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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없이 눈도 귀도 닫힌 어머니에게서 자라 가난하고 배운 것 없어서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고 밀려난다. 그러나 그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 하나, 그것은 그림이다. 그리고 그에게 찾아온 거리의 개 하우코. 플랜더스의 개 파트라슈와 네로가 생각난다. 폴란드 크리니차 마을의 아름다운 건물, 아름다운 나무, 아름다운 거리, 자신의 모습과 사람들을 학생용 물감, 연필과 색연필로 그가 구할 수 있는 작은 종이에 물감을 아껴가며 하루에 석 장. 그리고 또 그리고... 은박지에 가족을 그린 이중섭과도 같다. 평생 그린 수 만 점의 그림을 통해 그는 붓으로 말하고 색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죽은 후에야 다시 사는 예술가. 그의 자존감은 어디서 나왔을까? 그를 보러 폴란드로, 크리니차로, 로마누프카 빌라의 니키포르 박물관으로 가고 싶다. |