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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지각을 통하지 않고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미지도 소중하다. 상상력이나 환상은 현실을 뛰어 넘으려는 꿈꾸기에 연결고리를 달아준다. 시인의 시작메모에 나온 짧은 소갯글이 이 작품들을 이야기 해주는듯 싶다. 쇼츠의 시대로, 점점 글읽기에 대한 것이 소외되는 시간에 부러 예전부터 내려오는 문학과 지성사의 시전집을 모으면서 달콤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권 한권 읽어 나가면 내 마음도 시처럼 평온해진다. 새로운 시대에 달콤함에 대한 언사를 시의 힘에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