우는 낫으로 베어 그 자리에 놓아준다. 자를 때는 뿌리와 줄기의 접점을 자른다. 그러면 뿌리는 흙 속에 그대로 있지만 잘라진 곳에서 싹이나 줄기가 다시 나오는 일은 거의 없다.

 

덩굴성으로 인해 키가 큰 채소나 줄기가 딱딱하고 강한 잡곡류가 이미 자랐을 경우는 풀줄기를 낫으로 슥슥 베어서 그 자리에 놓아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여름의 왕성한 생명 잔치를 마치고 성장 후반기의 가을로 접어들어 있는 풀은 그대로 두어도 좋은 경우가 많다. 이를 알 수 있는 힘은 수년 동안 계속하여 농사를 짓는 사이에 절로 생기게 된다.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는 될 수 있는 한 풀의 생명도 그 장소에서 일생을 완수하고 자연 속에서 열매를 맺고 씨앗을 남기고 흙으로 돌아가게 맡겨 둔다. 종류가 다양한 여러 가지 풀들의 생명이 논밭에서 순환하는 쪽이 흙의 생명을 건강하게 만들며, 거기 있는 채소 또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지금 이 순간을,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의존이란 안이함을 좋아하는 나태이며, 스스로 움직이기를 싫어하며 자기가 해야만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얼빠진 행위로서, 그것은 인생의 도피이자 방기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 인생을 완성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이뤄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현재를 자신이 완수할 때 비로소 자신의 영혼이 기뻐하는 완전한 인생, 완전한 하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대자연의 영위는 절묘하다. 논밭도 스스로 일어서고 스스로 움직이며 스스로 창조하고 스스로 만족하며 스스로 긍정하는 대자연의 영위이다. 논밭은 땅을 갈지 않고, 비료를 쓰지 않고, 풀이나 벌레를 적으로 여기지 않고, 농약 제초제를 쓰지 않은 공존공생의 농업이 필요하다.산과 거의 비슷한 자연의 영위가 논밭에서 일어나도록 만들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y****a 2020.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루...
"별루..." 내용보기
무경운, 무비료로 잡초와 함께 농사가 가능하다는 실례를 보여준 거 빼고는 볼거 하나도 없음.   농사에 관한 이야기는 10퍼센트 정도고 나머지는 저자의 반복되는 개똥철학.   그나마 농사 이야기도 실제 농사를 짓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사진도 흑백이라 너무 흐려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 도통...     한마디로 돈이 아까움.
"별루..." 내용보기

무경운, 무비료로 잡초와 함께 농사가 가능하다는 실례를 보여준 거 빼고는 볼거 하나도 없음.

 

농사에 관한 이야기는 10퍼센트 정도고 나머지는 저자의 반복되는 개똥철학.

 

그나마 농사 이야기도 실제 농사를 짓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사진도 흑백이라 너무 흐려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 도통...

 

 

한마디로 돈이 아까움.

y****5 2007.08.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