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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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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이 소설의 시작은  일단 시작은 ‘리히트호펜’이란 인물이 등장한다. 주인공 윤성욱이 쓰고 있는 박사 논문 주제로 삼고 있는 인물이다. 윤성욱이 쓰고 있는 박사 논문의 주제 <리히트호펜이 동양지리학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의 ‘리히트호펜’은 실재했던 인물이다. 실크로드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1860년대 초반에 독일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동북아시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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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이 소설의 시작은 

 

일단 시작은 리히트호펜이란 인물이 등장한다주인공 윤성욱이 쓰고 있는 박사 논문 주제로 삼고 있는 인물이다윤성욱이 쓰고 있는 박사 논문의 주제 리히트호펜이 동양지리학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의 리히트호펜은 실재했던 인물이다.

 

실크로드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1860년대 초반에 독일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동북아시아를 방문하고서 상세한 기록을 남겼고귀국해서는 홈볼트 대학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8)

 

그렇게 등장하는 인물 리히트호펜은 또 다른 사람을 등장시킨다.

윤성욱이 논문 자료를 찾다가 리히트호펜이 동쪽에서 온 지리학자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는 기록을 보게 되고그가 바로 김정호인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김정호가 쓴 대동지지와 관련해서드디어 이 소설의 진짜 주인공 변방고(邊方考)>가 등장한다.

 

변방고(邊方考)> 

 

소설 속 변방고(邊方考)는 이런 문건이다.

 

변방고는 김정호가 기술한 지리지의 일부로 조선의 변경애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135)

 

여기서 역사 공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를 둘러싼 공정(工程)에 대하여 몇 가지 기록해둔다.

 

대국굴기를 내세우면서 세력을 뻗치고 있는 중국은 1996년에 하상주단대공정(夏商周斷代工程)을 통해서 유적으로만 존재했던 하왕조를 역사로 편입시켰고, 2001년에는 중화고대문명탐원공정(中華古代文明探源工程)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신화로 치부되었던 삼황오제(三皇五帝)까지 역사로 끌어들였다그렇게 되면 중국 문명은 이집트는 물론 제일 오래 되었다는 수메르 문명보다 오랜인류 최초의 문명이 된다. (101)

 

소설에 인용되고 있는 두 가지 역사 공정은 실제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다허구가 아니라 사실이다현재 진행중이니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상주단대공정 (夏商周斷代工程) :

중화인민공화국의 고대사(하나라상나라주나라연구 작업이다이는 제9차 5개년계획의 공정 중 하나로구체적인 연대가 판명되지 않은 중국 고대의 삼대(하 · 상 · )에 대하여 구체적인 연대를 확정하였다. '공정'은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위키백과)

 

중화고대문명탐원공정 (中華古代文明探源工程) :


중화문명탐원공정은 '중화 문명의 시원'을 찾는 공정으로 신화를 모두 역사시대로 만듦으로써 중국의 역사적 실체를 무려 1만년 전으로 끌어올리려는 의도 하에서 진행되고 있다즉 황하문명보다 빠른 요하문명을 중국문명으로 둔갑시켜 이집트 문명보다도 훨씬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 수준의 문명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읽혀지는 고수위 프로젝트이다. (위키백과)

 

그리고 요하문명에 대하여,

 

1980년대 들어서서 황하문명보다 더 오래된 고대문명이 요녕성과 내몽골 자치구즉 만리장성 밖의 오랑캐 땅에서 발굴되기 시작한 것이다그곳은 한족이 동이라고 부르던지금 한국인들의 선조들이 살던 땅이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며 중화문명이 제일이라는 주장이 일격에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중국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그래서 만리장성을 멋대로 늘리고다문명기원론을 내세우면서 요하문명도 중국의 문명이라고 나선 것이다. (102)

 

외교권사법권경찰권의 의미

 

학창시절 역사공부를 하면서 조선조 말에 일본이 조선의 외교권사법권경찰권을 차례로 빼앗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의 실질적 의미는 무엇일까 

그 차이를 알려주는 아주 구체적인 사례가 이 소설에 등장한다.

 

조선의 외교권을 일본에게 빼앗긴 다음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외교권을 상실하면서 서구열강들은 한성에서 공사관을 철수시켰고일본의 조선 지배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 결과 미국도 외교를 관장하는 공사관은 철수한다그래도 자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영사관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129)

 

그런 결과 주인공중 한명인 양희원이 미국의 영사관을 통해 자료를 넘겨주려고 하는 과정에서 미국 영사관으로 양희원이 들어가자일본측에서 잡아가려고 한다.

 

'영사관은 공사관과 달라 치외법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한 미국 영사관 직원의 발언들어보자.

 

하지만 당신들은 대한제국 경무부 소속이 아니지 않소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대리하고 있지만사법권과 경찰권은 엄연히 대한제국에 있소. (143)

 

나중에 일본 측의 상황설명 중 이런 대목도 보인다.

 

당시는 합병 전이라 통감부는 외교권만 행사했고치안은 여전히 대한제국 소관이었습니다. (159)

 

조선 시대 말기일본은 이런 일을 저질렀다. 

 

1904년 8월 일제는 제1차 한일협약(한일협정서)을 강제로 체결일본 정부가 추천하는 고문을 재무와 외무에 두도록 하여 재정권과 외교권을 침탈하였다.

한일합병은 1910(대한제국 융희 4) 일제의 침략으로 한일합병조약에 따라 국권을 상실한 일이다경술국치라고도 한다. 1910년 조선의 3대 통감으로 온 데라우치 육군대신은 종래에 지니고 있던 사법·경찰권 외에 일반경찰권까지 완전히 장악하였다통감은 8월 16일 총리대신 이완용에게 합병조약안을 제시하고 수락할 것을 독촉했다. 22일 조약이 조인되면서 한국은 식민지로 전락했다.

 

변방고(邊方考)>의 행방을 추적하는 역사팩션이다.

 

이 소설은 도입부에 던져진 문건 변방고(邊方考)>의 행방을 추적하는 역사팩션이다.

그 문건의 존재와 행방을 추적하는 소설저자의 특기로 삼는 흩어진 기록을 모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사서의 행간을 채'워가는 소설이다.

 

그래서 역사에 실제 존재했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며 독자들의 역사 호기심을 채워나간다.

김정호대원군 이하응최한기이경하 등이 그런 인물이다물론 여기에 허구의 인물들도 많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간다.

 

그래서 찾아보았다그 문건이 역사속 실재했던 문건인지.

 

전국 지리지로는 경도(京都및 한성부(漢城府)가 1경기도가 24충청도가 56경상도가 710전라도가 1114강원도가 1516황해도가 1718함경도가 1920평안도가 2124권까지 수록되어 있다하천에 관한 내용인 산수고(山水考)는 25권으로국경 방어에 관한 내용인 변방고(邊防考)는 26권으로 편제되었지만 내용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대동지지는 25권의 산수고와 26권의 변방고 및 평안도의 일부 고을이 수록되어 있지 않고평안도의 모든 고을에 적용된 항목과 서술 양식이 다른 도의 고을과 전혀 다르게 되어 있다결국 김정호는대동지지를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생각된다미완성의대동지지를 통해 평생 지도 제작과 지리지 편찬에 매진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김정호의 지리학자로서의 학문적 포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니까 여기 소설속의 문건 <변방고(邊方考)>는 역사 기록에 보이지 않는다대신 <변방고(邊防考)>만 보일뿐이다.


쫓고 쫓기는손에 땀을 쥐게하는 역사 활극

 

그 문건 <변방고(邊方考)>를 손에 넣기 위해우리나라의 역사 의병‘ 팀과 일본의 정치인이 고용한 신흑룡회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소설의 라스트 신이기도 한 장면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바탕의 활극이 펼쳐진다.

 

이 장면을 보면서구체적으로 일본 그리고 중국과 한바탕 역사에 관한 진실공방을 벌일 만한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인데우리 역사계는 너무 소극적인 것은 아닌가거기에 우리 국민들은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닌가그런 생각도 든다.

 

다시이 책은 

 

이 책간도 영유권을 소재로 하고 있는 역사 팩션이다.

역사에 기반을 두고 거기에 허구의 옷을 입힌 소설이다.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간도그 땅을 다시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소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찌된 일인지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들이 실제 역사상에 존재했고또 현재 진행중이어서 그러는 것일까 

이달의 사락 s***h 2024.07.0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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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땅을 찾기위해 쫓고 쫓기는 역사소설
"간도 땅을 찾기위해 쫓고 쫓기는 역사소설" 내용보기
백두산 정계비는1712년(숙종 38년) 백두산에 세운 비석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선을 표시한 경계비이다. ‘서쪽의 압록과 동쪽의 토문을 분수령으로 삼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양측은 1883년 비석을 다시 조사했는데, 비석 내용의 ‘토문’이라는 말을 놓고 조선과 청나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 위키백과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은 언제나 흥미롭다.백두산 정계비의 토문강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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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정계비는1712년(숙종 38년) 백두산에 세운 비석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선을 표시한 경계비이다. 
‘서쪽의 압록과 동쪽의 토문을 분수령으로 삼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양측은 1883년 비석을 다시 조사했는데, 비석 내용의 ‘토문’이라는 말을 놓고 조선과 청나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 위키백과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은 언제나 흥미롭다.
백두산 정계비의 토문강의 해석을 놓고 벌이는 각축전을 담은 소설,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 소재의 역사소설이자,
실제 일어난 일을 베이스로 하는 팩션 소설,
드러난 근거만으로 유추해 새로운 사실을 찾아가며, 
쫓고쫓기는 추격전까지 펼쳐지는 추리수사극이다.
 

 간도 땅
그것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정계비가 있고,
정계비의 해석을 좌우하는 결정적 핵심 문건이 있다.
핵심 문건은 그것을 제작한 사람의 손에서
믿을만 한 제자로 건네어지고, 다시 
자손으로, 동지로, 친구로...
몇 백년의 세월 동안 비밀리에 이 사람에서 저사람 으로,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지며 보존된다.
과연 누구의 손에 들어가서 어떻게 쓰여질 것인가?

 역사를 보는 관점
역사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대립은 이미 현실이다.
한국 내에서도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는 학파와,
심지어 같은 학파안에서도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동북공정, 탐원공정, 소계공정 등 중국의 계획을 설명해 주고 각기 목적에 따른 큰 그림이 있음을 알려주는 소설 배경이 인상적이다.
한국,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등 각 나라가 저마다의 국익과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역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볼 수 있었다.

 시간축과 공간축
조선 시대/ 현대를 오가는 전개
193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며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없애려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가 충돌한다.
독일과 한국,
중국과 일본의 상황을 엇갈리며 보여주는 전개와,
쫓는자의 시점에서 쫓기는 자의 시점으로
옮겨가며 긴박함을 상승시키는 전개도 좋았다.

 역사적 사실 바탕의 이야기에 관심있는 당신,
고산자 김정호와 지리지를 좋아하는 당신,
지리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당신,
복잡한 추리극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권한다.
대중이 좀더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소설읽기였다.

?? 148 "물론 중국이 간도를 돌려줄리 만무해요. 그렇지만 통일을 대비해서라도 사실관계는 분명이 팕혀야 해요. 우리 것을 되찾는 것과 남의 것을 빼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일이니까요."

?? 164  160여 년 전에 비장한 각오로 일대를 누볐을 김정호의 열정을 되새기며 윤성욱은 각오를 다졌다. 미완으로 남은 김정호의 꿈을 완수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일 것이다.

??주요 역사
가스라-테프트 협약 (1904년)
청-일 간도협약 (1909년)
북-중 국경조약 (1964년)

#채손독 을 통해 #델피노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잃어버린대지 #오세영 #역사소설 #델피노
#간도찾아야할우리땅 
#간도 #백두산 #김정호 #대동여지도 #대동지지
#지리학자 #변방고
#토문강 #두만강 #오도백하
#실비아의독서노트
s********2 2024.07.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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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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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삼천리금수강산이 OO의 먹이가 될지도 모릅니다." (19p)소설 속 이 문장이 콱 박히듯이 들어온 것은 지금 우리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 것 같아요.《잃어버린 대지》는 오세영 작가님의 역사소설이에요.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잃어버린 땅, 간도라고 할 수 있어요. 엄밀하게는 간도 영유권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이며, 역사적 사실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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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삼천리금수강산이 OO의 먹이가 될지도 모릅니다." (19p)


소설 속 이 문장이 콱 박히듯이 들어온 것은 지금 우리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 것 같아요.

《잃어버린 대지》는 오세영 작가님의 역사소설이에요.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잃어버린 땅, 간도라고 할 수 있어요. 엄밀하게는 간도 영유권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이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으나 비어 있는 틈들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낸 이야기예요. 

첫 장면에서 역사기록 속 한 문장을 발견하는 부분이 짜릿했어요. 독일 훔볼트 대학에서 역사지리학 박사 과정 중인 윤성욱은 논문 주제를 「리히트호펜이 동양지리학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로 정하고 자료를 검토하다가 리히트호펜이 동북아시아 조사 때 '동쪽에서 온 지리학자'로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는 내용을 읽게 됐고, 그가 바로 조선인 지리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네요.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와 그의 제자 양기문, 그리고 흥선대원군까지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등장으로 마치 시간여행을 하듯 그때 그 순간 속으로 빠져드네요. 


"일전에 두만강을 답사했을 때 녹둔도가 연륙되어 있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녹둔도를 아라사에게 빼앗길지 모릅니다."

김정호는 퍼뜩 연전의 일이 떠올랐다. 두만강 하구의 작은 섬 녹둔도는 이순신 장군도 주둔했던 적이 있는 국경방어의 요충지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바닥이 퇴적되고, 강줄기가 마르면서 북쪽 강안에 붙어버린 것이다.

"두만강 너머의 간도는 본시 고구려와 발해의 땅입니다. 그리고 녹둔도는 북방을 지키는 전초 기지입니다.

절대로 잃어서는 안 되는 땅입니다." 김정호는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했다.

"그렇습니다. 간도는 고려의 윤관 장군이 9성을 쌓고, 아조로 들어와서는 김종서 장군이 6진을 개척하면서 지킨 우리의 땅입니다."

     (20p)


소설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김정호가 백두사 주변을 상세히 조사하고 기록했던 여정과 현재 남아 있지 않은 지리지인 대동지지 제26권 '변방고'를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토문강이 두만강이 아니고 오도백하라는 사실을 밝히면 간도가 조선 땅이 되는 것입니까?"

"오도백하는 송화강의 지류이니 송화강 이동은 조선 땅이라고 봐야겠지. 석퇴를 찾아서 다행이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토퇴를 찾고, 땅 위로 솟구치는 물줄기를 확인해야 토문강은 송화강의 지류라는 사실이 분명해질 것이다."

   (62p)


중국은 2002년 1단계 동북공정을 시작하면서 중점과제들을 선정했는데 간도 등 국경과 영토 문제의 비중이 매우 컸고 지금도 간도가 중국 영토임을 정당화하기 위해 치밀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어요. 간도 영유권 분쟁의 실상은 백두산 일대의 간도 지역에 대한 영유권 분쟁인 동시에 정치적 분쟁인데 간도 분쟁의 핵심지역인 간도 영유권의 범위 규정이 선결 문제라고 하네요. 청은 러시아의 강박에 의해 1860년 북경조약을 맺고 봉금되어 온 연해주를 러시아에 불법 할양하였는데 당시 조선은 조약체결 사실을 몰랐다고 해요. 애초에 한 · 중 간에 완전한 국경선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서 양국 간에 광활한 무인지대가 존재한 것이고, 이 무인지대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에서 한국·중국·러시아·일본이 개입된 정치적 분쟁이 된 거예요. 조선은 청이 개간에 착수하기 수년 전에 이미 지방관이 지권을 발급하여 개간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이때부터 중립의 성질을 상실했어요. 간도 지방에 한국인이 거주한 것은 오랜 역사이고, 영토의 취득방법에서 선점의 원칙에 의거하여도 간도 지역은 한국의 영토임이 분명하다고 볼 수 있어요. 간도 영유권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사실 이 소설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모른 채 외면했을 우리 땅, 그동안 잊고 지냈던 시간들을 되돌려 생생한 이야기로 들려준 작가님에게 감사하며, 현 시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시간이었네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4.07.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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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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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만주 지역이나 간도 지방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날 것이며 우리 역사의 과정에서도 잃어버린 지역이자 땅으로 볼 수 있는 그 대상에 대해 복잡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소설적 기법을 통한 이야기 전개와 구성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때로는 우리가 망각하거나 잊을 수 있는 지역인 간도와 만주 지역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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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만주 지역이나 간도 지방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날 것이며 우리 역사의 과정에서도 잃어버린 지역이자 땅으로 볼 수 있는 그 대상에 대해 복잡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소설적 기법을 통한 이야기 전개와 구성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때로는 우리가 망각하거나 잊을 수 있는 지역인 간도와 만주 지역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하는 입장에서도 제대로 배우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는 역사 소설책이다. 


<잃어버린 대지> 오랜 시간도 아니며 불과 조선 시대만 하더라도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했고 우리의 입지가 탄탄했던 지역이 바로 간도 지방일 것이며 지금도 조선족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역사왜곡과 그들 사상과 체제를 지키기 위한 동북공정 등으로 인해 해당 사안과 문제의 경우 꽤 심각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독도와 비슷한 입장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말로만 우리 땅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보단 우리가 어떤 형태로 이를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제법 복잡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료와 기록이 남아 있고 이를 아무리 조작, 왜곡하더라도 우리가 잊지 않고 이를 기억, 계승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우리의 영토로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 물론 현실적인 관점을 중시하는 주체들이나 분들의 경우 이젠 국제법으로도 반환이 쉽지 않다, 나라가 약해서 잃어버린 영토라서 잊어야 한다 등의 극단적인 생각과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든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적절한 균형 감각을 통해 해당 지역과 역사에 대해 함께 배우며 판단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잃어버린 대지>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주제와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에 대해 조언하는 책으로 특히 역사 및 한국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현실적으로 접하며 체감할 수 있는 역사 관련 소설책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상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전히 해당 분야를 연구하며 더 많은 대중적 지지와 관심을 원하는 분들이 많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 것이며 어떤 형태로 간도를 바라보며 역사 공부를 하거나 관련한 의식을 가져야 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간도와 만주 관련 역사 소설책,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달의 사락 m**********m 2024.07.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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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영유권을 소재로 하는 흥미진진한 역사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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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팩션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잃어버린 대지는 간도인데 이곳은 압록강 상류와 두만강 북쪽의 조선인 거주 지역을 일컫는 말로 간도의 범위에 관해 여러이견이 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찾아보았습니다."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한다."여기서 19세기 말에 토문강에 대해 조선과 청나라가 서로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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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잃어버린 대지는 간도

인데 이곳은 압록강 상류와 두만강 북쪽의 조선인 

거주 지역을 일컫는 말로 간도의 범위에 관해 여러

이견이 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찾아보았습니다.

"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한다."

여기서 19세기 말에 토문강에 대해 조선과 청나라가 

서로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귀속 문제가

생겼고 우리나라는 토문강이 두만강과 별개라는 

점을 들어 간도에 실효적 지배를 시도했다는 

사실은 팩트였습니다. 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숨가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마치 영화의 장면을 

보는거 같아 이 책이 정말 영화로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윤성욱은 독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5년의 시간을 보냈고 논문 심사를 앞둔 어느날

심사가 미뤄지고 한달의 시간이 생겨 한국에 귀국하게

됩니다. 윤성욱은 학부 은사인 최성식 교수에게 

찾아가는데 최성식 교수는 역사학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윤성욱은 자신의 은사에게 

잘 보여 모교 강단에 서는것이 꿈입니다. 

자신의 은사와 같은 길을 걸으며 그 길을 답습하려

했던 윤성욱은 고산자 김정호가 간도가 우리땅임을

증명하는 변방고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변방고를 찾기위해 '우리땅찾기본부' 의 함윤희,

심병준과 합류하여 최성식 교수와 대립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이런 현실의 모습과 

과거에 왜 간도가 우리땅이 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번갈아가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까지 합세해 변방고를 차지하기 위해

설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동북공정이란 말을 뉴스에서 종종 들었습니다.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로 그들 주장대로 한다면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은 엄연히 한국사인데도 

중국의 역사로 편입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차후 한반도가 통일이 

되었을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책속에서도 동북공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의 상상이 덧붙여 졌다고 하지만 이 소설을 

읽고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두루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i****0 2024.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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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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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줄기를 찾아야 한다. 이전에 물이 흘렀다면 어떤 형태로든 생태계에 그 흔적을 남겼을 것이다. 김정호는 그렇게 추론하고서 부지런히 주변 생태계를 살폈다." 지도는 지형을 기록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연이 새긴 흔적들을 더듬고, 선인(先人)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서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어우러져서 역사를 이어왔는지를 전달해야 한다." -58간도, 찾아야할 우리 땅,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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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줄기를 찾아야 한다. 이전에 물이 흘렀다면 어떤 형태로든 생태계에 그 흔적을 남겼을 것이다. 김정호는 그렇게 추론하고서 부지런히 주변 생태계를 살폈다.
" 지도는 지형을 기록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연이 새긴 흔적들을 더듬고, 선인(先人)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서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어우러져서 역사를 이어왔는지를 전달해야 한다." -58

간도, 찾아야할 우리 땅, 잃어버린 대지!역사를 전공한 작가가 들려주는 역사소설로 세인트 헤레나에서 온 남자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어서 반가웠고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까 기대를 하게 된다.
흩어진 기록을 모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사서의 행간을 채우는 일을 즐겼다는 작가는 시대와 삶에 커다란 의미가 있는 소재를 발굴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독일로 유학온 윤성욱의 일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역시 역사지리학을 전공하고 있단다.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귀국 후 현실적인 문제 또한 고민인 그의 모습에서 버거운 현실을 깨닫게 된다.실크로드, 리히트호펜, 1864년, 조선인 지리학자, 송화강의 지류.....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려는 순간, 작가는 시간을 훌쩍 되돌려서 1864년 김정호와 마주하게했다.
고산자 김정호라하면 아마도 모두 나처럼 자연스럽게 대동여지도를 떠올리지 않을까.
그렇게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넘나들면서 우리는 관심을 갖고 기억해야할 역사 속으로 초대받았다.

살다보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순간, 우연한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지금 내가 그렇듯 인생은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미래와 장소로 이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고 관심이었지만 운명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그에게 우연처럼 숙명처럼 찾아왔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곳곳을 직접 두 발로 누비며 지도를 그렸을 김정호를 떠올리며 읽었다.
간도와 백두산, 역사의병이란 말이 마음에 파고들며 선명하게 남았다. 문득 김정호와 윤성욱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김정호가 남긴 변방고, 오랫동안 꽁꽁 숨겨져있었던 이야기가 세상 속으로 나오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잃어버린대지 
k*****m 2024.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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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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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대지   #서평후기#오세영#델피노간도,  찾아야 할 우리 땅"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한다."서위압록(西爲鴨錄) 동위토문(東爲土門)-백두산 정계비 (1712)정계비는 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했는데토문강의 위치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간도가 조선 땅인가 중국 땅인가가 결정된다.고산자 김정호가 남긴 '변방고'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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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대지   #서평후기
#오세영
#델피노

간도,  찾아야 할 우리 땅

"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한다."
서위압록(西爲鴨錄) 동위토문(東爲土門)
-백두산 정계비 (1712)

정계비는 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했는데
토문강의 위치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간도가 조선 땅인가 중국 땅인가가 결정된다.

고산자 김정호가 남긴 '변방고'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후대 역사학자와 우리땅찾기본부,  방송국PD..그들의  목숨을 건 역사소설!

믿고읽는 델피노에서 이번엔 역사팩션이 나왔다.
역사도 좋아하고 소설도 좋아하는 나에게 얼마나 희소식인가
표지부터가 산맥을 그린듯 산줄기가 마치 호랑이 등모양같기도 하다.

간도 영유권을 둘러싼 역사적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과  
조선말  대원군때 김정호의 대동여지의 제작에서부터 
우리의 영토였던 간도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조명한다.

잃어버린 땅 간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사실을  전달하여 
독자들로하여금 역사적 지식을 자각하면서 역사적 기록물의 중요성과 함께 역사속에서 감동을 선사한다.

실제로 1860년대 초 동북아를 방문했던 독일 지리학자 리히트호펜은 자신의 논문에 '동쪽에서 온 지리학자'를 만나 감명을 받았다는 내용을 남겼다. 

백두산과 내몽골 지역을 배경으로  김정호의 대동여 지도에서 빠졌던 '변방고'의 존재를 알게된 중국과 북한, 일본의 극우세력들까지 '변방고'를 쫓고 쫒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스승의 뜻을 받들기 위해  '변방고'를 찾는데 도우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조금의 영토까지도 정지적 이유로 차지하기 위한  세력들...
작금의 역사적 사실을 증거로 삼기 보다 목숨을 앗아서라도 빼으려는 자와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려는 자들의  숨막히는  전개는  소설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현재 간도는 중국의 영토로 인식되고 있지만  '변방고'만  찾으면 역사적 증거가 확실한데  쉽지 않은 여정에  막 진이 빠졌다가
독도를 뺏으려는 것으로도 부족해 중국의 간도를 빌미로 센카구열도를 차지하기 위한 일본의 신흑룡회는  진짜  양아치라고 밖에 안보였다.

중국의 '동북공정' , '탐원공정',  그리고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극우세력과 간도가 우리 땅이었음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스토리는 감히 매력적인 소설이 되어 주었다.

비록  지금은  국제법상 중국의 영토인 간도이지만  역사적으로 본래의 우리땅임을,   모두가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땅에 대해 다시한번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간도는 조선 땅' 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chae_seongmo 서평단 이벤트로
@delpinobooks  협찬받은 도서로 읽고 쓰는 주관적 리뷰입니다.

n*********8 2024.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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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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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소설, 팩션.????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는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기록되어 있다.????독일, 일본, 중국, 몽골, 북한, 미국 그리고 한국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스케일.????빠른 장면 전환과 다양한 대립 구조를 이용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였다.??나는 대동지지 제26권 '변방고'야.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산세와 물길, 생활모습까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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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소설, 팩션.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는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기록되어 있다.
????독일, 일본, 중국, 몽골, 북한, 미국 그리고 한국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스케일.
????빠른 장면 전환과 다양한 대립 구조를 이용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였다.



??
나는 대동지지 제26권 '변방고'야.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산세와 물길, 생활모습까지 조사하며 기록한 김정호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어.
하지만, 세월이 하 수상한 덕분에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숨어지내야만 했지.
중국의 기분을 살펴야 했고, 안동 김씨에겐 책잡힐 수 있는 빌미가 된다는 이유였어.
북간도가 조선 땅이라는 근거를 찾은 김정호가 백두산 정계비 근처의 물길을 기록한 책이 바로 나(변방고)였거든.

백두산 정계비에 적힌 "서위압록 동위토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국경이 달라지니, 중국도 조선도 예민할 수밖에 없었지.
"동위토문"을 중국은 두만강이라 해석했고, 조선은 송화강이라 해석했거든.
정계비에 적힌 토문강이 송화강이라는 것을 증명해 줄 문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어. 변방고뿐이었지.

그런데 일본이 자기 마음대로 중국한테 간도를 가져가라고 하질 않나, 북한이 두만강을 기준으로 국경을 정하자고 결정하질 않나. ??
내 쓸모를 증명할 기회조차 없이, 북간도는 100년 동안 중국 통치를 받았고, 조선은 한국이란 이름이 되고서야 변방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쯤되면 나도 궁금해져.
"빼앗긴 간도를 되찾을 수 있을까?"??


??p22
간도는 고구려의 개마무사들이 말을 달리며 개척한 땅이며, 지금은 조선 백성들이 황무지를 개간하고 있는 분명한 조선의 땅이네. 이 기회에 고산자가 정계의 미비점을 분명히 밝혀서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겠끔 해 주게.
??p73
지금 중국은 동북공정과 탐원공정을 통해서 우리 땅과 우리의 역사를 자기네 것으로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설립된 것이 고대사연구재단 아닙니까!
??p82
1864년에 저술된 대동지지는 32권 15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권25 산수고와 권26 변방고는 전하지 않고 있다. (...) 변방고는 토문강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p153
알려진 대로 정계비에 새겨진 토문강에 대해서 청나라는 두만강을, 조선은 송화강을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을유년과 정해년, 두 차례 감계를 실시했지만, 국경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가 청나라 세력이 조선에서 물러가면서 조선이 사실상 간도를 통치했지요.
(참고 : 후에 을사늑약으로 인해 일본이 중국에게 간도를 줍니다.??)

??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기록되지 않은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꾼 이야기를 팩션이라 한다.

역사를 전공한 저자는 사서의 행간을 상상력으로 채우는 일을 즐겼고, 그 결과 다양한 역사 소설이 완성됐다.
근현대사를 다룬 <마지막 명령>,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을 다룬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등 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드는 소설을 출간하셨다.

??<잃어버린 대지>는 흥선대원군이 집권한 후부터 시작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폭이 넓다.
??한템포 쉬어야 할 정도로 속도감이 좋아서, 저자의 펜 끝을 쫓기만 해도 숨차다.


??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며, 변방고의 존재 의미에 집중하게 하는 스토리 구성.

소설은 전체적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구도를 띄며,
점점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땐 숨막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고대사연구재단과 우리땅찾기본부의 대립.
??우리땅찾기본부와 신황룡회의 대립.
대립 구조를 파악해야 이야기가 꼬이지 않고 계속 긴장감을 유지한 채 클라이막스로 치닫을 수 있다.??

?? 역사소설 좋아하시면

국사와 세계사를 구렁이 담 넘어가듯 부드럽게 연결하고, 속도감 높은 스토리 전개와 생동감 있는 장면 묘사까지 두루 섬렵한 소설이라 추천한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델피노(@delpino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어버린대지 #오세영 #델피노
#장편소설 #국내소설 #역사소설 #팩션 #간도는우리땅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이달의 사락 p*******3 202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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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물건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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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런 상상력. 칭찬한다. 이 책을 읽은 나를 칭찬하고. 이걸 소설로 쓴 작가를 칭찬한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 무관심했던 날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좋은 작품. 그리고 이러다 정말로 우리가 나라를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 저절로 애국자가 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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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런 상상력. 칭찬한다. 이 책을 읽은 나를 칭찬하고. 이걸 소설로 쓴 작가를 칭찬한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 무관심했던 날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좋은 작품. 그리고 이러다 정말로 우리가 나라를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 저절로 애국자가 되게 만듦!
g********0 2024.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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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잃어버린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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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가 아닌 이번은 간도땅이다 역사적인 사실에 부분부분 끊어진 기억들을 이어주는건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대동여지도로 유명한 김정호라는 인물이 조선시대인건 알았지만 사실 몇년도 사람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고 이번 잃어버린 대지에서 알게 되었다 구한말 시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군림하던 시절 안동김씨 60년 세월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김정호가 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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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가 아닌 이번은 간도땅이다 

역사적인 사실에 부분부분 끊어진 기억들을 이어주는건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대동여지도로 유명한 김정호라는 인물이 조선시대인건 알았지만 사실 몇년도 사람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고 이번 잃어버린 대지에서 알게 되었다 구한말 시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군림하던 시절 안동김씨 60년 세월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김정호가 흥선대원군의 은밀한 부름으로 대동지지를 확인하기 위해 답사를 떠난다 명나라때는 괜찮았지만 청나라로 바뀌고 나서 서양국가들이 앞다투어 청나라로 몰려들었고 아라사와 청나라가 붙어있는 경계지역에 우리의 간도땅도 포함되어 있다 자칫잘못하면 우리땅이 아라사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어서 국경이 어디인지 정확히 해야 한다며 김정호는 생각했다 그 생각에 흥선대원군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지형도 많이 바뀌는 바람에 두만강이냐 토문강이냐에 따라 우리 땅의 경계도 달라진다 

이에 김정호가 간도 땅의 경계를 찾아 백두산 근처로 떠나고 마침내 그곳에서 오랜된 지형을 찾아내지만 청나라 군관에게 들키고 만다 지금껏 조사했던 모든 기록들을 뺏길 위기에 처했을 때 한 양인이 나타나게 된다 덕국(독일)에서 온 지리학자 리히트호펜이다 그는 김정호의 가지고 있는 기리고차에 관심을 가지며 말을 이었고 양인덕에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당시 힘이 없는 대한제국은 많은 걸 잃었다 주권과 외교권이 일본에게 넘어가고 자기 알바 아니라는듯 거저먹은 대한 제국의 땅을 자기들 이익을 취하기 위해 청나라와 간도 협약을 맺고 대신 얻은 무순 탄광채굴권과 남만주 철도 부설권 우리에겐 우리의 권리가 없었다 그토록 노력해도 작은 조선의 땅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그당시는 땅따먹기의 시대였으니

세월의 흐름으로 지대가 많이 변한다 청나라와 일본의 생각들을 보면 분쟁지역이지만 100년이상 소유함으로 인해 소유권이 넘어가거나 여러나라와 분쟁이 많은 나라들은 누구 하나 내뱉은 말에 자신의 땅이 얼만큼 이득을 취하게 되는지를 또 배우게 된다 지금은 북한으로 인해 간도땅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알수가 없다 통일이 되고 중국과 국경을 접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여러학자들이 고증을 통해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되찾아오기만을 바래야 한다 언제쯤 가능할지 그리고 이 책으로 인해 여러 많은 걸 또 배우게 되었다 팩트와 픽션이 적절히 잘 섞인 소설이었고 색다른 역사 소설이었다 이런 역사소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s********n 2024.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