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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살암시민 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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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하지만 제주의 아픔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제주 땅 어느 한 곳이라도 4.3의 기억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으련만 1948년 11월 21일, 100여 명의 4ㆍ3 희생자가 발생한 동광리 무등이 왓은 이번엔 그 아픔을 그림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마을의 지형이 춤을 추는 어린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무등이왓’ 마을에서 2021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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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하지만 제주의 아픔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제주 땅 어느 한 곳이라도 4.3의 기억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으련만

19481121, 100여 명의 43 희생자가 발생한 동광리 무등이 왓은 이번엔 그 아픔을 그림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마을의 지형이 춤을 추는 어린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무등이왓마을에서 2021년부터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조 농사를 짓고 그것으로 술을 빚어 희생자에게 제를 올리는 행사를 도민들과 하고 있는데, 제주 토박이 작가 김영화가 그 과정을 그림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

제목부터 표지의 까마귀까지 뭐 하나 궁금하지 않은 것이 없는 이 책은 읽고 나면 미안함과 더불어 분노가 더 커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고 나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 같다.

살암시민 살아진다.”(살아 있으면 살아 가게 된다.)

오늘따라 이 말이 더 아프다.

, 책 뒷면에 있는 큐알 코드로 전해지는 동요 또한 놓치지말고 꼭 감상하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n****b 2022.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제주,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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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무등이왓에부는바람 #김영화 #이야기꽃전작 #큰할망이그랬어 #노랑의이름 에서도 느껴졌던, 점과 선들로 만들어진 펜화의 그 섬세함과 묵직함.작가님은 이번에 20일간 20시간씩 36자루의 펜을 사용해 작업하셨다는군요.기록으로 남겼던 펜화에 #솔솔 의 음악이 더해져 제게 처연함이라는 이미지로 다가왔어요.<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은 예술과 치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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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

#무등이왓에부는바람 #김영화 #이야기꽃

전작 #큰할망이그랬어 #노랑의이름 에서도 느껴졌던, 점과 선들로 만들어진 펜화의 그 섬세함과 묵직함.
작가님은 이번에 20일간 20시간씩 36자루의 펜을 사용해 작업하셨다는군요.
기록으로 남겼던 펜화에 #솔솔 의 음악이 더해져 제게 처연함이라는 이미지로 다가왔어요.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은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아트팜에서 #제주43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술을 빚으려 조 농사를 짓는 과정이 담긴 #그림책 .
.
"마을 한 귀퉁이 '잠복학살터',
그 참혹한 땅을 마주보며
우리는 씨를 뿌리고 밭패를 세웠습니다.
이유도 잘못도 없이 사라진 마을이지만
기억하고 불러 준다면 잊히지 않을 거라며."
.
대학교 1학년 때 광주로 답사를 가면서야 마주했던 역사의 한 장면에 놀라고 무서웠던 마음 한 켠에 생겼던 부채감은 그로부터도 한참 뒤에야 알게된 제주 4.3에 이르러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했어요.
그저 그 때 그 곳에 살았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살 곳을, 가족을, 목숨을, 모두를 잃었는지..
.
그림책을 보며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한 이야기는 이야기꽃의 유튜브채널, '원탁의 독자들' 북토크를 꼭 챙겨보시라고 권합니다.
북토크를 보고나면 분명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울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지게 될 거예요.
인터뷰어 최혜진 작가님 말씀 중 딱 제 마음 같았던, "어떻게 솎아지고 살아남은 우리들인데 알곡으로 제대로 살"아요, 우리!



e******1 202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서평', 제주 4.3!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다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서평', 제주 4.3!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다" 내용보기
#그사모서평 #무등이왓에부는바람 #제주4.3 #이야기꽃출판사 #김영화 잃어버릴 뻔했던 제주 4.3의 역사가 또 하나의 기록으로 탄생했다.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하는 법,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제주인 작가의 몸부림이 아름답다! 노을 빛 물든 들판, 흐드러지게 널려있는 조밭 돌담 위 독수리 한 마리! 초혼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엄숙한 장면부터 사뭇 예사롭지 않다. 억울한 넋을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서평', 제주 4.3!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다" 내용보기



#그사모서평
#무등이왓에부는바람
#제주4.3
#이야기꽃출판사
#김영화

잃어버릴 뻔했던 제주 4.3의 역사가 또 하나의 기록으로 탄생했다.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하는 법,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제주인 작가의 몸부림이 아름답다!

노을 빛 물든 들판, 흐드러지게 널려있는 조밭 돌담 위 독수리 한 마리! 초혼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엄숙한 장면부터 사뭇 예사롭지 않다. 억울한 넋을 위로하는 대자연의 겸허 앞에 마음이 요동쳐 온다.


드로잉북에 펜으로 그린 이 그림책은 노래와도 함께 한다. 타이틀 표지의 왼쪽 면에 있는 큐알 코드를 스캔할 것! 무등이왓 땅에 조농사를 짓고 사는 작가가 그 삶을 이야기로 만들었다. 씨뿌리는 것부터 김매기 과정을 거치면서 꽃피고 열매맺는 일련의 한살이를 사람 냄새 듬뿍 묻혀 그려냈다. 잘 커 가다가 태풍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그것들이 서로 기대어 견뎌 나가라고 대를 모아 묶어주는 사람들의 손길도 펼쳐진다. 그 사이 사이에 4.3 역사 이야기도 전개된다. 거센 바람을 이겨낸 조들과 사람들의 노동으로 맺은 거룩한 결실의 계절, 무등이왓은 열린 음악회로 인문학적 공간을 연출한다. 땀 냄새와 함께 하는 문화의 향기에서 진한 사람 냄새가 풍겨 온다. 김수열 시인이 시를 낭송하는 장면은 몇 년 전 제주 교육청에서 4.3 연수 때 뵈었던 그분의 '빨래' 시를 소환시키기도 한다. 짧지만 강렬했던 시!

어제를 빨아
오늘을 넌다.
내일이면 마를까?

제주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하다가 해직되기도 한 경력을 가진 시인의 이야기에 흠뻑 빠진 채로 민낯의 제주를 제대로 만났다. 새롭게 알게 된 제주의 역사 앞에 잠은 사치였다. 그때는 그랬다. 그래서 개학 바로 전날인데도 불구하고 단잠을 저당잡힌 채로 2박 3일의 연수 일정을 꼭두새벽까지 기록했더랬다. 굵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것으로나마 우리 역사 앞에 최소한 할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의 짐이 덜어진 듯했다.

'조바심'이라는 단어가 '조 바심'이라는 말도 재미있다. 또 좁쌀 가루를 익반죽하여 만든 것이 그 맛있는 오메기떡이라는 사실도 새삼 신난다. 그러다가 땀으로 거둬들인 농산물을 먼저 간 넋의 묘석 위에 바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 온다. 하필이면 비까지 내리는 설정이라니! 몇 년 전 그 4.3 공원에서도 비가 내렸었는데... 노란 우산, 노란 땅은 조가 물들어 그렇게 된 것인가?! 돌담을 사이에 두고 이웃끼리 서로 마주 보고 뭔가를 주고 받는 듯한 뒷면지가 한없이 정스럽다. "이제 우리, 서로 그렇게 어울 더울 살아가자!" 무등이왓 넋들이 바람을 통해 전해 온다. 그래서 오늘 나는 그림책에서 우리 역사를 만났다.

m******n 2022.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3을 기억하고 추도하는 시간
"4.3을 기억하고 추도하는 시간" 내용보기
무등이왓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작은 마을로 지형이 춤을 추는 어린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으며, 1948년 11월 21일 대학살로 마을이 모두 불타고 100여 명의 4ㆍ3 희생자가 발생하여 현재는 옛터만 남아있는 잃어버린 마을입니다. 김영화 작가는 제주의 예술가들, 동광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4ㆍ3’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술을 빚으려 무등이왓에서 조
"4.3을 기억하고 추도하는 시간" 내용보기

무등이왓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작은 마을로 지형이 춤을 추는 어린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으며, 19481121일 대학살로 마을이 모두 불타고 100여 명의 43 희생자가 발생하여 현재는 옛터만 남아있는 잃어버린 마을입니다.

김영화 작가는 제주의 예술가들, 동광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43’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술을 빚으려 무등이왓에서 조 농사를 지으며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읽었던 ‘43’에 대한 책은 대부분 당시에 어떤 일이 발생하였는지, 그 때 살아남은 분들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등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고, 추모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좁쌀을 심고, 가꾸고, 거두어 술을 빚고, 익은 술을 가지고 제를 올리는 일 년의 느릿한 과정을 보며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해가는 세상에서 추모의 마음조차 서둘러 끝내고 털어버린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작가의 옆에서 6월 씨앗을 뿌린 날부터 여름을 지나며 이삭이 맺히고 낟알이 여물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본 듯합니다. 추수한 좁쌀로 술을 빚어 학살터마다 한 잔 씩 술을 드리는 장면에서는 무등이왓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 함께 눈물을 흘리고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책 중간에 김수열님의 솎고 돌아오는 길이란 시에는 아무런 죄 없는 것들을 솎아 내고 돌아오는 길 / 누군가 대신 솎아져 / 지금 내가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모골이 송연해진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딛고 선 이 땅에 잠들지 못한 억울한 영혼들이 얼마나 많을지, 우리는 그분들의 솎아짐에 빚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u 2022.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내용보기
제주 4.3사건...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다 제주 4.3사건을 접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육지와 떨어져살던 섬 사람들에게 생긴 비극이 자꾸 관심이 갔다. 이 책도 제주 4.3사건 주제의 그림책이라는 한 문구를 보자마자 반드시 읽어야겠다. 생각했다.'4.3'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술, 잃어버린 마을에 보내는 선물을 빚으려 무등이왓에서 조농사를 짓는 사람들...1948년 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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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다 제주 4.3사건을 접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육지와 떨어져살던 섬 사람들에게 생긴 비극이 자꾸 관심이 갔다. 이 책도 제주 4.3사건 주제의 그림책이라는 한 문구를 보자마자 반드시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4.3'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술, 잃어버린 마을에 보내는 선물을 빚으려 무등이왓에서 조농사를 짓는 사람들...

1948년 총소리를 시작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무등이왓
그리고 그때를 생생이 기억하는 사람들...

싹이나고 알곡을 남기고 오메기 떡을 만들고
마지막에 그들에게 올리는 오메기술 한잔
그리고 중간중간 떠오르는...그리고 기리는 비극의 희생자들...
또 책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펜으로 그린 그림들...

표지만큼 아름다우면서 쓸쓸한 그림책...

QR 속 동요와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무등이왓에부는바람 #제주4.3사건 #그림책 #서평단 #그림책사랑교사모임
YES마니아 : 플래티넘 j*******6 2022.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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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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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잘 생각나지 않는데요 오늘 이 그림책을 읽고 눈물이 말없이 뚝뚝 흘렀어요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듣고,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며 정신을 차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추천합니다, 라고 말하기에도 죄송스러운 맘이 드네요 그냥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이죠 제주 4.3사건에 대한 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입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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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잘 생각나지 않는데요

오늘 이 그림책을 읽고 눈물이 말없이 뚝뚝 흘렀어요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듣고,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며

정신을 차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추천합니다, 라고 말하기에도 죄송스러운 맘이 드네요

그냥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이죠

제주 4.3사건에 대한 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입니다

 

오늘 다루는 그림책은

이야기꽃과 듀오 솔솔이 함께 한

'노래와 그림책' 첫 번째 작품이랍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꽃 유투브에 올라온 노래를 4번은 반복해서 틀어두었어요

음악과 함께 하니 그림책에 대한 몰입이 더해지면서 눈물이 막 났던..

 

제주 토박이 김영화 작가님이 쓰고 그리셨어요

4.3사건이 일어났을 때 '잃어버린 마을들'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시 안덕면 송광리 무등이왓에서

제주의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직접 조 농사를 짓고 술을 빚어

희생자들의 넋에 바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1948년 11월, 무등이왓에 총성이 울렸고

온 마을이 불에 타면서

흩어진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하였어요

그 과정에 억울하게 죽어간 어른과 아이들은

156명, 마음이 저려서 아팠습니다

책을 보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더불어

이 곳을 잊지 않고 무등이왓을 찾아

새로운 생명의 씨를 심어주시는

동광리 주민과 예술가들에게

크나큰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안덕면은 관광하러만 들러본 곳인데

저런 학살의 장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다음 제주 방문 때 꼭 들러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들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좁쌀로 만든 고소리술의 탄생 과정과

익히 잘 알고 있는 오메기떡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도

그림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참 신기하고 유익했어요

참, 노래 속에 나오는 시는

그림책의 편집자이신 김장성 작가님이 쓰셨대요!

노랫말이 구슬픈 목소리와 참 잘 어울립니다

h***1 2022.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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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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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있었던 4.3사건을 알고 계시나요? 사실 저도 제주에 살면서 4.3사건을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아주 슬픈 비극이었지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이 살던 마을을 잃어버리고 억울하게 죽어간 제주 4.3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답니다. 그리고 희생자의 가족을 찾는 일도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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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있었던 4.3사건을 알고 계시나요?
사실 저도 제주에 살면서 4.3사건을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아주 슬픈 비극이었지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이 살던 마을을 잃어버리고
억울하게 죽어간 제주 4.3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답니다. 그리고 희생자의
가족을 찾는 일도 쉽지 않다고 해요.

 
이번에 만나 본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은
4.3사건으로 인해 희생 받았던 수많은 영혼을
기리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랍니다.

 

무등이왓은 실제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마을이랍니다. 이 마을은 제주의
수많은 잃어버린 마을 중에 하나에요.
잃어버린 마을은 1948년 11월, 이승만
정부의 '중산간지역 소개령'에 따라 불태워지고,
주민들이 학살당하거나 뿔뿔이 흩어진 뒤
돌아오지 못해 버려진 마을을 이르는 말이에요.
제주도에 무려 100개나 되는 잃어버린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억울하게 죽어간 4.3의 영혼들에게
바칠 제사 술을 만드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어요.
4.3 사건을 몸소 기억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어 그 슬픔과 억울함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제주에서 자랐다던 김영화 작가님의 그려낸
4.3 사건 이야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애잔했던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4.3사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야기꽃 출판사에서는 이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보았다고 해요. 듀오 솔솔님이
노래를 불렀는데, 꼭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 감동이 배로 늘어날 거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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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애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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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김영화 그림책 / 이야기꽃 / 2022.08.08잃어버린 마을, 잠복학살터 ?그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들에 나는 그저 가만히 책장을 넘겨만 보았다.6월 29일을 시작으로 12월 26일 하얀 눈이 덮인 날까지…일기를 쓰듯 그렇게 담담하게 ‘그 땅’에 조를 심고 가꾸고 수확해서 술을 빚고 떡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이야기 보따리 풀 듯 술술 풀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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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김영화 그림책 / 이야기꽃 / 2022.08.08

잃어버린 마을, 잠복학살터 ?
그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들에
나는 그저 가만히 책장을 넘겨만 보았다.

6월 29일을 시작으로 12월 26일 하얀 눈이 덮인 날까지…
일기를 쓰듯 그렇게 담담하게
‘그 땅’에 조를 심고 가꾸고 수확해서 술을 빚고 떡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보따리 풀 듯 술술 풀어내는 듯하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 속에는 ‘그 땅’의 아픔들이 꾹꾹 눌러 담겨 있었다.

형형색색 화려한 색감의 그림은 아니지만,
단순한 색상에 세밀하고 날카로운 펜 그림.
덕분에 이 이야기가 더 절제된 감정으로 느껴졌고,
나는 오히려 더 묵직하고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모르면 안되는건데 너무 오래 모르고 지냈던 사건.
있었는데 없는 마을이 돼 버린 잃어버린 마을.
이제는 숨겨지지 않도록, 잊혀지지 않도록.. 그렇게 기억하겠습니다.

“껍데기는 날리고 알곡은 날리고……”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가만히 보면 더욱 진한 여운이 남아요!)

#무등이왓에부는바람 #김영화작가 #제주이야기
#잃어버린마을 #이야기꽃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응원단
@iyagikot
#원더마마책장 #원더마마그림책



b******6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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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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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부는바람 #김영화그림책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 #기억해야할역사 #추천그림책 #제주4?3 #역사 #노래와함께하는그림책 "기억하고 불러준다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에요"작가님이 사인해주시며 적어주신 말이다.제주 4?3 에 대해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다.이렇게 희생자도 많고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모를 수 있었을까?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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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부는바람 #김영화그림책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 #기억해야할역사 #추천그림책 #제주4?3 #역사 #노래와함께하는그림책

"기억하고 불러준다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작가님이 사인해주시며 적어주신 말이다.
제주 4?3 에 대해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다.
이렇게 희생자도 많고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모를 수 있었을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우리가 바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아무런 이유없이 죽음을 맞이한 그 영혼들을 기억하고 추모한다.
그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기억하고 불러주는 일.

제주 4.3을 알게되고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것은
그 큰 슬픔에 한발 들여넣기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감사하게 나처럼 용기없고 겁쟁이도 제주 4.3과 마주하고 다가갈수 있도록 그림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림으로 마음을 울린다


10월 27일
잡초 틈에 끼여 시달리고
태풍에 할퀴이고
참새 등쌀도 이겨 낸
소중한 한 알 한 알입니다
'조바심'이란 '조 바심'이라더니
그 뜻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선물을 준비할 때입니다.
무등이왓 바람을 담고
우리의 바람도 담아???.

@iyagikot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 2022.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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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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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이 책은 제주 4?3에 관한 그림책이라고해서 어려운 이야기를 어떻게 풀었을까 궁금했다.읽어보고 자료를 찾아보니 마음이 먹먹하다. ㅠㅠ 제주 4?3에대해서는 대학와서야 알았다. 어떻게 그런일이 벌어질수 있었는지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잘모를 수 있는지 정말 놀랬었다. 그러다가 나중에 4?3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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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

이 책은 제주 4?3에 관한 그림책이라고해서 어려운 이야기를 어떻게 풀었을까 궁금했다.
읽어보고 자료를 찾아보니 마음이 먹먹하다. ㅠㅠ
제주 4?3에대해서는 대학와서야 알았다. 어떻게 그런일이 벌어질수 있었는지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잘모를 수 있는지 정말 놀랬었다. 그러다가 나중에 4?3 상황에 대해 누가 가해자고 피해자인지 잘잘못을 따지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혼란스러웠다.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작가는 조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담담하게 말해준다.
찾아보니 무등이왓은 실제 존재했으나 이젠 없는 동네라고 한다.
이야기하기 힘들고 어려운 사건이지만 나처럼 그림책을 통해 한번 더 찾아보고 관심을 계속 갖기를...그리고 다시는 시대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래본다.
YES마니아 : 로얄 6******o 2022.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